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5일부터 4월 4일까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에서 매력적인 고양이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코로나19 여파로 수많은 뮤지컬 공연이 중단된 상황에서 캣츠 부산공연은 오랜만에 문화감성을 충전시켜주는 놓칠 수 없는 시간이다. 캣츠는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위한 지침서'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각양각색의 젤리클 고양이의 삶을 통해 전해지는 인생에 대한 통찰과 깊이 있는 메시지는 지금도 변함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유료. 인터미션 20분 포함 러닝타임 160분. 공연 문의는 1577-3363(클립서비스), 1833-3755(드림씨어터). ■캣츠를 즐기는 4가지 방법 1. 캣츠하면 ' 메모리''♬추억이여~달빛을 바라보아요/아름다운 추억에 마음을 열어요/그곳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면/새로운 날이 올거야~' 매번 캣츠에서 메모리를 만나면 주책없이 눈물이 흐른다. 그리자벨라의 메모리도 감동적이지만 2막에서 우리말로 불러주는 메모리는 그 어느 때보다 큰 사랑과 박수를 받는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 메모리가 몇 번 나오는지도 잘 들어보자. 2. 각양각색 20여 마리 고양이들고양이 분장과 손동작, 발짓 하나하나는 정말 고양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시민들의 유혈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얀마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경기도가 지원한 재한 미얀마 학생회 공연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재한 미얀마 학생회 공연 ‘미얀마의 봄’ 실황 영상이 업로드 하루 만인 이날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수 16만회를 넘어섰다. 재한 미얀마 학생회가 마련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지원한 이날 공연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는 미얀마의 상황을 알려 국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내 거주 중인 미얀마인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동영상을 본 많은 미얀마인들은 ‘한국 사람들한테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도움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한국 사람들도 동영상을 보며 ‘진정한 미얀마의 봄이 오리라’, ‘미얀마 민주주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미얀마인은 모두 2만 4,885명으로 이 가운데 1만 3천명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어 도를 중심으로 미얀마 지원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열린 공연에는 미얀마인 200여명이 함께했으며 재한 미얀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부산박물관은 오는 2월 26일 오후 5시부터 5시 50분까지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2021년 2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정월대보름맞이 부산농악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부산농악보존회’의 공연으로, 아미농악의 대표적인 풍물굿 가락을 모아 앉은반 형태로 연주하는 경상도 사물놀이 ‘아미농악 가락’과 상모를 돌리면서 여러 형태의 대형을 연출해 시각적 요소를 강조한 ‘아미 판굿’을 함께 선보인다. ‘부산농악(옛 아미농악)’은 서구 아미동을 중심으로 오래전부터 놀이로 행해지던 중 6·25전쟁 등으로 한때 맥이 끊어졌으나, 1952년 11월 20일 체계적인 농악단이 다시 구성되었다. 이후, 걸립농악이 가미된 연희농악으로 인정받으며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6호 ‘부산농악’으로 지정(1980. 2. 22.)되었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2월 19일 오전 9시부터 2월 25일 오후 4시까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busan)에서 온라인으로 사전신청하면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 100명으로 관람 인원이 제한되며, 공연 당일 잔여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누적관객 7만 명을 돌파하며 인천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커피콘서트>의 상반기 총 5회차의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2008년에 시작해 매달 한 번,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커피콘서트>는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나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 지난 13년 동안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은 물론 저녁 관람이 쉽지 않은 자영업자와 은퇴 후 여가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건강하고 적극적으로 은퇴생활을 하는 활기찬 은퇴자)까지 매니아층으로 끌어들이며 지지기반을 더 넓고 단단하게 다지고 있다.또한 <커피콘서트>는 열렬히 아티스트를 맞이하는 관객들에게 가슴 속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 교감을 나눌 수 있어 출연자도 행복한 무대로도 손꼽힌다. 2021 <커피콘서트>는 3월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기존 관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장르인 재즈, 클래식, 대중 음악 외에 연극과 월드뮤직 등 이색적인 공연들도 준비되었다. 한국 뮤지션 최초로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Verve”
부산문화회관이 '2021~2022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산을 품다, 세상을 잇다, 예술로 함께 하다'를 주제로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34건, 105회의 기획 공연과 페스티벌 무대를 펼친다. △올해 8월 부산문화회관 2021-2022 시즌 프로그램으로 고품격 오케스트라와 디즈니 오리지널 싱어즈, 대형 스크린의 애니메이션이 함께하는 '2021 디즈니 인 콘서트' 무대가 펼쳐진다. 공존·배려·소통…지역예술·시민 접근성 높여부산문화회관은 시즌 프로그램을 통해 '장르 간 균형', '자체 제작공연 확대', '지역예술 수용과 확장'에 포커스를 맞춰왔다.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 행복의 격을 높이고 부산 문화의 품을 넓혀오고 있다. 이번 2021~2022 시즌 프로그램이 주목한 키워드는 '공존·배려·소통'. 코로나19와의 공존, 대면과 비대면의 공존, 지역예술과 시민 접근성에 대한 배려, 거리두기와 단절을 잇는 예술적 소통에 집중한다. 지난해 3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기반의 콘텐츠를 제공해 온 부산문화회관은 올해 더욱 다채롭게 콘텐츠 제공 방식의 다양한 시도를 모색한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중계뿐만 아니라 시네마 라이브형 공연 실황 상영 등으로 다변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1월 28일 목요일 16시부터 17시까지 온라인 공연 실황으로 「무지개랜드-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운영한다. 「무지개랜드-스마트폰 중독 예방」는 스마트폰을 갖고 싶은 무지개랜드에 살고 있는 쭈니와 포니에게 어느 날 마술사가 나타나 스마트폰을 선물로 주면서 점차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가는 이야기다. 신나는 춤과 노래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스스로 통제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교훈적인 공연이다. 장기도서관 「무지개랜드-스마트폰 중독 예방」 온라인 공연 실황은 ‘김포시립도서관 페이스북 실시간 라이브방송(http://www.facebook.com/gimpolib)’으로 진행하며 페이스북 로그인 후 친구 추가를 하면 실시간 감상평 공유 시간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기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impo.go.kr) 또는 전화(☎5186-4684)로 문의하면 된다.
비대면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현장의 감동을 전하고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연결하는 문화예술의 힘을 보여줄 음악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오는 6일 오후 7시 ‘2021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예술의전당의 네이버티브이(TV)·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신년음악회’ 사상 최초로 생중계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을 위로하고 새해를 맞아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1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 및 신년음악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온라인 관객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영상과 음향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 방송·음향 전문가인 한봉근 프로듀서와 최진 음향 감독이 참여한다. 음악회 1부는 여자경 지휘자와 함께 애국가로 시작한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정부 주요 행사에서 사용된 음악 중에 국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음악들을 중심으로 공연한다. 바리톤 이인규는 ‘당연한 것들’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2021년 1월 6일(수) 오후 7시, ‘2021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예술의전당의 네이버티브이(TV)·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비대면 환경에서도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연결하는 문화예술의 힘 ‘신년음악회’ 사상 최초로 생중계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을 위로하고, 새해를 맞아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온라인 관객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영상과 음향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 방송·음향 전문가인 한봉근 프로듀서와 최진 음향 감독이 참여한다. 비대면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현장의 감동을 전하고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연결하는 문화예술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부: 여자경 지휘, 성악가 이인규·박혜상, 바이올린 신지아 협연 음악회 1부는 여자경 지휘자와 함께 애국가로 시작한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정부 주요 행사에서 사용된 음악 중에 국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음악들을 중심으로 공연한다. 바리톤 이인규는 ‘당연한 것들’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잃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하여 특별 제작한 창작 뮤지컬 ‘기억, 천년의 사랑’을 온라인으로 방영한다. 뮤지컬은 이번 달 31일(목)까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홈페이지(www.expo-wg.com)와 유튜브 채널 ‘직스티비 (youtu.be/wuGpc8dtU2Q)’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기억 천년의 사랑’은 천년의 역사를 지닌 함양 상림 숲을 배경으로 천년 약속 사랑 나무와 천년의 세월도 이 길 수 없는 상철과 연화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 관중 공연으로 제작되었다. 뮤지컬 제작은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하나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경남뮤지컬 전문단 체 공연예술박스 더플레이의 주관·주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 준비를 계기로 지난 8월 창단된 ‘함양군민뮤지컬단’을 통해 함양군민들도 뮤지컬 제작에 함께 참여하였다. 함양군민뮤지컬단은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추가모집을 통해 함양군 뮤지컬 배우를 배출할 예정이 며, 2021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간에도 창작 뮤지컬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악단광칠의 <미치고 팔짝 콘서트-신들의 파티>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신명의 끝판왕, 악단광칠은 황해도 지역의 옛 민요와 굿 음악을 무대화하고 있다. 홍대 클럽과 네이버 온스테이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등 전국 각지에서 대중들과 함께 ‘미치고 팔짝 뛰는’ 공연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 핀란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월드뮤직마켓 ‘2019 WOMEX’ 공식 쇼케이스와 2020년 뉴욕 최대 월드뮤직플랫폼 ‘글로벌 페스트’에서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사로잡은 최고의 국악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악단광칠은 △길놀이 △모십니다 △영정거리 △난봉가 △사제야 △얼싸 등 신명나는 우리 민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최근 다시 급격히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안방에서 흥과 신명으로 무장한 악단광칠의 음악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0 평택 청년 콘서트 : 1253」을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밀키웨이(전자현악 트리오), 네시사분(국제대학교 댄스팀), 김용진 밴드가 참여해 멋진 퍼포먼스와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또 시민분들의 사연을 사전 접수받아 공연 사이사이 소개했고, 실시간 답변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멋있어요. 앵콜”, “덕분에 참으로 오랜만에 공연... 즐거운 토요일 밤을 보낸다”, “덕분에 좋은 공연을 잘 봤다. 감사하다” 등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 이에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는데 시청하시면서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뿌듯하다. 생중계를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평택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양운근)는 12월 11일(금) ~ 12월 12일(토)까지 송도캠퍼스 23호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창작뮤지컬 <집으로> 공연 한다. 이번 공연은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구태환 교수, 임일진 교수, 이창완 교수, 김에셀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연출, 배우, 스텝으로 참여하였다. <집으로>는 1970년대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전쟁 사이에 태어난 라이따이한이 떠나간 한국군 아버지를 찾는 내용으로 긴장감 넘치는 넘버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추운 겨울 가슴이 미어지는 감동을 선사할 작품이다. 2010년에 신설 학과인 공연예술학과는 21세기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의 육성, 한국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예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신설된 학과이다. 또한, 창조적인 작품 활동을 할수 있는 전문예술인의 육성에 힘써 한국 공연예술 세계화를 위한 교육에 역점 을 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구성원들과 관객의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장 전 체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