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대통령 민간사절단으로 베트남과 전력 산업 교류를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전기공사협회는 류재선 회장이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맞춰 민간사절단 자격으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빈 방문은 아세안 지역 중 수교 1위를 기록 중이며,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인 베트남과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협의하고자 진행되었다. 전기공사협회는 베트남의 발전 양상을 지켜보며, 봉사활동 및 장학금 전달 등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왔고, 전력산업분야의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1월에는 베트남 전력청을 방문해 양 기관의 긍정적 협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번 민간사절단으로 선정된 이유도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 모색이 크게 작용했다. 류재선 회장은 이번 민간사절단으로 방문해 기존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한-베트남간 인력 양성 및 교류와 국내 전기공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의 시스템 마련을 시급한 과제로 판단, 관련 내용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베트남 국립 타이응웬 전문대학과 체결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한-베트남 전기시공분야 인
[완주/이두환기자] 완주군에 경제 훈풍이 불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완주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4개사가 신규투자를 결정, 이들 기업들과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에 신규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다인스, ㈜디앤티, ㈜에스엠이엔지, ㈜인에코로 투자 협약식에는 4개 기업 대표를 비롯해 박성일 완주군수,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 서남용 산업건설위원장 등 총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은 총 263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100여명의 신규고용도 계획하고 있다. 완주군에 투자를 결정한 ㈜다인스(대표 박춘성)은 탄소섬유 응용제품 및 금속코팅 탄소섬유등을 생산하는 탄소기업으로 기업성장에 따른 제조기반 인프라를 확충하고 20여명을 신규고용 할 예정이다. ㈜디앤티(대표 정우중)는 살균 물걸레청소기 ‘휴랩’을 개발한 글로벌 청년창업기업으로 사업의 확장과 조립라인을 일원화하고 생산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투자를 결정했으며, 30여명을 새롭게 고용할 예정이다. ㈜에스엠이엔지(대표 한정권)는 최근 아파트 화재대피시설 세이브라인의 매출 확대에 따른 제조시설 구축을 위한 생산시설을 갖추고 25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주)인에코(대표 신
[서울/최동민기자]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노사 간의 협력을 다지는 ‘노사공동선언문’을 23일 발표했다. 현대상선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에는 유창근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장기근속자를 축하하고 중장기 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창근 사장과 노사협의회 의장인 이준석 투자기획팀 부장이 노사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국적원양선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하자고 선언했다. 특히 ‘한국해운 재건’이라는 공통 목표 달성을 위해 분규 없는 직장문화 조성과 적극적 노사 협력을 약속하고, 2020년부터 시행되는 환경규제에 철저히 대비하자고 다짐했다. 또한 노사는 고객에게 언제나 최고의 서비스 제공,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데 이견 없는 협력, 4차 산업시대 대비를 위한 교육제도 시행, 직장 내 성평등 실현을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을 약속했다. 유창근 사장은 “노사 간의 협력관계는 소통과 협조를 통해 이뤄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50년, 100년을 이어가는 글로벌 톱클래스 해운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www.hmm21
[성남/최동민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이 오는 3월 26~28일 성남시청 로비에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 주최로 열린다. 성남시는 개성공단 폐쇄(2016.2) 이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7월에 이어 이번 특별판매전을 유치했다.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성남시 관내 기업인 알디앤웨이(등산화)를 비롯해 나인(내의류), 한식품(식자재), 베스트프랜드(아동 내의), 성화물산(기능성 양말), 디엠에프(청바지), 석촌도자기(식기류), 서도산업(패션 소품), 로만손(시계류), 에스제이테크(가방, 지갑) 등 모두 10개 기업이 특판전에 참여한다. 각 기업 주력 상품을 위주로 10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좋은 제품을 정가보다 최대 70% 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지난해 3월~12월 대전 정부청사 등 공공기관과 다중집합장소 등을 돌며 같은 행사를 16번 열었다. 올해 특판전 개최는 성남시청이 처음이다.
[한국방송/박성철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신규 5G 캠페인 ‘디스 이즈5G(THIS IS 5G)’를 21일 공개했다. 피겨여왕 김연아,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가 SK텔레콤 5G를 알리는 모델로 활동한다. 캠페인은 이날부터 TV, 소셜미디어, 야구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진다. ‘디스 이즈 5G’ 캠페인은 ‘5G란 무엇인가’에 대한 SK텔레콤의 해답을 제시한다. 속도·안정성·보안 등 5G 핵심 속성을 김연아, 윤성빈 선수의 대화와 스켈레톤 훈련 장면을 통해 명료하게 표현했다. 5G 캠페인 ‘디스 이즈 5G’에는 국내 이동통신 역사를 이끌어 온 SK텔레콤의 자신감이 묻어 있다. 많은 통신사들이 5G를 외치고 있지만 사업자별로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모호했다. SK텔레콤은 30년여간 완벽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 해왔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진정한 5G의 기준점을 ‘디스 이즈 5G’ 캠페인을 통해 제시한다. ‘5G 이야기’ 편에서 운동복을 벗고 정장을 입은 김연아, 윤성빈 선수는 익살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5G가 무엇인지 알기 쉽게 전달한다. 두 모델은 진정한 5G가 △스켈레톤처럼 빠른 속도를 내면서도 △찰나의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며 △해킹(부상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해남군은 20일 해남군청에서 김 가공공장 건립 등 4개 기업과 총 230억 원을 투자해 190여 명에게 새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연식 (유)해인 대표, 백종현 신진축산유통 대표, 조태길 온드림푸드㈜ 이사, 이정운 땅끝샘 이사,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최성진 해남군수 권한대행, 김주환 해남군의회 의장, 명현관박성재김성일 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해남과 진도, 목포에서 김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유)해인은 해남읍 용정리 1만 3천694㎡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2021년 말까지 구운 김과 조미김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생산된 김은 일본으로 수출한다. 8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해남에서 10여 년 동안 축산물 직판장을 운영해온 신진축산유통은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9천27㎡ 부지에 5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말까지 돈육우육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최신 설비 및 친환경HACCP 인증을 받아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제품은 농협, 대형마트, 학교(급식) 등에 납품한다. 50여 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해남에 본사를 둔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지역 전기이륜차 제조사 (주)그린모빌리티(대표 오승호)는 대구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3월 21일 오전 11시 국가산업단지 내 건설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 (주)그린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신축공장 조감도 (주)그린모빌리티는 그동안 2016년 달성2차 공단에 전기이륜차 제조공장을 임대하여 사용 중에 있었으며, 현재까지 국내 제조사 중 가장 많은 1,100대의 전기이륜차를 제작, 보급함으로써 대구시가 전기이륜차 생산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앞장서 왔다. (주)그린모빌리티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하여 최근 이마트 M라운지 입점과 KR모터스와의 업무협약으로 총 107개소의 판매망을 구축하였으며, 우정사업본부와 언론사의 배달용 차량으로 선정되어 공급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2017년 950대 제작, 판매로 3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주)그린모빌리티는 2018년에는 전년도 보다 2,350대 많은 3,300대를 제작, 판매하여 16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정했다. 보급 차종의 다양화를 위하여 이륜차 2종과 삼륜차 3종을 환경부 보조금 지원대상 차량으로 추가 지정 받기 위한 보급평가 시험을 신청하고 그 결과를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세관(세관장 조훈구)은 금일 인천공항 제2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여객터미널 개장 이후 새롭게 둥지를 튼 대한항공 등 4개 항공사 관계자들과 애로사항 등을 함께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항공사 측은 여행자의 출국이 취소 되는 경우, 관련 서류를 세관 각 부서에 FAX 등으로 재제출해 시간과 인력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세관에서는 이를 적극 수용해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제2여객터미널의 특성에 맞춘 각종 불편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해 문제해결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 했다. 회의를 주관한 김영환 인천세관 휴대품통관2국장은 ‘간담회에서 도출된 사안 등을 규제개혁 과제로 채택해 개선하고, 항공사 등 유관업체와의 간담회를 지속 개최해 관세행정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이두환기자] 완주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2개 기업이 증설투자를 결정했다. 16일 완주군과 전라북도는 완주군청에서 ㈜시지트로닉스(대표 심규환)와 율천공업(주)(대표 양은오)의 증설 투자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투자를 결정한 2개 기업 대표를 비롯해 박성일 완주군수,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2개 기업은 총 90억원을 투자하고, 35여명의 신규채용도 계획하고 있다. 완주군에 투자를 결정한 ㈜시지트로닉스는 특화반도체 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8년 1월 회사설립 이후 국내 반도체‧트렌지스터 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거듭 해왔다. 최근 신제품 개발과 특화반도체 양산라인 구축을 위해 60억원의 투자를 결정하고 20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농기계부품 제조기업인 율천공업(주)은 지난 2005년 회사 창립이후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트랙터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관계사의 성장과 함께 부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30억의 증설투자와 15명의 신규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려운 도내 경제상황 속에서도 증설투자를 결정한 2개 기업에 대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인도네시아 복합 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14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발주처인 특수목적법인(SPC) 자와 사투 파워(Jawa Satu Power. 이하 JSP)와 복합 화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의 EPC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주기기 담당인 GE Power, 현지 업체인 PT Meindo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 전체 공사 금액은 한화 약 1조원으로, 삼성물산 지분은 전체 금액 중 절반을 약간 넘는 5100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칠라마야(Cilamaya) 지역에 1760메가와트(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발전소 중 최대 규모로, 준공 후 최대 1100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는 2018년 3월 시작하여 2021년 9월에 준공 예정이다. 2015년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표한 3만5천메가와트 규모 국가전력 확충 계획의 중요한 공사 중 하나인 자와-원 프로젝트를 수주함에 따라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현대로템이 차륜형 장갑차 초도양산 물량 납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로템은 2016년 12월 250억원에 수주한 차륜형 장갑차 초도양산 물량을 약 1년 3개월 만에 육군에 최종 납품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납품을 마친 차륜형 장갑차는 6x6 기본형 K806과 8x8 보병전투용 K808 두 가지 모델로서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7월까지 군부대에서 야전운용시험을 거쳐 올 연말 전력화될 예정이다. 초도양산분의 생산 및 납품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수주한 2차 양산 사업도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차륜형 장갑차의 성공적인 전력화를 위해 양산 과정에서 품질 검증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차륜형 장갑차 주행 및 제동 시험실을 만들어 국방 규격에서 요구하는 동력장치 계통의 성능 시험 외에도 가속·제동·후진 능력 등에 대한 별도의 성능 시험을 추가로 실시해 승무원의 안전성과 편의성 향상에 힘썼다. 현대로템은 현재 생산 중인 2차 양산 물량에도 동일한 시험을 실시해 품질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에 납품을 마친 차륜형 장갑차는 부품 종류 기준 95% 이상의 국산 부품이 사용됐으며 최고시속 100km에 철갑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 부산지역 소상공인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산업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2018년 부산프랜차이즈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수행기관 : (재)부산디자인센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 창업의 기반이 되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외형적으로는 크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시장 포화에 따른 매출은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로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해외진출이라는 돌파구가 절실하지만, 소상공인이 대부분인 지역 프랜차이즈기업은 정보, 문화 등 현지정보 부족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 부산시는 지적재산권 관련 피해 등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이 해외진출 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하여 2017년 전국 최초로 부산프랜차이즈기업 브랜드 권리화 등을 지원하여 참가기업 3개사(하루갈비, 개집컴퍼니, 불막열삼) 모두 현지 상표출원을 완료하고 현재 현지 진출을 위한 준비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도 부산지역 프랜차이즈기업 3개사를 대상으로 ▲브랜드 네이밍 ▲브랜드 권리화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 ▲진출국가 현지 투자자 등 해외파트너 발굴을 위하여 ‘박람회 및 상담회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주부 등도 통신관련 정보 등을 활용해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신용평가 기록이 없으면 대출 등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가 17일 정례회의에서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포함한 5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하고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관련 규제개선 요청도 1건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모두 886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서울 핀테크 위크 2024 모습.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뉴스1) 먼저 금융위는 통신대안평가의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통신관련 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검증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청년, 주부 등 금융이력 부족자의 신용평가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의 '외국인 통합계좌를 활용한 해외증권사 고객 대상 국내주식 거래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에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군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받아 다음 달 중순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 지역 간 격차 심화 등 국가적 문제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도입한다. 비 소식을 앞두고 흐린 가운데 찜통더위가 계속된 3일 경북 경산시 한 들녘에서 농민들이 부지런히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볕이 좋은 여름철 재배하는 배추는 가을보다 열흘 정도 빠른 60일 이후부터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2025.8.3. (ⓒ뉴스1)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대상 사업 신청을 접수, 지역 여건 및 추진 의지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6개 군 내외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군은 거주하고 있는 모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16일 오후 5시부로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및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고 밝혔다. 캄보디아 여행경보 상향 전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번 여행경보 상향 대상지는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주로 발생해온 수도 프놈펜 및 시하누크빌주, 그리고 최근 같은 피해가 크게 늘어난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지역에 위치한 바벳시 등이다. 프놈펜시에는 2단계(여행 자제)를, 시하누크빌주와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방문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캄보디아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6)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가 내년 6월 완성을 목표로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인공지능(AI)과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강군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국방부는 17일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두희 차관 주관으로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 사진.(출처=국방부) 이번 회의는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최초 실무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방개혁추진단의 구성원인 국방부 주요 실·국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 관련 부장, 각 군 및 해병대, 국방연구기관(KIDA·국방대)의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방개혁 지침(안) 발전과 국방개혁추진단 분과별 임무수행계획을 토의했다. 이두희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인구절벽, 안보환경의 변화, 과학기술 발전 등 국방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국방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회의"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국방개혁 기본계획은 첨단과학기술 기반 군 구조 개편과 국방운영체제 발전 및 병영문화 개선으로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과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입양정책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17일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설한 입양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양정책위원회는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아동복지 학계, 의료·법률 전문가, 입양 정책 및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사 중에서 복지부 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제1차 입양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위원회는 법원행정처장, 지자체, 관계 기관·단체 추천 등을 받아 15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입양정책위원회는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입양과 관련된 주요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개별 입양 절차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분과위원회는 학계·법률·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 전문가로 위촉했으며, 국내입양과 국제입양 등 2개 분과로 운영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9월 17일 글로벌 지역혁신을 위한 민·관·학 융합 캠퍼스 모델을 논의하는 제4회 ‘ASK2050 새만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 RE100 활성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글로벌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앞서 새만금개발청·국립군산대학교·기업재생에너지재단(한국 RE100위원회)은 ‘RE100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협약 기관들은 향후 글로벌 RE100 목표에 공동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 인재 양성, 미래 친환경 도시 새만금 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장경룡 전(前)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가 패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진우삼 이사는 「RE100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새만금 개발 전략」을, 장경룡 전 대사는 「캐나다의 지역개발 전략과 새만금」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 분야 업무 전반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전환(AX)하는 내용을 담은 ‘AI 기반 국민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월 재난·안전 정보시스템 개편 계획*을 발표한 이후, 국민이 재난·안전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담당 공무원이 재난 현장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왔다. * (주요내용) ▴풍수해관리, 상황전파 등 내부 업무처리 시스템 통합 ▴재난안전 관련 대국민 서비스 통합 ▴재난 현장 대응 지원을 위한 모바일용 재난관리 기능 보강 등 최근 국지성 극한호우, 유례없는 대형 산불 등으로 피해가 잇따르면서, 개인에게 특화된 ‘개인 맞춤형 재난안전정보 제공’의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대국민 재난·안전정보 제공 창구를 통합하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올해 ‘국민안전24’를 개통한다. ‘국민안전24’는 기존 국민에게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하던 창구 5종*을 하나의 누리집과 앱으로 통합한 서비스이다. * ①국민재난안전포털 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