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11일) 오전 10시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이하 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경남 윤번제 개최 원칙에 따라 부산시에서 개최됐으며, 공론화위원회 시도민 토론회 개최계획 등 안건에 대한 논의와 위원회 활동 강화를 위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전호환,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들과 시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의회 허용복 경남·부산행정통합특별위원장이 참관했다. 먼저, 위원회는 지난 회의에서 구성된 ▲기획·소통분과 ▲자치분권분과 ▲균형발전분과, 3개의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개별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기획·소통분과에서는 행정통합 공론화 홍보방안, 홍보전략 등을 공유 논의했으며, ▲자치분권분과, 균형발전분과에서는 각 분야의 추진 방향 및 과제 등 분과위원회의 향후 활동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어, 지방자치·분권 분야 강화 등 효율적인 분과 운영을 위해 분과위원회 일부 구성원 변경 심의를 완료했다. 기존 균형발전분과 소속이었던 김애진 위원을 자치분권분과로 변경하는 안을 심의 통과했다. 지방자치·분권, 재정 분야의 발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국과 미국이 세계 최초로 지상에서 관측이 어려운 적외선을 볼 수 있는 차세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를 개발해 오는 28일 우주로 발사한다.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과 나사(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를 오는 28일 낮 12시(현지시간 27일 오후 7시)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할 예정이라고 12일 전했다. 최종 테스트를 완료한 '스피어엑스' 모습(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스피어엑스'는 전체 하늘을 102가지 색으로 관측해 10억 개의 천체들에 대한 물리적인 정보를 얻고 세계 최초로 적외선 3차원 우주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 은하 내에 얼음 상태로 존재하는 물과 이산화탄소의 분포를 지도화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10억 개 이상의 은하 분포를 측정해 빅뱅 직후 우주 급팽창 원인과 배경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어두운 은하의 빛의 총량을 측정해 은하 형성과 진화의 비밀을 풀어간다. '스피어엑스' 망원경 구성도(이미지=우주항공청 제공) '스피어엑스'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2800억 원 규모의 나사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최근 미 신정부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다수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교역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 선제적이고 빈틈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다음 주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해 관세 피해 우려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 수출 품목·지역 다변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일자리, 서민금융, 소상공인 등 시급한 민생과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미 신정부 출범에 따른 바이오헬스 산업 동향 및 대응 방향 ▲FTA 활용지원을 위한 관세행정 추진전략 ▲전통주 산업 활성화 대책 ▲연기금투자풀 제도 개편 방안 ▲봄철 대형산불 대비·대응 계획 등을 논의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최상목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글로벌 교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증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대학과 함께 학령인구 감소, 지방대 위기 등 지역 교육 현안의 해결책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라이즈(RISE) 동행 협력 지역발전 프로젝트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로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역발전전략과 연계하여 대학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정책이다. 지난 11일에 열린 회의에서는 군산시 라이즈 제안사업 담당자 20여 명과 군산대학교 교수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가운데 지역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과 연계 가능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으며, 새만금 사업추진을 위한 발전전략, 지역 맞춤형 고용분석 및 일자리 지원, 이차전지 실무인력 양성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토대로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라이즈 사업은 대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응해 철강 업계 경쟁력 강화와 피해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대미 협력채널을 최대한 가동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과 함께 제8차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어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최상목 권한대행은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의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 조치 관련 "미 통상 정책의 변화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으나, 그동안 준비해 온 조치계획에 따라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업계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지만 동등한 경쟁 조건으로 기회요인도 있는 만큼 업계와 소통하면서 철강 업계 경쟁력 강화와 피해기업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의 철강 등에 대한 관세 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질병관리청은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은 '필수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12일 당부했다. 이에 질병청은 2018년 출생자 및 의무 취학예정자인 초등학생과 2012년 출생자 및 입학 예정자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꼭 필요한 예방접종항목을 지정·비용을 지원해 적극 접종토록 하고 있다. 먼저 초등학교 필수 접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이다. 중학교의 경우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단, 백일해 백신 금기자는 Td 접종)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여학생 대상) 등 3종이다. 한편 교육부와 질병청은 2001년부터 매년 초·중학교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 접종을 완료토록 독려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전 유성보건소에서 관계자가 병·의원에 배포할 인플루엔자 백신을 점검하고 있다. 2024.9.19 (ⓒ뉴스1) 2025년도에 입학하는 초·중학생은 필수 예방접종내역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
[예산/오창환기자] 최재구 예산군수가 ‘건강한 예산, 안전한 예산, 재난·재해가 없는 예산’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재구 군수는 지난 설 명절 기간부터 시작된 강설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진두지휘에 나섰으며, 무엇보다 신속한 제설 작업을 펼쳐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최 군수는 겨울철 건조한 환경으로 잇따르는 관내 화재 현장을 즉각 찾아 원인을 살피고 향후 화재가 재발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는 등 적극행정 및 현장행정을 몸소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타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출입 차량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방역초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소독을 통해 관내 가축 전염병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재구 군수의 이같은 행보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군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강조하고 있는 ‘건강한 예산, 안전한 예산, 재난·재해가 없는 예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최 군수는 건강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관내 전 군민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권), 아이엠뱅크(경산영업부장 조경현), 농협은행(경산시부지부장 오주범)과 2025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금 부족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원활하게 경영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지난해 보증액이 8월 말 조기 소진된 점을 반영하여 총출연금을 22억 확보하였으며, 보증규모를 지난해 250억원에서 264억원으로 확대하였다. 경산시는 기존 사업인 희망모아드림사업으로 10억원을 단독 출연하였으며,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희망동행 특례보증사업을 도입했다. 이 사업은 경산시와 금융기관의 1:1 매칭 출연으로 진행되는 민관상생 협력사업으로, 경산시 6억 원, 아이엠뱅크 및 농협은행이 각각 3억 원씩 출연하여 더욱 확대된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지난해 개인 보증한도를 기존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하였으며, 우대대상도 스타트업 기업과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 대상에서 다자녀 및 청년 소상공인을 추가하여 확대하였다.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월 13일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산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되면서 항체 검사결과 양성자에게 C형간염 확진검사(RNA)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사업은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을 통보받은 사람이 대상('25년 기준 1969년생 중 항체 양성자)이며,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 확진검사(RNA)를 받을 시 진찰료와 확진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초 1회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다음 연도 3월 31일까지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보건소(감염병대응팀☎810-6927)에 구비서류를 가지고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C형간염 바이러스(HCV)감염에 의한 간질환으로 주요 증상은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복통 등 비특이적이며,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간염, 간경변증, 간부전,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경산시 C형간염 환자수는 2022년 21명, 2023년 25명, 2024년 34명이 발생하였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부는 11일 개최되는 항공안전 강화 결의대회에서 항공안전 강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한 항공안전 종합점검 결과와 위험물 운송관리 강화 방안 등을 반영한 고강도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결의대회에는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11개 국적항공사 대표, 항공업계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국내외적으로 대형 항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위기 상황에서 정부와 항공업계가 함께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깊이 새기고 항공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 11일 오후 한국공항공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이 항공사 대표들과 함께 결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국민이 안심하고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사항을 포함한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함께 낭독한 후 참석기관의 대표들이 서명했다. 결의문은 ▲더욱 안전한 항공사와 공항으로 변모하기 위해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고 ▲조종사, 정비사 등 전문인력의 신규충원을 신속하게 추진하며 ▲운항 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원전 안전과 연계한 방호 체계를 올해 구축하고 신종 드론 대응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서구 KW컨벤션에서 열린 '2025 물리적방호·사이버보안 관계기관 연례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원안위가 밝혔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2.26. (ⓒ연합뉴스) 이 워크숍은 원안위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이 주관해 해마다 한 차례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12일까지 이틀 동안 대전 서구 KW컨벤션에서 개최한다. 이를 통해 원자력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원자력시설의 물리적방호와 사이버보안 분야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올해 워크숍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이나영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장, 전대욱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을 포함한 원자력시설 물리적방호 및 사이버보안 담당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최성열 서울대 교수(원자핵공학과)가 '미래 원자력 기
[경기/김명성기자] 연일 글로벌 경제·외교 행보에 나서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외투기업 대표들에 이어 주한 외국계 은행 대표들과 만나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 회복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NH금융타워 회의실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 대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 경제에 대한 글로벌 신뢰를 회복하고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미칠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도이치은행(Deutsche Bank), 중국은행(Bank of China), 중국공상은행(Industrial&Commerical Bank of China), 엠유에프지은행(MUFG Bank) 등 미국, 독일, 중국, 일본 5개 금융기관 서울지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탄핵정국 속 정치적 불확실성 제거와 확대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금으로서 해야 될 첫 번째는 정치적 불확실성을 최대한 빨리 제거하는 것이다. 갈등구조, 정치적 양극화 이런 것들을 해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탄핵 결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7월 3일(목) 폭염에 취약한 식료품제조업과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 (폭염안전 5대 수칙) ①물, ②바람·그늘, ③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④보냉장구, ⑤응급조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현장점검 - 일시 : 2025. 7. 3.(목) 10:00~15:30 - 장소 : 주식회사 비엘푸드(인천 남동구 소재), DL이앤씨(인천 연수구 소재) - 참석 : (공단) 김현중 이사장, 산업보건실장 등 (주식회사 비엘푸드) 대표이사, 담당부장 등 (DL이앤씨) CSO, 안전팀장 등 김현중 이사장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냉방·환기 설비 설치 상태, △작업자에 대한 휴식시간 제공 실태, △물, 얼음, 보냉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어선원이 국내 어선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어선인 안전수칙’ 영상을 8개 국어*로 제작·배포한다. *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동티모르어, 영어, 한국어 최근 3년간(’22 ~ ’24년) 외국인 어선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 외국인 어선원 수(명) : (‘22) 13,490 → (‘23) 14,044 → (‘24) 14,620 ** 어선사고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 : (‘22) 28.9 → (‘23) 16.7 → (‘24) 29.7 이에, 정부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원이 지켜야 할 필수 안전수칙 4가지를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기반의 숏폼 영상(1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① 외부 갑판에서 작업 중일 때는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한다. ② 출동, 전복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어선 내 SOS(구조신호) 버튼을 누른다. ③ 어선 내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한다. ④ 그물 작업에 필요한 양망기를 사용할 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되었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7명의 교육생이 성적 우수 및 교육 공로자로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3일(목) 10시 30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미측 관세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리측 대응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통상조약법에 따라 공청회(6.30일) 이후 국회 보고(7.4일)를 앞두고 韓美 관세협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 개요 붙임)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바,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 전개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하고, “관계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현재 서울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 부동산원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향후 현장점검 대상 지역을 서울 지역 전체와 경기 과천, 성남 분당 등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하고 현재 3개로 운영 중인 점검반도 6개로 확대 편성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은 6월말 현재 서울지역 강남3구, 마포·용산·성동구 등을 중심으로 총 88개 단지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점검 내용 등을 바탕으로 이상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해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하고, 국세청, 금융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2025.7.1 (ⓒ뉴스1) 국토부는 최근 시장과열 확산 우려에 따라 점검대상 지역과 점검반을 확대하고 자금조달계획서 내용의 사실 여부, 대출규정 위반 여부, 토지거래허가 실거주 의무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현장점검으로 자금조달내역과 증빙자료의 제출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금융기관 대출, 특수관계인 간 차입금 등 자금조달계획서 기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건립을 지원해 온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경북 포항시에서 착공한다고 3일 전했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품 제조·외식업계에서 이용하는 조리와 서빙 등 식품로봇 개발과 실증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동 연구 장비실, 시제품 실증을 위한 공유 주방, 스타트업 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이미지=경북도 제공)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역에 푸드테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 산·관·학 협력을 통해 중소식품·외식업체의 푸드테크 신기술 적용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또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까지 농식품부는 식물기반식품(익산), 식품로봇(포항), 식품업사이클링(나주), 개인맞춤형식품(과천·춘천), 세포배양식품(의성) 등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했고 오는 2030년까지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는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