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센터장 이우종)는 지난 30일 전자선조사 시설을 활용한 지역 내 부품소재 기업의 제조기술 고도화와 농식품 및 한약재 위생화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자선조사시설 활성화 방안 포럼’를 개최했다. 영천시 녹전동 일원에 위치한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는 국책사업으로 ‘메디칼몰드 R&BD 기반 구축’에 따라 설치되는 31종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을 통해 카테터, 신장투석기, 심장박동기, 일회용 주사기 등의 시제품 생산 및 부품소재, 농수산물, 한약재, 바이오 관련 원료 및 제품들을 멸균처리해 위생적인 품질향상과 검역처리로 애로기술 해결, 관련기업 장비활용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주요장비로 메디칼 시제품생산 압출장비는 국내 최초로 우리시에 도입 구축 되었으며, 전자선 조사시설은 러시아에서 제작, 도입해 국내에서는 3번째, 영남권에서는 최초로 구축되는 핵심시설로서 금년 4월경에 설치 및 시험가동을 거쳐, 6월부터는 정상 가동해 의료기 업체뿐만 아니라, 부품소재, 한약재, 농식품 등 광범위하게 관련 기업에 이용과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포럼에는 전자선조사시설 활성화를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조병선)은 제주도 소재 슈퍼마켓의 매출을 증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형 마트를 위한 모바일 O2O 플랫폼 ‘맘마먹자’를 운영하는 ㈜더맘마(대표 김민수)와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은 여행에 필요한 식자재 등을 주로 대형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대형마트에서 구매하고 있다. 실제로 제주도 렌터카 전용 내비게이션 운영업체 ‘타바’에 따르면 관광객들의 방문지 검색 정보 분석 결과, 마트 검색 정보 상위권이 모두 대형마트로 나타났다. 이는 관광지에서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데 익숙하지 않고 대형마트가 저렴할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주도 슈퍼마켓도 자체 종합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가격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산지와의 직거래로 식자재 유통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따라서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여행하는 시간을 늘리고 숙소에 돌아와 주변 슈퍼마켓을 검색해서 직접 식자재 등을 주문하면 무료로 숙소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은 마트 O2O ‘맘마먹자’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지역 19개 대학 학생들이 사는 연합기숙사가 29일 부산 부경대에서 문을 열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이날 오전 부경대 대운동장 옆 부지에 지은 부산행복연합기숙사에서 개관식을 했다. 개관식에는 한국사학진흥재단 김혜천 이사장과 부경대 김영섭 총장, 동의대 공순진 총장 등이 참석했다. 2015년 8월 시작된 부산행복연합기숙사 건립사업에는 모두 417억원(국민주택기금 53%, 사학진흥기금 37%, 국고 10% 투자)이 들어갔다. 지하 1층 지상 15층(총면적 2만7717㎡) 규모로 지어진 연합기숙사는 768실을 갖췄다. 체력단련실, 편의점, 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이번 신학기부터 부경대, 경성대, 동명대, 부산대, 동아대 등 부산지역 19개 대학 1519명(여 1160명, 남 359명)이 입주했다. 입주 경쟁률은 국립대(정원 1117명) 1.5대 1, 사립대(정원 402명) 3대 1이었다. 행복(연합) 기숙사는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입주해 공동으로 거주하는 공간으로 부산 행복(연합)기숙사는 설립별 및 학제 구분 없이 지역 소재 대학들이 공동체를 이뤘다. 공병영 교육안전정보국장은 “관계부처 및 공공기관 등과 협업해 행복기숙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닉스테크 (대표이사 박동훈, www.nicstech.com)가 자사의 네트워크접근제어 솔루션 “세이프 NAC (v6.0)”로 GS 인증 1등급을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GS 인증은 우수한 품질의 국산 소프트웨어를 진흥하기 위해 엄격한 심사를거쳐 정부가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실제 운영 환경을 테스트 시스템으로 갖추고 제품의품질을 인증한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 기관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세이프NAC는 국내 최초네트워크접근제어 솔루션으로 분당 5만건 이상의 인증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DHCP (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서버에서 분당 1000건 이상의 IP할당이 가능하다.또, 일반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인증뿐 아니라,802.1x 인증을 지원하며, L2단의 센서 구성과 백본(L4)단의차단서버 구성을 지원하는 등의 강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세이프 NAC는 국내 대규모 기업부터 소규모 단체까지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고성능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빠른 기술 지원과 서비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각계각층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정 현안에 반영하기 위해 4월 한 달 동안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특정주제 뿐만 아니라 주제 제한 없이 도정 전반에 걸쳐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자유주제 제안을 함께 받아 일반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특정주제로 최근 사회에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 착안해 ‘나만의 것이 아닌 우리의 것,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선정했다. 공유경제란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하고 차용해 쓰는 개념으로 인식해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자유주제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민시책 등 주제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국민 누구나 전라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또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등록하거나 우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심사와 경진대회를 통해 채택 여부와 등급을 결정한다. 최종 시상은 10월께 이뤄지며, 상금은 금상 200만~300만 원, 은상 100만~200만 원, 동상 50만~100만 원, 장려상 3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앞으로 울산의 고래관광 여행객들은 한 장의 관광전용카드를 활용하여 관광지주차장음식점숙박시설 등에서 손쉽게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여행자들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본인의 여행에 대하여 기록(사진 업로드, 여행기 기록 등)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친환경 곤충인 동애등에를 활용한 쿠키, 껌, 육포, 치즈볼 등 다양한 형태의 반려동물용 간식을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요트경매, 수리, 복원개조, 전시, 요트용품 구매 등 요트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플랫폼도 운영된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관광과 푸드테크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개최한 2017 관광벤처푸드테크 통합공모전 시상식에서 ‘울산 남구 고래관광 여행객을 위한 투어패스 네트워크’를 구축한 ㈜투어패스코리아가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훈훈소프트, (주)엠에이치큐, 푸디웜(주), 요트 앤 피플, 레터플라이 등 5개팀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2017. 3. 30(목) 1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탈리아 최대 디자인 교육기관인 유럽디자인학교(IED, Istituto Europeo di Design)와 손잡고 전승직물과 나전 등 한국 전통재료에 이탈리아의 현대 디자인을 결합시킨 협업 프로젝트 전시 ‘투 에토스(Two Ethos)'를 진행한다. * 에토스(Ethos): 민족 혹은 사회별 고유의 관습이나 특징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비롯된 용어 전시에 나오는 작품들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섬유전공 심연옥 교수와 학생들이 인간문화재와 함께 작업하여 전승직물과 나전직물 등 전통재료를 제공하고, 유럽디자인학교 학생들과 유럽 명품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교수들이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디자인하여 피렌체의 장인들이 제작한 것이다. 첫 전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박람회인 ‘2017 밀라노 디자인 위크(2017 Milano Design Week, 4.3.~4.9.)’ 기간 동안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디자인학교 밀라노 캠퍼스 전시이고, 이어서 5월에 ‘코모 콩코르소 델레간자’ 기간에 유럽디자인학교 코모 캠퍼스에서, 그리고 6월 ‘피렌체 피띠 워모’ 기간에 피렌체 캠퍼스에서 순회전시로 이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국토교통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은 31일부터 판교 창조경제밸리 내 스타트업 클러스터인 ‘기업지원허브’에 입주할 스타트업 약 200개사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지원허브는 창업자에게 시세의 약 20~60% 저렴한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관계부처의 창업 컨설팅 및 교육, 공용 테스트장비, 오픈 랩, 소프트웨어 등 창업지원기능·시설을 집적한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물을 짓고 ‘창업 존’, ‘혁신기술 존’, ‘ICT-문화융합 존’, ‘교류·지원 존’의 3+1개 테마별로 미래부·국토부·문체부·중기청 산하 창업지원 관련 10개 센터가 약 300여 개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입주는 올해 8월 말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은 ‘정보보호 클러스터’, ‘ICT-문화융합센터’, ‘창업보육센터’, ‘글로벌스마트창작터’ 및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 등 5개 센터에서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벤처기업이며5월 중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입주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8월 말부터 기업지원허브에 입주할 수 있다.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시험·인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지구)가 ‘복수구매 할인관’을 상설 운영하고 식품, 생활용품, 육아용품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G9는 2개 이상 구매 시 무제한 자동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주문 시 수량에 따라 추가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별도로 쿠폰을 발급 받지 않아도 된다. 옵션 추가금, 배송비, 할인 금액 제한이 없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G9 복수구매 할인관은 지난해 8월 처음 선보인 이후 시점 별로 정기적으로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상설운영으로 강화했다. 고객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주기적인 패턴으로 반복 구매를 하거나 한 번에 대량으로 구매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2017년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운영했던 할인관 제품 판매량이 전주 대비 약 6배(500%) 신장한 바 있다. 판매량 기준 인기 품목으로는 ‘생수’가 1위로 꼽혔다. 생활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무게가 무거워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큰 만큼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위에는 주로 사무실, 학교 등에서 대량으로 구비해 두는 품목인 ‘커피믹스’인 것으로 집계됐다. 3위에는 ‘라면’이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주한영국대사관이 4월 8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다양한 스포츠의 종주국인 영국의 스포츠를 소개하고 스포츠 대중화를 위한 ‘스포츠 이즈 그레이트 인 서울-서울에서 만나는 영국 스포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영국 정부가 주도하는 국가 홍보 캠페인 그레이트(GREAT)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영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스포츠 강국의 면모를 알리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젝트 중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민들이 영국의 스포츠를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 등 흥미로운 부대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축구, 컬링, 크리켓, 럭비, 폴로 등 영국의 대표적인 스포츠들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와 영국의 대표적인 축구팀 리버풀의 안필드 경기장 VR 체험 부스, 축구 프리스타일 퍼포먼스와 원포인트 레슨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역동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영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포토존과 영국의 디제이 퍼포먼스, 퀴즈 및 경품 이벤트,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2월 23일 내수활성화 대책’*에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활성화하기로 한 ‘셰어형 대학생 전세임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 쉐어형 대학생 전세임대 지원단가 차등화(0.8~1.5억원) 및 입주자 도배·장판비 지원 확대(1회→2회) 내용의 청년전세임대 활성화 방안이 포함됨 아울러 2017년 청년전세임대 당첨자가 보다 쉽게 전세임대주택을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세임대 뱅크(Bank)도 운영한다. 최근 대학가 주변의 높은 주거비로 인해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의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생들은 2~3인의 하우스메이트(housemate)를 구해 주거비 절감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나서서 지원하는 사업이 ‘셰어형 대학생 전세임대’ 주택이다. 31일 입주자 모집 공고 후 다음달 4월 25일~5월 2일 8일간 입주 희망자를 인터넷으로만(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 신청받는다. 다만 현재 서울지역 청년전세임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은 별도 절차 없이 즉시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는 거주자 수와 관계없이 호당 8천만 원 수준이던 전세임대 지원 한도를 거주자 수에 따라 최대 1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해수담수화 분야 세계 1위인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700억 원 규모의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 방식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과 제다 시 남쪽 110km 지점에 위치한 홍해 연안의 쇼아이바(Shuaibah) 지역에 사우디아라비아 내 최대 용량의 RO 방식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쇼아이바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완공 시 하루에 약 130만 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40만 톤의 물을 생산해 사우디 서부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두산중공업 윤석원 Water BG장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주한 첫 대형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2020년까지 45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RO 해수담수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지난 2010년 세계 최대 용량인 라스 알 카이르(Ras A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