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뇌활력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뇌활력 치매예방교실은 7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월요일과 목요일에 주 2회 총 12회로 진행되며 다양한 교구와 블록을 활용하여 대소근육 운동 및 두뇌활동을 증진하는 활동을 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5일 1회기에는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치매예방을 위한 손가락체조, 나무블록 쌓기, 도미노, 젠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치매 예방을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는데 안중보건지소에서 하는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 할 기회가 생겨 앞으로도 적극 참여 해야겠다”고 전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서는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임재성기자] 하남시치매안심센터는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해 치매관리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위례동 주민을 위해 19일부터 25일까지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치매상담 및 등록, 치매조기검진 및 신경심리검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는 진단검사(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진료)와 감별검사(뇌 영상촬영, 혈액검사 등)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치매조기검진 결과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촉탁의 양영순 교수(중앙보훈병원 신경과 전문의)가 직접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출장 진료도 시행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치매예방교육과, 극단 <하늘꿈>의 치매인식개선 인형극 ‘Bravo! your life!!’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인생의 풍파를 함께 지내온 한 부부의 이야기를 음악극 형식으로 전달하는 작품으로 추억의 가요를 사용하여 어르신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의 운영으로 하남 모든 시민에게 치매예방 및 관리의 기회를 더욱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영호)는 지난 17일 청북중학교에서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간담회 및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학교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힘쓰고 더 나아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확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청북중학교는 치매안심마을 1호로 선정된 현곡리 치매안심마을 환경조성과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에 희망하는 학생들을 봉사활동자로 참여시키고, 매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호 센터장은 “바쁜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을 위해 귀중한 시간을 할애 해주신 청북중학교 한보석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학생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치매안심센터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 관련 교육 및 각종프로그램 등 상담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 –4403~7),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0~4)로 문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10일 보건교육실에서 사고발생시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하고 적절한 관리능력을 강화하고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대상자는일반시민과 구급차운전자,보건교사,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 응급의료 법정의무대상자 등으로 6월부터 시작하여 9월까지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에서 권역별로 운영한다. 또한 박애병원 응급의학과전문의사가교육을담당하여 응급구조 활동의 원칙 및 각종질환의응급처치 등에대한 이론교육과환자의 반응확인및 구조요청,가슴 압박심폐소생술,인공호흡법,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 실습교육을 실시하며, 개인별 평가 후 수료증이 발급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 후 4분이 지나면 발생하는 뇌 손상을 방지하는 응급처치법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져야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리고, 시민의 보건 안전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요즘 따라 콜록콜록! 기침이 잦아졌다고요? 여름감기가 아닐 수도 있어요! ◆ 레지오넬라증이란?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으로, 증상에 따라 레지오넬라 폐렴과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폰티악 열이 있으며, 레지오넬라 폐렴의 주된 원인균은 레지오넬라 뉴모필라(Legionella pneumophila)로 알려져 있습니다. ◆ 레지오넬라증의 감염경로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이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이 발생하며, 레지오넬라증의 주요 감염원은 냉각탑수, 건물의 냉·온수, 목욕탕 욕조수 등의 인공수계시설입니다. ◆ 레지오넬라증의 증상 레지오넬라증은 증상에 따라 폐렴형과 독감형(폰티악열)로 나뉘는데 폐렴형은 발열, 기침, 근육통, 두통, 전신 권태감 등을 동반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호흡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 독감형은 초기 독감과 비슷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2~5일간 증상이 지속되다가 1주일 이내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 레지오넬라증 고위험군 레지오넬라증은 누구에게나 감염될 수 있으나, 당뇨, 신부전 등 만성질환자, 만성폐질환자, 암환자, 면역저하자. 50세 이상이나
[산청/허정태기자] 산청동의보감촌의 공직자 대상 대표 웰니스 관광 체험 프로그램인 ‘힐링 아카데미’가 참가자들의 요청으로 여름에도 진행된다. 5일 산청군과 한방약초힐링사업단은 10일부터 8월30일까지 산청동의보감촌에서 ‘여름 특집 힐링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특집 힐링 아카데미는 올해 처음 실시된다. 지난 몇 년간 힐링 아카데미를 체험한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건의로 새롭게 과정이 개설됐다. 힐링 아카데미는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매 기수 참가자를 35명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이를 아쉬워한 많은 참가자들이 추가 과정 개설을 건의해 왔다는 후문이다. ‘여름특집 힐링 아카데미’는 지난달 말 전국 시도와 시군구, 교육청 등에 모집 안내 공문을 발송한지 1주일 만에 참가자 245명의 신청 접수가 모두 마감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여름 힐링 아카데미는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해 △한의학과 함께하는 자연 힐링 기운 체험 △해설과 함께하는 지리산 계곡 숲길 힐링 트레킹 △남명조식 선생의 실천 성리학 인문학 여행 △동의보감촌 별빛 힐링 음악회&맥주 페스티벌 등 산청의 우수한 항노화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활용하는 특화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엄마와 아기의 평생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연중 ‘영양플러스 사업’을 펴고 있다고 7월 5일 밝혔다 투입하는 사업비는 연 4억5000만원이며,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15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다.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사업 대상자에게 6개월에서 최장 1년간 쌀, 감자, 당근, 달걀, 우유, 콩, 조제분유 등의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를 월 2회 제공한다. 모유 수유, 이유식, 빈혈, 편식 예방 등에 관한 영양 교육 프로그램도 수정·중원·분당 등 각 구 보건소에서 진행한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가정에는 집 방문이나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한다. 대상자는 성남시에 사는 중위소득 80% 이하(4인 기준.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12만60원, 지역 가입자 11만3534원) 가구의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다. 지원 희망자는 연중 거주지 보건소 영양플러스실(수정·031-729-3881, 중원·031-729-3920, 분당·031-729-4006)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영양플러스 사업을 펴 1400여 명 참여자의 빈혈 개선, 영양 섭취 상태 개선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하여 의료취약계층 2,980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방문전담 인력이 지역담당제로 건강 취약가구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혈압·혈당검사 등의 기초검사 실시와 냉방기 작동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폭염 시 무더위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온열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마을회관 등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취약한 어르신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안부전화와 문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홍보용 부채와 쿨타월을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여름철 열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이 예상되어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하여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6월 28일 금요일 신현동 학미소풍에서 관내 어르신, 신현동 주민 및 가족을 대상으로 노인자살예방 연합캠페인을 개최했다. 오는 29일에는 정왕동에 있는 시흥시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노인자살예방 연합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현동은 시흥시 내에서 과림동에 이어 노인인구 비중이 2번째로 높은 동으로, 어르신 대상의 의료, 보건 및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곳이다. 어르신 맞춤 서비스를 위하여 시흥시자살예방센터,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신현동이 함께 노인자살예방 연합캠페인을 개최하였으며,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건강한 마음을 위한 우울검사, 자살 인식 개선 O/X 퀴즈, 희망나무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더불어 어르신들이 손쉽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노인 유관기관 10곳과 협력해 제작한 노인 복지서비스 팸플릿을 어르신들에게 배포했다. 관내 노인 유관기관으로 경기도노인전문 시흥병원,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대야종합사회복지관, 작은자리사회복지관, 거모종합사회복지관, 함현상생종합복지관, 정왕종합사회복지관, 목감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했다. 시흥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활기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신청자 134명을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1개월간 사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위험군 100명을 선정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맞춤형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시민들이 보건소를 상시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 폰 앱과 디바이스(활동량계)를 연동하여 언제 어디서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는 사업으로 24주 동안 3번만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식단관리 등 영양상담, 운동방법 등 건강상담을 1:1 맞춤형으로 실시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어 만성질환으로 이환되는 것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6개월간 참여자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뼛속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뜻의 ‘골다공증’은 폐경, 노화 등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경미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은 주로 폐경 후 증가하기 시작해, 노년기가 되면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이와 같이 폐경 시기에 따라 발병률이 달라지는 만큼 골다공증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걸리기 쉬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병적골절이 없는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는 89만 7460명으로, 남성 환자 5만 4570명보다 16.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산출조건(병적 골절이 없는 골다공증) □ 상병코드 : M81 / 심사년도: 2016~2018년 / 지급구분 : 지급(심사결정분) □ 제공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opendata.hira.or.kr ※ 상병은 요양기관에서 청구명세서상 기재해 온 진단명을 토대로 산출 ※ 더 자세한 통계 자료는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약국 조제 및 한방상병 제외입니다. □ 환자 수는 중복을 제거한 실 인원 수입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7일 보건소 세미나실에서 최근 정신건강 관련 사회문제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해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협의체'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협의체 회의는 지역 유관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응급상황 시 효율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협의체는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 예산의원 등 4개 기관이 구성돼 정신응급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단계별 기관의 역할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장 대응 시 안전보장 방안과 응급상황 시 진료 가능 여부 확인 등 상호 협력 사항을 협의하고 정신질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고위험군 사례 공유 등 실제적인 협조 사항들이 도출됐다. 군은 앞으로도 참여기관들과 함께 주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들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등 응급상황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산군의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정신질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100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 중앙정부에서 300개 과제에 지난해보다 6.4% 늘어난 88조 5000억 원, 지방정부는 6741개 자체사업에 14.1% 증가한 12조 2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 직결과제 예산은 지난해보다 3조 3000억 원 증가한 28조 6000억 원으로 저출산 대응 직접사업에 집중하고, 성과 기반 정책운영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경기 고양시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아기를 돌보고 있다.(ⓒ뉴스1)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4일 제1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23조에 따라 수립하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마지막 연도 계획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해마다 기본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은 제4차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출생 추세반전 대책 등 지난해 발표한 주요 정책들을 반영해 과제별로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담았다. 중앙정부 시행계획은 300개 과제에 전체 예산은 88조 5000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5조 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로 어린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와 관련, 관계기관에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4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또, 관계 부처 고위 관계자와 실무진을 부산에 급파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해 사고가 반복된 구조적인 원인을 분석한 후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스프링클러 설치 사각지대 아파트들과 야간 방임 아동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검토돼야 한다면서 국무조정실장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2일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심야에 불이 나 부모 없이 집에 남겨져 있던 8세, 6세 자매 2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4일 새벽에도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10세, 7세 자매가 숨졌다. 어린이 2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6층 화재 현장에서 3일 오전 합동 감식에 나선 경찰 과학수사 요원들이 화재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7월 3일(목) 폭염에 취약한 식료품제조업과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 (폭염안전 5대 수칙) ①물, ②바람·그늘, ③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④보냉장구, ⑤응급조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현장점검 - 일시 : 2025. 7. 3.(목) 10:00~15:30 - 장소 : 주식회사 비엘푸드(인천 남동구 소재), DL이앤씨(인천 연수구 소재) - 참석 : (공단) 김현중 이사장, 산업보건실장 등 (주식회사 비엘푸드) 대표이사, 담당부장 등 (DL이앤씨) CSO, 안전팀장 등 김현중 이사장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냉방·환기 설비 설치 상태, △작업자에 대한 휴식시간 제공 실태, △물, 얼음, 보냉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어선원이 국내 어선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어선인 안전수칙’ 영상을 8개 국어*로 제작·배포한다. *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동티모르어, 영어, 한국어 최근 3년간(’22 ~ ’24년) 외국인 어선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 외국인 어선원 수(명) : (‘22) 13,490 → (‘23) 14,044 → (‘24) 14,620 ** 어선사고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 : (‘22) 28.9 → (‘23) 16.7 → (‘24) 29.7 이에, 정부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원이 지켜야 할 필수 안전수칙 4가지를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기반의 숏폼 영상(1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① 외부 갑판에서 작업 중일 때는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한다. ② 출동, 전복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어선 내 SOS(구조신호) 버튼을 누른다. ③ 어선 내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한다. ④ 그물 작업에 필요한 양망기를 사용할 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되었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7명의 교육생이 성적 우수 및 교육 공로자로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3일(목) 10시 30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미측 관세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리측 대응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통상조약법에 따라 공청회(6.30일) 이후 국회 보고(7.4일)를 앞두고 韓美 관세협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 개요 붙임)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바,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 전개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하고, “관계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