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칫솔 보관함이 설치된 경로당 16개소에 점심식사 후 칫솔질 생활화를 위한 구강관리용품을 배부했다. 이번 구강관리용품 배부는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점심식사 후 어르신들의 칫솔질 실천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칫솔질 실천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지난해 우리군의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54.2%로 이는 충남도 58.2%, 전국 56.7%와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또한 2017년 65세 이상 어르신의 외래 다빈도 질병 현황을 살펴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2위를 차지했으며,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도 8위를 차지하는 등 어르신들의 구강 관련 질병 발생률은 고혈압이나 기타 통증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구강관리용품(칫솔, 치약, 양치컵)은 기존 칫솔보관함이 설치된 16곳의 경로당에 배부됐으며, 신양면 녹문리, 광시면 광시1구, 고덕면 석곡1리, 오가면 역탑리 행복경로당에는 칫솔보관함(자외선 살균기)이 신규로 설치됐다. 보건소는 이번 구강관리용품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 형성을 통해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치과 의료비 감소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평택재가노인협회와 북부지역 방문요양센터 시설장을 대상으로 ‘치매 돌봄교육 및 치매관리사업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에서 정신적, 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곤란한 노인과 노인부양 가정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인 평택재가노인협회와 북부지역 방문요양센터의 시설장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한, ▲치매란 무엇인가 ▲치매의 증상별 대처법 ▲치매 예방법 ▲치매 예방 수칙 ▲치매 돌봄자인 요양보호사의 역할 및 대상자 대화법 및 정신행동이상 반응 시 대처법 등으로 진행됐으며, 치매안심센터 사업소개 및 연계방안 등에 관한 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치매환자 돌봄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탄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치매 돌봄과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4), 평택치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0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신등면 모례마을에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한다.이번 이동 금연클리닉은 전문가의 금연상담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도 보건의료원을 방문하기 힘든 노인 또는 직장인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금연상담사가 매주 1회 직접 방문해 체계적인 상담과 금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담배는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지만 충분히 예방가능하다. 특히 간접흡연에 노출 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는 매년 약 600만 명이 담배로 사망하고 있으며, 그 중 60만 명 이상은 간접흡연 노출로 사망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한편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이동금연클리닉 외에도 금연캠프, 금연시설지도 점검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연담당부서(055-970-7522)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방효설, 민간위원장 오승석)는 지난 19일 오후 4시, 신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활동을 위한 실버카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청장년과 노인층이 많은 신현동의 특성을 파악하고 어르신을 위한 사업을 구상했고, 거동이 불편해 바깥활동이 곤란한 어르신을 위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하기 위한 실버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청렴실천에 솔선수범인 관내 기업체 명일정공과 방산동기업인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사업으로 추진됐다. 도움 받는 어르신만큼이나 도움 주는 분들의 보람이 함께 한 뜻깊은 자리였다. 실버카를 받으신 어르신께서는 “평소 허리가 아파 병원을 한 번 가려고 해도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이렇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주니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오승석 민간위원장은 "어르신이 지금보다 더 건강해지셔서 집에만 계시지 않고 밖으로 나와 청렴을 싣고 달리는 실버카가 마을 곳곳을 누비고 다녔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8월 23일(금) 오후 3시 인천여성가족재단 소 강당에서 여성의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의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2019 경력단절예방· 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의 시상식과 여성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가정, 기업, 사회문화를 만들기 위한 패널과 관객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2019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총 6명의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여성의 경력단절예방·극복 수기, 기업의 여성근로자를 위한 지원제도 활용방안 등에 대한 사례를 공모하였으며, 이 중 개인부문 4명, 기업부문 2개 기업의 우수사 례를 각각 선정하였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사례는 사례집으로 제작되어 경력단절여성 및 기업의 여성 인력 활용에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배포될 예정이다. 이어서, 토크콘서트에서는 한국워킹맘연구소 이수연 소장의 진행으로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들이 패널로 나선다. 패널들은 경력단절의 경험, 일과 가정의 양립, 새일센터를 통해 달라진 점 등 각자 겪어온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동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류진열)에서는 동부동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8월 12일(월), 경산시립박물관에서 동부동 통장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혹시 모를 위급상황에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본인 및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 후 직접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긴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실행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위주로 진행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추거나 호흡을 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응급처치로써 심장이 정지한 지 4분 이내에 응급처치가 이뤄질 경우 뇌의 손상을 막음과 동시에 환자의 생존율이 매우 높아진다. 안세욱 동부동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응급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를 바라며, 주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강원도 횡성에 있는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장기 체류 산림치유프로그램인 ‘6일간의 숲 치유’ 프로그램 9월 참가자(제5기)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6일간의 숲 치유’ 프로그램은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가 계획된 특별 산림치유프로그램으로, 현재 4기(8월 25일∼30일)까지 참가자 신청이 완료되었다. 이번 신청 대상은 ‘6일간의 숲 치유’ 프로그램 제5기로 9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5박 6일)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8월 12일(월) 오전 10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 대표 블로그(http://huyangforyou.blog.me) 및 유선전화(033-343-8218)로 하면 되고, 참가비는 33만 5천원으로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7팀(1팀당 1인∼4인 기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수일정신청일 모집가족5기 2019. 9. 22.(일) 15시 ∼ 9.27.(금) 12시까지 2019.8. 12.(월) 10시부터 ∼총 7팀‘6일간의 숲 치유’ 프로그램은 국립자연휴양림의 우수한 숲 치유인자에 산림치유지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해외여행 시에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A형간염이 확산됨에 따라 접촉자에 대하여 타 시군에 앞서 무료접종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A형간염 환자가 전년도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시민들의 건강에 위해를 끼쳐,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30~40대(환자 73%)와 항체 보유율이 낮은 20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높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했다. 서울 및 부산에서 조개젓을 제공한 식당과 반찬가게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수입산 조개젓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조개젓의 생 섭취를 하지 않도록 외식업소와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조개젓의 제공을 제한하도록 협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환자 발생 시 밀접접촉자에 대하여 예방접종과 더불어 살균제, 손소독제, 거품비누로 구성된 바이러스 소독용 개인방역물품 세트를 제공하는 등 A형간염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항체 보유율이 낮은 20~40대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하고 조개젓은 생 섭취를 하지 않고 음식은 가급적 익혀 드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아카데미 ‘맑은물상상누리-참여학교’에서는 지난 7월 30일 팔복예술공장 총괄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 황순우씨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맑은물상상누리-참여학교’는 시흥맑은물관리센터 내 유휴공간을 재생해 조성한 ‘맑은물상상누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9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에 맑은물상상누리(공단2대로 14)에서 진행된다. 이날 강연은 ‘예술을 매개로 한 공간재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는 인천 아트플랫폼 및 전주 팔복예술공장등 본인이 참여한 재생 사례를 통해 공간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영감을 깨웠다. 또 장소를 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과정에 어떻게 시민들을 참여하게하고, 무엇에 가치를 함께 둘 것인지, 또 공간 재생에 예술가와 함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적 고민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수강생 조미순씨는 “강연 내용 중 ‘기억의 공유’라는 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하수처리장을 문화적으로 재생해 탄생한 맑은물상상누리 공간에 대해서도 어떤 방법으로 시민들과 기억을 공유하여 장소를 새롭게 해석하는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즐거운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그밖에 ‘맑은물상상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1일 대술면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가족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적 안심 공동체’를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운영회의는 보건소장, 대술면장, 이장단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사업추진 내용을 짚어보며 치매안심마을 사업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운영위는 치매관련 기초지식 및 치매환자 대응방법 등의 교육을 받고 치매안심마을 정착을 위한안전하고 소외받지 않는 마을 구축에 앞장서는 한편,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안심마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예산군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검사, 치매 예방교실 및 인식개선활동,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7월 29일 정왕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어르신과 경증치매환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상생활 속에 치매 예방에 좋은‘감성충만·마음소통 힐링 영화제’를 개최했다. 상영된 영화는 ‘치매 ’를 소재로 하여 노부부와 가족들 간의 현실적인 문제들이 함께 반영되어 일상을 슬기롭고 담담하게 그려낸,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휴먼드라마로, 어르신들에게 많은 여운을 남겼다. 정왕동에 거주하는 임**(82세, 정왕3동) 어르신은 “좋은 영화였고, 배우자와 같이 왔는데 치매안심센터에서 이렇게 다양한 활동들을 해주어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향후에 있을 영화 상영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주셨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자살예방센터의 우울검사와 상담으로 나이듦에 오는 외로움과 우울감에 대한 심층상담이 이루어졌고, 행사 이벤트로 포토존을 만들어 즉석 기념 촬영하며 또 다른 추억을 남겨드렸다.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 집중해 전문 적인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치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 0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