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현대로템이 경쟁사들을 제치고 방글라데시 철도청으로부터 디젤전기기관차를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방글라데시 철도청과 약 410억원의 디젤전기기관차 10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젤전기기관차는 디젤 엔진으로 발전기를 구동시켜 생성된 전기를 모터로 보내 추진력을 얻는 기관차로서 전차선이 없는 선로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디젤전기기관차는 여객·화물열차를 수송할 예정으로 창원공장에서 10량 모두 제작되어 2020년 상반기 초도 편성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량 납품하게 된다. 납품된 차량은 방글라데시 다카~치타공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10량 사업에서 기존 방글라데시에 납품한 디젤전기기관차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국과 스페인의 주요 글로벌 철도제작 기업들을 제치고 사업을 수주 했다. 이로서 현대로템은 방글라데시에 이번 디젤전기기관차 10량을 포함해 총 343량 규모의 수주실적을 보유하게 되었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디젤전기기관차의 운영속도는 시속 100km며 미국의 디젤전기기관차 엔진 제작사인 EMD와 협력해 현대로템이 기존 방글라데시에 납품한 차량 대비
[인천/이광일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정일영)는16일부터공항보안구역에생체인식보안시스템을시범도입한다고밝혔다. 공사가이번에도입하는기술은직접적인접촉없이도지문인식이가능한신기술로,제1터미널동편상주직원출입구에서시범운영할예정이다. 비접촉식지문인식이라고불리는이기술은,실제지문접촉없이손동작한번이면모션감지에의해3D이미지를캡쳐하여네손가락의지문정보가자동인식되는신기술이다. 출입속도가빠르고보안성이뛰어난데다위생적이기도해기존방식에비해선호되고있으며,실제지문접촉이필요없기때문에젖은손가락이나지문이훼손된경우도인식하는등인식률이높다는장점도있다. 공항보안시스템에최신스마트기술을도입함에따라인천공항은보안강화및효율성제고라는두가지효과를동시에거둘것으로기대하고있다. 우선1차출입증인식에이어지문인식을통한2차추가인증이가능해짐에따라,상주직원출입구의보안은기존대비한층강화될전망이다. 또한이번에도입되는지문인식기술은지문접촉을위해이동을멈출필요도없고손동작한번이면자동으로인식되기때문에보호구역출입절차가효율적으로개선될것으로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는이번시범운영결과를바탕으로생체인식시스템의적용범위를확대해나간다는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정일영사장은“지문인식시스템의시범운영결과를검토해2020년경에는상주직원출입구전체에확대적용하고,장차여객서비스분야에도도입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관광공사는 5월 15일 세계 최대 여행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와 도시 브 랜드 제고 및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는 전 세계 750만개의 숙박시설, 항공, 맛집 등 관광 콘텐츠와 6억 건의 리뷰, 월 4억5천만명의 방문객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온라인 여행정보 회사이다. 양사는 지난 해 미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등 트립어드바이저 주요시장을 대상으로 인천관광 페이지를 개설하여 ‘관광목적지, 인천’을 알리기 위한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그 후속조치로, 향후 트립어드바이저 사이트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시즌별 인천관 광 홍보, 정보교환을 통한 관광 콘텐츠 강화 및 발굴, 인천관광 데이터 공유 및 분석 등 상호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개별관광객들은 여행정보를 얻기 위해 구글 등의 포털 사이트에서 여행지를 검색한다. 여행자 리뷰와 정보를 많이 보유한 트립어드바이저가 포털의 상단에 노출되며 빈도도 높기 때문에 인천 관광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려나가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삼성전자는 15일 인공지능과 IoT 기술이 접목된 신개념 가전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18년 인간공학디자인상’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랑프리’는 부문에 상관없이 전 제품을 통틀어 인간공학적으로 가장 우수한 제품에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선정된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인간공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인체 치수를 감안해 스크린 위치를 적정 높이로 배치했으며, 휠체어 사용 장애인·아동 등을 위한 ‘쉬운 접근 화면’ 기능과 주요 버튼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사이드 내비게이션’ 기능, 시각장애인의 시인성을 높여주는 ‘화면 색상 반전’ 기능 등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히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2018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화자 구분(Voice ID)’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일정·메모·뉴스·날씨 등 가족 구성원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가상상담시스템, 챗봇 등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솔루게이트(대표 민성태)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으로부터 2018년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되었으며, 투자유치도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신보는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서류심사, 기술평가 투자심사, 투자심사위원회로 이어지는 엄격한 투자 심사 과정을 통해 투자처를 선발한다. 이번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솔루게이트는 ‘복합 사용자 인증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사용자 인증방법(지식기반의 성문인증)’ 특허, ‘딥러닝을 이용한 한국어 개체명 인식장치 및 방법’ 특허, ‘음성인식 학습 시스템’ 특허, ‘음성인식 신뢰도 판단시스템’ 특허, ‘감성정보 추출장치 및 방법’ 특허와 인공지능 관련 특허(2건)로 기술 혁신성, 시장 잠재성, 비즈니스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13억원을 투자유치했다. 특히 솔루게이트의 ‘지식기반의 성문인증’, ‘음성인식 학습 시스템’ ,’음성인식 신뢰도 판단시스템’, ‘감성정보 추출장치 및 방법’ 등의 다양한 특허는 자연어 기반의 실시간 음성인식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평가
[인천/이광일기자] 만개했던 벚꽃이 지고 따뜻한 날씨와 함께 어느덧 여름이 가까워지고 있다. 뜨거운 여름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지치는 계절이지만 견디고 나면 추수의 계절 가을이 온다. 인천항에도 결실을 맺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新국제여객터미널 및 크루즈터미널 신축 현장이다. 사진1. 新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지붕 형상이 오대양의 파도를 표현하고 있다. 송도 근처 新국제여객부두에 신축 예정인 新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66,805㎡)은 축구장 면적의 9배가 넘는 크기로 기존의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25,587㎡)과 제2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11,256㎡)을 합친 면적의 2배에 이른다. 이처럼,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新국제여객터미널은 인천항만공사가 적극 추진 중인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로서,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변 환경 분석, 경관심의를 거치는 등 최고의 디자인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다섯 개의 띠 형상의 지붕 구조는 오대양의 파도를 표현한 것으로, 옥상공원이 계획되어 있어 터미널 이용객들과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근무 여건을 제공하는 등 인천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2. 해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타이어 신제품 ‘울트라 콘택트 UC6 SUV’ 공식 출시를 앞두고 중국 항저우에서 아태지역 주요 고객(딜러) 1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시승 행사는 4월 23일부터 5월 11일까지 약 3주에 걸쳐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열렸으며 한국을 포함한 중국, 호주, 일본, 대만 등의 주요 고객이 참석했다. 고객들은 신제품 ‘울트라 콘택트 UC6 SUV’ 타이어가 장착된 차량으로 온·오프로드를 직접 주행하면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제품 ‘울트라 콘택트 UC6 SUV’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SUV 차량의 판매 증가세에 따라 확대되는 시장 수요에 발맞춰 개발된 프리미엄 타이어다. SUV 차량을 위한 전용 설계로 정밀한 핸들링 및 즉각적 반응은 물론,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이 특징이다. 또한 젖거나 마른 노면에서 탁월한 안전 성능을 발휘하며 견고한 구조로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김재혁 콘티넨탈 타이어 코리아 총괄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주요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SUV 타이어 신제품을 사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온
(한국방송/남용승기자) KT가 아프리카 최초로 르완다에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 세계에 통신 네트워크 등 ICT 수출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T가 7~10일(현지시간)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아프리카 최대 ICT 콘퍼런스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8’에서 르완다에 4G LTE 전국망 구축 완료를 선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르완다 정보통신부 장 드 듀 루랑기르와 장관, 앙골라 교육과학기술혁신부 마리아 두 호자리우 브라강카 삼부 장관 등 아프리카 10여개국 ICT 리더들과 주 르완다 김응중 대사 등 많은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프리카 최초의 LTE 전국망 구축의 성공을 축하했으며, 인구 대비 95% 커버리지를 달성한 전국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르완다는 자원이 부족하고 국토가 협소한 내륙국가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적 역량 개발 및 ICT 활성화를 통한 산업발전’을 국가의 핵심 어젠다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르완다는 약 1200만명의 인구 중 860만명의 이통통신 가입자를 보유한 국가이며, 이 중 스마트폰 가입자는 115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번 LTE 전국망 구
건국대학교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모빌리티인문학 연구단)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모빌리티인문학 연구단은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공-진화에 기초한 모빌리티인문학: 미래 인문-모빌리티 사회의 조망과 구현’ 연구를 위해 앞으로 7년간 총 71억원(연간 10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단은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이동하는 존재로서의 인간(호모 모빌리쿠스)에 대해 성찰함으로써 고-모빌리티 시대 인간적·사회적 난제들의 해법을 모색한다. 연구단은 모빌리티인문학의 정립과 확산이라는 국내외에서 아직 시도되지 않은 창의적 아젠다를 수행함으로써 세계적 연구소로 성장하기 위한 로드맵을 실현한다. 또 HK교수 및 HK연구교수를 단계적으로 임용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와 네트워크 구축, 모빌리티인문학 교육, 인문학 대중화 사업 등을 수행하여 그 성과를 사회적으로 공유한다. 신인섭 교수는 “모빌리티 인문학 연구단은 창의적인 인문학적 연구에서 출발해 테크놀로지 연구 분야와 공-진화하는 융복합 연구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며 “미래 인문-모빌리티 사회를 조망하고 구현하는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도내 청년 구직자와 우수·강소기업의 만남의 장을 편다. 도는 오는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충남 청년 잡(JOB) 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청년 구직자에 대한 취업 기회 제공을 통한 청년 실업 해소와 고용률 향상, 우수 인력의 역외 유출을 방지 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은 현장면접과 취업 전략 설명회, 해외취업, 공공기관, 취업서포트, 훈련기관, 공감힐링 등 7개존으로 나눠 3관 61개 부스를 구성·운영한다. 또 취업 준비를 위한 이력서용 사진 촬영, 이미지 메이킹, 적성검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도내 30개 기업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1대 1 현장 면접을 실시, 27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참가 기업에 대한 정보는 충남경제진흥원이나 충남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www.cepa.or.kr, www.cnjob.or.kr)에서 확인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041-634-8701∼3)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성 도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은 충남의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페스티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와 ㈜SYS리테일(전자랜드)(대표이사 옥치국)은 5월 10일 오후 2시 송도캠퍼스 5층 영상회의실에서 산학협력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에 따라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천대학교 재학생 대상 IPP형 일학습 병행제 운영 관련 협력과 양 기관의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을 교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종태 부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SYS리테일(전자랜드)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 한 산학협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인천대학교 재학생들의 IPP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제 사업 활 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YS리테일(전자랜드) 옥치국 대표이사는 5월 10일 인천대학교 복지관 소극장에 개최된 2018년 하 반기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제 전체 학생 설명회에 참석하여 직접 기업을 소개하고, 하반기부터 인천 대학교 재학생 20여명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참여시키겠다고 밝혔다.
[대구/김진희기자] 우리나라의 아세안 1위 교역 대상국이자 3위 수출 시장인 베트남에서 대구에서 만든 제품을 보다 손쉽게 접할 기회가 열려 향후 지역의 대 베트남 수출이 상승곡선을 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 ▲ 협약주체와 지역 기업인 간담회 기념촬영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10일 오후 4시 대구스타디움 내 메이커스 랩에서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 화장품 모바일 유통기업인 여심, 베트남 국영방송 VTV(Vietnam Television)의 자회사인 VTV cab과 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 및 현지 MCN(Multi Channel Network) 산업 육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TV cab은 현재 30개의 HD 채널을 포함하여 70개의 아날로그 케이블 채널, 그리고 150개의 SD 디지털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유선방송이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을 위해 황옥환(HOANG NGOC HUAN) 회장과 부이휘남(BUI HUY NAM) 사장이 직접 대구를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지역 제품에 대한 현지 마케팅 및 유통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대구TP는 전망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추석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4주 동안 추석 명절 택배 특별 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배송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와 배송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비상근무에 들어간 직원들이 분주하게 고객들에게 전달될 소포와 택배 물품을 분류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4.9.10. (ⓒ뉴스1) 택배특별관리기간은 택배종사자의 과로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합의에 따라 2021년 추석부터 추석과 설 명절 두 차례 운영해 종사자 과로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주요 택배사는 증가하는 물량 처리를 위해 간선 및 배송기사, 상하차 및 분류 인력 등 550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또한, 종사자 안전을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 명절 연휴 1~2일 전부터 주요 택배사는 집화를 제한해 연휴기간 택배 종사자에게 휴식을 보장하고, 영업점별로 건강관리자가 종사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해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 화주들에게 택배 물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주부 등도 통신관련 정보 등을 활용해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신용평가 기록이 없으면 대출 등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가 17일 정례회의에서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포함한 5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하고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관련 규제개선 요청도 1건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모두 886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서울 핀테크 위크 2024 모습.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뉴스1) 먼저 금융위는 통신대안평가의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통신관련 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검증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청년, 주부 등 금융이력 부족자의 신용평가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의 '외국인 통합계좌를 활용한 해외증권사 고객 대상 국내주식 거래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에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군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받아 다음 달 중순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 지역 간 격차 심화 등 국가적 문제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도입한다. 비 소식을 앞두고 흐린 가운데 찜통더위가 계속된 3일 경북 경산시 한 들녘에서 농민들이 부지런히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볕이 좋은 여름철 재배하는 배추는 가을보다 열흘 정도 빠른 60일 이후부터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2025.8.3. (ⓒ뉴스1)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대상 사업 신청을 접수, 지역 여건 및 추진 의지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6개 군 내외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군은 거주하고 있는 모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16일 오후 5시부로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및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고 밝혔다. 캄보디아 여행경보 상향 전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번 여행경보 상향 대상지는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주로 발생해온 수도 프놈펜 및 시하누크빌주, 그리고 최근 같은 피해가 크게 늘어난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지역에 위치한 바벳시 등이다. 프놈펜시에는 2단계(여행 자제)를, 시하누크빌주와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방문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캄보디아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6)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가 내년 6월 완성을 목표로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인공지능(AI)과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강군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국방부는 17일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두희 차관 주관으로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 사진.(출처=국방부) 이번 회의는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최초 실무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방개혁추진단의 구성원인 국방부 주요 실·국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 관련 부장, 각 군 및 해병대, 국방연구기관(KIDA·국방대)의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방개혁 지침(안) 발전과 국방개혁추진단 분과별 임무수행계획을 토의했다. 이두희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인구절벽, 안보환경의 변화, 과학기술 발전 등 국방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국방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회의"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국방개혁 기본계획은 첨단과학기술 기반 군 구조 개편과 국방운영체제 발전 및 병영문화 개선으로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과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입양정책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17일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설한 입양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양정책위원회는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아동복지 학계, 의료·법률 전문가, 입양 정책 및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사 중에서 복지부 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제1차 입양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위원회는 법원행정처장, 지자체, 관계 기관·단체 추천 등을 받아 15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입양정책위원회는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입양과 관련된 주요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개별 입양 절차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분과위원회는 학계·법률·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 전문가로 위촉했으며, 국내입양과 국제입양 등 2개 분과로 운영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9월 17일 글로벌 지역혁신을 위한 민·관·학 융합 캠퍼스 모델을 논의하는 제4회 ‘ASK2050 새만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 RE100 활성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글로벌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앞서 새만금개발청·국립군산대학교·기업재생에너지재단(한국 RE100위원회)은 ‘RE100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협약 기관들은 향후 글로벌 RE100 목표에 공동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 인재 양성, 미래 친환경 도시 새만금 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장경룡 전(前)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가 패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진우삼 이사는 「RE100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새만금 개발 전략」을, 장경룡 전 대사는 「캐나다의 지역개발 전략과 새만금」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