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명작스페셜’열두번째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상임지휘자 백정현의 지휘아래,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엘리자베스 음악콩쿠르’입상자이자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인 피아니스트 임효선이 함께한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러시아 20세기 대표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축전서곡과 피아노협주곡 제2번, 그리고 그의 독특한 진수가 느껴지는 교향곡 9번이다. 지적이면서도 열정을 갖춘 피아니스트 임효선은 지난 2003년 비오티 국제콩쿠르에서 1위와 특별상, 청중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2007년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입상, 2005년 비엔나 베토벤 국제 콩쿠르 입상 및 후기소나타 특별상을 받았다. 그 밖에 서울대 수석 입학 후 도미해 미국 커티스음악원 졸업, 이탈리아 이몰라음악원 마스터 수료, 독일하노버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경희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연주회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 속 단비와 같은 역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방역 당
경산시민회관에서는 오는 9월 29일(수) 오후 7시에 연극“별이네 헤어살롱”를 공연한다.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무료로 공연되는 연극“별이네 헤어살롱”은 오직 자식 하나만을 위해 젊은 시절을 다 바친 60대 어머니가 이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생기발랄한 수다로 표현한 연극이다. 2018년 초연 이래 전국 여러 곳에서 초청공연되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319석(좌석 제한제)으로 운영되며, 13일부터 경산시민회관 예매 사이트(http://gbgs.moonhwain.net)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 경산시민회관 804-7243
대형 뮤지컬「광화문 연가」가 오는 10월 16일(토) 14시 30분과 19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소녀」,「옛사랑」,「붉은 노을」,「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을 작곡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과 함께 아련한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담아낸「광화문 연가」는 80~90년대를 살았던 이들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주크박스 뮤지컬로 펼쳐낸다. 뮤지컬 분야 독보적인 흥행성적을 서울공연에서 증명한 이 작품은 주인공‘중년 명우’역에 섬세하고 감성적인 보이스 강필석과 최정상 보컬리스트 윤도현이 더블캐스팅으로 출연하며, 인연의 신이라는 상상 속의 인물 '월하'역은 폭발적 가창력을 인정받은 차지연과 아이돌 메인보컬의 저력을 보여주는 김성규가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공연장 방역과 객석 간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티켓예매는 9일 14시부터 티켓링크 및 커피브라운 통해 가능하다. 티켓금액은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으로 오는 10월 6일까지 예매 시 조기할인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10월 기획공연으로 마련한 뮤지컬 「광화문 연가」을
경산시(시장 최영조)는“9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공연한 경산시립극단 제7회 정기공연「그 여자의 소설」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9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번 정기공연“그 여자의 소설”은 일제강점기, 광복, 6·25전쟁, 현대에 이르기까지 살아온 한 여성의 힘겨운 삶을 이겨내는 과정을 일대기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또한 코로나19라는 사회적위기로 인해 중단된 문화·예술 활동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의 역할로서 코로나19 극복이라는 목표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극이 진행되는 동안, 이원종 경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은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아픔을 풍부한 감정으로 실어 낸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전달했다. 연극을 관람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수 개월간 본 공연을 위해 노력했던 이원종 경산시립극단 예술감독과 단원들, 배우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번 공연으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감동과 위로를 줄 수 있어서 다행이며, 보내주신 호응만큼 더 훌륭한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군산시민예술촌이 지난 8월 28일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에서 입장객 50명의 참여 속에서‘2021 스릴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릴러 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진행되는 군산 여름 대표 프로그램으로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스릴러 공연, 특수 분장, 포토존 체험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거리 페스티벌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작년부터 시민예술촌 공연장에서 스릴러 공연 위주로 축소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댄스팀 달하, 블러드프로젝트, 검무 지무단, 그룹사운드 트리플제이, 연극퍼포먼스 극단업씨어터, 클래식전문예술단체 페탈의 참여로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S뷰티스쿨의 특수 분장으로 출연진을 좀비와 귀신으로 만들어 으스스한 공포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시민예술촌 야외에 설치된 공포체험 포토존은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앞으로 한달 간 운영된다. 박양기 시민예술촌장은 “군산시 대표 여름축제인 스릴러 페스티벌이 올해도 코로나19에 따른 행사 축소가 매우 아쉽지만,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는 없어도 최선을 다해주신 출연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
“휴대폰 알람 설정 잊지 마세요!”인천의 진산, 문학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음악회를 9월 4일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제6회 문학산 가을 음악회’를 9월 4일(토) 저녁 7시 인천시와 O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방송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공연 개최로 고민이 많았던 인천시는시민에게 코로나 피로감에 대한 위로와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예술인과의 상생방안을 마련코자 무관중 온라인 음악회 형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우리‧다시‧함께”를 주제로 진행되는‘제6회 문학산 가을 음악회’는 지난해 확대 개방 이후 열리는 첫 번째 공연이다. 음악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팬텀싱어 시즌3 우승팀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라포엠과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 카이·김소향 등의 다채로운 뮤지컬 넘버, 독일 하노버 극장과 카셀극장 전속가수를 지낸 테너 허영훈과 인천출신 소프라노 이애름의 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2020년 10월 우리 인천시민 모두의 염원으로 이뤄낸 정상부 확대개방의 감동은 지금도 생생하다”면서 “음악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보다 많은
[충남/이용필기자]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간 개최한 ‘2021년 세계유산 축전’이 막을 내렸다. 도는 29일 대전MBC 공개홀에서 2021년 세계유산 축전의 폐막식을 열고, 백제의 찬란했던 유산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가치 전승의 자리를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문화재청장, 전북 정무부지사, 공주·부여·익산 시장·군수, 한국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축전 영상 상영, 가치 전승 기념식, 주제공연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17일간 펼친 축전의 순간들을 모아 만든 영상을 상영했으며, 미래를 이어 갈 아이들에게 백제 유산의 가치를 전달하는 가치 전승 기념식 ‘찬란한 유산, 백제로 잇다’를 진행했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백제역사유적지구에 속한 공주·부여·익산 지역의 예술인이 참여한 주제공연 ‘백제 1500년 찬란한 유산, 장인의 정신이 깃들다’를 함께 관람하며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이번 행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2015년 유네스코에 세계 연속 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처음으로 연 축전”이라면서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맞은 올해 ‘백제문화의
경산시립극단 제7회 정기공연 ‘그 여자의 소설’이 오는 9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목·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에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석 무료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정기공연 ‘그 여자의 소설’은 일제강점기, 광복, 6·25전쟁, 현대에 이르기까지 살아온 한 여성의 힘겨운 삶을 이겨내는 과정을 일대기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주인공 작은댁은 남편을 독립군으로 보내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 어린 딸을 위해 김씨댁 씨받이로 들어간 뒤, 큰댁의 아들을 얻으려는 성화에 쫓기며, 아들만 낳아주면 본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살아가던 중 3년이 지나서 아들을 얻지만 결국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첩으로 산다. 연극은 가부장제와 성차별 구조 속에 고통받은 여성의 삶을 덤덤하게 그려내지만, 극 후반부에 기존의 틀을 깨는 작은댁의 모습에서 관객들은 삶에서 어떠한 고난도 이겨 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경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이자 원로배우 ‘이원종’이 남편 역으로 출연하고 대구·경북의 유명 극단 대표 및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티켓링크(www.ticke
평택시 문화의 혈을 잇는 일, 국악을 지키기 위해 세워진 곳 지영희국악관이다. 지영희국악관이 올해로 6년이 되었다. 코로나19로 장기간 눌려있는 문화와 음악의 혈을 계속 흐르게 하기 위해 콘서트를 마련했다. 오는 26일 「긴 호흡으로 듣는 해금산조」 공연을 국내 최고의 해금연주가가 평택시 한국소리터를 꽉 채워줄 것이다. 이번 공연은 지영희 명인의 제자 최태현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스승의 가락에 새로운 가락을 더하여 완성한 긴산조곡이 연주된다. 최고의 해금연주가가 그 정신을 담아 매우 특별하고 기념비적인 콘서트가 될 것이다. 국악기 해금은 수백 년 동안 그저 반주나 넣어주는 악기로 살았다. 그러나 근대에 천재적 연주가 지영희 명인이 해금을 독주곡으로 완성하자 비로소 해금은 명실상부 독주악기로서 새 생명을 얻었다. 1972년 우리나라 대표로 지영희 명인이 미국 카네기홀에서 해금산조를 연주해 최초로 우리 음악을 서양에 알렸다. 이것이 진짜 한류의 시초이다. 지금 해금은 가장 사랑받는 국악기가 되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 해금전문공연, 해금대축제, 해금체험과 시민해금교육 등을 매년 상설로 운영, 평택시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문화 행사가
예산군은 오는 8월 2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예산군문예회관 공연장에서 2021 문화가 있는 날 8월 기획공연 문화난장콘서트Ⅱ ‘슬기로운 여(름)가(을) 생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자유기획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군과 예산문화원, 지역예술단체가 협업으로 진행중인 문화기획프로그램인 ‘문화 보물선을 만나러 가자’의 세 번째 기획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다이내믹한 비보이 댄스부터 감성 짙은 어쿠스틱 보컬까지 한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달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공연은 여름과 가을 두 개의 콘셉트로 나눠 진행되며, 첫 번째 파트인 여름편에서는 지역 예술단체인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예산군지회’의 ‘예산방방곡곡 댄스버스킹’을 시작으로 비보이 댄스팀 ‘제스티사인 크루’가 다이내믹한 댄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두 번째 가을 파트는 열린음악회와 히든싱어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최승열 밴드’가 어쿠스틱 감성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감성 보이스로 가을의 서막을 알리는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예산군민에 한해
[군산/김주창기자] 기분 좋은 바람이 가을의 정취를 짙게 하는 9월!! 군산예술의전당이 탄탄한 구성력과 독창적인 위트로 서울 대학로에서 사랑받는 리얼 코메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공연을 오는 9월 25일 15시와 19시 소공연장 무대에 선보인다. 리얼 코메디 연극「수상한 집주인」은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모순과 아이러니를 그린 코미디 연극으로 현대인들의 고단한 일상, 생존을 위한 거짓말, 거짓말로 가득찬 사회구조, 이를 둘러싼 사회적 관계 등을 코미디의 해학적인 요소로 현대인의 지친 삶에 여유라는 치유를 선물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영화 <아이덴티티>, <잭 프로스트>의 마이클 쿠니의 작품을 원작으로 독창적인 위트와 숨 돌릴 틈 없는 스피드한 전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리 해고당한 주인집 남자에게 우연히 걸려온 전화 한통을 시작으로 자신의 거짓말 대상을 한명씩 죽이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오합지졸의 캐릭터들의 탄탄한 구성력으로 표현하는 코미디 연극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풍자와 위트가 넘쳐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코로나 및 일상에 지친 심신에 힐링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가시길 바라며, 공연 중 마스크 착용하기, 공연장 내 거리 유지
전통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롭게 재해석한 시나위 한판이 펼쳐진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오는 28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리버사이드 앙상블 <신노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신노이> 공연에는 국내 재즈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동 중인 베이시스트 이원술과 경기민요와 정가를 두루 섭렵한 김보라, 올해 새롭게 합류한 일렉트로닉 사운드 아티스트 고담과 거문고 연주자 이정석이 함께 한다. 그룹 신노이(sinnoi)는 한국 전통음악의 소리와 재즈의 더블베이스 그리고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만나 각 음악이 지닌 특성을 뛰어넘는 새로운 변주를 선보이며, 한국 컨템포러리(contemporary, 동시대의) 음악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팀의 음악적 중추를 맡고 있는 베이시스트 이원술은 2012년 재즈와 클래식이 결합된 ‘서드 스트림(third stream)’ 스타일을 훌륭하게 표현해낸 앨범 <point of contact>로 제10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재즈음반상을 수상했다. 그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연주자들과 함께 창의적인 음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팀의 음악색을 가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9.7.)의 후속조치로 주택정비사업의 초기사업비 및 이주비 융자,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의 사업비 융자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 < ➊ 주택정비사업 조합·추진위에 초기사업비 대출 지원 확대 > 사업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조합에 사업비를 저리 융자하는 초기자금 융자 상품의 지원 대상을 확대(추진위 추가)하고, 융자한도도 상향(최대 60억원)하며, 이자율도 인하(2.2%) 한다. 조합과 추진위는 해당 융자를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용역비, 조합 및 추진위 운영비, 기존 대출상환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초기사업비 융자상품 지원대상 융자조건 변경 (‘26년 부터) 구분 기존 조정 지원대상 조합 조합 추진위 융자한도 18억~50억원 30억~60억원 (한도상향) 10억~15억원 (기준신설) 이자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10월 17일 15시, 제10차 비상대응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9월 26일) 이후 민원 대응 등 국민 불편 사항 및 시스템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화재로 인해 중단된 17개 시스템 중 과태료관리시스템 등 5개* 시스템이 복구 완료되었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입주하지 않은 고용24 시스템 등은 관련 서비스(디브레인 등)와 연계 복구 등으로 정상 운영되고 있어 실업급여, 직업능력 등의 대민업무는 차질 없이 수행 중이다. * 과태료관리, 고용노동통계조사, 퇴직연금취급실적관리, 배우리, 도서관리(총 5개) 다만, 고용노동부의 노동포털 등 12개 시스템이 여전히 중단된 상황으로 임시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개통, 기관 대표 이메일 접수 등 대민업무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 방안을 마련·시행 중이다. 특히, 사고 직후 내부 임시 노사누리 시스템을 개통(9.29.)하고, 산재조사표 입력 기능 추가(10.13.) 등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업무연속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일선 지방관서에서도 큰 혼란 없이 임금체불 신고사건 접수* 등이 진행되고 있다. * ‘25년 1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부터 31일(금)까지 2주간‘2025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다양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으로,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 2005년 도입(국가 재난대응종합훈련) 후 2007년부터 현재 명칭으로 지속 실시 이번 훈련은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197개 기관이 참여하며, 화재·산불·다중운집인파 등 사회재난 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 올해 상반기(5.12.~23.)에는 106개 기관 참여, 풍수해·산사태 등 자연재난 대응에 중점 훈련 참여기관은 복합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긴급복구, 피해지원 등을 위한 위기관리 매뉴얼과 재난 현장에서의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한다. 또한, 일반 국민이 사전통제와 주민대피 훈련에 직접 참여하고, 안전취약계층*이 포함된 국민체험단이 훈련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한다. *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체류 외국인 등 행정안전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기관별 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