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주식회사 숨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EARTH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4월 12일 수요일 오후 2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체결식을 가졌다. EARTH(ETRI Advanced Real-Time Hypervisor)는 하나의 하드웨어에서 이종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복수 시스템의 동시 운용을 위한 하드웨어 가상화 및 격리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EARTH 기술을 드론과 같은 무인이동체에 적용하면, 비행 제어 및 서비스 기능 시스템들이 분리 운용되던 기존의 구조가 아닌 하나의 통합 운용되는 비행시스템 구조 구축이 가능하고, 격리된 하드웨어 자원 관리로 시스템 간 오류 전이가 차단되어 드론의 기본적인 제어 안전성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하드웨어 오류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대응 가능한 시스템 레벨의 백업제어를 구축할 수 있어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숨비는 높은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해당 기술이전 외에도 자사가 보유한 산업용 드론 비행제어 시스템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내부 시스템 확장을 위해 공동연구 진행에도 합의하였다. 이는 일반 항공분야에서 사용되는 차세대 항공전자 통합 모듈형(Integrated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군수는 6일 2018년 지역상생발전 우수기업에 선정된 극동에치팜(주), ㈜고려비엔피, ㈜고비 3개 기업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8년 지역상생발전 우수기업에 선정된 3개 기업에 인증 현판을 설치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대표 및 근로자들과 기업 애로사항이나 군에 바라는 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 하나인 극동에치팜(대표 김경옥)은 오가면 월곡리에 소재한 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며, 고려비엔피(대표 김태환)는 신암농공단지에 소재한 기업으로 동물의약품을 생산하는 작지만 강한 동물 바이오 선도기업이다. 고비(대표 신진욱)는 고덕농공단지에 소재한 기업으로 내충격상하수도관을 생산하며 맑고 안전한 물 공급을 최우선시하는 기업이다. 황선봉 군수는 올 해 처음으로 실시한 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에 대해 축하하며 “그 동안 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 물품 구입 및 지역민 채용, 직원 전입 및 봉사활동 등 예산군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올해 말 준공예 정인 크루즈 전용 부두에 인천항을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승하선을 돕기 위한 이동식 탑승교 2대를 국내 최초로 설치하고 시운전을 완료했 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이동식 탑승교는 조수간만의 차가 큰 인천항에서 승객의 안전한 승하선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설로 인천항 크루즈 전용 부두에 국내 최초로 설치된 시설이다. 수직거리 약 13m 범위에서 운영되며, 수평거리 약 300m 범위에서 좌우로 이동할 수 있어 다양한 크기의 크루즈 선박 접안시에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 계됐다. 탑승교 조작 담당자는 안전한 장비 활용을 위해 제조사로부터 직접 시운전 교육 을 받았으며, 실제 크루즈 선박 접안 시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크루즈 전용 터미널 개장 전(’19.3)까지 지속적으로 이동식 탑승교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 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신재풍 항만시설팀장은 “최신의 이동식 탑승교 설치로 인천항 을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인천항이 크루즈 거 점항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안전을 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경없는의사회는 4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구호텐트 전시회 - 세계는 우리의 응급실입니다>를 개최한다. 9일 열린 개막식에는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을 비롯해 권미혁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이후에는 박선영 구호활동가가 참석 의원들에게 구호텐트를 소개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원혜영, 권미혁, 김광수, 김명연, 김삼화, 김영호, 박선숙, 박정, 유은혜, 윤소하, 이철희, 정춘숙, 최도자 의원 등 13명의 여야 의원이 공동주최 한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전시를 통해 대표적인 구호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에서 인종·종교·성별·정치적 성향을 가리지 않는 인도적 구호 활동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9일부터 13일 낮 12시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전시회에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실제 의료 구호 현장 물품이 전시되고, 구호 현장 VR 고글 체험 등도 진행된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3일 여야5당 의원들과 함께 <국제사회 필수의약품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이 삼성증권 사태를 계기로 증권사 전체에 대한 근본적인 시스템 보완과 과거의 전산 사고에 대한 철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금소원이 발표한 전문이다. 4월 6일(금) 발생한 삼성증권의 자사주 배당금액만큼 주식으로 배당처리 한 것은 자본시장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이는 국내 증권사들의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한지를 새삼스럽게 증명해 준 것이지만 그 동안 증권사들은 이런 문제에 대한 투자자의 민원이나 전산 사고로 인한 투자자 피해에 대해 무책임으로 일관해오고 이에 관련된 감독당국의 감독은 증권사 비호와 무능으로 대응해 온 것이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또한 이번 사태는 삼성증권이 자사주 배당금액을 금액만큼 주식으로 잘못된 전산 처리로 인해 입금된 주식을 주식전문가라 하는 같은 회사 직원들이 매도나 이를 이용한 선물거래 등을 했다는 것은 증권사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어느 정도인가를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는 점에서 국내 자본 시장의 물적시스템과 인적 시스템이 얼마나 병폐가 많은 가를 아주 극명하게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자본시장의 대대적인 혁신이 시급하다고 하였다. 100만원을 입금해 줘야
[경북/김근해기자] 현 정부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사회적경제와 마을기업에 대한 경상북도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달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2018년 경상북도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에 20개 시․군에서 42개 단체 220명이 교육을 신청하였으며,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편성된 청년참여형 마을기업과 마을기업 고도화 사업, 예비 마을기업 등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은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기업에 젊고 유능한 청년자원을 보강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며, ‘마을기업 고도화 사업’은 사업비 지원이 종료된 우수한 자립형 마을기업을 지원하며, ‘예비 마을기업’은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예비(준비)단계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은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쟁력 있고 준비된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북부권, 남부권으로 나눠서 입문→기본→심화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되며, 특히, 오는 9일부터 시행하는‘2018년도 마을기업 육성사업’공모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단체(법인) 당 5인 이상이 24시간 이상 설립 전 교육을 이수 받아야 한다. 마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예비사회적기업 아시안푸드마트협동조합이 신청, 최종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자리창출사업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재정지원 수행기업으로 재선정됨에 따라 아시안푸드마트협동조합은 채용인력 5명에 대해 ‘최저임금 수준 인건비’와 ‘사업주부담 사회보험료’의 일부를 지원개시일로부터 12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2016년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아시안푸드마트협동조합은 아시안 식료품 및 공산품 등 판매, 식당운영 등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자활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등 다문화가정이 우리 지역에 정착하고 융합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군에는 고용노동부에서 인증받은 사회적기업 ㈜니스(숲 생태프로그램 운영 및 교구⋅교재 개발 판매), ㈜예산주거복지센터(집수리사업 및 에너지효율화 사업 등)와 충청남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인 아시안푸드마트협동조합 총 3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있다. 사회적 가치추구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예산군청 경제과(041-339-7282)로 문의하면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롯데홈쇼핑 본사(서울 영등포구)에서 ‘중소기업 수출 진흥 및 인천항 이커머스 물동량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8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개최를 기점으로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해외 바이어 네트 워크를 활용한 중소 수출기업 수출 진흥과 이를 통한 국적선사 실적 제고,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상 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18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며 해외시장 진출을 희 망하는 유망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 매칭, 상담지원을 통해 독자적인 시장개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 최되며, 산업통상자원부,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디자인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함께 개최하는 박람회 다. IPA는 이번 박람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을 홍보하는 설명회를 3월에 개최한 바 있으며,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입점한 인천지역 중소기업 화장품 공동 브랜드인 ‘어울(OULL)’을 비롯해 중 소기업 60개사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IPA는 박람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전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화(대표이사 김연철)가 4월 3일~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2 전시장에서 열리는 ‘SIMTOS 2018(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18)’에 참가해 산업환경에 최적화된 공작기계 신제품 2기종(XD26II-V, HCG-150)과 기존 제품 10기종 등 총 12기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CNC자동선반 신규 제품 XD26II-V는 기존 XD20V의 최대 가공경을 26mm까지 확장하여 다변화된 복합가공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공작물의 면을 깎는 기계인 HCG-150 연삭기는 기존 KCG-150의 가공정밀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며‘고정밀 연삭기’생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했다. 또한 XE20J과 HCG-150를 연계한 자동화 시스템도 선보인다. 한화정밀기계의 협동로봇과 연계한 연속공정 생산 기술을 전시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자동차 부품 업체의 신규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4일에는 이탈리아, 독일 등 해외 6개국 딜러 대상으로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해 글로벌 마케팅도 펼친다. 나라별 제품 수요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하며 적극적인 세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서병수)는지난해삼진어묵이부산역사에서퇴출시공정거래위원회(이하‘공정위’)에불공정거래행위조사를요청토록하여코레일유통의불공정약관을시정토록하였다. 지난해지역대표기업인삼진어묵의부산역2층매장이코레일유통의높은임대료요구등으로재계약을하지못하는상황이발생되었다. 당시코레일유통에서는77㎡에불과한삼진어묵매장의월임대료를세계최고수준인뉴욕5에비뉴(뉴욕쇼핑의중심지)보다높은수준인약3억원을요구한것으로알려졌다. 또한,최저매출액기준을두어실제매출액이최저매출액보다높은경우에는실제매출액을기준으로임차수수료를산정하면서도실제매출액이최저매출액이하인경우에는최저매출액을기준으로임차수수료를산정하는방식으로계약을체결하였다. 이에부산시는코레일유통과관련한피해사례를확인한결과삼진어묵뿐만아니라입점후최저매출액을달성하지못하고폐점하는등의업체들이있음을확인하고지역업체의보호와불공정한거래관행개선을위해공정위를직접방문하여불공정거래유무에대한논의와더불어지난해7월공정위에코레일유통의불공정거래행위에대한조사요청을하였다. 뿐만아니라부산시의조사요청이후부산여성소비자연합등시민단체도공정위에추가적인조사요청을하였다. 결국이러한부산시와부산시민단체의노력이결실을맺게되었다.부산시의조사요청이후8개월이지난올해3월공정위에서는그동안코레일유통의불공
[경북/김근해기자] 2일, 포항시와 포스코는 새로운 100년 출발을 위해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 강화 양해각서 체결식' 을 가졌다. 이번 체결식은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지금의 포스코가 포항지역에 둥지를 튼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맞아 더 단단한 동반자 관계를 정립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사항을 살펴보면, 포항시와 포스코는 4차 산업혁명 등 산업구조 개편에 대비한 미래 신성장산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 신소재․신성장산업을 적극 발굴․추진하며 이를 위해 3년 이내에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 산업용지 매입 ▶ 포항지역의 방사광가속기 등 첨단 R&D 장비와 연구시설을 활용한 바이오산업에 적극 투자 ▶ 지진 및 여진 피해 복구를 위해 흥해 등 특별재난 재생지역 재건축사업 등에 적극 참여 ▶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규모 설비 투자 및 2022년까지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개선사업 추진 ▶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사업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 적극 추진 ▶ 포스코 투자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등 주요 6개 조항이다. 이러한 협약을 통해 포항시와 포스코는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지난달 29일 장영근 부시장을 비롯한 김포상공회의소장,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김포시규제개혁위원장, 관내 기업인협의회장과 관련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관내 기업인협의회를 대상으로 규제혁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8건 이상의 다양한 규제 관련 건의사항에 대한 질의답변이 오갔으며, 특히 계획관리지역내 특정대기유해물질배출 관련 입지 제한 규제에 대하여는 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시 동 사항을 검토해 반영해 나가기로 현장에서 규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기타 경관심의 관련 심의 기간과 색상 관련 규제에 대하여는 경관심의 운영을 활성화 하는 방안으로 대안이 제시됐으며, 제조업의 위험물저장소 설치 관련 애로사항은 관련부서에서 유사한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법으로 건설적인 논의가 오갔다. 시는 간담회에서 발굴된 규제와 기업애로 사항에 대하여 부서별 검토를 거쳐 개정할 사항은 자제개선하고 현행법 규정으로 당장 해결이 안되는 규제는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법령 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장영근 부시장은 “규제로 인한 기업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인들의 고충을 공유하고 숨어있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