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서 선선한 가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 <2025 서울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함공원은 해군의 대표 군함이었던 ‘서울함’과 참수리호 ‘고속정’, 돌고래급 ‘잠수정’ 등 총 3척의 퇴역 함정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17년 11월 20일 개장했다. 시민들이 한강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안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함(FF-952)은 1985년부터 2015년까지 대한민국 해군에서 운용했던 호위함으로, 1984년 12월 15일 취역하였다. 1985년 7월 5일 서울시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특별한 인연을 시작했다. 2025년은 그 뜻깊은 4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40주년을 기념하여 ‘어린이 미술대회’, ‘독도의 날’ 단체 플래시몹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독도 사랑 체험, 함상 족구 등 독특한 해군 문화 체험 등이 더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시민들은 한강의 가을을 느끼며 여가와 문화, 안보의 중요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우리의 친구, 해군 삼총사 주제 ‘서울함 어린이 미술대회’&
경산시립극단이 오는 10월 30일(목)부터 11월 1일(토)까지 3일간,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공연 ‘퓨전뮤지컬 <심청>’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대표 고전소설이자 판소리계 소설인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뮤지컬 형식으로, 전통 판소리의 정서와 사물놀이의 흥, 그리고 익숙한 대중가요의 선율이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앞을 보지 못하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효녀 심청의 이야기는, 구슬픈 판소리 가락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동시에 사물 장단이 만들어내는 경쾌한 리듬과 대중가요가 결합하여 신명과 공감을 더하며, 관객에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경산시립극단 시즌단원으로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상을 수상한 배우 김정현 씨가 주인공 ‘청이(심청)’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작품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김정현 씨는 “심청은 단순한 희생의 상징이 아니라, 가족을 향한 사랑의 힘을 보여주는 인물”이라며 “무대 위에서 그 진심이 관객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문화관광재단 최상룡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해킹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금융·통신 등 1600여 개 정보기술(IT)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정부 조사권한 강화와 소비자 중심의 사고 대응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보안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전환하기 위한 정보보호 등급제, CEO 책임과 CISO 역할 강화 등을 추진하고 차세대 보안 기업의 연 30곳 집중 육성과 연 500명 화이트해커 양성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관계부처와 함께 전방위적인 해킹 사고로 불안이 가속하는 현 상황을 신속히 극복하고 국가 전반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해 발표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김창섭 국가정보원 제3차장, 배경훈 부총리,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부위원장 직무대리).(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번 대책은 우선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단기과제 위주로 제시했으며,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4~26일 3일간 수원시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단풍과 함께하는 플라워 콘서트’를 주제로 ‘제12회 장미·국화 생생전시회’를 개최한다. 장미는 핑크아미, 캐롤라인 등 38종, 국화는 절화·분화 포함 펄키스타, 마이엘프 등 29종이 전시된다. 모두 경기도가 개발한 신품종으로, 방문객 대상 기호도 조사가 병행돼 차세대 유망 품종 선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생생전시회장 큐티버블 지난해는 20품종 이상 전시됐으며, 기호도 조사 결과가 화훼 시장 보급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세계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선보이는 꽃의 규모와 품종을 확대했다. 피아노 구조물과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분위기도 만들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 육성 화훼 신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 화훼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장미·국화 품종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캐롤라인 원탑 한편, 24일 오후 2시 개회식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영흥수목원 관계자, 화훼 관련 협회장, 육묘업체 대표, 화훼 중도매인, 전문경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현재 40%인 정책금융의 지방공급 비중을 2028년까지 45%로 높이고 공급액을 25조 원 늘린 120조 원으로 확대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이억원 위원장이 주재해 부산은행 본점에서 생산적금융 대전환 회의 두 번째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우대 금융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책금융기관, 은행연합회, 부산은행 등 금융 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지역의 금융수요자가 모여 지방우대 금융으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 성장을 뒷받침하는 비전을 함께 논의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2일 오전 부산광역시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정책금융기관, 은행연합회, 부산은행, 부산시, 비수도권 소재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 7개사 등 지역의 금융수요자와 함께 '지방우대 금융'으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 성장을 뒷받침하는 비전을 함께 논의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이억원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서 비롯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수도권뿐만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를 위해 정부와 금융권 모두가 전략적인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3월 경북 지역에 대규모 산불 재난 상황이 닥쳤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의 낙하산 인사로 지목되는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김외철 관장이 직원의 만류를 뿌리치고 외유성 출장을 강행했다며 기관장으로서의 책임 방기와 독단적인 행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송옥주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김외철 관장은 2025년 3월 26일, 경북 울진 지역이 산불로 인해 심각한 재난 상황에 놓여있던 당일, 영남대학교 취업 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을 떠났다. 특히, 김 관장이 출장을 강행했던 당시 울진군 공무원들은 이미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해 총력 대응 중이었으며, 과학관 인근의 후포리 주민들은 산불 위험으로 인해 긴급 대피 조치가 이루어진, 그야말로 지역사회가 재난의 한복판에 있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위중한 상황에서 과학관 직원들은 기관의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김 관장의 출장을 적극적으로 만류했으나, 김 관장은 이를 묵살하고 수행 기사와 대학생 인턴 직원 4명을 대동하여 외지 출장을 강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송옥주 의원은 "지역 사회가 산불이라는 비상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아이발달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이발달지원사업은 발달 지연이나 장애 위험이 의심되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개입하는 내용이다. 조기 개입이 중요한 만큼 영유아 시기에 전문가가 가정에 방문해 심층 발달 평가 및 부모 양육태도 점검을 하고, 발달지연으로 판단 시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코칭(약 20회기) 및 영유아 발달재활서비스를 아동발달센터 등에 연계하고 있다.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24년 발달지원팀을 신설하고 2025년 9월 말까지 115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심층발달평가, 48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코칭을 실시했다. 서비스를 받은 가정에서는 양육 스트레스 감소와 삶의 질 증진, 아동의 활동과 참여가 증진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최선숙 과장을 비롯해 의료, 보육, 교육, 복지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결과와 가족의 변화를 공유하고 향후 조기 개입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최선숙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아이발달지원사업이 가족 중심 조기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전역에서 인기리에 운영 중인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의 교재 '잉글리시 웨이브즈(English Waves)'를 활용한 놀이․체험 중심의 부산형 영어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잉글리시 웨이브즈 활용 영어 지도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리 아이 영어 걱정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하여 언어 발달 황금기에 맞추어 영유아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놀이로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부산형 영어 교재 ‘잉글리시 웨이브즈’를 지난 3월 개발하였다. 시는 이 교재를 영유아 대상 원어민 회화 프로그램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에 활용하고 있으며, 부산 시민 누구나 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하기 편한 도시’ 누리집에서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잉글리시 웨이브즈(English Waves) 개요> ㅇ 사업내용 - 놀이‧체험 기반의 아동 중심 영어 접근 방식 반영 및 연령별‧수준별 맞춤형 교재 개발 ㅇ 추진사항 - 영유아용(4~6세), 초등용(1~2학년) 각 16권, 총 32권 개발(‘25.1.) 및 배포(’25.3.) - 이-북(e-book) 기반 디지털 콘텐츠 개발 및 2차 연도 32권 개발(’25년~) 이번 과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신양면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엄상섭, 부녀회장 황혜영)는 지난 21일 신양면 불원리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아름다운집’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아름다운집’ 입구와 마당 일대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세제와 섬유유연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거주 장애인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엄상섭 협의회장과 황혜영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거주자분들께 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쾌적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우현 신양면장은 “신양면을 위해 늘 솔선수범해 주시는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 벨트화 지역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뛰어넘어 군산을 전국 최고의 레트로 여행지 반열에 올랐다. 박물관 벨트화지역은 박물관을 비롯해 근대건축관(옛조선은행), 근대미술관(옛일본제18은행), 진포해양테마공원(위봉함), 장미갤러리이다. 군산시는 이 지역이 근대역사·문화의 산 교육을 비롯해 수제맥주페스티벌, 국가유산미디어아트, 국가유산야행, 시간여행축제, 짬뽕축제 등 군산대표 축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등 복합문화·예술·축제 공간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하1층·지상4층에 연면적 4천248㎡ 규모로, 해양물류 역사관, 근대생활관, 어린이 체험관 등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수만여 점의 유물들을 전시중이다. 1923년 일본인이 설계하고 중국인 석공들이 완성한 근대건축관은 우리나라 대표적 근대건축물로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 지상 2층에 대지면적 2천36.4㎡, 전체면적 1천23㎡ 규모가 말해주듯 건립됐던 당시 경성 이남 최대 건물을 자랑한다. 근대미술관은 1907년(대한민국 융희1년)에 우리나라 미곡과 사람의 토지를 각각 일본으로 실어내고 강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됐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