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정지인기자] 지난 7월 22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이후, 장마가 끝나면서 일본뇌염을 매개로 하는 작은빨간집모기 개체수가 늘고 있어 일본뇌염에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경증을 나타내지만, 일부에서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또한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성인의 경우는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평상 시에 모기에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만 54세부터 74세까지의 장기흡연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한 폐암검진사업을 오는 8월 5일(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암검진은 최근 개정된 암관리법 시행령과 암검진실시기준(고시)에 따라 만 54-74세 남녀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보유한 자에 대해 2년 주기로 실시한다. * 갑년=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기간(년), (예시) 매일 1갑씩 30년, 매일 2갑씩 15년 등 ** 흡연력은 폐암검진 수검연도 직전 2개년도의 국가건강검진 문진표 등을 통해 확인 올해는 이 중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자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7월 31일(수)부터 올해 폐암검진 대상자에게 폐암 검진표(안내문)를 발송한다. 해당 대상자는 폐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검진표에 안내된 폐암검진기관을 방문하여 폐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 7.29일 기준 총 230개 폐암검진기관(종합병원급 이상 일반검진기관) 지정 완료, 지정된 폐암검진기관은 건강 iN(http://hi.nhis.or.kr)에서 확인 가능 올해 대상자는 8월부터 검진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하여 내년도 12월 말까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여름철 기온상승과 휴가기간 동안 해외여행 등 야외활동 증가로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에서는 세균성 장관감염증,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외여행 시에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뎅기열, 말라리아, 치쿤쿠니아열 등 모기매개감염병과 홍역, 중동호흡기중후군(MERS)을 주의해야 한다.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안전한 식ㆍ음료를 섭취하도록 하고, 홍역 유행국가를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출국 1개월 전 최소 1회 홍역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하고 특히 임산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유행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말라리아 유행 국가 여행 시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이 권고된다. 중동국가를 방문 할 경우에는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 손씻기, 낙타접촉 및 낙타고기와 생 낙타유 섭취 금지, 의료기관 방문자제 등을 준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감염병NOW 누리집(해외감염병NOW.kr)에서는 해외여행 전 여행지 감염병 발생상황 및 감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최근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 급성 바이러스 질환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바른 손씻기(30초이상) 및 기침예절 지키기〉 전국 1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가 ’19년 29주차(7.14~7.20) 65.9명(외래환자 1,000명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급증했다. 대구의 수족구병 의사환자도 73.6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특징이다. 특히,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환자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물건(수건, 장난감, 집기 등)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된다.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빠르게 전파될 수 있다.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하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신우 경북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4일 정왕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치매인식 캠페인을 벌였다. 여름방학을 활용해 관내 중학생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눈높이에서 치매와 정신건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작물 만들기, 길거리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시민들에게 치매와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했다. 먼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인 치매파트너 교육과 청소년기의 정신건강교육이 제공됐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에게 전파할 수 있는 치매예방과 정신건강의 창작 홍보물을 만들어 거리캠페인까지 전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중2, 만14세)는 “관심 밖이었고, 어려운 주제인 치매와 정신건강에 대한 교육이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교육에 참여했는데 교육을 들으면서 멀리 시골에 계신 할머니가 생각났고, 어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의 폭이 넓어진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치매파트너 교육과 홍보캠페인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어른에 대한 따뜻한 시선, 그리고 실수를 포용하는 일상에서의 배려가 문화로 자리잡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건강보험공단 예산지사와 협력해 관내 22개 마을 건강백세 운동교실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교육을 실시 중이다. 건강보험공단 예산지사에서 운영하는 건강백세 운동교실은 노년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운동을 통해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체뿐 아니라 노년기에 꼭 필요한 건강 상식 및 관리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예방 및 합병증관리 △금연교육 및 홍보 △치매예방교육 및 관리강화 △노년기 스트레스 및 우울증 관리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에 꼭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올해 관내 경로당·마을회관 이용 어르신 대상 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장수백세 행복건강교실 33개소, 걷기운동교실 32개소, 우리마을주치의제 12개소, 생명사랑행복마을 36개소, 남자어르신 행복건강 요리교실 및 행복UP! 신바람교실 23개소,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 12개소 등을 운영 중이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사례관리 아동 400명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는다. 성남시는 7월 25일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장영준 의료법인 메디피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후원에 관한 협약식’을 한다. 올해로 7년째다. 협약에 따라 메디피아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가운데 초등학생 전원의 건강 검진을 3년간 후원한다. 후원을 의료 수가로 따지면 올해만 1명당 8만원씩 모두 3200만원 상당이다. 검진 항목은 올해 새로 추가한 A형간염 항체검사, 고밀도·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혈액, 소변, 순환기계, 간 기능, 내분비계, 구강, 척추 등 11종, 43개다. 오는 8월 12일~13일 성남시청 출장 검진에 참여하거나, 8월 14일~31일 분당구 서현동 메디피아 분당의원을 직접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성남시는 검진 결과가 나오면 아동 건강 상태별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나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재검사나 치료를 연계한다. 유드림 5.5 축구교실, 성장 탭댄스 교실 연계, 안경·영양제 지원 등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가정 아동(0~만 12세)에게 건강·복지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수족구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특히 0~6세 자녀가 있다면 더 주의가 필요하다. 수족구는 손과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장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며,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예방수칙을 알아본다. 문) 수족구병은 어떤 병인가요? 답)바이러스성 감염에 의해 입 안, 손, 발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는 감염병으로, 엔테로바이러스 71 (EV71), 콕사키바이러스 A10, A16, A5, A6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발생하며, 학생 및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증상은 경미합니다. 문)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수족구병을 의심할 수 있을까요? 답)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수족구병의 증상은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및 피로감(권태감) 등입니다. 발열 1~2일 후에, 입 안의 볼 안쪽, 잇몸 및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이 같은 반점은 수포 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옛말에 ‘사람이 천 냥이면 눈이 팔백 냥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신체 기관 중에서도 ‘눈’이 매우 중요하다는 뜻인데요. PC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의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약 250만 7288명이 눈물계통의 장애로 입원 및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247만 9827명이 눈물계통의 장애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이 중 67%에 달하는 165만 8171명이 여성입니다. 실제 눈물계통의 장애는 여성 다빈도 질병 2위로,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많이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산출 조건(눈물계통의 장애) □ 상병코드: H04 / 심사 연도: 2016~2018년 / 지급 구분: 지급(심사결정분) □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opendata.hira.or.kr ※ 상병은 요양기관에서 청구명세서상 기재해 온 진단명을 토대로 산출 ※ 더 자세한 통계 자료는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약국 조제 및 한방상병 제외입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뇌활력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뇌활력 치매예방교실은 7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월요일과 목요일에 주 2회 총 12회로 진행되며 다양한 교구와 블록을 활용하여 대소근육 운동 및 두뇌활동을 증진하는 활동을 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5일 1회기에는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치매예방을 위한 손가락체조, 나무블록 쌓기, 도미노, 젠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치매 예방을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는데 안중보건지소에서 하는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 할 기회가 생겨 앞으로도 적극 참여 해야겠다”고 전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서는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임재성기자] 하남시치매안심센터는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해 치매관리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위례동 주민을 위해 19일부터 25일까지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치매상담 및 등록, 치매조기검진 및 신경심리검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는 진단검사(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진료)와 감별검사(뇌 영상촬영, 혈액검사 등)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치매조기검진 결과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촉탁의 양영순 교수(중앙보훈병원 신경과 전문의)가 직접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출장 진료도 시행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치매예방교육과, 극단 <하늘꿈>의 치매인식개선 인형극 ‘Bravo! your life!!’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인생의 풍파를 함께 지내온 한 부부의 이야기를 음악극 형식으로 전달하는 작품으로 추억의 가요를 사용하여 어르신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의 운영으로 하남 모든 시민에게 치매예방 및 관리의 기회를 더욱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영호)는 지난 17일 청북중학교에서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간담회 및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학교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힘쓰고 더 나아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확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청북중학교는 치매안심마을 1호로 선정된 현곡리 치매안심마을 환경조성과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에 희망하는 학생들을 봉사활동자로 참여시키고, 매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호 센터장은 “바쁜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을 위해 귀중한 시간을 할애 해주신 청북중학교 한보석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학생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치매안심센터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 관련 교육 및 각종프로그램 등 상담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 –4403~7),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0~4)로 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