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7일 오후 7시 충남도서관 야외무대에서 ‘충청남도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5월의 밤을 두드리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작은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 및 청년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공연에는 오스트리아 페스테스트 콩쿨 1위에 빛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비브라폰 연주자 정건영씨가 구성한 그룹 정건영 트리오가 드럼 등 타악기를 활용한 공연을 선보인다. 충남 출신 성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남성 5중창 아르티스는 오페라와 뮤지컬, 가곡 등을 노래한다. 또 천안지역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치어리딩 팀 점핑엔젤스와 세한대 실용음악과 보컬 그룹도 공연한다. 공연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야외무대 좌석에 방석을 이용한 띄어 앉기를 진행할 계획이며, 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내포 지역 상설 공연 활성화와 도내 공연예술인 지원을 위해 지난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홍예공원에서 개최하는 작은 음악회를 확대 추진한 것”이라며 “이번 공연이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정상진)가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관련 공연·영상 프로젝트인 <둥글고 둥글게>를 선보인다. <둥글고 둥글게>는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현대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작품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장민승과 음악감독 정재일이 제작했다. 장민승 아티스트는 2014년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을 받았고, 정재일 감독은 영화 〈기생충〉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아카이브 기록물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기반으로 영상, 조명, 오디오를 활용해 전시와의 융·복합을 시도했다. 경기아트센터·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상연하는 <둥글고 둥글게>는 5월 18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에 각각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5월 3일 오후 2시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프로젝트는 9월 예정된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앞두고 영화제 홍보 및 관객 확대를 위한 사전 홍보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영화제 기간 최초 공개될 <둥글고 둥글게 DMZ 특별판>에는 1
군산시 어린이공연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연극 『강아지 똥』을 오는 19일(수/석가탄신일) 11시와 14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故권정생 작가의 그림동화를 원작으로 한 이 공연은 ‘하잘 것 없는 강아지 똥이 아름다운 민들레꽃으로 다시 피어나기까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한국적 색채를 담아 각색한 연극’으로 지난 2001년 초연부터 지금까지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존재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아동과 부모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교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 준수와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가용좌석의 30%(회당 100석)로 제한하여 운용하고, 공연 당일에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객석 띄워 앉기 등 방역수칙을 지킬 예정이다. 고석권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관람객을 초대하지 못해 아쉽지만 가정의 달을 맞이해 준비한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 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무료로, 오는 6일 10시부터 군산시 통합예약시스템(ww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미추홀학산문화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문학시어터(관장 현어진)에서 오는 5월 싱어송라이터 <진현>의 물리학 융합 콘서트와 황석정, 하림 등이 출연하는 음악극 <천변살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세대 공대 출신으로‘물리학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독특한 공연’을 꾸준히 만들어 온‘진현’은 한국물리학회,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에서 공연과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하며 과학자들과 끊임없는 유대를 가져왔으며 대중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과학과 음악의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5월 1일(토) 오후 7시에 개최되는 <소우주 학예회 콘서트>는 ‘아리스토텔레스’, ‘뉴턴’, ‘아인슈타인’, ‘슈뢰딩거’, ‘스티븐 호킹’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과학자들의 이야기와 함께 이들의 물리학 이론을 인생에 빗댄 재기발랄한 음악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만드는 지적 탐닉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또한 5월 22일(토) 오후 7시에는 탄탄한 연기력과 꾸준한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황석정’과 뮤지션‘하림’이 어쿠스틱 사운드가 가득한 1930년대 경성 살롱으로 관객을 안내한다. 천변살롱은 1930년대 코믹한 가사와 멜로디로 인기를 끌었던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과 국립오페라단(단장 박형식)이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네이버tv를 통해 오페라 <라 보엠> 공연을 선보인다.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국립오페라단은 지난달 12일과 13일 양일간 오페라 <라 보엠> 공연을 추진하였으나, 진주 지역의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공연을 취소하고 비대면 녹화 공연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번 온라인 중계는 지난달 1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1회차 비대면 녹화 공연으로, 세계 극장을 누비며 활약하고 있는 최정상 성악가 소프라노 서선영과 장마리아, 테너 박지민, 바리톤 정승기 등이 출연해 시청자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할 것이다. 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로 손꼽히는 <라 보엠>은 드라마틱한 일상 속 스토리와 주옥같은 아리아로, 전세계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베리스모(verismo) 오페라이다. *베리스모 오페라: 낭만주의의 역사적 주제나 신화적인 주제가 아닌, 사실주의적 묘사로 구성된 오페라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관객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코로나19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로 부득이하게 지난달 대면 공연을 취소하였다”라며, “이번 온라인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또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각 연령에 맞춘 온·오프라인 공연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성큼 다가온 인천문화예술회관의 5월 공연들을 주목해보자. 부모님과 함께 보는 연극 한 편탄탄한 스토리와 휴먼코미디장르 특유의 감동으로 대학로 최고의 관객만족도를 받은바 있는 연극 <뷰티풀 라이프>는 부모님과 함께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홀로 남겨질 자신의 배우자를 위해 작은 준비를 시작하는 평범한 7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연극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부부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담아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한다.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소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인 / 친구와 함께 즐기는 음악회육아와 가사, 힘든 직장 생활에 시달린 연인 또는 친구에게 작은 여유를 선사하는 음악회도 준비되어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작은 행복을 약속한다. 마음에 알싸하게 스며드는 명곡을 만나는 시립교향악단의 <로맨틱 시리즈> 두 번째 무대는 아름다운 봄밤에 가장 어울리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5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 공연으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6일까지 고궁음악회 ‘국악하기 좋은 날’을 창덕궁 선정전 뒤 권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고궁 행사를 관람하지 못한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창덕궁의 숨은 공간인 선정전 뒤 권역에서 펼쳐진다. 4월 27일~ 5월 16일까지 진행하며 평일에는 1일 1회(오후 4시~4시 50분), 주말에는 1일 2회(오후 2시~2시 50분, 오후 4시~4시 50분) 공연한다. 태평무 등 전통예술공연과 대중가요, 재즈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복합 공연을 매일 다른 주제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고궁음악회는 국악 신인 발굴을 위해 기획한 <국악신드롬>의 사전 공모를 통해 발굴한 5개 팀이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국악 신인들의 다양한 끼와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27일부터 5월 2일, 5월 11일부터 5월 16일은 <국악신드롬>에서 선정한 ‘국악그룹 피어나, 도란, 조선팝사절단, 더나린, 완전6도’가 번갈아가며 흥겨운 현대국악 공연을 펼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공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각종 생활안전과 재난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행동요령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당초에는 직접 기관에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으로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되도록 뮤지컬 공연 형식으로 운영해, 처음 시행한 작년에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신호등 친구들 대모험’이라는 제목으로 교통질서의 종류, 교통사고 대처방법과 예방방법을 어린이들이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4월 23일부터 7월 23일까지 볼 수 있다. 최기건 시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해 보다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우리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5월 15일 오후 3시와 7시(2회)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작’으로 1000만 독자 웹툰,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달동네 슈퍼마켓의 한 바보가 사실은 북한 최정예 스파이라는 독특한 내용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1000만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웹툰계의 대작이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죽기 전 꼭 봐야 할 웹툰 1위’로 손꼽히고 있다. 남한의 달동네에 잠입한 북한 최고의 스파이를 통해 가족과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이번 뮤지컬 작품은 독특한 소재로 웃음과 감동을 주며 긴장감을 더하는 액션 등 다양한 매력이 녹아있다. 공연예매는 오는 5월 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1인 4매까지 문예회관을 직접 방문(신분증 지참)하는 방식으로만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예산군민만 예매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7000원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으로 관람인원은 회당 200명으로 한정된다. 이번 공연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 문예회관(041-339-8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32년 만에 전면 개정된‘지방자치법’의 2022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지방자치의 문화가 지역 사회와 주민들 사이에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자치분권 인식 확산을 위해 영상물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당초에는 공직자 대상으로 자치분권교육을 위한 연극을 기획했으나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공연이 어려워지자 연극공연 무대를 그대로 영상으로 옮겨 인천시민들을 비롯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상물로 제작하게 됐다.그동안 중앙정부와 다른 지방정부에서도 자치분권 관련 영상물을 많이 제작했으나 인천시는 연극공연 영상물을 제작해 전면 공개하며 차별화를 뒀다. 이번 영상물은 연극공연과 함께 제작과정 및 인천 주민자치회 활동 모습으로 구성된 뮤직비디오 등 총 2편으로 만들어졌으며, 유튜브 검색창에서 “함께 하는 세상”으로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지방자치 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와 시의회가 아이디어를 모아 예산을 세우고 지역 연극단체가 자치분권 문화조성의 필요성을 인식해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뜻깊은 작품이다. 고창식 시 자치행정과장은“자치분권의 실질적 주체인 시민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정책 현장에 대한 공감을 형성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마이스인의 대축제, 제10회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을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이 되는 부산 마이스페스티벌은 2012년 처음 개최되어 매년 국내·외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며, 부산의 마이스 업체들의 네트워크와 협업을 이끌어내어 지역의 마이스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재)부산경제진흥원,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사)부산컨벤션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10년의 경험으로 부산MICE의 혁신을 그리다’ 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새롭게 제시된 하이브리드 행사 방식으로 운영되며, 부울경 동남권의 마이스업계, 컨벤션센터 관계자 등이 직접 참여해 마이스분야 사업영역 확장과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4월 21일 10시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썰전>,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한 빅데이터전문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14시 ▲개막식 ▲동남권 마이스를 말하다(가덕신공항과 마이스산업) ▲부산시 마이스산업 육성협의회 ▲비즈
음악을 통해 군산시민들의 면역력과 정서적 활기가 높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군산시립교향악단이‘몸은 멀리, 마음은 더 가깝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춘 기획으로, 오는 22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정통 클래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명작스페셜 11’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명작스페셜 10’ 공연에서 시민들의 아낌없는 갈채와 뜨거운 찬사를 받은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클래식 대가들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준비한다. 이번 공연은 뛰어난 지휘테크닉으로 협연자를 충분히 배려하고 작곡가의 곡에 숨겨진 열정을 잘 이끌어내는 객원지휘 김지환의 지휘로 세상에서 가장 잘 알려진 클래식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베토벤의 7번과 생상의 죽음의 무도, 그리고 모차르트 플룻협주곡 2번이 연주된다. 이 날 협연에는 청중을 사로잡는 정열적이면서 완숙한 연주, 완벽한 테크닉, 서정적이면서 우아한 연주 등의 격찬을 받은 바 있고 국내외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과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군산대학교 플루티스트 이현주 교수가 협연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몸은 멀리, 마음은 더 가깝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춘 기획으로, 음악은 영혼의 양식이라 말하듯이 바쁘고 지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음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