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화(대표이사 김연철)가 4월 3일~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2 전시장에서 열리는 ‘SIMTOS 2018(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18)’에 참가해 산업환경에 최적화된 공작기계 신제품 2기종(XD26II-V, HCG-150)과 기존 제품 10기종 등 총 12기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CNC자동선반 신규 제품 XD26II-V는 기존 XD20V의 최대 가공경을 26mm까지 확장하여 다변화된 복합가공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공작물의 면을 깎는 기계인 HCG-150 연삭기는 기존 KCG-150의 가공정밀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며‘고정밀 연삭기’생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했다. 또한 XE20J과 HCG-150를 연계한 자동화 시스템도 선보인다. 한화정밀기계의 협동로봇과 연계한 연속공정 생산 기술을 전시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자동차 부품 업체의 신규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4일에는 이탈리아, 독일 등 해외 6개국 딜러 대상으로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해 글로벌 마케팅도 펼친다. 나라별 제품 수요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하며 적극적인 세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서병수)는지난해삼진어묵이부산역사에서퇴출시공정거래위원회(이하‘공정위’)에불공정거래행위조사를요청토록하여코레일유통의불공정약관을시정토록하였다. 지난해지역대표기업인삼진어묵의부산역2층매장이코레일유통의높은임대료요구등으로재계약을하지못하는상황이발생되었다. 당시코레일유통에서는77㎡에불과한삼진어묵매장의월임대료를세계최고수준인뉴욕5에비뉴(뉴욕쇼핑의중심지)보다높은수준인약3억원을요구한것으로알려졌다. 또한,최저매출액기준을두어실제매출액이최저매출액보다높은경우에는실제매출액을기준으로임차수수료를산정하면서도실제매출액이최저매출액이하인경우에는최저매출액을기준으로임차수수료를산정하는방식으로계약을체결하였다. 이에부산시는코레일유통과관련한피해사례를확인한결과삼진어묵뿐만아니라입점후최저매출액을달성하지못하고폐점하는등의업체들이있음을확인하고지역업체의보호와불공정한거래관행개선을위해공정위를직접방문하여불공정거래유무에대한논의와더불어지난해7월공정위에코레일유통의불공정거래행위에대한조사요청을하였다. 뿐만아니라부산시의조사요청이후부산여성소비자연합등시민단체도공정위에추가적인조사요청을하였다. 결국이러한부산시와부산시민단체의노력이결실을맺게되었다.부산시의조사요청이후8개월이지난올해3월공정위에서는그동안코레일유통의불공
[경북/김근해기자] 2일, 포항시와 포스코는 새로운 100년 출발을 위해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 강화 양해각서 체결식' 을 가졌다. 이번 체결식은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지금의 포스코가 포항지역에 둥지를 튼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맞아 더 단단한 동반자 관계를 정립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사항을 살펴보면, 포항시와 포스코는 4차 산업혁명 등 산업구조 개편에 대비한 미래 신성장산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 신소재․신성장산업을 적극 발굴․추진하며 이를 위해 3년 이내에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 산업용지 매입 ▶ 포항지역의 방사광가속기 등 첨단 R&D 장비와 연구시설을 활용한 바이오산업에 적극 투자 ▶ 지진 및 여진 피해 복구를 위해 흥해 등 특별재난 재생지역 재건축사업 등에 적극 참여 ▶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규모 설비 투자 및 2022년까지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개선사업 추진 ▶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사업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 적극 추진 ▶ 포스코 투자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등 주요 6개 조항이다. 이러한 협약을 통해 포항시와 포스코는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지난달 29일 장영근 부시장을 비롯한 김포상공회의소장,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김포시규제개혁위원장, 관내 기업인협의회장과 관련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관내 기업인협의회를 대상으로 규제혁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8건 이상의 다양한 규제 관련 건의사항에 대한 질의답변이 오갔으며, 특히 계획관리지역내 특정대기유해물질배출 관련 입지 제한 규제에 대하여는 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시 동 사항을 검토해 반영해 나가기로 현장에서 규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기타 경관심의 관련 심의 기간과 색상 관련 규제에 대하여는 경관심의 운영을 활성화 하는 방안으로 대안이 제시됐으며, 제조업의 위험물저장소 설치 관련 애로사항은 관련부서에서 유사한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법으로 건설적인 논의가 오갔다. 시는 간담회에서 발굴된 규제와 기업애로 사항에 대하여 부서별 검토를 거쳐 개정할 사항은 자제개선하고 현행법 규정으로 당장 해결이 안되는 규제는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법령 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장영근 부시장은 “규제로 인한 기업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인들의 고충을 공유하고 숨어있는
[한국방송/장영환기자]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전문적으로 서포트하는 ‘Biz KOREA(이하 비즈코리아, 대표 박원노)’가 B2B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즈코리아는 일본 현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전시관 Biz KOREA’ 및 중소기업의 생생한 정보를 일본 바이어에게 직접 배포하는 ‘월간 Biz KOREA’를 주축으로 전자무역 환경에 부응하는 중소기업 제품의 일본 마케팅 사업, B2B 거래 실무지원 사업, 일본어판 브로슈어 및 카탈로그를 제작하는 수출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일본수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비즈코리아 서비스의 최대 특징은 한국에 거점을 두고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기존방식이 아닌 일본 현지에 거점을 두고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소통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일본 현지에서 다년간 한국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한 KOTRA 일본무역관, 일본 종합상사 출신을 비롯해 일본 현지법인 설립, 비자, 세무 등의 법률적인 사항을 지원하는 한국인 전속 행정서사가 일대일 수출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 참가는 대한민국 국세청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이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법인은 물론 개인사업자도 가능
[대구/김진희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가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국 6개 도시철도운영사 중 10년(‘09~’18)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조사대상 187개 기업을 통틀어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2018년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2009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전국 최초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인증서도 받았다. 구분 대구도시철도 광주도시철도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대전도시철도 점수 (순위) 81(1) 78(2) 75(3) 75(3) 75(3) 74(6)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평가로, 전체 74개 업종 332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중 2018년 1/4분기에는 도시철도·통신·항공·전력·상수도·우편 등 19개 업종, 18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여기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총점 81점을 얻어, 조사대상인 187개 기업을 통틀어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도시철도 서비스 부분은 전년도 1년동안 주3회이상 도시철도를 이용한 만 20세이상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마을기업 설립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단체 및 법인, 마을기 업을 대상으로‘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 및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4월 3일부터 1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입문, 기본, 심화과정) 총 24시간 및 전문교육 총 4시간이 진행된다.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은 ▲마을기업의 이해 ▲ 2018년도 마을기업지침 주요내용 ▲마을기업의 마케팅 전 략 ▲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커뮤니티 미션 워크숍 ▲마을기업 사업계획서 이론 및 실제 ▲마을기업 사업계 획서 그룹 멘토링 ▲우수사례 학습을 위한 선진지 견학 등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 및 설립에 필요한 제반 교 육을 실무위주의 꼭 필요한 내용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알차게 진행된다. 그리고, 전문교육은 ▲마을기업 비즈니스 모델만들기 교육을 통해 마을기업을 운영 중인 기업의 역량강 화를 위해 진행된다. 제물포스마트타운 2층 대강의실에서 입문과정은 무료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되고, 기본과정과 심화과 정은 유료 교육으로 과제수행과 발표 등 심도 있는 교육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018년 예비마을기업 및 청년참여형 마을기업 신청을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자금난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2018년 2/4분기 중소기업 운전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18. 4. 02(월) ~ 4. 13(금)까지 2주간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서 접수 후, 내부심사‧평가를 거쳐 2018. 5. 1.(화) 전후로 지원 결정이 통보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김포시에 공장등록 및 사업자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체로 매출규모에 따라 최고 3억원까지 지원한다. 은행 대출 금리 중 1.5%는 시에서 지원하고, 여성‧장애인기업, 본사 관내 이전기업, 전년도 대비 10% 고용창출 기업에 대해서는 0.5%를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매출액이 없거나 융자상환 능력이 없는 업체, 지방세 체납 업체, 휴‧폐업된 업체 등은 제외되고, 동일 경영자가 다수의 법인 및 개인사업자 운영 시에는 한 개 업체만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금융 기관별·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다르다. 운전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관내 7개 은행(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각 지점을 통해 대출
[한국방송/김동현기자] 현대차가 대한민국 수소전기차 산업 선도 도시 울산과 광주에 ‘수소전기차 넥쏘’ 1호차를 전달했다. 현대자동차(주)는 수소전기차 확산과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을 선도하는 3대 핵심 지역인 울산광역시·광주광역시·경남 창원시 각 시청을 ‘넥쏘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하고, 이와 함께 울산·광주에서 ‘넥쏘 지자체별 1호차 전달식’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27일(화) 밝혔다. 울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 창원시는 수소전기차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왔다. 이번에도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의 의지를 담아 넥쏘를 직접 구매했다. 울산 1호차 전달식은 현대차와 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수소전기하우스 오픈 행사에서 열렸다. 하언태 현대차 울산공장장이 김기현 울산광역시 시장에게 ‘수소전기차 넥쏘 1호차’를 전달했다. 광주 1호차 전달식은 광산 CNG 충전소에 새롭게 마련된 ‘동곡 수소충전소’에서 진행됐으며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이 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에게 1호차를 전달했다. 현대차는 전달식을 통해 국내 수소전기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파트너인 울산·광주광역시와 함께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건국대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주관하는 ‘2018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건국대는 2014년 첫 선정 이래 올해로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우수한 창업 지원 인프라를 갖춘 전국의 43개 대학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해 대학과 지역의 청년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창업 아이템 발굴, 사업화 자금지원 등 종합적으로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국대가 이번 선정으로 받게 된 정부 지원금은 5년간 총 92억원이다. 선도대학으로 지정된 대학들은 소속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관과 협업을 통해 창업 지원에 관한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건국대는 2014년 처음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또 창업 동아리 발굴 및 지원, 대학생 창업 교과목 개설, 창업 기업 인턴십 운영, 창업 장학금 지급 등 대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제고와 창업 활동 지원을 위한 교내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재학생 창업자 수가 2015년에 4명에서 작년 12월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와 롯데월드, (재)김포문화재단이 MICE 관광상품 활성화 및 공동마케팅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지난 23일 롯데타워(서울스카이)에서 체결하고 본격적인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유영록 김포시장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김포시 관광MICE산업 활성화를 포함해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손을 잡았다. 롯데월드는 연간 2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으로 김포시는 그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롯데월드 관계자와 긴밀한 사전협의를 통해 이날 업무협약의 결실을 맺었다. 김포시는 전국 최초로 민간대기업인 롯데월드와 상호 업무협약으로 향후 특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과 마이스 산업의 육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김포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MICE산업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협력 관계를 형성했으며, 최근 남북관계 개선의 움직임과 남북정상회담 개최 예정으로 많은 외국관광객이 평화문화도시 김포시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할 수 있는 다양한사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5G·자율주행차·홀로그램 AI 아바타 등 첨단 ICT 기술과 시구 이벤트가 아우러지는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됐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24일 인천 SK행복 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개막 경기에서 시구 이벤트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구자인 인천 동막초등학교 6학년 이정훈 군은 SK텔레콤 자율주행차와 홀로그램 AI 아바타 ‘릴리’의 도움을 받아 시구에 성공했다. 이 군이 시구를 위해 자율주행차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은 5G 망으로 전송되어 SK구장 외야에 설치된 세계 최대 규모 전광판 ‘빅보드’를 통해 생중계 됐다. ICT 기술과 함께한 시구는 이벤트 전 대기실에서부터 시작됐다. 이 군은 대기실에서 홀로그램 AI 아바타 ‘릴리’와 대화를 나누며, 마운드까지 이동하는 방법을 안내 받았다. ‘릴리’는 SK텔레콤이 2월 MWC 2018에서 공개한 홀로그램 기반 AI 스피커 ‘홀로박스(HoloBox)’에 등장하는 아바타 이름이다. 이 군이 마운드로 이동하기 위해 자율주행차에 탑승하자 ‘릴리’는 차량 안에 설치된 태블릿에서 다시 나타났다. 자율주행차가 이동하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100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 중앙정부에서 300개 과제에 지난해보다 6.4% 늘어난 88조 5000억 원, 지방정부는 6741개 자체사업에 14.1% 증가한 12조 2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 직결과제 예산은 지난해보다 3조 3000억 원 증가한 28조 6000억 원으로 저출산 대응 직접사업에 집중하고, 성과 기반 정책운영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경기 고양시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아기를 돌보고 있다.(ⓒ뉴스1)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4일 제1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23조에 따라 수립하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마지막 연도 계획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해마다 기본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은 제4차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출생 추세반전 대책 등 지난해 발표한 주요 정책들을 반영해 과제별로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담았다. 중앙정부 시행계획은 300개 과제에 전체 예산은 88조 5000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5조 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로 어린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와 관련, 관계기관에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4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또, 관계 부처 고위 관계자와 실무진을 부산에 급파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해 사고가 반복된 구조적인 원인을 분석한 후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스프링클러 설치 사각지대 아파트들과 야간 방임 아동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검토돼야 한다면서 국무조정실장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2일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심야에 불이 나 부모 없이 집에 남겨져 있던 8세, 6세 자매 2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4일 새벽에도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10세, 7세 자매가 숨졌다. 어린이 2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6층 화재 현장에서 3일 오전 합동 감식에 나선 경찰 과학수사 요원들이 화재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7월 3일(목) 폭염에 취약한 식료품제조업과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 (폭염안전 5대 수칙) ①물, ②바람·그늘, ③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④보냉장구, ⑤응급조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현장점검 - 일시 : 2025. 7. 3.(목) 10:00~15:30 - 장소 : 주식회사 비엘푸드(인천 남동구 소재), DL이앤씨(인천 연수구 소재) - 참석 : (공단) 김현중 이사장, 산업보건실장 등 (주식회사 비엘푸드) 대표이사, 담당부장 등 (DL이앤씨) CSO, 안전팀장 등 김현중 이사장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냉방·환기 설비 설치 상태, △작업자에 대한 휴식시간 제공 실태, △물, 얼음, 보냉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어선원이 국내 어선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어선인 안전수칙’ 영상을 8개 국어*로 제작·배포한다. *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동티모르어, 영어, 한국어 최근 3년간(’22 ~ ’24년) 외국인 어선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 외국인 어선원 수(명) : (‘22) 13,490 → (‘23) 14,044 → (‘24) 14,620 ** 어선사고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 : (‘22) 28.9 → (‘23) 16.7 → (‘24) 29.7 이에, 정부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원이 지켜야 할 필수 안전수칙 4가지를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기반의 숏폼 영상(1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① 외부 갑판에서 작업 중일 때는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한다. ② 출동, 전복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어선 내 SOS(구조신호) 버튼을 누른다. ③ 어선 내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한다. ④ 그물 작업에 필요한 양망기를 사용할 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되었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7명의 교육생이 성적 우수 및 교육 공로자로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3일(목) 10시 30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미측 관세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리측 대응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통상조약법에 따라 공청회(6.30일) 이후 국회 보고(7.4일)를 앞두고 韓美 관세협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 개요 붙임)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바,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 전개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하고, “관계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