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걷기 활성화를 통해 질병 을 예방하고 국민건강증진을 위하여 10월 26일(월) “한국인을 위한 걷기 지침(가이드라인)(이하 걷기 가이드라 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성인의 비만율은 증가(성인비만율 ‘14년 30.9%→’18년 34.6%)하고 신체활동은 감소(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 ‘14 년 58.3%→’18년 47.6%)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의 변화는 신체활동을 줄이고 비만을 증가시킬 위 험성을 높이고 있다. 항 목 현 황 성인비만율 (BMI 25이상) 전체 ’14년 30.9% → ’18년 34.6% 남성 ’14년 37.8% → ’18년 42.8% 여성 ’14년 23.3% → ’18년 25.5%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 ’14년 58.3% → ’18년 47.6% 걷기실천율 ’14년 41.7% → ’18년 40.2%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 ’14년 7.5시간 → ’17년 8.2시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1,031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2.9%는 “코로나 전에는 충분한 신체 활동을 했지만, 현재는 충분한 신체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 『집콕-온라인 힐링 태교』를 9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2기에 걸쳐 운영해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은 각 가정에서 노트북이나 휴대폰을 활용하는 온라인 라이브 교육으로 마음과 눈이 즐거운 ‘힐링 꽃꽂이’, 신체의 균형과 스트레스 관리로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한 ‘임산부 요가교실’로 진행됐다. 이번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코로나 때문에 태교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데 온라인 강의로나마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으며 말 그대로 정말 힐링되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임산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다양하고 알찬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해 행복한 출산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정관영기자]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신체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운동을 꾸준히 하면 일상에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코·슬·생(코로나19 이기는 슬기로운 운동 생활, 총 6편)’ 중 3편인 ‘환절기 극복 운동’ 바로 시작합니다.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무릎안기(Knee hug) 1. 효과 및 자극점 : 하체 2. 주의사항 무릎을 잡는 것이 어려우신 분들은 손으로 잡는 동작을 빼고 걷는 동작으로 대신합니다. ▲ 인치웜(Inchworm) 1. 효과 및 자극점 : 전신 2. 주의사항 무릎을 편 상태로 내려가면 다리 뒷근육이 많이 당길 수 있습니다. 살짝 무릎을 구부린 상태로 손을 바닥에 짚으면서 부담을 덜어주세요. 매트위에 몸이 일자로 된 상태(플랭크자세)에서 허리가 꺾이지 않으려면, 서 있을 때부터 복부에 힘을 주고 시작해야 합니다. 어깨터치가 어려우신 분들은 터치자세를 생략합니다. ▲ 스탠딩 크런치(Standing crunch) 1. 효과 및 자극점 : 전신 2. 주의사항 버티는 다리가 많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최대한 흔들리지 않게 버티는 다리에 힘을 줍니다. ▲ 크
[한국방송/이명찬기자] 콜레스테롤. 많이 들어보셨나요? 콜레스테롤은 지질의 일종으로,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물질이자 스테로이드 호르몬, 비타민D, 담즙 등을 만들기 위한 물질로도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에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이 있는데요. 이상지질혈증(또는 고지혈증)은 지방 대사의 조절 이상으로 혈액 속에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들에 대해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만성질환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는 흔한 원인이 되는데요. 오늘은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지난 4년간 약 48% 증가해, 2019년 219만 7113명이 되었습니다. 이 중 50대 환자가 31.8%(72만 1468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9.1%(66만 148명), 40대가 15.2%(34만 5197명)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2019년에 발생한 요양급여비용은 1740억 원을 넘었습니다. 일차성 원인과 이차성 원인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크게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질병관리청은 2020-2021절기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만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행 초기 접종 쏠림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연령대를 구분하는데, 이에 만 70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9일부터 시작하고 만 62세~69세(1951년 1월 1일∼1958년 12월 31일 출생자)는 26일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청은 건강상태가 좋을 때에 예방접종 받는 것이 좋으며, 혼잡을 피하고 장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시행 초기 며칠은 가급적 피하고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의 소아과에서 한 청소년이 독감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번 접종의 지정 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무료 예방접종 대상 여부 확인을 위해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국민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해 방문하도록 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지켜야 할 사항을 확인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경산아카데미 “비대면 온라인 강좌”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비대면 온라인 강좌인 경산아카데미는 경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경산아카데미)를 통해 업로드될 예정으로 누구나 접속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강좌내용은 건강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한의학 연구소 소장 김오곤 한의사가「행복한 건강 재테크」라는 주제로 ‘내 손으로 내 건강 지키기’, ‘코로나19로 바뀐 일상 속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과 면역력 키우기’ 등 스스로 실천해 온 건강법을 바탕으로 건강한 삶을 위한 구체적이고 명쾌한 방법을 전달한다. 한편, 경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완화와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강의 방법을 고민한 끝에 비대면 강좌를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이 강의로 시민들이 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산아카데미는 인문·교양·문화·예술 분야의 명사 초청 특강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삶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가 백신 유통과정상의 문제로 일시 중단했던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10월 13일부터 일정을 변경해 다시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22일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과정상의 문제를 인지하고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 백신 품질검사 결과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효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부 백신(48만 도즈)은 수거하고 10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을 다시 시작한다. 이번 접종 일정은 등교가 시작된 중·고교생의 집단 감염 방지와 오는 12월 3일 치르는 수학능력시험을 고려해 만13~18세부터 시작한다.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 일정은 △만13~18세 청소년 10월 13일 △만70세 이상 어르신 10월 19일 △만62~69세 어르신 10월 26일부터 시작하며, 접종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다. 만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무료접종은 지난 9월 25일부터 재개했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할 때는 질병관리청엥서 운영하는 예방접종 ‘사전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면 의료기관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와 모바일 앱에서 인플루엔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최근 젊은 층에게도 많이 발생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성질환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당뇨병입니다. 주로 고 연령층에서 발생했던 과거와는 달리, 식습관 변화 등에 의해 최근에는 젊은 당뇨병 환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성인 만성질환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꾸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 만성질환. 오늘은 세대를 막론하고 모두가 관리해야 할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당뇨병 환자는 321만 3412명으로 2015년 대비 약 28%(70만 6065명) 증가했습니다. 요양급여비용은 증가폭이 조금 더 큰데요. 2015년 요양급여비용은 6595억 3560만 4000원이었지만, 2019년 9323억 8815만 5000원으로 약 41%(2728억 5255만 1000원)이 증가했습니다. 2019년 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이 84%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그만큼 노년기에 주의해야 할 만성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대표 증상, ‘삼다(三多) 증상’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삼다(三多) 증상’을 들 수 있습니다. 다음(多飮). 다식(多食),
[경남/허정태기자] 유통 중 ‘상온 노출’ 문제로 잠정 중단됐던 ‘2020~2021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재개한다는 정부의 발표에 따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0월 13일(화)부터 독감예방 접종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독감예방 접종은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대상별로 접종 시작일을 달리하여 재개한다. ▸만 13~18세 이하 어린이(중고등학생)는 13일(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19일(월), ▸만 62∼69세 어르신은 26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는 9월 25일(금)부터 재개해 시행 중 접종은 12월 31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이는 코로나19와 동시 유행을 대비한 것이며, 인플루엔자 유행기간과 접종 후 항체생성 및 지속기간(접종 2주 후부터 생기기 시작해 평균 6개월 정도 유지) 등을 고려한 사항이다. 이번 독감예방 무료접종은 대상별로 접종 시작일이 다르므로 사전에 반드시 해당날짜를 확인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하도록 한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시흥 집콕건강체조’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9월 30일 시흥시청 공식 유튜브에 게시된 ‘시흥 집콕건강체조’ 영상을 보며 적극적으로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흥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시흥 집콕 건강체조’를 따라하는 모습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찍어 #시흥시보건소 #시흥집콕건강체조 #힘내라시흥 3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인스타그램 시흥시보건소 건강도시과 공식계정(@healthcity_sh)챌린지 게시글에 참여완료 댓글을 달면 최종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기간은 10월 8일부터 15일까지이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챌린지 종료 후 100여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차별화된 운동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개인의 신체활동 시간을 높임으로써 시민들 모두 코로나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로 중단된 신체활동 프로그램 접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수면에 어려움을 느끼고 불안을 경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불면증 예방을 위해 건강한 수면습관 방법을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알려드립니다. <자료제공=국립정신건강센터 블로그 https://blog.naver.com/ncmh0301>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5개교(송북초, 송일초, 지산초, 복창초, 서탄초) 170명을 대상으로 9월~12월 아동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생들이 돌봄 교실에 머무르는 동안 체험형 영양교육과 즐거운 놀이를 통해 운동습관을 기르는 아동비만예방 프로그램으로 12주간 운영되며 사전․사후 비만도 측정 및 건강습관 행태변화를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소 전문인력이 제작한 동영상과 교구를 활용, 학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갈수록 비만율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신체활동량을 증진시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관심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하였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테뫼식: 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형태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