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매주 토요일 근대역사박물관을 포함한 총 6개 전시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순회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16시 근대건축관(구.조선은행 군산지점)을 시작으로, 17일 근대미술관, 24일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연주회를 개최하며, 8월 중에는 7일 금강미래체험관(구.금강철새조망대), 8월 14일 3.1운동100주년기념관, 8월 21일 채만식문학관에서 연주회를 열 계획이다. 연주는 관내 커뮤니티오케스트라 단체인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전세환)에서 무료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창단한 군산 최초 커뮤니티 오케스트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모토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수 차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음악회는 하계 휴가철에 어울리는 클래식 소곡 위주의 선곡으로 총 10곡 내외의 연주를 선보이며, 전시관에 입장한 관람객들이 자유로이 관람할 수 있도록 로비 등에서 진행한다. 또한 직접 전시관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근대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링크 등을 통한 라이브 중계를 실시하고, 추후 공연 영상을 온라인에서도 공개할 계획이다. 박물관관리과 관계자는 “근대역사박물관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는 7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11시, 13시), 나래울극장에서 어린이 가족 뮤지컬 ‘나무늘보 릴렉스’를 선보인다. 아마존에 사는 느림보 ‘나무늘보 릴렉스’는 빨라지게 해준다는 마법사를 만나러 아프리카 시티를 지나가면서 자신이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되는 ‘나무늘보 릴렉스’의 성장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가방을 들어주는 아이』의 베스트셀러 고정욱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각색된 ‘나무늘보 릴렉스’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 아프리카 악기 연주에 맞추어 신나는 댄스를 선보이는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은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공연 세부 사항은 한국잡월드 누리집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저작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어린이체험관 방송국 체험실에서는 피디(PD) 직업 체험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청소년체험관 그래픽회사에서는 자신이 개발한 이모티콘을 활용한 그립톡을 만들 수 있다. 한국잡월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나무늘보 릴렉스’ 공연과 뜻깊은 시간이 보내기를 바라며, 어린이체험관과 청소년체험관에도
한강하구 조강(祖江)에 마침내 평화의 배가 떴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30일 오후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한강 잇는 토크콘서트 「조강에 평화의 배를 띄우다」에서 한강하구 조강 일대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날 “조강에 남과 북을 잇는 도보길을 만들면 김포에서 개성과 평양은 물론 시베리아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평화의 중심인 조강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가 곧 경제고, 민생이고, 번영”이라며 “조강에 평화의 배를 띄우는 날이 오도록, 평화의 길이 열리도록 경기도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도민들과 국민들께서도 응원해주시고 관심을 가져 달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와 김포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정하영 김포시장과 함께 염종현·김철환 도의원, 노계향 전 조강문화협동조합대표, 이시우 사진가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시청자들과 함께 70여 년 동안 분단의 아픔 속에서 잊혔던 ‘한강하구 조강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한강하구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봤다
예산군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30분에 예당호 출렁다리 문화광장에서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군은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음악분수 공연에 바로 이어서 약 60분간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총 4개의 지역문화예술 단체가 총 29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6월에 단체별 각 1회씩의 공연을 선보여 출렁다리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단체별 일정으로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친구들’의 포크송, 락 등 대중가요 중심의 다원예술 공연, △둘째 주 일요일 ‘예인소리’의 트로트, 민요 중심의 다원예술 공연, △셋째 주에는 ‘드로잉the뮤직’의 오카리나 등 서양악기 연주를 오후 2시 30분과 오후 5시 30분에 각각 만날 수 있다. △넷째 주에는 다양한 타악기 연주를 선보이는 ‘재미퍼커션아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을 대표하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즐거운 공연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즐겁게 공연을 관람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문
[군산/김주창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계절!!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시원한 웃음을 선보일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공연이 오는 7월 10일 오후 3시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은 젊은 연희집단 ‘The 광대’의 작품으로 익살스런 탈놀이와 딴소리가 허다한 판소리의 만남이 새롭다는 평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버나놀이, 재담 등 다양한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와 탈놀음을 한 무대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 세상과 별반 다를 바 없는 판소리 다섯마당을 판소리가 아닌, 딴소리로 설정하고 그저 밥이면 만사 오케이(OK)인 거지들의 시선을 통해 ‘이 세상 별 것 아니다’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드러내며, 빈곤과 공허함에 허덕이는 우리네 삶을 해학적이고 유쾌한 탈놀음으로 시원하게 위로하고자 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풍자와 위트가 넘쳐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이 힐링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가시길 바라며 또한 공연 중 마스크 착용하기, 공연장 내 거리 유지하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사항을 지켜 안전한 공연 관람이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30일과 다음 달 2일, 7일, 9일 저녁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2021 여름공연예술축제 ‘네 개의 시선’>을 개최한다. 이번 <2021 여름공연예술축제 ‘네 개의 시선’>은 극단 깍지 <지금이전성기>, 큰들문화예술센터 <최참판댁 경사났네>, 극단 현장 <반추>, 극단 예도 <꽃을 피게 하는 것은> 등 4개 예술극단이 선사하는 연극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오는 30일에는 극단 깍지의 <지금이전성기>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 <지금이전성기>는 한 부부가 갑작스레 찾아온 갱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익살스럽고 코믹하게 그린다. 탭댄스와 판소리, 노래, 만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8세 이상 관람 ▲티켓 5,000원 이어 다음 달 2일에 개최되는 큰들문화예술센터 <최참판댁 경사났네>는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를 마당극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원작의 일부를 빌려와 마당극 장르의 특성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어우러질 수 있는 공연이다. ▲8세 이상 관람 ▲티켓 10,000원 7월 7일에는 극단 현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7월 9일 오후 7시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모차르트 걸작오페라 ‘돈 조반니’ 공연을 개최한다. ‘돈 조반니’는 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선정작으로 진부한 오페라 형식을 벗어나 희극과 비극을 넘나드는 신선하고 파격적인 예술의 절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 내용은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호색한 ‘돈 조반니’가 수많은 여자들을 농락하다 지옥 불에 떨어진다는 내용을 재기 넘치고 아름다운 아리아를 통해 희극적이고 풍자적으로 담아냈다. 예매는 오는 6월 2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1인 4매까지 직접 방문(신분증 지참)으로만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예산군민에 한해서만 예매·관람이 진행된다. 관람료는 1층 1만 원, 2층 7000원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으로 관람인원은 200명으로 제한된다. 한편 이번 공연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예회관(041-339-821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마티네 공연 <커피콘서트>가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 차의 라인업을 공개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21 커피콘서트>를 통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스윙재즈, 12인의 첼로앙상블, 국악 아카펠라, 성악, 대중음악 등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푹푹 찌는 날씨로 몸과 마음이 지치는 8월에는 스윙재즈의 발랄함이 무대를 채운다. 여성보컬 트리오와 밴드로 구성되어 초기 스윙시대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더블리스코리아가 귀에 익은 연주곡과 독창적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9월은 중후한 첼로의 앙상블을 즐길 수 있다. 국내외 클래식 음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첼리스트 12명으로 구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이 가을의 정취를 전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박상민 교수를 비롯해 김민지, 주연선, 심준호, 이상은 등 실력파 첼리스트들이 함께 한다. 국악에 익숙한 장년층에겐 아카펠라 음악을, 아카펠라가 익숙한 청소년과 외국인에겐 우리 국악의 신선함과 흥겨움을 선보이는 국악아카펠라 토리스가 10월에 찾아온다. 아카펠라 특유의 공명과 감미롭고 담백한 우리소리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팽성읍 내리문화공원에서 ‘2021년 가족과 함께하는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평택시 지역특화 인구정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기업 허지혜컴퍼니의 주최로 진행됐다.태교 강사 우현주 대표의 ‘너와 나의 시작’이라는 태교 강의를 시작으로 ‘춘향, 胎(태)를 품다’라는 우리에게 친숙한 성춘향과 이몽룡의 결혼 이후의 이야기를 국악으로 풀어내 산모들의 호기심과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공연에 참여한 임산부 가족들은 “모차르트 등 클래식 태교음악회만을 생각했는데, 이런 형식의 태교음악회는 처음이었고, 신선했다”며, “좋은 공연을 보면서 뱃속의 아이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관람소감을 전했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로 더욱 힘들 임산부 가족들에게 우리 음악 태교공연을 보여 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출산 장려 및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0년 평택시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1.10명에서 0.04명이 감소해 1.06명이며 경기도 내에서는 3위다.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사)한국예총 김포지회 주관으로 11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10회에 걸쳐 구래동 호수공원과 걸포 중앙공원 등 관내 주요 공원에서 시민들의 코로나19 힐링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일 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그동안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예술공연을 통해 문화적 갈증을 풀고 예술인들에게는 작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가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문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지난 11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서 열린 첫 공연에는 경기민요합창단의 민요, 비브라시모의 성악, 미지니의 통기타 연주 등이 선보여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모처럼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선사했다.7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참여자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시민들의 문화예술 관련 갈증이 많은 가운데 사)한국예총 김포지회에서 진행하는 이번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조금이나마 침체된 예술계와 시민들에게 위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런 소규모 공연들이 많이 개최될 수 있도
충북 보은군은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보은 장안농요 축제가 오는 19일 장안면 개안리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보은 장안농요는 150여년 전부터 장안면 일대에서 전승되던 농요로 당시 이 지역의 열악한 농업환경과 고된 노동을 선소리 등 신명 나는 농요로 승화시킨 전승한 보은의 대표적인 전통 두레 농악이다. 이날 마을 주민들은 장안농요의 모습 그대로 '들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아시매기-이듬논뜯기-신명풀이' 과정을 재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은군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는 2017년 군 대표로 출전한 제23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장안농요를 시연해 개인 부분과 단체 부분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차지하는 등 장안농요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렸다. 남기영 회장은 "그동안 준비해 온 보은 장안농요를 많은 분께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며 "2022년 보은장안농요 축제는 많은 분이 참여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 보은군청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인천광역시지회(대표 유은자)가 주관하는 2021년 우리가락 우리마당 상설공연‘얼쑤’가 오는 6월 20일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시작된다. ‘얼쑤’ 공연은 시민 누구나 국악 등 전통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감흥을 느낄 수 있는 공연들로 꾸며져 이미 두터운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상설공연 ‘얼쑤’는 올해도 대중에게 친숙한 공연내용으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6월 20일 오후 4시 여성농악단 연희단 팔산대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꾼 오단해를 중심으로 해 다양한 연주자들이 공연하는‘이쯤에서 발악’, 전통 민요와 굿 음악을 소재로 선보이는 국악그룹 이상의 ‘어반풍류’, 한국의 절제된 아름다음과 비보이 액션이 어우러진 풍물패 더늠&경기민요의 ‘국악으로 하나되는 울림’, 박순아&여성룡의 ‘따뜻한 위로’, 박애리, 타여락의 ‘치유의 노래’, 남상일, 박민주의 ‘흥겹게 놀다가 SHOW’, 퓨전국악그룹 퀸의 ‘우리 소리로 그리는 이상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직접 호흡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가능한 대면 공연을 준비하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