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은 싱그러운 초여름 밤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출신의 실내악팀「트리오 콘 스피리토」의 연주를 하우스 콘서트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우스 콘서트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연주 중심으로 관객들은 무대 가까운 객석에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형식으로 다양한 장르를 공연자와 관객이 경계가 없는 무대 위 공간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매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실시되는 이번 무대에는 실내악의 볼모지라 할 수 있는 한국에서 앙상블 팀으로 11년간 활동하고 있는「트리오 콘 스피리토」를 만나볼 수 있다. 「트리오 콘 스피리토」는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팀으로 하이든, 슈만, 피아졸라 등을 연주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하우스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한다. 전석 무료로 운영되나 비대면 티켓운영을 위해 티켓링크에서 16일부터 사전예약 가능하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공연장 방역 및 관객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권순기)은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 행사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를 개최한다. 박물관 사계콘서트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에 맞추어 펼치는 박물관 대표 문화행사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만 개최하였다가,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 화하여 봄부터 재개하였다. 이번에는 녹음이 우거진 여름의 향기를 다양한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 이다. 단, 정부와 서울시의 방역지침에 따라 전체 좌석의 30% 미만인 70석만 선착순 무료 개방한다. 사계콘서트 ‘여름’은 6월 12일(토)부터 7월 24일(토)까지 매디슨 앙상블,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뉴바로크 앙상블 등 4개 단체가 1회씩 공연한다. 매디슨 앙상블은 <Over the Rainbow>를 주제로, 비 개인 하늘의 오색찬란한 무지개처럼 다양한 스타일 의 피아노 앙상블 음악을 연주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오페라 “마술피리,” 슈 베르트의 “송어”뿐만 아니라 엔리오 모리코네, 피아졸라의 음악 등을 4핸즈, 6핸즈, 8핸즈 등의 다채로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전통시장에서 지역예술인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예산문화장터 공연’을 개최한다. 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6월 4일 덕산시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문화장터 공연을 관내 오일장 6개소에서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10분까지 70분간 진행한다. 예산문화장터 공연에는 지역예술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8명(팀) 내외 출연자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일정은 △예산장 12회(매월 10·20·30일) △역전장 12회(매월 3·13·23일) △덕산장 4회(매월 4일) △삽교장 4회(매월 7일) △고덕장 4회(매월 18일) △광시장 4회(매월 28일) 등 올해는 총 40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우천 등으로 취소‧연기된 공연은 8월이나 11월의 같은 날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장터 공연은 군이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군수 공약사업으로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이용객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시장을 만들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예술인의 재능발산 기회를 제공하는 역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2021 젊은 문화거리’(부제: 2021 Sounds on the street) 버스킹 공연이 5월 28일부터 11월까지 미군기지 인근의 대표 거리에서 진행된다.시는 지난 해 주한미군 부대앞 거리를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풍성한 공연으로 운영해 시민과 거주 외국인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올해는 ‘2021 젊은 문화거리’에서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운영해 문화교류 활성화에 앞장 설 예정이다.‘2021 젊은 문화거리’ 정규 공연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며 오후 6시에는 송탄 신장쇼핑몰, 오후 8시에는 안정리 로데오거리에서 진행된다. 다채로운 퍼포먼스 공연과 더불어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SNS 참여 이벤트,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및 가족들에게 공연으로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안을 전하고자 한다. 모두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2021 젊은 문화거리’의 자세한 공연 일정과 내용은 공식 SNS(https://www.facebook.com/pi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6월 18일 오후 7시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뮤지컬 ‘헛스윙밴드-재즈는 울지 않는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작’으로 1970년대 인천 부평을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와 역사의 현장을 재즈(Jazz)의 음률 속에 녹여내는 밴드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특히 공연의 모든 음악은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진행되며 △애국가 △잘살아보세 △작은 별 등 재즈로 편곡된 라이브 연주와 빠르고 경쾌한 스윙 댄스가 작품 내내 멈추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예매는 오는 6월 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인 4매까지 직접 방문(신분증 지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예산군민에 한해서만 예매 및 관람이 진행된다. 관람료는 1층 1만 원, 2층 7000원이며, 사회적 거리 두기 좌석제 운영에 따라 관람인원은 200명으로 제한된다. 이번 공연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예회관(041-339-821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오는 5월 20일부터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무장지대(DMZ)의 특별한 가치를 공유할 《2021 렛츠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를 개최한다. DMZ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대치중인 갈등과 긴장의 공간이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계가 그대로 보전된 생명의 보고다. 이러한 DMZ가 전쟁을 넘어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경기도는 지난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등을 계기로 2019년부터 도민들과 그 가치를 교감하는 Let’s DMZ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하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의 핵심 메시지는 ‘다시, 평화’다. 경색된 남북 관계를 회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이 다시 평화로워지기를 기원한다는 취지이다. 오는 20일부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릴 전시·체험 행사 《DMZ 아트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1~22일 《DMZ 포럼》, 22일 《DMZ 콘서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DMZ 아트프로젝트》는 6월 15일까지 약 한 달 간 운영되며, 이어 하반기에는 도내 시·군 곳곳에서 평화와 DMZ를 주제로 펼쳐지는 공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하는 온라인 콘서트인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코로나19로 공연 무대를 갖기 어려웠던 인디뮤지션들과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줄어든 도민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김포시 백마도를 온라인으로 구현한 3개 무대에서 20여팀의 뮤지션이 공연한다. 인디뮤지션과 함께 국내 유명 가수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3개의 공연 무대는 ▲평화(파란색. 대중적인 장르의 음악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편한 무대) ▲공존(초록색. 장르, 세대, 국가 간 공존의 의미를 담은 무대) ▲환상(보라색. 락, 힙합 등 열정적 분위기의 무대) 등으로 구성됐다. 무대별 출연진을 보면 평화 무대에는 ▲어반 팝 스타일의 싱어송라이터 ‘치즈’ ▲떠오르는 OST계의 신성 ‘가호’ ▲기프트 ▲모브닝 ▲헤이맨 ▲맥거핀 ▲두가 참여한다. 특히 무대 헤드라이너로는 시원하고 청량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나선다. 환상 무대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힙합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에픽하이’를 선두로 ▲예능과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래퍼 ‘딘딘’ ▲실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김제교)는 오는 29일 연극 ‘보물섬’을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상영작인 연극 보물섬(원작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기발한 상상력과 심장을 전율케 하는 로큰롤이 만나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모험극으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수준 높은 작품이다.시민들은 역동성 있는 배우들의 현란한 움직임과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주를 토대로 완벽한 모험세계를 그린 작품을 상록시민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동감 있는 고화질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관람은 무료이며, 사전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70명만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17일부터 상록구 행정지원과(031-481-5066)로 하면 된다.한편 이번 사업은 서울 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2021년 예술의 전당 공연 영상화 사업(SAC on Screen) 공모에 안산시 상록구가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연극 ‘보물섬’을 시작으로 9월 발레 ‘심청’, 10월 뮤지컬 ‘웃는 남자’까지 총 3편의 수준 높은 공연 작품을 연말까지 상영할 예정이다.김제교 구청장은 “시민을 위해 시·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접하기 어려운 최고의 작품들을 영상으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행복한 5월 군산시립교향악단 기획 음악회 ‘All About Musical’이 오는 27일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듣는 이들에게 재미와 감동 그리고 즐거움을 선사할 이번 기획 음악회는 전좌석 유료로 진행되며, 온 가족들이 좋아하는 뮤지컬 음악을 중심으로 그 화려한 막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백정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뮤지컬 음악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맨 오브 라만차, 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 캣츠, 레베카, 알라딘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감상 할 수 있다. 또 한국의 셀린디온이라 불리우는 뮤지컬 가수 서제이와, 2021년 한국뮤지컬배우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강필석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뮤지컬가수 서제이는 지난 2008년 데뷔앨범을 발매 후 KBS불후의 명곡, 뮤직 뱅크, 열린음악회, 노래가 좋아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우아한 모녀, 위험한 약속, 여름아 부탁해, 숨바꼭질 등 OST에도 참여했다. 또한 인기몰이 중인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강필석은 뮤지컬 명성황후, 번지점프를 하다, 광화문연가, 닥터 지바고 김종욱 찾기 등에 주연을 맡아 그의 능력을 인정받고 영화 마지막 간수, 다른 밤 다른 목소리, 아일랜드에도 출연하며 2016
군산예술의전당이 오는 15일 15시 봄바람처럼 신명나는 전북도립국악원의 ‘국악콘서트 락(樂)’을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전라북도립국악원은 지난 1984년부터 38년 동안 전라북도 한국음악의 맥을 이어 가고 있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단이다. 전주대사습놀이 등 국내 유수의 경연대회에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단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30회 이상의 공연을 올리며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단체다. ‘국악콘서트 락(樂)’은 60여 명의 관현악 단원과 KBS 「불후의 명곡」,「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 중인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와 협연이 진행되며 국악가요를 시작으로 아쟁 협주곡 「금당」, 해금 협주곡 「추상」 등을 선보이며 풍성한 우리 선율과 함께 더욱 멋 스럽고 웅장한 국악의 매력을 발산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객석제가 적용되며, 기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국악 선물 세트 공연을 마련하여 많은 시민들이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자 문화힐링의 기회를 누
푸르른 5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이 공연된다. 군산시립합창단(단장 신현승 부시장)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해 감성으로 이해하는 ‘왕뿔 도깨비를 물리친 엄지동자’가 오는 22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공연물로 가족이 함께 공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족의 마음이 치유되고, 어린이와 어른 관객 모두 한 마음이 되어 동심 속 추억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줄거리는 가난과 기근 때문에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여섯 명의 형제들이 가장 어리고 왜소한 막내 엄지 동자의 지혜와 현명함 덕분에 왕뿔 도깨비 집에서의 위기를 모면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은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사회적 거리두기) 객석 간 거리두기(50%)를 충분히 실시하며, 공연티켓은 전석 5,000원(할인:2,500원),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예매(http://www.ticketlink.co.kr/)가 가능(48개월 이상)하고 현장티켓은 공연당일 공연 한 시간 전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예술의전당관리과 관계자는 “부모님들이라면 절대 놓치지 않을 최고의 선택이 될
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이병욱)이 마음에 알싸하게 스며드는 명곡들을 만나보는 <로맨틱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5월 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비로운 선율들”이라는 부제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3개의 곡을 들려준다. 첫 곡은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서곡이다. 목관의 화음에 의한 몽환적인 도입과 요정의 희롱을 연상케 하는 섬세하고 경쾌한 현파트를 시작으로 꿈과 같은 즐거운 정경이 펼쳐진다. 뒤이어 스페인의 맹인 작곡가 로드리고의 ‘아란후에즈 협주곡’을 들려준다. 그가 작곡한 10여 편의 기타 곡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1940년 마드리드 음악원의 기타 교수이자 명연주가인 사인스 데 라마사에게 바쳤다. 이 곡은 국왕의 별궁이 있던 스페인 중부 아란후에즈의 역사, 그리고 그 부근에 거주하는 집시들의 생활환경을 보고 영감 받아 작곡되었다. 민요적인 재치와 회고적인 애조가 띤 선율, 집시풍의 격한 리듬, 스페인 특유의 이국적 뉘앙스와 다이나믹한 멜로디가 인천시립교향악단과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품격 있는 연주로 해석된다. 후반부는 슈만의 암흑을 벗어나 빛을 찾는 여정이 담겨있는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 새로운 환경에서 심기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