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신은호 의장이 명예소방관으로 활동한다. 신 의장은 ‘제59주년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10일 인천부평소방서로부터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또 이날 신 의장은 평소 안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인천시민의 재난안전 및 복지향상은 물론 소방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도 받았다. 특히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신 의장은 부평소방서 현장대응단, 갈산센터, 구조대 출동대원 등 격려 및 청사 시찰에 이어 직접 소방관이 돼 현장에 출동,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현장 활동에 참여했다. 현장에 소방대원들과 함께 출동한 신 의장은 부평깡시장과 부평종합시장을 돌며 시장 내 비상소화장치 점검과 사용법을 배우고 명예소방관의 임무를 익혔다. 아울러, 시장 안에서 방역활동을 하는 부평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격려와함께 일일이 시장상인과 인사하며 소통도 잊지 않았다. 명예소방관이 된 신은호 의장은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로 언제나 사욕을 버리고 공익을 위해 힘쓰는 우리 부평소방서에서 잠시나마 소방가족과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부평소방서는 1980년 8월 1일 개서한 후 희생과 헌신의 소방정신으로 50만 부평구민의 생명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곽미연 의원은 8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다문화교육 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곽미연 의원을 비롯해 홍선의 의원과 평택시 복지국장, 여성보육과장, 가족다문화팀장, 평택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초등교육지원과장, 송신초등학교 교장, 장학사, 평택송화초등학교 교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현장에서 이중언어 교육 등 애로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문화교육의 진흥을 위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시에서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 있는 사항 등을 공유하며, 각 기관간의 역할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곽 의원은 “다문화가정이 점점 증가하는 현실에서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문화교육에 대한 시스템 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이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 서로간의 협력을 통해 추진될 수 있도록 평택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의회에 시민 소통 및 적극적인 의정활동 홍보를 위한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인천시의회는 의정활동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의회 방송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지난 5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의회 방송 스튜디오’는 창고로 사용하던 의회 본관 지하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기존에는 별도의 방송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지 않아 의원 인터뷰 및 영상 메시지 등을 촬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인천시의회는 이번 방송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방송환경 및 HD 방송 시스템 인프라 조성으로 효율적인 의원 인터뷰 및 영상 메시지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스튜디오 내부에는 팔미도, 인천대교 등 인천을 상징하는 이미지들을 이용한 롤 스크린 설치는 물론 각종 소품과 가구 등을 활용한 인터뷰 공간을 마련하는 등 상황에 따른 맞춤형 영상 촬영 시스템도 구축했다. 정상구 총무담당관은 “향후 방송 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해 양질의 의정 홍보 콘텐츠 제작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정활동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은호 의장을 비롯해 강원모·백종빈 부의장, 조성혜 의회운영위원장 등은 방송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개소를 축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신속한 정보 제공과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뉴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시의회는 코로나로 시민과의 직접 대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의회의 역할과 활동을 알리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산시의회 유튜브 방송은 본회의 라이브 스트리밍과 5분 발언 및 시정질문 등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상임위별 현장방문 활동은 편집 후 다양한 카테고리를 구성해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영상으로 보다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김영일 부의장은 “시민과의 비대면 소통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의회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민들과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오는 11월 11일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 때부터 유튜브를 통해 회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기존 페이스북과 SNS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이종한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5일 시의회 열린소통방에서 「평택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종한 위원장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축산경영팀장 등 관계 공무원과 평택시양봉협회(회장 김학근) 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생산량 급감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양봉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평택꿀의 브랜드화, 장기적‧체계적인 밀원수 식재 등 평택시 양봉산업 발전 및 양봉농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종한 위원장은 “양봉산업은 생태계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공익적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 양봉산업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조례 제정 등 평택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5월 4일 '아동학대 제로 선포식'을 갖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부산시의회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조례 개정 토론회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친다. 부산시의회는 부산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아이사랑 부모교육'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자치경찰위원회, 신라대학교와 함께 마련한 제도로 아동학대 초기 단계에서부터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경찰이나 관련 기관에 학대 신고가 접수된 부모 중 반성 태도와 피해 아동의 의사 및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해 교육을 실시한다. 전문가가 학대 가정을 방문해 부모와 아동의 상호작용을 관찰하고 각 사례에 맞는 양육법을 교육한다. 부산시의회는 '아동학대 조례'를 개정해 '아이사랑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정종민 위원장이 발의한 '부산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지난 9월 15일 제299회 본회의를 통과, 본격 시행됐다. 조례 개정을 계기로 프로그램 예산과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
인천광역시 서구의회의 정진식 의원은 이달 10일 오전 11시 인천 서구 가좌시장만화카페(가좌동 30-59)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만화·웹툰 산업 진흥 조례’ 제정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간담회에는 김광성 우리만화연대 회장을 비롯하여, <검정고무신>으로 유명한 이우영 작가, ‘오군’ 오현석과 ‘모모하시니’ 김현주 청년 부부 작가, 양동석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前 사무국장 등 만화·웹툰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정 의원이 공유한 조례 초안을 토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진식 의원은 “우리 서구가 연말에 문화도시 지정을 앞둔 만큼,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만화·웹툰 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하여, 산업의 발전기반 조성 및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그로 인한 시민 문화 복지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조례 제정 목적을 밝혔다. 한편 학창 시절 만화가 지망생이었던 정 의원은 성인이 된 후 만화와 무관한 전공과 직업을 택했음에도, 2015년 10월 서울신문에서 개최한 제1회 시사웹툰 공모전에서 2등을 차지하고, 이후에 전국시사만화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평소 만화·웹툰 분야에 대한 관심과
서울시는 민간위탁 및 민간보조금 사업의 세금 낭비 요인을 없애고 사업을 재구조화하는 ‘정상화 작업’은 그동안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스스로가 이미 끊임없이 지적했던 문제들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며, 6년간(‘16.1~’21.9)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들의 관련 지적사항을 공 개했다. 내년 예산안 편성을 위해 구조조정 한 관련 예산도 일부 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근거 없는 예산 삭감’이 아닌, ‘분명한 혈세 낭비적 요소를 제거’한 것으로, 이러한 문제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 후 새롭게 제기한 문제가 아닌 이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들이 박원순 시장 재직 당시부터 줄곧 비판했던 문제들이라고 시는 밝혔다. 실제로 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민간위탁‧민간보조금 사업에 대한 근본적 필요성 의문 ▴ 예산 과다지원 ▴특정 수행기관에 대한 특혜 ▴동일단체에 대한 반복적 보조금 지급 ▴저조한 경 영성과 ▴자체 사업은 거의 없이 인건비 지원에 치우친 예산집행 ▴개방형 임기제 제도를 활용 한 회전문 인사와 집단 카르텔 우려 ▴사업의 지속가능성 ▴중간지원조직의 전문성 부족 등 다양 한 문제들이 이미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로부터 수년에 걸쳐 다각도로 지적되어 왔다. 이창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 및 제보를 받는다. 시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2일까지 15일간 각 읍면동에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 의견 및 제보를 받습니다”란 현수막을 게첨하고 홍보에 들어갔다. 또한 16일부터 9일간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불합리한 사항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시정 전반의 대해 접수를 받는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 또는 수사 중인 사건, 다른 행정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 익명의 제보 등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의견수렴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불합리한 사항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행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행정사무감사 시 적극 반영하여 시정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군산시의회 김영일 부의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의회, 시민의 대변자로서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중심의 정의로운 평등사회를 구현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보방법은 군산시의회 홈페이지 ‘군산시의회에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이관우 의원은 1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소상공인 코로나19 상생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관우 의원을 비롯해 이병배․이윤하․정일구 의원과 평택시 일자리창출과장, 한미국제교류과장, 국제교류재단 등 관계자, 송탄상공인회, 팽성상인연합회 등 소상공인단체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단체 회원들은 “외국인을 주 고객으로 하는 송탄․팽성 지역의 업소들은 주한미군의 자체 ‘락다운’ 조치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나 각종 지원에서 제외되는 등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미군부대 인근 지역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업소들에 대한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 소상공인단체 차원의 자구책 마련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오늘 논의한 사항들에 대해 법적․행정적 검토를 거쳐 가능한 대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며 “지원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지역 도의원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과 도비 확보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경석(더불어민주당·1선거구), 김재균(더불어민주당·2선거구), 김영해(더불어민주당·3선거구), 서현옥(더불어민주당·5선거구) 도의원이 참석했고, 시에서는 정장선 시장과 부시장,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함께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추진사항 및 위드코로나 계획을 보고한 후 ▲2021년 경기도 제3차 특별조정교부금 신청 ▲평택지역화폐 가맹점 지위상실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 ▲2022 평택세계장애인 역도대회 도비지원 건의 ▲진위야구장 인조잔디 조성·홍원리 체육시설 조성사업 특조금지원 건의 등 안건을 설명하고 함께 논의했다. 정 시장은 “각종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시는 도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현안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도비확보와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도의원들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지방의회 30주년 기념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에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한다.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우수사례 발굴·전파를 통해 지방의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지방의회 30주년을 기념하여 법제처와 함께 지난 1991년 지방의회 재출범 이후부터 현재까지 주민의 삶을 변화시킨 우수조례와 우수의정활동 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총 100건(광역 66, 기초 34)의 우수사례가 접수되었으며, 행정안전부와 법제처에서 선정한 합동심사위원단(15명)의 평가를 거쳐 30건(광역 24, 기초 6)의 우수사례를 1차로 선정하였다. 이후 국민체감도 조사*와 2차 합동심사위원단(11명) 평가를 거쳐 최종 14건의 결선진출 대상(광역 11, 기초 3)이 선정되었다.* 9.24~10.3(10일)간 온라인 광화문 1번가 누리집에서 5,110명 참여 주요 결선진출 사례로는 개인형 이동수단 증가에 따른 시민의 이용안전 증진을 위한 광역 지자체 최초 조례(▴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안전 증진 조례, 부산광역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부터 우리나라의 잠재 위험 관리체계가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중장기 위험 요인을 미리 살피고 대응하는 미래 예측 ▲위험의 심각성, 발생 가능성, 사회적 영향을 기준으로 잠재 위험을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모델이 장점으로 꼽혔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운영해 의사결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점도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서울 중구 남산1호터널에서 터널 내 차량 화재 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재난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특수소방차(조연차)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5.7.2 (ⓒ뉴스1)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거나 사회환경 변화 등에 따라 재난으로 확대할 수 있는 잠재위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OECD는 정부 위험 관리자와 전문가 간 상호 학습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잠재위험을 관리하고 있는 대표국가인 대한민국, 미국, 아일랜드,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잠재위험 관리 체계를 분석했다. 이 결과 OECD는 우리나라의 잠재위험 관리체계에 대해 전반적으로 표준화한 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변변한 식품 소매점 하나 없는 산간벽촌 등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식료품 이동판매차량'에서 축산물 판매도 가능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이 판매자와 판매지역 범위를 구체화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개선한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을 26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식품 점포를 운영하는 농업협동조합은 냉장·냉동 차량으로 포장육과 달걀을 이동·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의 한 마트에 달걀이 진열돼 있다. 2025.7.2 (ⓒ뉴스1) 식약처는 최근 산간벽촌·낙도 등에서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는 '식품 사막화'에 대응해 축산물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새 정부 국민체감 신속추진과제로 이번 개정을 추진했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먼저 소비자의 수요와 안전성 확보를 고려해 포장된 '냉장·냉동 포장육'과 '냉장 달걀'을 이동·판매 가능한 축산물로 허용했다. 다만 이동·판매 장소는 인구의 감소 정도나 지역주민의 요청, 점포의 접근성 등 지역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에서 탄력적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해 지방 정부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또한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추고 있고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험업계가 300억 원 규모의 생상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회복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6개 보험상품을 통해 무상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권대영 부위원장이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보험업권이 상생 보험상품을 무상으로 공급해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사적 사회안전망으로서 보험의 역할을 강조하며, 올해 산불·풍수해 때 보험업권의 현장 대응과 노후 대비를 위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개발 등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보험업권 상생상품은 사망보험금 유동화에 이어서 추진하는 '소소금'(소비자를 笑웃게하는 금융) 정책으로, 소상공인 민생 회복과 저출산 극복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고물가, 경기둔화 등으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며 집중호우, 폭염 등 자연재난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지역의 분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모와 신생아 통합치료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지역모자의료센터 10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모자의료센터는 그동안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조산아, 저체중아 등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주로 담당해 왔으나, 올해부터 중증도에 따라 진료할 수 있도록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해 역할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역모자의료센터의 산과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해 고위험 신생아 진료뿐 아니라, 임산부 진료와 분만까지 포함해 모자의료센터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분만기능 강화 사업을 추진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차병원에서 태어난 새해 첫아기들이 분만실을 나서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선정된 기관은 지원받은 예산으로 전문의 당직을 운영해 24시간 분만과 신생아 진료를 할 수 있게 해야 하며, 지역 내에서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 진료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임산부가 살고 있는 곳의 지역모자의료센터에서 야간에도 안전하게 분만하고, 치료가 필요할 때는 산모와 아기가 한 곳에서 진료를 받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8월 26일(화) 김광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폭염 대처상황 점검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조실, 방통위, 교육·국방·행안·문체·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여가·국토·해수부, 경찰·소방·농진·질병·기상청, 17개 시도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 33℃ 내외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효된 폭염특보가 점차 확대 및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올해 전국적인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7월 25일(금)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 상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 역대 폭염 중대본 가동 현황: (‘24) 7.31.~8.28./29일간, (‘23) 8.1.~8./8일간, (‘19) 8.3.~6./4일간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추가 인명·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기관별 폭염대책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쪽방주민, 노숙인,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더운 시간대 작업 중단, 안부 확인과 예찰활동을 지속 실시한다. 현장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안전 5대 수칙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2025. 8. 26.(화)∼8. 28.(목) 3일간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2025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26회를 맞이한 학술대회는 경찰청이 매년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국내외 법집행기관과 국제적 정보기술(IT) 기업을 비롯해 공공기관, 학계,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의 사이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안전한 사이버공간 구축을 위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이버세상 속 신뢰: 모두를 위한 안전(Trust in Cyberspace: Safety for All)’이라는 구호 아래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위협’, ‘가상자산의 확대와 사이버 금융범죄’ 등 6개 주제를 선정하였고,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사이버범죄 해결을 위한 국제적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모인 사이버범죄 전문가를 환영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의 혁신과 그 이면의 사이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가 8.26.(화) 서울에서 주최한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페루,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주요 국가의 장‧차관을 포함한 고위인사*와 국내 정부부처, 학계,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하여, 글로벌 복합위기 하 국제질서의 대전환기 속에서 한국과 중남미의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 ▴Luis Jaramillo 에콰도르 생산통상부 장관 ▴Maria Da Rocha 브라질 외교차관 ▴Julio Orozco 과테말라 외교차관 ▴Luis Lucero 아르헨티나 경제부 광업차관 ▴Cesar Quispe 페루 생산부 차관 ▴Santiago Nieto 멕시코 특허청장 ▴Carlos Hernandez 도미니카공화국 외교부 국제협력국장 등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개회사에서 오랜 기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온 우방인 한국과 중남미가 국제질서의 대전환 가운데 대내외적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과 중남미가 60여 년의 대중남미 외교관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