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 2019년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까지.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 한방 항노화 축제와 웰니스 관광의 역사 그 자체다. 경남 산청군은 어머니의 산으로 불리는 지리산의 정기를 품은 1000여종의 약초가 자생하는 한방약초의 고장이다. 가야시대에는 황실의 휴·요양지로도 이름을 날렸고, 조선시대에는 왕실에 28종의 명품 약초를 진상한 곳이며 수많은 명의들이 활동한 한의약의 본고장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한방약초축제와 전통한방휴양관광지 조성, 한방약초산업 우수특구 운영 등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역균형발전의 성공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높고 푸르른 하늘, 향기로운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계절. 산청군은 열아홉번째 한방약초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장마와 태풍에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이 필요하다면 경남 산청으로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편집자 주 ◇ 발길 사로잡는 ‘치유의 산청약초 건강터널’ 여행 산청군은 ‘힐링 산청에 빠지다’를 주제로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개막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대한민국 대표 힙합 뮤지션 에이오엠지(AOMG)사단이 출연하는‘2019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이하 비오에프(BOF))힙합매시업 콘서트’의 티켓을10일 저녁8시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티켓 판매는 하나티켓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티켓 가격은 스탠딩A석4만4천 원,스탠드(좌석) B석2만2천 원이다. 이번 티켓 오픈에서는 공연 티켓 외에‘케이팝(K-POP)콘서트A석(단가5만원) +힙합매시업 콘서트A석(단가4만4천 원)’과‘비오에프(BOF)판매용 기념품’을 함께 구성한 한정판‘복불복(福不BOF)패키지(판매가격8만7천 원)’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복불복(福不BOF)패키지’는1차 티켓 오픈에서 놓친A석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벌써부터 많은 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패키지로 구성된 비오에프(BOF)기념품은 케이팝(K-POP)콘서트 현장에서 입장밴드 교환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럭키백(lucky-bag)안에 무작위로 들어있어 입장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재미도 있다. ‘2019비오에프 힙합매시업 콘서트’는10월20일 저녁7시30분부터2시간 동안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영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10월 2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가을밤을 음악으로 수놓는 가을 러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위한 음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으며, 대중음악, 크로스오버뮤직 등 다양한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하여 관객과 소통 할 수 있는 공연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중들에게 친근한 음악부터 전문연주가 필요한 음악까지 다채로운 레파토리의 프로그램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미스트롯 히로인 홍자, 국내 최고 감성 발라더 조성모 그리고 세계적인 음악가 이경선의 음악을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로 신선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란 서곡, 베사메무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생상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조성모의 너의 곁으로, 가시나무, 아시나요, 미스트롯 홍자의 어떻게 살아, 사랑 참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공연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하며, 티켓은 롯데콘서트홀과 인터파크, 예스24, 옥션,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체 10인 이상 구매
한강이 굽어보이는 전통한옥 사랑재에서 울려나오는 우리가락의 향연을 통해 국회가 국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소통의 장이 열린다. 국회는 가을이 깊어지는 9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 ‘국가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국회 사랑재 한마당’을 개최한다.공연이 열리는 사랑재는 국회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에게 전통한옥의 멋과 문화를 소개하고,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1년 건립되었다. 이번 ‘국가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국회 사랑재 한마당’을 통해 일반인에게는 작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그 내부가 공개된다.이번 공연은 전통한옥의 정감있는 공간미를 살린 ‘옛 사랑방의 전통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날 행사에는 정재국 명인과 이·전수자들이 대취타, 피리 독주곡 및 합주곡을 통해 한국의 전통악기 중 부는 악기인 취(吹)악기와 때리는 악기인 타(打)악기가 어우러지는 우리 전통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정재국 명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이자 우리나라 궁중음악과 정악의 전통을 지켜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 날 공연에서 ‘영산회상-상령산’ 피리 독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이번 ‘국가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더블유씨엔코리아는 2019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의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2016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더블유씨엔코리아는 11월 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크리스티안 틸레만의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힘 있는 지휘로 청중을 사로 잡을 크리스티안 틸레만과 그들의 음악성으로 역사와 전통을 증명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만남은 음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77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운드로 전통성과 보수성을 유지하며 단체의 유서 깊은 역사와 관록을 자랑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틸레만 역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정확하고 흔들림 없는 지휘와 음악적 해석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현재 드레스덴 국립 오페라 극장의 수석 지휘자이자 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의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이번 11월 1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선보일 곡은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8번이다. 브루크너가 완성한 최후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중 10월 3일 9시 30분과 14시, 6일 14시에 세계 최고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두시&날자’가 펼쳐진다.이번 블랙이글스 에어쇼 ‘두시&날자’는 지난해 전라북도 내 처음으로 보여준 이후 올해도 김제지평선축제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블랙이글스 전 기종 풀 디스플레이(Full Display)로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며 23분간 지평선 하늘을 수놓는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이 제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3일에 2회(9시30분 사전비행, 14시 실제비행) 10월 6일(일) 1회(14시 실제비행) 에어쇼를 펼쳐 파란 지평선의 하늘을 화려하게 비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한민국 글로벌축제 김제지평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창공을 가르는 8대의 항공기를 편대로 구성된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는 10월 3일 16시 중앙광장에서 팬사인회를 열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계획이다.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고 공군 블랙이글스가 우리 지평선의 하늘을 나는 모습을 관광객과 함께 볼
올해도어김없이'어쿠스틱음악제'가9월20일부터22일까지개최되는'제14회시흥갯골축제' 에찾아온다. 어쿠스틱음악제는매년갯골의고즈넉한분위기와함께가을밤정취를느낄수있는선곡으로많은관람객들의사랑을받고있는시흥갯골축제대표공연무대다. 올해는21일과22일이틀동안갯골생태공원잔디광장무대에서오후5시부터약3시간동안진행될예정이다. 9. 21일에는소수빈, 스텔라장, 폴킴, 양희은이무대에오르고, 22일에는죠지, 위수, 십센치(10cm), 변진섭이무대에올라갯골생태공원에어울리는음악무대를선사할예정이다. 이번어쿠스틱음악제의특징은스페셜게스트로, 지난6월청소년대상사전프로그램으로진행된‘시흥댄서래퍼싱어’ 공개오디션에서선발된시흥싱어2팀(장곡고Poor Band, 시흥고냉모밀육천원)과시흥을대표하는시흥시립합창단이유명가수들과나란히한무대에오른다. 또한어쿠스틱음악제가끝나면‘갯골달빛난장’과‘갯골야행’ 야간프로그램도확대운영해갯골의야간정취를더욱느낄수있는시간이될것으로기대된다. 이밖에'제14회시흥갯골축제'는갯골놀이터, 소금놀이터, 나무숲공연장, 수영장예술극장등다채로운생태체험과생태예술공연으로구성된130여개의프로그램이진행될예정이다. 어쿠스틱음악제와갯골축제관련문의는시흥갯골축제홈페이지(http://www.sgfestival.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8월 31일(토) 오후 7시부터 120분간 문학산 정상 에서 ‘제4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학산 음악회는 지난 2015년 문학산 정상부 개방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개최되었으며, 매년 가을에 실시하고 있다. 현재 문학산 정상부는 낮 시간대에만 개방하고 있으나, 문학산 음악회 당일에만 유일하게 야간개방을 하고 있어 산 정상부에서 바라보는 인천 앞바다의 노을과 인천시내의 야경을 배경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4회 문학산 음악회’는 ‘문학이 있는 클래식’을 주제로 문학과 클래식, 대중음악의 콜라보 공연 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지휘자 이병욱)의 오케스트라 연주 속에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정호윤, 뮤지컬 배우 정영주, 정호영,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가수 김태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 출신의 대표시인인 이세기 작가의 창작시 낭송을 통해 문학산 음악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행사장으로 가는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8월 30일 오후 7시~9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음악에 취하다, 행복 콘서트’를 연다. 건전한 음주 문화 확산을 위해 시가 주최하고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성남시 건전음주문화협의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해 마련하는 무료 음악회다. 술 대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음악에 취하자는 취지의 각종 공연이 열린다. 틔움 어린이합창단의 ‘로봇이 아니야’, ‘아는 와이프’, ‘배드파파’ 등 드라마 OST 공연과 인디밴드 담소네공방의 ‘망넛이네’, ‘밤하늘에’ 등의 노래, 강이채의 ‘스모키 모카 커피(Smoky Mocha Coffee)’ ‘래디컬 파라다이스(Radical Paradise)’ 등의 음악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다. 건전한 음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다.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500m 구간을 산책하며 인증 도장을 받아오는 ‘술 대신 공원 한 바퀴’, 잔디밭에서 잔잔한 음악 속 명상과 스트레칭을 하는 ‘술 대신 명상’, 음주 고글을 쓰고 술로 인한 신체 능력 저하를 경험해 보는 ‘가상 음주체험’ 등이다. 레몬·복분자·청포도 에이드, 커피 등 무알코올 음료도 제공한다. 음악에 취하다, 행복 콘서트는 올해로 8회
부산시(시장오거돈)는세계최정상급의클래식음악축제‘2019제10회부산마루국제음악제(2019BusanMaruInternationalMusicFestival)’가오는8월30일부터10월1일까지33일간부산문화회관,을숙도문화회관,국립부산국악원등부산전역에서개최된다고밝혔다. 부산시주최,부산마루국제음악조직위원회주관으로개최되는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2010년부터시작되어국내뿐만아니라세계의관심속에눈부신성장을거듭,올해10회째를맞이한다. 올해는「어바웃레전드(AboutLegends)」라는주제로서양음악의대표적작곡가와작품을소재로프로그램을구성해일반시민들이관심을갖고쉽게접근할수있도록했다.베토벤,멘델스존,모차르트,차이코프스키등한번쯤은들어보았을음악가들과그들의시대정신이깃든독보적작품을이번음악회에서감상할수있다. 특히,8월30일부산문화회관에서개최되는이스라엘텔아비브솔로이스츠앙상블오케스트라(Tel-AvivSoloistsEnsembleOrchestra)개막공연을비롯하여중국의샤먼필하모닉오케스트라(XiamenPhilharmonicOrchestra),부산시립교향악단,국립부산국악원국악연주단기악단그리고유럽과아프리카,남미를포함한전세계20여개국에서초청된연주자들과드림프로젝트출연자들까지총2천여명의연주자들이환상적인교향악과현란한앙
한 여름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무더위를 식혀줄 힐링음악회가 산청군신안면에서 열린다.산청군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신안면 원지둔치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함께하는‘2019 한 여름밤의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군은 매년 여름 산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하고 있다.방송인 김승현이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아모르파티’로 행사의 여왕으로 등극한 가수 김연자, 트로트계의 아이돌 신유, 섬세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추가열, 성인 가요계의 차세대 유망주 정은실 등 인기 초청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또 신안면 출신으로 지난해 KBS전국노래자랑에서 장려상을 받은 국악 꿈나무 박서희를 비롯해 주수빈, 이국 등 지역 출신 가수들도 참여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음악회에는 초대가수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전국관악경연대회 10년 연속 금상 수상 경력을 가진 신안초등학교 ‘신안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이어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실력을 입증한 ‘신안줌바댄스 동아리’회원들도 공연을 선보인다.특히 신안면 청년회에서는 음악회가 열리는 동안 음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9월 6일 오후 7시 30분,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 ‘드림 인 시흥(Dream in Siheung)’을 부제로 하는 이번 창단 연주회는 크게 3개의 무대로 구성됐다. 첫 번째 무대(계절동요)에서는 ‘라일락은 향기로 말해요’, ‘가을밤’ 외 2곡, 두 번째 무대(브로드웨이)에서는 ‘싱싱싱(Sing Sing Sing)’, ‘슈거 타임(Sugar time)’ 외 1곡, 세 번째 무대(뮤지컬 합창극)에서는 ‘꿈’과 관련된 곡들인 ‘너의 꿈을 펼쳐봐’, ‘우리는 꿈이 있어요’ 외 3곡을 노래한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함희경 지휘자, 김한아 반주자를 비롯해 사회자로는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함께하며, 팬텀싱어 출신의 남성 3중창(박정훈, 신명근, 송근혁)이 특별출연해 더욱 의미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창단 연주회는 무료 공연이며,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8월 26일부터 생태문화도시 시흥 홈페이지(www.culturesiheung.com)를 통해 관람 신청(선착순)을 하면 된다.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창단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