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2018년 한국생태마을공동체네트워크 회의&잔치가 5월 7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녕 우포늪 근처 ‘성지골마을’에서 ‘각자도생 모래알사회에서 더불어사는 세대공감 공생사회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성지골마을은 서울에서 개척교회를 하던 정석중목사가 교인들과 일가친척과 함께 귀농귀촌하여 일군 농촌형 생태전환마을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각지에 흩어져있는 공동체와 마을에서 가지고 있는 지식과 정보, 운영노하우, 적정기술, 풍류문화를 가지고 와서 함께 나누고 교학상장(敎學相長)하는 컨퍼런스이자 걸판지게 노는 풍류예술잔치한마당이다. ‘생태마을(독립/전환)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작년 6월 충북 보은 ‘선애빌마을’에서 제1회로 열린 바 있다. 이때 한국생태마을공동체네트워크 회의체가 결성되면서, 기존의 독립적 생태공동체마을운동과 생활문화예술운동에 ‘전환마을(도시)운동’과 ‘적정기술운동’이 더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를 기획총괄해온 임진철 실행위원장은 올해 행사의 특징에 대해 “올해 행사는 ‘생태마을을 더 깊이 알고 슬로라이프운동의 취지를 살리는’ 차원에서 회의&잔치기간을 일주일(5월 7~12일, 월~토)로 늘렸다”며 “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3일(월)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숲해설가 등 전문가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숲교육 경연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숲교육 경연대회는 숲이 주는 혜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숲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숲해설가 및 유아숲해설가 들의 전문성 강화와 산림교육 활성화 일환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영덕·구미·울진·양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숲해설가 및 유아숲해설가들이 참가해 스스로 개발한 창작 교구에 대한 시연과 함께 산림교육 발전방안을 위한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했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 관내 숲해설가들을 통해 30만 명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올해도 3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경연대회가 숲교육의 품질향상과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복지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산림교육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대상에게 다채롭고 풍부한 산림교육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0목록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이 전국의 산림복지시설*과 아름다운 산림경관 등 산림관광 매력자원을 지역의 자연·생활·문화·역사자원과 연계·융합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산림관광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3일 지속가능한 산림관광 활성화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에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관 주도의 산림복지 인프라 조성, 시설 방문객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에서 벗어나 국민과 지역이 주도하는 사람 중심의 산림정책을 펼치겠다는 목표가 담겨 있다. 앞서 산림청은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산림관광 활성화 추진전략 및 세부 실행계획'을 3월에 확정했다. 이 계획은 정책 파급력과 사업성과 등을 고려하여 정부 주도 과제와 민간에서 창의적으로 참여하는 과제로 구분된다. 계획별로 중·장기와 단기에 걸쳐 추진되며, 로드맵에 따라 실행가능성이 높은 과제부터 우선 진행된다. 올해는 산림관광에 대한 국민 인지도 확산을 위해 대중에게 친숙한 '숲여행'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방문유형에 따라 계절·테마별로 명소와 코스를 발굴한 후 '산림관광스토리북'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숲여행 명소와 코스는 산림관광
[한국방송/남용승기자] 《 주 요 내 용 》 구분 30년간 감축효과 온실가스 감축량 감축량 예상 판매수익 신규조림사업 3,750톤CO2 8,250만원 식생복구사업 1,950톤CO2 4,290만원 ◈ 산림분야 최초로 신규조림, 식생복구 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판매 가능하도록 승인 * 배출권 1톤CO2 당 약 22천원(‘18.4월 한국거래소 기준)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산림분야 최초로 탄소흡수원 기능 확대를 위한 새만금 방풍림 조 성사업(농어촌공사)과 경북도청 천연 숲 조성사업을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 ◇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에 연간 정해진 배출권을 할당하고, 부족분과 초과분에 대해 업체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대상이 아닌 기업 등이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감축실적을 인증 받으면 온실가스 감축량을 배출권 거래시장에 판매해 추가적인 소득을 얻을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2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광릉시험림에서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 문화재청(청장 김종진) 등 광릉숲을 관리하는 3개 기관과 함께 광릉숲의 쇠퇴하는 전나무를 보전하고 후계림을 조성하기 위한 ‘전나무 숲 복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릉에서 직접 채취한 씨앗(종자)으로 키워낸 7년생 전나무를 500여 그루 심었으며, 미래의 광릉숲을 위해 3개 기관 100여 명의 직원이 힘을 모았다. 전나무는 1468년 제7대 왕인 세조의 즉위 시절, 광릉 숲을 능림(왕이 자신의 무덤을 세울 곳으로 지정한 곳)으로 한 후에 심고 보호하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광릉 숲의 대표 수종이 됐다. 그러나 태풍과 차량 충돌 등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받으며 점차 쇠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광릉숲을 미래의 명풍 숲으로 국민에게 드리기 위한 준비로 전나무 숲 복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성주한 소장은 “광릉숲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광릉(조선 세조 왕릉)’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이 함께 하는 국내 유일의 지역”이라면서, “이번 전나무 숲 복원 행사를 통해 역사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산황새공원이 관리하는 황새 3쌍이 산란·포란해 새끼 황새 12마리가 태어났다고 9일 밝혔다. 3월 21일 광시면 시목리 둥지탑에서 새끼 황새 5마리가 부화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1일 예산황새공원 내 8번 번식장에서 4마리가, 이달 3일 7번 번식장에서 3마리가 부화했다. 이 중 시목리 둥지탑의 황새는 2016년 7월 18일 야생 방사한 황새(수컷 생황, 암컷 국황)로, 군은 방사한 황새가 시목리 둥지탑에서 스스로 짝을 이뤄 2년째 성공적으로 번식을 했다는 점에서 황새의 텃새화에 한걸음 더 다가간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적으로 예산황새공원 내 번식장 1곳, 단계적 방사장 2곳(궐곡리, 옥전리), 광시면 둥지탑 2곳(장전리, 관음리) 총 5곳에서도 현재 포란이 진행 중으로 새끼 황새의 부화 소식은 4월 내내 전해질 예정이다. 이 같은 산란 및 부화소식을 접한 군은 새끼 황새의 부화를 반기면서도 끊이지 않고 지속되는 AI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소식을 확인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황새개체 보호·번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실을 확인 한 즉시 새끼가 이소할 때까지 번식 둥지탑 인근에 출입 제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무궁화를 생활권 주변에 바르게 조성·관리해 아름답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무궁화 재배ㆍ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월 29일 수원에 위치한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전국 22개 지자체의 무궁화 담당 공무원과 무궁화 재배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무궁화의 생육특성에 맞는 식재와 관리법을 익히고 현장에서 경험한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했다.무궁화는 7월 초에서 9월 말까지 약 100일 동안 매일 크고 화려한 꽃을 피워 세계 50여 개국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잘못된 인식으로 널리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궁화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꽃이 작고 예쁘지 않다’, ‘진딧물이 많아 가꾸기 어렵다’ 등이 꼽히는데, 이러한 오해를 개선하려면 무엇보다 무궁화를 양지바르고 바람이 잘 통하며 토양이 비옥한 곳에 심고, 가지치기와 비료 주기 등의 세심한 관리를 지속해야 한다. 산림청은 지난 3월 14일 나라꽃 무궁화의 체계적 보급·관리와 무궁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무궁화 진흥계획(’18~’22)을 수립하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정책의 핵심은 국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 및 자연환경국민 신탁(대표이사 전재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 기관의 공동발전과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30일(금) 인천대학교에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세 기관은 밀원수 관련 연구개발 및 산림생태계 서비스의 가치 확산을 위한 인적·학술적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약의 내용은 ▲밀원수의 보전, 품종 육성, 병해충 관리 및 평가에 대한 공동연구 ▲밀원수의 가치 등 산림생태계 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교육 ▲밀원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학술교류 및 학술회의 개최 ▲공동 관심분야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인적 교류 ▲기타 위 사항들의 이행에 필요한 그 밖의 사업 등에 관한 교류·협력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산림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와의 인적·학술적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밀원수 관련 공동연구 및 산림생태계 서비스에 대한 홍보 등 산림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2022년 6월까지 이전‧철거를 전격 확정한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를 포함해 미완의 서울 숲 총 61만㎡를 완성하는 내용의 미래 구상안을 내놨다. 40년간 서울의 주요 공사현장에 레미콘을 공급하며 산업화시대를 이끌어온 레미콘 공장 부지(2만7,828㎡)는중랑천 둔치 와 이어지는 수변문화공원으로 재생된다. 산업화시대 역사의 흔적을 일부 남길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로 7017’, ‘문화비축기지’와 맥을 같이 하는 서울의 도시재생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간선도로(성수대교 북단, 고산자로 등)로 단절됐던 서울숲 일대를 도로 상부나 지하통로로 연결해 하나로통합한다. 경의 선 응봉역과 레미콘공장 부지 주변은 보행전용교로 연결한다. 서울숲에서 서울숲역과뚝섬역으로 이어지는 기존 보행 로에 대한 정비도 병행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 통합 서울숲의 핵심부지엔 미래산업을 이끄는 과학교육의 장이 될 ‘과학문화미래관(가칭)’이 오는 2022년 들어선다. 포스코 가 창립 50주년 기념 사회공헌사업으로 사업비 전액을 투자하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포스코가 기업 이미지를 반영해 서울의 제조산업을 일군 성수동 일대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지난 27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유영록 시장과 관내 40여개 어린이집·유치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유영록 시장의 환영인사로 시작한 이 날 협약식은 김덕오 공원녹지과장이 지난해의 성과와 올해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일년 간 유아숲교육 운영을 맡을 유아숲교육 전문기관과 산림교육전문가를 소개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유영록 시장은 협약을 마무리하면서 “더 많은 아동들에게 산림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유아숲체험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더 많은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포시가 장기동 모담산·통진 금쌀공원·마산동 솔터체육공원에 각각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이 곳에서 유아들은 숲에서 맘껏 뛰어 놀면서 만지고, 보고, 듣고, 숨쉬고, 느끼는 오감의 자연체험학습을 하게 된다. 올해 가을에는 감정1지구 금빛근린공원 내에 『금빛숲체험원』을 추가조성하여 더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4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아토피 가족 숲 치유’ 토요 프로그램을 12차례 무료로 운영한다. 한 번에 16가족 내외, 60여 명씩, 모두 7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일정별로 금토산, 영장산, 맹산, 율동공원, 청계산 옛골, 사기막골 근린공원, 중앙공원, 산성공원, 율동공원, 남한산성 등에서 진행된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모여 두 시간 반 동안 자연 교감 활동을 한다. 숲 산책, 밧줄 놀이, 동물 찾기, 나뭇가지 놀이, 계곡에서 음이온 느껴보기 등의 자연 놀이를 한다. 체험 시간도 마련돼 가습기, 건강한 간식, 자연물 악기, 화관, 해충 퇴치 스프레이, 면 거즈 목도리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환경친구 꿈틀이 홈페이지(http://www.ggumtree.org )나 환경지도자협의회 담당자 휴대폰(☎010-9017-1760) 문자로 하면 된다. 신청자, 참가자 수, 참가 희망일, 주소를 기재해야 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성남시는 2015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해 가족 단위 시민 559명, 2016년 615명, 지난해 708명이 참여했다. 가족이 함께하는 자연 교감 활동은 아토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 3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북구 금곡동 낙동강 화명생태공원 일원(대천천 옆)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나무심기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나무를 아끼고 보호하는 분위기를 마련해 ‘도시열섬완화로 녹색생태도시조성’을 위해 열린다. 당초에는 3월 24일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부산 지방의 계속되는 우천으로 3월 31일로 연기하여 개최되며,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민 2,500여 명이 참여해, 9,000㎡의 면적에 느티나무 등 5종 4,548주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4,000주의 나무를 나누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가급적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여 화명역 또는 북구 보건소에서 도보로 행사장에 오전 9시 50분까지 도착해야 하고 승용차는 화명생태공원 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금 내가 심는 한 그루의 나무가 도시민을 위한 생활권 녹색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시민·기업과 함께하는 도시녹화운동 확산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나무심기 운동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했다.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해 단열성능 보강 및 고성능 창호설치, 고효율 냉난방 설비 교체, 신재생 설비 보급 등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그린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건축물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 조사 후 나온 결과보고서를 제공받은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는 보고서를 토대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공모 접수한다. 이후 국토부는 에너지절감 요소 및 그린리모델링 추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서울 가락시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사진=연합뉴스) 지난해까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어린이집 1255동, 보건소 1330동, 의료시설 131동, 도서관 38동, 경로당 716동 등 총 3470동을 지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권역단위 거점개발) 대상지로 어촌마을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전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의 한 어촌마을에서 주민들이 봄바람에 미역을 말리고 있다.2022.4.3(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해수부는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내년도 신규 대상지로 강원 강릉 향호권역, 충남 태안 안기2리권역, 전남 신안 대광권역, 전남 완도 보길동권역, 전남 장흥 회진면권역, 전남 고흥 동일권역, 경북 경주 모곡권역, 경북 영덕 경정1·3리권역, 경남 거제 구조라권역, 경남 통영 대안권역 등 1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신규 대상지에는 5년간 총 458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앞장서 이끌어 가는 사업으로, 어촌 공동화 등 어촌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적극 관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4일 인도네시아에 있는 노후화된 해양플랜트를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해양플랜트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화했거나 사용 종료돼 방치된 해양플랜트가 110기에 달해 해체·개조 등 해양플랜트 재활용에 대한 수요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해수부는 기존 노후 해양플랜트를 인근의 발전소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과 해저 고갈 유가스전 내 이산화탄소(CO2) 저장을 위한 해양플랜트 개조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현장 조사 모습(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에너지광물자원부, 국영석유회사(PERTAMINA) 등도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설계, 실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주관하고 인도네시아는 관련된 광구 및 플랫폼 정보 제공, 인허가 및 통관 협조, 현지 물자 및 인력 제공 등을 담당한다. 한편, 해양플랜트 재활용 시장이 새로운 영역인 만큼 우리 기업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현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는 4일부터 24세 이하의 모 또는 부에 해당하는 '청소년한부모'에게 정책서비스 정보 제공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청소년한부모는 임신 및 출산부터 자녀의 양육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까지 상황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주요 서비스를 안내받는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한부모가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한편 여가부는 이에 앞서 지자체 등에 관련 개정 법률의 시행을 알리고, 관련 사항을 숙지해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청소년한부모에 대한 정책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한부모 정책 안내'를 제작·배포한다. 특히 이 안내서는 주요 서비스를 ▲임신·출산 ▲양육·돌봄 ▲ 교육·취업 ▲공과금 감면 등 기타 생활 지원 등 4개 영역으로 분류해 수록했다. 이에 안내서를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와 244개 가족센터에 배포해 정책 현장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한부모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뉴스1)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일반 펫숍, 동물전시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동물등록 대상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를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6월 2일에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2024.9.29 (ⓒ뉴스1) 먼저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도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기르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로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와 동물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