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지역 경제를 견인할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 선정을 위해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 공장을 등록하고, 공고일 현재 도내에서 3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으로, △재무 구조가 건실하고 △특허 보유 등 기술·품질 수준이 우수하며 △기술 혁신 노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사업 전망과 수출 실적 등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인정되는 기업이다. 신청은 오는 6월 18일까지 공장이 위치한 시·군청 기업 지원 부서에 하면 된다. 선정은 시·군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도에 추천하면, 도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실사 등을 거쳐 9월 중 10개 기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6년 동안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시 이자 우대 지원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참가 지원 △중소기업 지원 기관과 연계한 기술, 신용보증 등을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 이미지가 개선되고, 대외 신인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자금과 판로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
[한국방송/박성철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의 전력 생산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GiGA energy Gen-태양광 O&M(Operation&Management)’ 서비스를 7월부터 시작하고 5월부터 사전 영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약 3만개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구축되어 있으나 대부분이 중소형 사업자여서 운영, 유지 보수를 위한 인력이나 시스템이 부족하다. 따라서 장비 고장이나 이물질 등으로 인해 발전량에 갑작스런 이상이 발생해도 즉시 대처하기 어렵고 최적의 발전 효율을 유지하지 못해 수익성도 악화될 수밖에 없다. KT의 ‘GiGA energy Gen-태양광 O&M’은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 센터의 전문인력들이 태양광 발전시설의 발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운영상태를 유지해준다. 또한 장비고장이나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고객에게 즉시 알려주고 필요시 전국 6개 본부(강북·강남·부산·호남·대구·충청)에 위치한 현장 인력들이 긴급 출동해 조치할 수 있다. 또한 KT-MEG의 인공지능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저소득 취약계층인 자활사업 참여자가 근무하는 사회공 헌형 편의점 “GS25 내일스토어” 1호점(시흥 행복점)이 최초로 자활 참여자가 점주가 되는 자활기업*으로 전환하여 4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 저소득층 고용·자활을 위해 수급자 및 차상위자가 협력하여 설립·운영하는 기업 ‘GS25 내일스토어’는 “내 일(My job)을 통해 만드는 행복한 내일(Tomorrow)”이라는 모토아래 자활사업 참여자를 위해 운영하는 사회공헌형 편의점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7년부터 GS리테일 및 도드람 양돈농협 등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자활사업* 참여 자에게 기업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영 노하우 및 직업 기술 등을 익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기 업연계형 자활근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및 차상위자 등 근로빈곤층의 자립의지·역량 고양을 위해 직접 일자리 제공, 취·창업 지원 등 실시. 연간 약 4만 명의 참여자가 2,500여개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일하고 있으며 매년 약 130여개의 사업단이 자활기업으로 독립. 현재 11개 지역자활센터 소속 120명의 저소득 주민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27일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주재하에 한국GM 1차, 2차 협력업체 및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지역경제 안정화 대책을 논의했다. 조동암 정무경제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GM은 인천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만큼 인천소재 중앙부처 기관 관계자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부차원의 지원이 확대되도록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GM 사태와 관련하여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대리점 등 판매망의 급속한 균열이 초래되어 여러모 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지난해 구성된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자체, 경제단체, 관변단체 등 모두가 참여하여 한국GM차 이미지 제고 및 신뢰회복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세관 관계자들은 중앙부처 차 원의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지원기준 등이 완화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국GM 협력업체 관계자는 인천시와 중앙부처의 지원방안에 대해 충분한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단기적인 처방과 해결보다는 지속적인 관심과 안정된 지원체계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진주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26일 한국세라믹기술원 대강당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세라믹 거점사업 최종 선정에 따른 ‘경남 세라믹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친환경 소재인 세라믹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자리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이창희 진주시장, 서원선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직무대행, 세라믹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체결식은 한국세라믹기술원 거점사업 책임자의 ‘세라믹 거점사업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3개 기관장의 협약 체결, 그리고 용역 수행중인 경남 세라믹산업 중장기 육성전략에 대한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세라믹섬유 융․복합 센터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섬유 융복합재 시험평가 및 시제품 제작 등 체계적인 기업지원에 노력하며, 3개 기관은 공동으로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연계한 후속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라믹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와 진주시는 1단계로 섬유실용화센터에서 원료와 원사를 만들고, 2단계로 핵심소재와 부품제
[한국방송/남용승기자] X4디자인그룹(대표 정석원)은 27일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캐릭터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캐릭터’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서로 손잡은 모습을 형상화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제작된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캐릭터’는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을 기념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으며, 향후 ‘남북 화합’을 상징하는 ‘평화 캐릭터’로 사용해 나갈 예정이다.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캐릭터’에 대한 정보는 X4디자인그룹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x4design웹사이트: http://www.x4branding.com/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25일 오후, 중국 천진시 뚱쟝보세항구 관리위원회와 천진 뉴레전드 국제항운그룹 방문단과 함께 교류행사를 가졌다. 중국 천진시 뚱쟝보세항구는 북방국제항운센터와 국제물류센터의 핵심기능지역이며 중국북방 최대의 크루 즈모항으로 국내 및 국제항로를 개척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천항만공사 방문은 한중합작 물류회사인 씨레인보우인터내셔널(주)의 주관으로 이루어 졌으며 주된 협의내용은 한·중 간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모색과 해상특송시스템에 대한 제도 개선 및 물류 비용 절감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실무 능력 배양과 직원들 간의 교류 협력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가 이뤄졌다. 이번 중국 천진시 뚱쟝보세항구 관리위원회 방문단은 중국의 전자상거래 통관제도 및 인프라 부분에 대 하여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 행사를 통해 천진시 뚱쟝보세항구와 인천항만공사는 새로운 교 류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력관계와 네트워크를 통해 인천항 이 해상특송의 중심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충남/한용렬기자]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원장 나윤수)이 공동으로 수출 및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2018년도 신규선정된 ㈜포메탈 등 9개사와 기존 글로벌 강소기업인 ㈜동성테크 등 12개사 등 총 21개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5일(수) 온양제일호텔에서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 사업설명회 및 KICK OFF 간담회”를 실시했다. 충남경제진흥원에서는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강소기업들에게 해외수출지원, 마케팅지원, 기술지원, 교육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역자율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받은 기업들은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기간내 지역자율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과제선정시 R&D과제지원(2년간 6억원), 해외마케팅지원(4년간 2억원이내)을 도움받아 R&D기술개발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충남의 대표적인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천안에 위치한 글로벌 강소기업인 A사는 2017년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지역자율프로그램으로 외국어 홈페이지, 시제품, 홍보물 제작을 지원받아 해외 최대 고객사인 미국의 B사를 대상으로 한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산업용 VR(가상현실) 시스템 전문개발 기업인 한국가상현실㈜(대표이사 장호현)은 5월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유니티(Unity)가 개최하는 ‘유나이트 서울 2018(Unite Seoul 2018, 이하 유나이트 서울)’에 초청받아 VR 관련 솔루션들의 전시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세계를 순회하며 열리는 유나이트는 VR 업계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행사로, 이번 개최되는 ‘유나이트 서울’은 ‘세상을 바꾸는 리얼타임 3D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게임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중인 유니티(Unity) 엔진의 가능성과 첨단 사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가상현실은 이번에 열리는 ‘유나이트 서울’에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된 여러가지의 산업용 VR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각각 교육용 VR 2종, 공간관리용 VR 1종, 관제용 VR 1종, 인테리어설계용 VR 1종으로 총 5개의 VR 솔루션을 전시한다. 특히 주력으로 전시될 한국전력의 ‘배전기자재 동작방식 및 시공작업 시뮬레이터’는 배전설비의 고장 유형을 3D로 입체화하고, 이를 몰입형 VR기술과 접목한 시뮬레이터로 오큘러스 HMD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상황 및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남과 북의 새로운 화합을 상징할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차세대 이동통신 ‘5G’로 전 세계에 전해진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27일 역사적 남북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한국을 찾을 전 세계 언론에 정상회담 브리핑 현장을 5G 기술을 활용해 360도 영상으로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정상회담 브리핑 5G 중계를 통해 남북한 화해의 현장을 전 세계에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대한민국의 5G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담 브리핑 중계부터 남북정상회담장 체험까지 전 세계에 ‘This is 5G’ SK텔레콤은 일산 소재 킨텍스(KINTEX)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 5G 인프라와 전시부스를 구축하고, 5G 태블릿을 통해 정상회담 취재차 한국을 방문한 기자들에게 남북정상회담 브리핑을 중계할 예정이다. 남북정상회담 브리핑 영상의 5G 360도 라이브 중계와 함께 ‘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를 이용한 ‘360도 VR’로 남북정상회담장을 프레스센터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회담장 VR은 스마트폰 기반의 HMD에서 8K 수준의 360도 영상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 갑문의 기상관측시스템이 IoT(사물인터넷)와 ICT(정보통신기술) 등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해서 스마트화가 이뤄진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인천항 갑문의 기존 기상관측정보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IoT(사물인터넷)와 ICT(정보통신기술) 등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한 통합기상관측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갑문에서는 풍향․풍속만 관측하여 IPA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항 이용자에게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통항선박의 안전을 위해 활용해왔다. 그러나 한정된 기상정보로 갑문 근무자와 선박통항 안전성을 확보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인천과 서해안의 기상정보는 인천항에서 직접 관측한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 기상상태와 다를 수 있어 안전한 갑문 운영을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기상정보가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IPA가 이번에 구축하는 ‘통합기상관측시스템’은 통합형 기상센서를 설치하여 기존에 측정하던 풍향, 풍속에 ▴온도 ▴습도 ▴기압 ▴일사량 ▴강우 및 강설 감지 ▴낙뢰 이벤트까지 총 7종의 기상정보를 추가로 측정하고 수집된 정보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내․외부 기상정보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4월 17일(화)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경 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군산시, 군산고용지청과 합동으로 개최한 간담회에는 한국GM 군산공장 협력업체 20여개사 대표가 참석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전북도가 지역경제 위기극복과 협력업체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 발표한 특별 자금 지원(1,600억원)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고용·산업위기특별지역 지정(4.5일)에 따른 기업지원 대책을 중점 설명하여 협력업체들이 정책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전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악한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 항을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정부에서 추진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건의하여 협력업체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 다”고 말했다. 한국GM 군산공장 협력업체 간담회 계획(안) □ 개 요 ○ 일 시 : 2018. 4. 17.(화), 10:30 ○ 장 소 :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군산국가산단 내) * 군산시 산단남북로 169 / 군산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100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 중앙정부에서 300개 과제에 지난해보다 6.4% 늘어난 88조 5000억 원, 지방정부는 6741개 자체사업에 14.1% 증가한 12조 2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 직결과제 예산은 지난해보다 3조 3000억 원 증가한 28조 6000억 원으로 저출산 대응 직접사업에 집중하고, 성과 기반 정책운영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경기 고양시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아기를 돌보고 있다.(ⓒ뉴스1)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4일 제1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23조에 따라 수립하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마지막 연도 계획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해마다 기본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은 제4차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출생 추세반전 대책 등 지난해 발표한 주요 정책들을 반영해 과제별로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담았다. 중앙정부 시행계획은 300개 과제에 전체 예산은 88조 5000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5조 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로 어린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와 관련, 관계기관에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4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또, 관계 부처 고위 관계자와 실무진을 부산에 급파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해 사고가 반복된 구조적인 원인을 분석한 후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스프링클러 설치 사각지대 아파트들과 야간 방임 아동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검토돼야 한다면서 국무조정실장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2일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심야에 불이 나 부모 없이 집에 남겨져 있던 8세, 6세 자매 2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4일 새벽에도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10세, 7세 자매가 숨졌다. 어린이 2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6층 화재 현장에서 3일 오전 합동 감식에 나선 경찰 과학수사 요원들이 화재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7월 3일(목) 폭염에 취약한 식료품제조업과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 (폭염안전 5대 수칙) ①물, ②바람·그늘, ③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④보냉장구, ⑤응급조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현장점검 - 일시 : 2025. 7. 3.(목) 10:00~15:30 - 장소 : 주식회사 비엘푸드(인천 남동구 소재), DL이앤씨(인천 연수구 소재) - 참석 : (공단) 김현중 이사장, 산업보건실장 등 (주식회사 비엘푸드) 대표이사, 담당부장 등 (DL이앤씨) CSO, 안전팀장 등 김현중 이사장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냉방·환기 설비 설치 상태, △작업자에 대한 휴식시간 제공 실태, △물, 얼음, 보냉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어선원이 국내 어선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어선인 안전수칙’ 영상을 8개 국어*로 제작·배포한다. *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동티모르어, 영어, 한국어 최근 3년간(’22 ~ ’24년) 외국인 어선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 외국인 어선원 수(명) : (‘22) 13,490 → (‘23) 14,044 → (‘24) 14,620 ** 어선사고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 : (‘22) 28.9 → (‘23) 16.7 → (‘24) 29.7 이에, 정부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원이 지켜야 할 필수 안전수칙 4가지를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기반의 숏폼 영상(1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① 외부 갑판에서 작업 중일 때는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한다. ② 출동, 전복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어선 내 SOS(구조신호) 버튼을 누른다. ③ 어선 내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한다. ④ 그물 작업에 필요한 양망기를 사용할 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되었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7명의 교육생이 성적 우수 및 교육 공로자로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3일(목) 10시 30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미측 관세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리측 대응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통상조약법에 따라 공청회(6.30일) 이후 국회 보고(7.4일)를 앞두고 韓美 관세협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 개요 붙임)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바,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 전개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하고, “관계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