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김민석, 이하 “탄녹위”)는 11월 26일(수) 로얄호텔서울에서 “탄소중립 그랜드 얼라이언스*” 활동의 일환으로 「전환금융 콘퍼런스」를 개최하였다. * ’24.12.23. 탄소중립 선언식을 통해 구성된 정부-산업-금융의 탄소중립 협력 플랫폼 ▪ (일시/장소) ‘25.11.26(수) 14:00~16:00 / 로얄호텔서울 그랜드볼룸(3층) ▪ (참석자) 김종률 탄녹위 사무차장, 학계, 전문가, 탄소중립 그랜드 얼라이언스 관련 정부 부처, 산업계․금융계 협회 및 기업․금융기관 등 150여명 이번 콘퍼런스는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의 저탄소 전환과 경쟁력 강화 핵심 수단인 ‘전환금융*’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제도 설계 방향을 논의하고, 산업계-금융계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고탄소 배출 산업이 저탄소 및 탈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금융활동 세션 I 주제발표에서는 △미래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환금융 지원 프레임워크(오형나 교수), △탄소집약 산업의 실질적 전환전략 수립방안 (박경상 파트너) 발표가 진행되었다. 오형나 경희대학교 교수는 “탄소중립 기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양국 정부가 서명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의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전략적 투자의 추진체계 및 절차, 한미전략투자기금의 설치와 이를 관리할 한미전략투자공사의 한시적 설립 등에 관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 및 MOU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14 (ⓒ뉴스1) ◆ 전략적 투자 추진체계와 절차 법안에 따르면, 전략적 투자의 의사결정구조는 한미전략투자공사에 설치하는 운영위원회와 산업통상부에 설치하는 사업관리위원회의 중층적 구조로 이뤄진다. 미국 투자위원회가 대미투자 사업의 후보를 제안하는 경우 의사결정 절차는 우선, 사업관리위원회가 일차적으로 사업의 상업적 합리성과 전략적·법적 고려 사항을 검토한 뒤 운영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한다. 운영위원회는 사업관리위원회의 심의 요청이 있는 경우 사업관리위원회의 상업적 합리성 등에 대한 검토 결과와 기금의 재무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의사를 심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내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서울 1300호, 인천 3600호, 경기 2만 3800호 등 판교와 맞먹는 분량인 총 2만 9000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가 내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2만 9000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공급 물량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발표한 것보다 2000호 증가한 규모로, 판교급 신도시를 하나 새로 조성한 것에 준하는 수준이다.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및 주택 단지. 2025.11.21.(ⓒ뉴스1) 이는 4개 공공기관의 올해 분양 물량(2만 2000호)보다 32.2% 증가했고, 최근 5년 동안 평균 수도권 분양 물량(1만 2000호)의 2.3배 수준으로, 공공 부문의 착공 확대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공급 확대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내년에 분양할 단지들을 살펴보면, 지역별로 서울 1300호, 인천 3600호, 경기 2만 3800호이며, 주요 지구별로는 3기 신도시 7500호, 2기 신도시 7900호, 기타 중소택지 1만 320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외환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하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한국은행, 국민연금이 4자 협의체를 구성해 국민연금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하기 위해 국민연금 뉴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한 논의를 개시했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외환시장 동향과 국민연금 뉴 프레임워크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 기자 간담회를 열고 외환시장 등 최근 경제상황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뉴스1) 구 부총리는 먼저 "최근 외환시장에서 국내외 시장참가자의 원화 약세 기대가 대폭 확대되는 가운데 환율은 한때 1470원 중후반대까지 급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 금리인하 불확실성과 일·중·영 등 주요국 재정·정치 리스크의 지속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며, 우리 시장에서는 구조적 외환 수요 압력이 더해져 다른 통화 대비 더욱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투기적 거래와 일방향 쏠림 현상에 대해 주의 깊게 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원장 임현묵)과 함께 11월 27일(목) 충남대학교 박물관에서 2025년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종합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15 인천 세계교육포럼」 이후 10년간 학교 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한 선도교사들의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 보고, 2030년을 향한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 (배경) ‘세계시민교육’은 「2015 인천 세계교육포럼」 ‘인천선언문’ 채택을 계기로 한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의제로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라는 측면에서 지속적인 국내·외 확산 필요 ‣ (역할) 지역·학교 단위에서 학습자료 개발, 연구회 참여, 학교 컨설팅, 동료 장학 등 활동 ‣ (인원)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7,319명 양성(중앙 693명 / 시도 6,626명) ‣ (운영) 매년 12월에 중앙·시도 선도교사를 선발하여 연수 및 연구회 활동 지원 오전에는 「실천과 성찰, 걸어온 길을 나누다」를 주제로 중앙 선도교사들이 지역 특성에 따라 추진한 다양한 세계시민교육 활동을 발표하고, 전달 연수와 자료 개발 등 성과 확산을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최근 날씨가 추워지며 전기장판·난로 등 전열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 시 화재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3년(’22~’24)간 전기장판*과 전기난로** 관련 화재는 총 1,411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6명이 사망하고 131명이 부상을 입었다. * 전기장판, 전기담요, 전기방석류 포함 ** 전기히터, 전기스토브 시기별로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12월과 1월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전기장판과 전기난로 모두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중, 전기장판은 취급 부주의가 대부분(298건, 87%)을 차지했다. 전기난로는 종이나 옷 등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가까이 두면서 발생한 화재(200건, 51%)가 가장 많았으며, 취급 부주의(145건, 37%), 화원방치(31건, 8%)가 그 뒤를 이었다. <최근 3년(‘22~’24)간 원인별 전기장판·난로 화재 현황> 전기장판 전기난로 [출처: 국가화재정보센터, 소방청] 전열기를 사용할 때는 다음 사항에 유의한다. 전열기는 무엇보다 과열로 인한 화재에 주의한다. 특히, 외출 등으로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거나 사용을 마
교육부(장관 최교진)와 시‧도교육청은 전국의 지자체, 초등학교와 함께 2026학년도 초등학교 취학통지 및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의 보호자는 12월 3일(수)부터 정부24 누리집(https://www.gov.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취학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국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는 관할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의 보호자에게 12월 10일(수)부터(지역별 상이) 12월 20일(토)까지 우편(등기) 혹은 인편으로 취학통지서를 송부한다. ※ 정부24 온라인 취학통지서는 취학 대상 아동과 동일 세대의 세대주에게만 발급하며, 모바일 앱에서는 취학통지서 발급서비스 미제공 2026학년도 예비소집은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정보를 원활하게 제공하고,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해 대면 실시를 원칙으로 한다. 각 지역·학교별 예비소집 일정이 다르므로 보호자는 취학통지서에 명시된 예비소집 일정과 학교의 안내에 따라, 예비소집일에 취학통지서를 소지하고 아동과 함께 참석해야 한다. 2025.12.3.~12.20. 2025.12.10.~12.20. ⇒ 2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6일(수),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시험림 일대에서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전 직원이 참여하는 숲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적으로 행사를 집중 전개하고 있다. 이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겨릅나무 등 약용식물을 관리하고 비료를 주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숲 조성의 핵심인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산불 조심기간을 맞아, 숲가꾸기 활동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병행했다. 이는 산림 자원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양희문 소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접어들면서 숲가꾸기와 산불예방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숲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세 번째 계획으로 기후·에너지·미래대응 분야에서 3개 프로젝트 6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세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지난 9~10월 10개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등 핵심 경제성장전략인 초혁신경제 프로젝트를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 번째 발표에서는 기후·에너지·미래대응 분야 3개 프로젝트의 차세대 태양광, 차세대 전력망, 해상풍력, 초고압직류송전(HVDC), 그린수소, 소형모듈원전(SMR) 등 6개 과제에 대한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 2025 전시회 모습. 2025.10.15 (ⓒ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재생에너지 산업 역량을 글로벌 선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차세대 태양광은 고효율 탠덤셀 모듈을 2028년 상용화하고 해상풍력은 20메가와트급 초대형 터빈을 5년내에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차세대 태양광 상용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정부의 아동정책 청사진을 담은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이 윤곽을 드러냈다. 세부 추진과제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19차 아동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아동정책조정위원회로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과 입양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회의에 앞서 김 총리는 제8기 아동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민간위원들은 학계·기관·단체·언론 등 아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향후 정책 논의에 참여하게 된다. 20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초록이의 지구여행' 개막공연에서 어린이들이 비눗방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11.20 (ⓒ뉴스1) 아동정책기본계획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지난 제2차계획(2020~2024)을 통해 아동 발달·보호 인프라 확충과 권리보장 제도 정비 등이 이뤄졌으나, 수급가구 아동의 격차 확대, 디지털 기기 과의존, 비만·자살 등 아동 건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개최된 '청소년 100인 정책제안 토론회'에서 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광역시·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과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의회·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후원으로 열렸다. 부산 지역 청소년 100명이 모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유로이 의견을 공유하고 제안하는 행사로 ▲권리참여 ▲문화여가 ▲진로 ▲안전 ▲환경 총 5가지 주제로 정책 제안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 소속된 위원 8명(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3명, 기장문화예절학교청소년운영위원회 5)이 기장군 대표로 참가해 정책 발표를 하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발표는 '혼동 없는 버스 정류장 편리한 이동'이란 제목으로 '청소년 생활 속의 환경'을 주제로 다루었으며, 지역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 생활밀착형 환경 정책이란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금상(부산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기장군 청소년들은 사회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지역 청소년이 직접 발표 주제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
대구시교육청은 2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2025년 2월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 67.8%를 기록해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수) 밝혔다. 대구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은 67.8%로 전국 평균 55.2%보다 12.6%P 높았으며, 전년도 65.3% 대비 2.5%P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평균 취업률은 55.2%로 지난해 대비 0.1%P 소폭 하락한 반면 대구는 2.5%P 상승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대구는 진로 미결정자 비율이 13.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아, 취업 및 진로 지원 체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러한 성과가 현장 중심 직업교육 정책과 지역사회·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교육청은 ▲'교육감 초청 기업 네트워크 CEO 간담회'를 연 3회 이상 개최하며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방향을 논의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직무교육 및 직업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미래 신산업 분야 중심 학과 재구조화 ▲기업 맞춤형·지역 정주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기업 현장 기반의 일학습병행·도제교육 확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