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대구,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19년 대구시 치매관리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지난해 대구시 치매관리사업 성과대회〉
[인천/이광일기자] 연수구(구청장고남석)는지난8일치매걱정없는행복한연수구실현을위해선학동을연수구제1호치매안심마을로지정하고‘함께여는치매안심마을선포식’을개최했다. 이날선포식은지역주민과및유관기관내빈200여명이참석한가운데연수구제1호치매안심마을조성을대내외에알리고주민들의적극적인치매친화적환경조성을위해마련됐다. 치매안심마을이란지역사회주민들이치매에대한올바른이해를바탕으로치매환자와가족을지원하는환경을조성해치매환자와가족이고립되지않고지역사회에서함께어울려살아가는마을이다. 연수구치매안심센터는지난7월부터선학동치매안심마을의선포를위해▲사업실천단및위원회구성▲주민대상사업홍보▲업소·기관모집및지정▲주민치매파트너양성및인식개선교육▲경로당치매예방교실▲치매고위험군독거노인방문치매조기검진등을진행해왔다. 이번에지정된‘선학동함께여는치매안심마을’은오는2021년까지연수구14개동전체를치매로부터안전한‘치매안심마을’로조성하기위한첫출발점이되는사업이다. 특히선학동주민들이직접참여를통해치매환자와가족들이일상생활을안전하고독립적으로영위하도록돕고자유롭게사회활동에참여할수있는치매친화적환경을조성하자는데의미가있다. 현재선학동내지역주민이용빈도가높은업소·기관57개소가자발적으로신청해치매안심업소와기관으로활동하고있고, 주민74명이치매파트너로치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두뇌 측정장비, 태블릿 PC 인지재활 소프트웨어, 가상현실장비(VR) 등을 도입하여 인지재활실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두뇌 측정 장비는 맥파 및 뇌파를 동시 측정하여 1분 안에 어르신들의 현재 두뇌 상태를 나타내며, 결과에 따라 치매예방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파악할 수 있다. 인지재활 소프트웨어는 두뇌의 7가지 인지영역을 골고루 운동시킬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여 뇌의 비활성화 영역까지 균형 잡힌 인지자극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가상현실장비(VR)를 활용하여 치매예방 체조 및 일상생활 활동 등이 접목된 게임으로 즐겁게 뇌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인지재활실을 이용한 한 어르신은 “TV에서나 봤던 첨단 장비를 직접 체험하여 치매 예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여 다시 한 번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택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효과적인 치매예방을 위해 미래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장비를 도입․활용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관해
[한국방송/양복순기자]박능후보건복지부장관은11월8일(금)11시, 정부세종청사인근의료기관을찾아인 플루엔자예방접종을하였다. 박능후장관은예방접종무료지원대상인65세이상은아니지만, 입동(立冬)을맞아예방적차원에서유료접종 을받았다. 박능후장관은예방접종후“매년11월말부터유행하는인플루엔자는개인은물론국가적으로도질병부담 이높은급성호흡기질환이지만, 예방접종으로예방이충분히가능하다“고전했다. 또한“최근인플루엔자유행시기가빨라지고*있고, 접종2주후부터예방효과가나타나기때문에인플루엔 자유행전인11월까지많은분들이예방접종을받을필요가있다”고강조했다. * 인플루엔자유행주의보발령시기: 2017.12.1.(17-18절기), 2018.11.16.(18-19절기) 아울러, “정부는65세이상어르신과12세이하어린이, 임신부대상으로무료예방접종을지원중이며, 특히집 단생활을하는초등학생과인플루엔자에감염되면폐렴등합병증발생위험이높은임신부는반드시예방접종 이필요하다”고강조하였다. 인플루엔자예방접종지원대상에해당하는경우, 주소지에관계없이보건소및전국예방접종지정의료기관에서무료접종이가능하며, 지정의료기관은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http://nip.cdc.go.kr)에서확인할수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치매어르신이 익숙한 가정에서 오랫동안 가족들과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18일부터 활기찬 뇌 건강 프로그램을 주 1회로 치매어르신 7가정에 직접 방문해 운영하고 있다. 활기찬 뇌건강 프로그램은 정왕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대상자 중 독거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선정해 간호사·작업치료사 2인 1조로 직접 가정에 방문해 진행한다. 가정에서 인지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몸이 불편한 치매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달력 만들기, 스트링아트, 패브릭거울 색칠하기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치매어르신의 소근육 발달, 지구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방문시마다 인지재활 워크북 훈련을 병행 제공함으로써 가정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치매어르신에게 직접 찾아가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으로 사례관리 담당자와 신뢰감 구축 및 인지건강 향상으로 치매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는 치매환자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적인 건강관리, 일상생활관리, 가정내 안전관리 등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든든한 지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평소에 치아 건강을 위해 정기검진은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좋은데 정작 치아가아프고 나서야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는 한번 나빠지기 시작하면 원상복구가 힘들기 때문에 평소에 제대로 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심코 한 행동이 치아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것은 않은지 살펴본다. 1. 양치질 오래 하는 습관 평소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양치질을 오래 하면 좋다는 생각에 한 번 양치질을 시작하면 3분을 넘어 오랜 시간 동안 닦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이를 닦는 중간에 또 치약을 묻혀서 닦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 대부분은 칫솔이 빨리 마모되어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칫솔로 자주 교체한다. 하지만 양치질을 오래 하는 습관은 치아 건강에 해롭다. 오히려 양치질을 오래 하면 치아 표면이 마모되어 손상되거나 변색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오래 하는 것보다는 올바른 칫솔질로 3분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더불어 칫솔 외에 치실, 치간 칫솔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2. 양치 후 바로 가글하는 습관 입 냄새 관리를 위하여 직장에서 수시로 가글하는 사람이 꽤 많은데, 하지만 올바르지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2019년 상·하반기(6월~7월/9월~10월) 총 24회에 걸쳐 이충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관내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수중운동교실을 실시했다. 수중운동교실은 통증으로 활동이 제한된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수중환경에서 유연성·근력 강화운동을 실시하여 염증 증상 완화 및 일상생활의 활력 증진을 위해 실시했다. 올해는 총 103명(상반기 45명/하반기 58명)의 관절염 환자가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평균 연령은 73세였고. 참석자의 65%는 관절염 외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었다. 프로그램 운영 후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90%의 참여자가 수중운동교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관절 움직임 증가(참여자 70%), 근력 강화(참여자 47%)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수중운동을 통해 낙상 고위험군인 관절염 환자들의 낙상사고 방지, 보행 기능 개선으로 인한 사회 활동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 질환이 있는 대상자는 매 수업 전 혈압과 당뇨를 측정하여 안전에 주의를 기울였으며 수중운동 참여자 80%가 수중 운동 후 통증 회복을 경험하여 실제적으로 관절염의 증상 조절에 도움 되는 것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26일경기청년협업마을에서치매환자와가족, 유관기관지역주민등200여명을초청해「인생다큐기억을나누다! 기억자서전출판회」를개최했다. 시흥시는지난1월부터10개월간경증치매환자대상으로회상인지훈련을실시해지난과거를하나하나기억해낼수있도록끊임없이대화하며그기억들을글로표현하도록했다. 이런반복훈련을통해어르신의삶을회고하고기록해‘기억자서전’으로출간했다. 치매어르신자서전쓰기사업은시흥시에서올해새롭게추진하는특화사업이다. 출간되기까지신천고등학교청소년치매서포터즈가어르신들을인터뷰하고진행해세대가공감하고공유하는뜻깊고의미있는사업이다. 또한대상자의사전·후검사결과인지기능개선, 자아존중감상승, 우울감감소등긍정적개선효과를나타내고있다. 시는참여대상을확대하고청소년치매서포터즈도추가모집해지속적으로사업을추진할예정이다. 이번기억자서전에참여한어르신은”치매진단을받은지2년이지난지금, 내가그동안살아온수많은시간들을하나하나떠올리며그기억들을책으로만들어냈다는게믿겨지지가않고정말기쁘고감격스럽다“며소감을전했다. 보건소관계자는”치매를조기발견하고초기대응을통해치매가악화되지않도록치매조기검진을강화하고근거중심의인지재활프로그램을개발할것“이라며”치매에대한편견을불식시킬수있도록다양한치매인식개선사업을실시해치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0월 16일 주야간 보호센터 4개소와 초기 치매 환자 돌봄 및 치매안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치매환자를 위한 각종 지원과 사례관리, 종사자 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업무공유와 협업을 위해 기획됐다. 늘푸른사랑채 주야간보호센터, 사랑이 꽃피는 주야간보호센터, 시흥종합재가기관, 정왕 주야간보호센터와 함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매관리사업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그간 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지도를 제작․배포했다. 함현은빛사랑채와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했고, 정왕권의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가져왔다. 시흥시 정왕보건지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기관과 실질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기 위한 첫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치매안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걱정과 부담감을 함께 나누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하
[산청/허정태기자]산청군이 지역 주민들의 치매극복과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는 ‘산청군치매안심센터’를 건립, 정식 개소했다. 군은 17일 오후 보건의료원 부지에 신축한 치매안심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산청군치매안심센터는 사업비 23억5000만원을 들여 880㎡ 부지에 3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에는 사무실과 상담검진실, 교육상담실이 있고 2층에는 프로그램실과 가족카페·쉼터, 3층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건강증진실, 재활치료실이 마련됐다. 담당공무원 3명과 치매전문인력 10여명이 상주하며 운영한다. 산청군은 지난 2017년 말부터 임시 개소해 운영해 왔던 치매안심센터가 정식 개소함에 따라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산청’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9월 현재 산청군 인구는 3만5900여명으로 이 가운데 만 65세 이상 인구가 1만2100명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34%에 이른다. 전국적으로 노인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다 치매 고위험군인 독거노인의 수도 증가하고 있어 지속·체계적인 치매관리가 필요하다. 산청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의 치매극복과 예방을 위해 우선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확대 시행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10일시흥능곡동청소년문화의집을치매극복선도단체로지정하고, 업무협약식(MOU)을진행했다. 시흥능곡동청소년문화의집은한국YMCA의법인단체로, 시흥시에거주하는청소년들이주체적으로모여가상현실체험(VR), 요리등다채로운동아리를운영하며건전한청소년문화를선도하고있다. 최근에는노소동락(老少同樂) 프로젝트‘해피투게더’ 를통해‘효’ 문화개선에앞장서고있다. 이번협약을통해시흥시치매안심센터와시흥능곡청소년문화의집은시흥시청소년들을대상으로치매에대한올바른정보를제공, 조부모및이웃어르신들의치매예방파트너교육, 치매인식개선을위한캠페인등다양한사업을추진할예정이다. 또한, 시흥시지역어르신들과시흥시청소년문화의집동아리의각양각색활동연계를통해세대간소통하며공감할수있는장을마련할계획이다. 보건소관계자는”치매에대한인식제고를위해다양한정보를제공하고지속적인치매인식개선캠페인활동등을통해지역사회에기여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1일 치매환자 및 가족 20여명과 함께 예산읍 관작리 소재 국립 예산치유의 숲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치매환자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회복충전 제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관모산과 용골산 자락에 위치한 국립예산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지도사의 알찬 숲 해설을 들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함께 걷고 아름다운 산림이 주는 치유 효과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명상 및 향기 가득한 꽃차테라피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휴식의 기회가 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치매가족들은 “아름다운 숲에서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만끽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에게 지속적으로 치유의 시간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치매가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100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 중앙정부에서 300개 과제에 지난해보다 6.4% 늘어난 88조 5000억 원, 지방정부는 6741개 자체사업에 14.1% 증가한 12조 2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 직결과제 예산은 지난해보다 3조 3000억 원 증가한 28조 6000억 원으로 저출산 대응 직접사업에 집중하고, 성과 기반 정책운영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경기 고양시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아기를 돌보고 있다.(ⓒ뉴스1)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4일 제1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23조에 따라 수립하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마지막 연도 계획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해마다 기본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은 제4차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출생 추세반전 대책 등 지난해 발표한 주요 정책들을 반영해 과제별로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담았다. 중앙정부 시행계획은 300개 과제에 전체 예산은 88조 5000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5조 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로 어린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와 관련, 관계기관에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4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또, 관계 부처 고위 관계자와 실무진을 부산에 급파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해 사고가 반복된 구조적인 원인을 분석한 후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스프링클러 설치 사각지대 아파트들과 야간 방임 아동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검토돼야 한다면서 국무조정실장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2일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심야에 불이 나 부모 없이 집에 남겨져 있던 8세, 6세 자매 2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4일 새벽에도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10세, 7세 자매가 숨졌다. 어린이 2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6층 화재 현장에서 3일 오전 합동 감식에 나선 경찰 과학수사 요원들이 화재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7월 3일(목) 폭염에 취약한 식료품제조업과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 (폭염안전 5대 수칙) ①물, ②바람·그늘, ③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④보냉장구, ⑤응급조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현장점검 - 일시 : 2025. 7. 3.(목) 10:00~15:30 - 장소 : 주식회사 비엘푸드(인천 남동구 소재), DL이앤씨(인천 연수구 소재) - 참석 : (공단) 김현중 이사장, 산업보건실장 등 (주식회사 비엘푸드) 대표이사, 담당부장 등 (DL이앤씨) CSO, 안전팀장 등 김현중 이사장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냉방·환기 설비 설치 상태, △작업자에 대한 휴식시간 제공 실태, △물, 얼음, 보냉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어선원이 국내 어선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어선인 안전수칙’ 영상을 8개 국어*로 제작·배포한다. *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동티모르어, 영어, 한국어 최근 3년간(’22 ~ ’24년) 외국인 어선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 외국인 어선원 수(명) : (‘22) 13,490 → (‘23) 14,044 → (‘24) 14,620 ** 어선사고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 : (‘22) 28.9 → (‘23) 16.7 → (‘24) 29.7 이에, 정부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원이 지켜야 할 필수 안전수칙 4가지를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기반의 숏폼 영상(1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① 외부 갑판에서 작업 중일 때는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한다. ② 출동, 전복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어선 내 SOS(구조신호) 버튼을 누른다. ③ 어선 내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한다. ④ 그물 작업에 필요한 양망기를 사용할 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되었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7명의 교육생이 성적 우수 및 교육 공로자로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3일(목) 10시 30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미측 관세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리측 대응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통상조약법에 따라 공청회(6.30일) 이후 국회 보고(7.4일)를 앞두고 韓美 관세협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 개요 붙임)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바,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 전개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하고, “관계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