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9월 9일(화)부터 9월 10일(수)까지 소노캄 비발디파크 홍천에서 열린 '2025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에서 출전 시·도 중 최다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정보화 역량을 키우고 e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대구에서는 정보경진대회 16개 종목과 e스포츠대회 10개 종목에 지역 예선을 통과한 33명의 선수가 출전해, 최우수 6명, 우수 3명, 장려 9명 등 총 18명이 수상했다. ▲정보경진대회에서는 4명의 대구학생 선수들이 전국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스마트검색 강동중학교 이정진(중3), 엑셀 대구광명학교 조현욱(고1), 파워포인트 대구보건학교 강민구(고3), 동영상제작 대구이룸고 최유정(고3) 학생이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 총 12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e-스포츠대회에서는 하스스톤 종목에서 대구영화학교 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일광읍 체육공원1로 155) 일원에서 차성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상철) 주관으로'제19회 차성문화제'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차성문화제는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한 기장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복군 30주년, 기장읍성 축성 6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해, 기장군의 비약적인 성장과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기념하는 한층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군은 26일 정종복 군수가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행사 진행사항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안전한 축제행사 준비에도 집중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죽성초 취타대, 풍물패, 밴드, 5개 읍면 대표 등 군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기장읍 시가지 퍼레이드(기장중학교∼기장읍성∼기장시장)가 펼쳐져 도심거리를 축제의 장으로 변화시킨다. 또한 드림볼파크 본무대에서는 축제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기장군민 걷기대회, 군민 화합한마당 등 '군민참여 행사'와 샌드아티스트, 칠고무, K-POP 등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가수 디케이, 이보람, 이재훈이 출연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기존의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를 신설하는 ‘방송미디어통신위법(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통과됐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서 방통위는 출범 17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내년 8월까지가 임기였던 이진숙 방통위원장도 자동 면직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7시 30분쯤 국회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표결로 강제 종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개정안 강행에 반발해 필리버스터 종결 표결과 법안 표결에 불참했다. 정부조직법 표결 결과, 재석 177명 중 찬성 176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다. 유일한 반대표는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던졌다. 이날 방미통위법이 통과됨에 따라 2008년 출범한 방통위는 17년 만에 폐지된다. 전날에는 검찰청 폐지, 기획재정부 분리 등의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수정안이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서 통과된 바 있다. 이날 통과된 방미통위법은 기존의 방송통신위(방통위)가 폐지되고 대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를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새로 출범하는 방미통위는 종전의 방송통신위원회의 기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 개막을 앞두고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축제장 현장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구리시를 비롯해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구리시 안전 관리자문단 건축전문가 등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 총 20명이 참여해 분야별 안전 점검을 진행하며 관람객 안전 확보에 온 힘을 다했다. 점검반은 ▲무대 및 부대시설 구조물 전도 방지 조치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무대·객석 구획 관리 ▲전기 안전장치 관리상태 ▲먹거리존 가스시설 설치 상태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구 비치 현황 ▲기타 안전사고 예방시설 점검 등 지역축제장 안전 관리 점검표에 따라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지난 9월 12일 열린 구리시 안전 관리실무위원회의 안전관리계획 심의 의견 이행 여부도 확인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가을철 수도권을 대표하는 꽃축제로,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 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축제 기간에 26일에는 먹거리 부스 식중독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30일 오후 2시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및 민간이 합동으로 시행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항공 사고 중 활주로 이탈이 104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항공기 기체 결함으로 인한 활주로 이탈 및 항공기 추돌 상황을 가정해, 상시 재난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은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30일 오후 2시 김포공항에서는 항공기 사고 대응을 주제로 한 '현장훈련'이 진행된다. 한국공항공사,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21개 기관 및 민간단체 350여 명이 참여한다. 사고접수 후 실제 인명구조 활동, 항공기 화재 진압, 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제와 같이 훈련한다. 이번 훈련에는 화재 시 실전 사용이 가능한 드론 1대, 소방용 로봇개 2대와 대형 크레인 장비가 동원돼 훈련 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강서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한국공항공사 상황실에서는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9월 22일 ∼ 9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제70회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피너클 어워드'에서 '광안리어방축제'가 금상 2개 부문과 동상 1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부문은 ▲금상베스트 신문삽지(Best Newspaper Insert / Supplement), 베스트 홍보책자(Best Promotional Brochure) ▲동상베스트 친환경 프로그램(Best Green Program) 이다. 세계축제협회 월드는 1956년 설립돼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는 축제계의 중심 기구로, 매년 세계 각국의 우수한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광안리어방축제는 매년 봄 광안리해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전통 어촌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하며,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 축제장 전역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고, 문체부 장관상까지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피너클 어워드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와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공동으로 9월 25일 부산상공회의소 1·2층(대강당, 상의홀 등)에서 '2025년 제2회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합동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일자리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로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한 것이다. 구직자들에게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의료법인 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 부산항인력관리(주) 등 58개의 지역 우수 기업이 참여하고 구직자 약 600명이 참여했다. 박람회 현장에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취업지원센터,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도 참여해 다양한 취업정책 홍보와 상담을 제공했으며, 부산광역시 택시운송사업조합의 법인택시 홍보부스도 운영돼 법인택시 구인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또한 구직자들을 위한 ▲부산장노년일자리센터 취업특강(면접전략, 이력서 작성법) ▲동의과학대학교 체험부스(AI 두피 측정을 통한 맞춤형 샴푸 제작, 생체에너지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측정)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면접 헤어·메이크업 부스 등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성남사랑상품권을 1000억원 규모로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성남사랑상품권은 기존 6∼7% 할인율로 판매됐으나, 이번에는 10% 특별할인으로 확대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판매된다. 또한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월 구매한도를 현행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성남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상품권은 만 18세 이상이 성남시 내 NH농협은행,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10% 특별할인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5일 태안군 안면읍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박람회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조직위, 안면읍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영상 상영, 현황 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직위는 안면읍 주민들에게 박람회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도와 군 관계부서장이 함께 자리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은 △해안도로 교통 통제 △임시주차장 조성 △요식·숙박업소와 전통시장 준비 등으로, 주민들은 관람객 불편을 줄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직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한 주민 건의·요구 사항 등을 검토·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박람회 운영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해법을 모색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63회 군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약 500명의 시민이 참석해 열띤 현장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재생에너지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발전, 주거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한 시민은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에 군산시는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다른 시민은 “당일치기 관광객보다 숙박 관광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또한 “2018년 고용 위기 이후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은?”, “조류 충돌 방지를 위한 공항 안전 확보 및 생태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지역 현안과 생활과 직결된 질문도 이어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 한 명 한 명의 질문을 경청하며, 시정 방향과 정책 추진 상황을 차분히 설명했다. 특히 은파호수공원 아파트 부지와 관련해서는 “이미 오래전 주거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라 임의로 막을 수는 없지만, 가로망 계획 수립 등 난개발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
[인천/김명성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과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관내 15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화군 강화풍물시장, 외포항젓갈수산물직판장, 중구 신포국제시장·신흥시장, 인천종합어시장, 미추홀구 신기시장·인천남부종합시장, 토지금고시장, 남동구 간석자유시장·만수시장, 구월시장·인천모래내전통시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 부평구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 계양구 계산시장, 계양산전통시장, 서구 가좌시장, 강남시장, 거북시장·신거북시장에서 실시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국내산 수산물 구매 후 영수증을 현장 환급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환급 금액은 구매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은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다만, 환급은 행사 참여 점포에서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26일 연천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2025년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초청행사’를 열고 올해의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11가문의 공로를 축하했다.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매년 병무청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 경기도에서는 총 1,581가문이 병무청 선정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병무청으로부터 도내 병역명문가로 인증된 가문 중, 경기도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모범 병역명문가 11가문을 초청해 그 공로를 도민과 함께 축하하고 병역의 명예로운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종언 5사단 행정부사단장, 김덕현 연천군수, 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모범 병역명문가 11가족, 31개 시군 비상대비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5 경기평화안보한마당’과 연계해 열렸으며, 초청 모범 병역명문가 11가문에 대한 도지사 감사패 수여, 감사의 글 낭독, 5군단 군악대의 축하공연, 상승전망대 등 안보 견학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대진대학교 학군단의 예도를 받으며 내빈과 모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