여름밤, 수원에서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수원화성 곳곳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밤빛 품은 성곽 도시,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이 한 달여 동안 이어질 여름 축제의 문을 연다.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화성행궁, 행궁동, 공방길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8야(夜)를 소주제로 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4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이 2016년 시작한 ‘문화재 야행’의 하나다. 수원시는 2017년 문화재 야행 공모 첫 선정 후 3년 연속으로 선정돼 수원 문화재 야행을 개최하고 있다. 2017년 관광객 19만 2500여 명, 2차례에 걸쳐 열린 지난해 야행에 18만 8400여 명이 찾은 수원 문화재 야행은 여름철 수원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경제적 효과도 상당하다.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의 ‘2018년 지역상권분석’에 따르면 수원 문화재 야행 기간에 행궁동 일원 상가의 86%가 고객 수가 늘어났고, 84%가 매출액이 증가했다. 수원 문화재 야행의 주제인 8야(夜)는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
8. 9. ~ 8. 1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8. 10.「2019 인천 워터밤」 8. 23. ~ 8. 31. 「송도맥주축제」 8. 24. ~ 8. 25. 「한․중 국제합창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오는 8월 9일부터 한 달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인천 전역에서 다채로운 음악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3일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2019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더 프레이(The Fray), 위저(Weezer), 장범준, 김종서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를 포함한 총 60여 개 팀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8월 10일(토)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는 음악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19 워터밤’이 개최 된다. 사이먼디, 빈지노, 제시 등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은 물론, 파라다이스 시티의 화려한 무대 를 배경으로 시원한 물총싸움을 벌이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8월 24일(토)과 25일(일)에는 송도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한·중 국제합창제’가 개최된다. ‘한·중 국제합창제’는 한국과 중국의 합창단원 1,200명이 상호 합창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제12회 산청 대포숲 정의송 가요제’가 오는 3일 오후 1시 산청군 삼장면 대포마을에서 개최된다.지리산대포곶감정보화마을이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15명의 참가자들이 총상금 600만원과 트로피를 놓고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이들은 지난 7월 250여명이 참여한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수준급 실력을 갖췄다.또 초청가수 김혜연, 진성, 유지나 등이 무대에 올라 지역주민과 여름 휴가철 삼장면을 찾은 관광객에 신명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가요제 외에도 마을주민·관광객 노래자랑, 각종 체험행사, 농특산물 판매장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지리산대포곶감정보화마을은 지난 2007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이후로 매년 대포숲 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12회째를 맞아 정의송 가요제로 새롭게 열린다.
내달 5일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경기 시작과 함께 대회 개최 기념 축하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누구나 입장할 수 있는 무료공연으로 2000여 명이 관람할 수 있다. 8월5~18일 14일간 열리는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포스터.(사진=조직위 제공)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마스터즈 대회의 성공 개최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달 5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30분동안 남부대 특설무대에서 마스터즈대회 개최 기념 축하 콘서트를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조직위와 교통방송이 마련한 이번 무대는 정겨운 트로트와 발라드 등으로 광주를 방문하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선수와 관광객들의 흥을 북돋울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무료공연으로 선수단 외에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선수권대회와 달리 자유분방하고 여유로운 마스터즈대회의 특성을 감안해 출연자와 관객들이 감흥을 공감하고 소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방송인 박철 씨가 MC를 맡는 이번 콘서트는 윤수일, 양수경을 비롯한 추억의 7080세대와 장윤정, 윤수현 등 트로트 가수들이 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의 랜드마크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이 8월 중순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예산군문예회관은 이를 자축하고 기념하기 위해 악극 ‘찔레꽃’을 오는 8월 17일 오후 3시와 7시 등 2회에 걸쳐 공연한다고 31일 밝혔다. 악극 ‘찔레꽃’은 해방 직후부터 6·25전쟁,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격동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한 여인의 삶을 다루며, 그 속에서 가족을 위한 희생과 사랑, 효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연기파 베테랑 연기자 전원주, 최주봉, 황범식 등이 대거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18명의 댄서들이 함께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찔레꽃’ 공연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악극의 매력을 느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에겐 옛 시절의 향수를, 자녀들에겐 부모의 삶과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8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인터넷, 방문, 전화 등으로 할 수 있고, 만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2000원이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문예회관(339-8211∼5)으로 하면 된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기 전 오페라 갈라콘서트 ‘디·오페라 콘서트 - 미리 보는 축제’를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라는 단어에 오페라 도시 대구의 이니셜 ‘D’를 붙인 ‘디·오페라 콘서트’는 말 그대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대구의 오페라를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축제 미리보기 프로그램이다. 8월 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인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폐막작 ‘운명의 힘’ 등 메인오페라에 등장하는 유명 아리아와 이중창들로 꾸며진다. ● 2019년 축제의 주역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의 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전임 지휘자 류명우,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이자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상주연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디·오페라 콘서트’는 ‘미리 보는 축제’라는 부제에 맞게, 올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빛낼 실제 주역들이 출연하여 아름다운 아리아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서곡으로 문을 여는 1부 공연은 개막작이자 작곡가 도니제티의 대표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소프라노의 화려한 기교와 고음은 물론
(서울/박기순기자) 한국청소년연맹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통해 이뤄낸 대한민국 광복절 74주년 및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8월 15일 10시부터 17시까지 ‘나라사랑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광복절 74주년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 청소년 축제는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도록 중랑청소년센터의 전문지도자들과 특성화시설을 활용한 목공소품 만들기, 태극쿠키 만들기, 공예체험부스 및 뮤지컬로 배우는 나라사랑 ‘大韓소녀 유관순’ 공연 등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2019년 뮤지컬로 배우는 나라사랑은 대한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의 일대기를 청소년들이 직접 연기와 춤, 노래를 통해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제작하였다. 참여 과정에서 독립운동가들이 겪었던 슬픔과 고통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성악 및 뮤지컬 전공 교수, 현직 뮤지컬배우, 전문 작곡가, 전문 안무가, 청소년지도자 등 10여명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임병택 시장)는 7월 문화가 있는 주간을 맞아 일상과 지역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어린이 공연을 마련했다. 시는 7월 *문화가 있는 주간인 오는 8월 3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아동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페이퍼아트 뮤지컬 <종이아빠>를 개최한다. 2019 시흥 가족문화나들이 네 번째 기획공연인 <종이아빠>는 블랙라이트, 그림자극, 인형극 등 쉴 틈 없이 바뀌는 장면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테디셀러 동화책 「종이아빠」를 원작으로 하며, 2016 아시테지 연극제 올해의 우수작, 2017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바 있다. *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있는 주의 월요일~일요일 시 관계자는 2019년 시흥 가족문화나들이를 ‘문화가 있는 날, 문을 열고 나오면, 가족문화나들이(문.문.문)’ 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하는 만큼,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며 “뮤지컬 관람 전후 아동과 함께 원작을 읽어보며 장르의 차이를 느껴보고, 가족 간의 대화가 샘솟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관람신청은 7월 28일부터 7월 29일까지 「생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숲을 방문하는 국민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공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월말까지 국립자연휴양림과 국립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등에서 ‘숲속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숲속 문화공연은 전국 14개 국립자연휴양림과 국립수목원(10/18), 국립백두대간수목원(9/28), 국립산림치유원(10/4), 인제 자작나무 숲(10/26∼27)에서 모두 20회 열린다. 첫 공연은 오는 27일 경기도 가평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 1~2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으며, 뮤지컬, 발라드, 팝페라, 어쿠스틱, 재즈, 탭댄스, 마술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문화공연은 피서철을 맞아 휴양림과 야영장을 찾은 이용객들과 지역민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일정 안내 및 문의는 산림청(www.forest.go.kr) 또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www.huya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숲에서 풍성한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행복한 휴식의 시간과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숲에서 삶을 즐길 수 있는 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28(일) 팔공산 시민안전테마파크 분수광장에서 어린이동반 가족 피서객 등을 위한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을 개최한다.〈시민안전테마파크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
[산청/허정태기자]산청군이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준비상황을 중간 점검 하는 등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5일 부군수실에서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행정지원본부 담당별로 축제단위행사의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각종 행사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는 한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토의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건강과 힐링을 테마로 한 체험 중심의 축제장으로 구성된다. 산청의 한방항노화 산업의 이해와 체험할 수 있는 한방항노화 주제관과 웰니스 체험관, 산청의 특화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산청특화음식관, 각종 질병에 좋은 약초를 직접 전통 약탕기에 넣고 달여 먹어볼 수 있는 내몸의 산청힐링 체험, 우수 농특산물·약초판매장터 등이 운영된다. 특히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MBC 가요베스트, 한방항노화실버합창대회, 명품 품바 공연, 외국인 화합한마당, 농악경연대회 등 예년보다 새롭고 풍성한 체험거리가 준비된다. 이 밖에도 주차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안전대책 마련과 축제종사자, 참여자의 친절·서비스 마인드 제고 등 관광객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박혜현 피아노 독주회가 8월 9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진행된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W.A. Mozart, C. Debussy, J.S. Bach, S. Barber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민첩한 테크닉과 스마트한 이성, 프로페셔널한 피아니스트로서 모든 장점을 지닌 박혜현의 음악은 순수성을 지니고 있다. 그녀의 순수한 음악은 나의 마음을 움직였고, 음악이 끝남과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박혜현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수학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석사과정 및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귀국하여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일찍부터 박혜현은 음악저널콩쿨, 음악춘추콩쿨, 음연콩쿨, 난파콩쿨 등 국내 유수의 콩쿨에서 입상였으며, 미주리 국제콩쿨 입선, Yokohama International Competition 5위 입상 및 Ravel 특별상, Philharmonic Society of Arlington Young Artist Competition Piano 부문 1위에 수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