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유망 중소기업 129개 사를 금년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 ①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성장단계) ②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도약단계) 중기청, 지자체, 지역혁신기관이 공동으로 선정하고 이들 기업이 ‘월드클래스 300’ 수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강소기업 예산을 전년보다 32.9억이 증가한 305억을 확보하여 지원 폭을 확대할 계획이며, * ‘16.예산 → ’17.예산안(억 원) : 해외마케팅 지원 (40 → 50, 25%↑), R&D 지원 (232 → 255, 9.9%↑), 총계 (272 → 305, 32.9억 원 순증, 12.1%↑)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과거 동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도 1회에 한해 재참여를 허용*하고, 기술개발(R&D)과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정기간도 연장(3년→4년)하여 기업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 ‘17년 글로벌강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시는 본격적인 봄 여행시즌을 맞춰 지난 3월 2일부터 15일까지 주요 관광의 편의시설 전수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 구․군 합동으로 진행된 편의시설 점검은 관광지 편의시설, 안내체계, 관광지 주변 환경여건 등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점검대상은 태화강대공원, 대왕암공원, 울산대공원, 고래문화특구, 간절곶, 젊음의 거리, 박물관, 문화재 등 64개소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40건에 대해서 33건은 정비를 완료했고 시설개선 등이 필요한 7건은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미흡사항으로는 관광 안내표지판 관리상태, 관광홍보물 미비치, 관광지 주변 및 유휴지 생활쓰레기 등이며, 태화강대공원과 서생포왜성 등 안내표지판 7개소, 화장실 환경개선 1개소, 고래문화특구 의자 수리, 방송시설 5개소, 홍보물 추가 비치 6개소, 강동․주전몽돌해변 등 쓰레기 무단방치 7개소에 대하여 정비를 완료했다. 태화강대공원 화장실, 왕생이길 실개천 바닥 LED 조명, 서생포왜성 주변 안전 휀스 등은 4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며, 아울러 관광홈페이지는 개편 수준의 재감수를 통해 오류 등을 바로잡고 이용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울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3일 카카오 판교오피스 회의실에서 ㈜카카오(임지훈 대표이사), 전남지방우정청(김성칠 청장)과 전남산 농수특산물과 6차산업 우수제품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인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전남 농수특산물 및 6차산업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전라남도와 ㈜카카오, 전남지방우정청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카카오선물하기(카카오파머) 입점을 시작으로 공동상품 개발, 공동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전라남도는 온라인 판매시장의 지속적 성장세에 대응해 농가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온라인 판매 진입단계의 농업인 대상 정보화 기초교육을 강화하면서, 이미 온라인 마케팅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에게 이미지 편집 활용, 홍보 동영상제작 등 ‘e 쇼핑몰·마케팅교육’(7과정, 200명)을 확대한다. 다양하게 진화 발전하는 온라인 시장을 활용하기 위해 상품 기획, 상세페이지 작성 등 ‘온라인 판매 전문가’를 육성하고 온라인 판매로 성공한 현장 농업인을 강사로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 손동익 ㈜카카오커머스사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24일 오전 10시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경남보건환경연구원 청장, 원장, 담당과장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상반기 동남권 식품의약품관계관 기술협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식품·의약품 안전사고에 대한 공조체계 유지 및 정기적인 정보교류를 통한 식품·의약품의 안전 확보를 위한 4개 기관 간 기술협력회의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정례 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의 공인기관 인정제도 및 ISO 17025 인정절차 등의 이해’라는 주제로 ㈜광국의 주광국 대표의 주제 발표가 있다. 또한, 식품·의약품 분야에 대해 각 기관의 동정과 특이사항 그리고 식품·의약품 분석 업무에 관한 협력 방안 및 정보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관련 기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또한 신뢰받는 식품·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분석기술 및 정보의 상호 교류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다. 대량 생산된 상품을 소비자가 선택하는 ‘공급 중심’에서 현실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맞춤형 생산 공급이 이루어지는 ‘수요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바이오헬스산업 또한 기존의 플랫폼 위주의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개인건강정보 모니터링을 통해서 사전에 예방하고 맞춤형 관리뿐만 아니라 치료,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바이오헬스산업의 구조가 변화되고 있다. 22일(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된 제62회 오송CEO포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도경환 실장을 초청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바이오헬스 산업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전했다. 도경환 실장은 이번 제62회 오송CEO포럼에서 “바이오헬스산업을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업지원 및 네거티브규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이하 인력개발원)은 국가 정책에 발맞추어 인력개발원 내부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피부·비만 의료기기 전문기업 클래시스가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이하 KIMES(키메스))’에 참가해 메디컬, 에스테틱 기기 및 코스메틱 제품을 선보였다. 클래시스는 KIMES 기간 동안 기존 장비와 신규 출시(예정) 장비 등 약 20개의 메디컬, 에스테틱 장비들을 전시하였으며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 상담과 구매 문의가 잇따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클래시스는 이번 KIMES를 통해 그동안 연구개발한 신제품들을 출시하였다. 냉각 시스템을 강화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이저’,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고주파 장비 ‘Refit’ 등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이저’는 동종 장비 최초로 고강도집속형 초음파(HIFU)를 이용한 ‘복부 둘레 감소’ 적응증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3월 냉각 시스템을 강화하여 환자 시술의 편의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버전을 출시하였다. 클래시스 마케팅팀 오지연 팀장은 “이번 KIMES에 방문한 바이어들로부터 클래시스의 제품들이 큰 호평을 받았다”며 “차세대 미용 시장의 선두주자로 지속적인 R&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클린에너지 도시 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과 관련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원별 설치 희망자 모집을 위해 다음달 21일까지 15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융합하여 공공․사회복지시설․주택․상업(산업) 건물 등에 설치하여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활용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설치 희망자를 모집하여 실사 후 5월31일까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신청하여 국비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면 국․도비를 지원받아 2018년부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독주택 기준으로 태양광, 태양열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는 1천9백만원 정도 소요되며 자부담은 사업비의 10%를 부담하고, 시설 설치후 연료비는 년간 1백368천원 정도 절감효과가 있어 2년 정도 지나면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설치 희망 가구에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설치하여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구축을 통해,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오늘날 금산인삼의 명성을 있게 한 ‘백삼’이 새로운 글로벌 인삼시장 개척을 위한 상품으로 집중 육성된다. 충남도는 오는 2020년까지 4년 동안 30억 원을 투입, ‘백삼 가공 표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백삼은 피로회복과 혈액순환 개선, 항산화활성 등의 효능이 홍삼과 유사한 것으로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 제조 과정은 수삼 선별·세척, 곁뿌리·잔뿌리 제거, 박피 또는 형태 변형, 1·2차 건조 등이다. 백삼은 모양이나 표피 제거 여부에 따라 직삼과 곡삼, 반곡삼, 피부곡삼과 피부반곡삼, 잔뿌리로 제조한 백미삼류, 절삼백삼, 절편백삼, 분쇄백삼 등으로 나뉜다. 1500여 년 전 ‘강처사 전설’로 시작된 금산 백삼은 엄격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고 권위를 인정받으며, 금산이 전국 최대 인삼 시장으로 성장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백삼은 그러나 홍삼 중심 마케팅 전략에 밀려 상대적으로 위축되며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번 가공 표준화 사업은 금산인삼 명성의 뿌리와도 같은 백삼을 세계적인 상품으로 만들어 인삼시장의 새 활로를 찾겠다는 구상에 따른 것이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시설공단은 2·28기념중앙공원에 설치된 산타우체통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 및 공감 이벤트를 진행한다. 2·28기념중앙공원에 설치된 ‘산타우체통’은 도심공원 방문 시민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1년 동안 시민들이 써준 엽서를 모아 연말에 세계 어디든지 무료로 전해주는 ‘느린 우체통’이다. 지난 2016년 2만장의 엽서를 발송한 산타우체통은, 올해는 다양한 시민 참여 및 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지속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짝꿍에게 쓰는 엽서(유치원생·초등생 대상)」, 미래의 나에게 엽서를 써 각오를 다져보는 「나에게 쓰는 엽서(청소년 대상)」, 그리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고 했어 올해도(고교3학년 대상)」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시민 공감 프로그램으로는 가정의 달 맞이 「산타우체통 시(詩)엽서쓰기 대회」, 시민들이 작성한 엽서 중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하는 「감동을 전하는 산타우체통 이벤트」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참가 및 질문사항은 대구시설공단 도심공원(☎ 053-254-9401)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고양시 보건소는 오는 4월 8일 일산 문화공원에서 보건의 날을 기념해 ‘고양시 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건강도시 고양,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4차 혁명의 꽃인 스마트 헬스케어와 IT 기반 최신 건강정보가 어우러진 건강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주제관 ▲체험관 ▲정보관으로 운영된다. 주제관에서는 우리나라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 기업 12개 업체가 참여해 사물인터넷과 연계한 첨단기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체험관 및 정보관에서는 고양시 소재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명지병원 및 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등 24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별 건강관리 정보 습득과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로봇댄스, 군악대 퍼레이드, 난타공연 등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엠버 버스 발대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의 걷기운동과 게임을 융합한 포켓몬 왕 선발대회와 로봇과 함께 건강체조, 건강골든벨 등의 부대행사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고양시 통일한국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해양수산부는 경북 포항에 위치한 다기능 국가어항인 양포항에 올해부터 향후 5년간 430억 원을 투입, 방파제 등 어항시설을 정비·보강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양포항은 문어와 아귀의 주산지이자 가자미, 청어, 방어 등도 풍부하게 잡히는 지역 수산업의 중심지이다. 또한 요트계류장, 해상공연장, 광장·조경시설 등 다양한 해양레저 시설이 갖추어져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관광어항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범지구적 기후변화의 영향에 따른 태풍 횟수 증가 등으로 방파제 등 어항시설에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어 어항시설 안전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양포항에 올해 6월부터 2022년까지 총공사비 430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하여 방파제 보강(길이 700m), 소형어선 부두 신설(길이 150m) 등을 위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태풍 발생 시 어선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 수산물 양륙을 위한 시설 기반도 정비하여 양포항을 수산물 유통·판매 및 해양관광의 중심기능을 수행하는 지역 거점어항으로 육성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3월 29일(수) 오후 2시 ‘동축(東竺)을 찾은 인도인에게 듣는 울산과 한국 문화’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월 ‘문화가 있는 날’에 ‘제15회 태화강유역 역사문화 알기’ 행사로 마련된 이번 특강에는 한국문학을 전공한 인도인 연구자 ‘칸 앞잘 아흐메드’(KHAN AFZAL AHMAD) 씨를 초청한다. ‘칸 앞잘 아흐메드’ 씨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뉴델리의 네루대학교에서 한국어문학을 전공하였으며, 한국에 유학하여 석사과정을 마치고 곧 박사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다. 역사적으로 인도와 울산은 관계가 있었다. 신라 진흥왕 때 태화강 유역에 창건된 동축사(東竺寺)는 인도의 아쇼카왕(아육왕)이 보낸 황철과 황금을 실은 배가 도착하였다는 설화가 있는 곳이다. 신라는 불교의 발상지 서축(인도)에 대응하여 ‘동축’이란 관념을 가졌다. 이 동축사가 울산에 창건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주목하여 대곡박물관은 인도 연구자를 초청하여 인도와 한국문화를 비교 문화론적으로 이해하고 울산 지역사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특강은 동축사 창건설화, 가락국 허황후 등 울산과 한국문화에 대해 인도인 연구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