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신정만)는 겨울철 별미로 알려진 어린개불 3만 마 리를 12일 인천 옹진군 영흥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하는 어린개불은 2018년 4월 성숙한 어미로부터 난과 정충을 수거하여 인공수정 시킨 후 실내에서 30여 일간의 부유유생시기를 거쳐 약 5개월 동안 모래 속에 잠입시켜 사육한 3cm내외의 어린개불이며, 약 일 년 정도 후면 성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불은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100m 정도까지의 모래와 뻘이 섞인 사니질에 U자형의 구멍을 파고 서식하 고 있으며 산란은 3∼4월과 11∼12월 두 번에 걸쳐 이루어지고 몸길이는 10∼30cm, 굵기는 2∼4cm로 붉은빛이 도는 유백색의 체색을 가지고 있다. 개불은 저질에 뚫은 U자형의 구멍으로 바닷물의 순환을 용이하게 하여 저질을 정화시키는 능력이 탁월 하고 갯지렁이 보다 16배 이상 뛰어난 갯벌 정화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단맛이 강하고 타우린, 글리신 등의 함유량이 높고 비타민 C와 E가 풍부해 항암이나 면역 강화, 혈전용해, 다이어트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 됐다. 최근 인천과 경기도 연안의 바지락 양식장 중 바
[한국방송/서정철기자] 환경부산하국립생태원(원장박용목)은‘2018년생태공감마당(Ecodive)’을오는13일부터1박2일간전라북도임실군사선대생태공원일대에서개최한다. ‘생태공감마당’은생태전문가의설명을듣고참가자가직접생물을채집하고관찰하며생태계를탐험하는현장체험교육프로그램으로2014년부터매년열리고있다. 국립생태원은2014년경기양평을시작으로서울,대전,평창등전국각지역의지자체와협력하여‘생태공감마당’을개최하고있다. 올해생태공감마당주제는‘생물다양성과생태계의중요성확산및국민참여를통한생명사랑의실천’이다. 국립생태원은시민참여의기회를늘리기위해전국지자체를대상으로개최지를공개모집했으며,생물다양성이풍부한최적의적합지로임실군의‘사선대생태공원’을선정했다. 이번행사에서는식물,조류등9개분야로나눠임실의다양한생태계를체험한다. 참가자들이조사한자료를갖고함께토론하는시간을갖는등생태계와생물다양성의가치를몸과마음으로배울수있도록다양한프로그램이선보인다. 또한,생태관련연구‧전시‧교육을전문가와함께체험할수있는생물다양성체험부스뿐만아니라,생태관련콘텐츠로구성된증강현실(AR),임실군생태환경사진전,친환경소품만들기등다양한즐길거리와볼거리를제공한다. 박용목국립생태원장은“이번2018년생태공감마당행사를계기로지자체의생물다양성보전의식과생명사랑의가치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남부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가을철 억새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천황산, 재약산 사자평원 일원에서 오는 10월 16일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의 일환으로 국민 의식개선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자평원 일원은 영남알프스 억새만발로 인해 밀양 얼음골에 설치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곳은 고산습지 및 희귀식물자생지로 현재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 특별 관리되는 지역이나, 방문객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희귀식물 굴·채취, 경관지역훼손 등으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은 대국민 홍보와 ‘임(林)자 사랑해’ 동참 서명받기, 등산로 쓰레기 수거와 오물 불법투기 및 산지오염, 훼손행위에 대하여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여 실시 할 예정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의 사회적 관심·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보호 필요성이 대두되어, 산림 내 위법 행위 근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 및 자발적 실천 확산”을 당부하였다.
[성주/김근해기자] 성주군은 2018 성주 가야산 황금들녁 메뚜기잡이 체험축제가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 및 관람객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성주군이 후원하고 황금들녘 메뚜기잡이 체험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10월 6~7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10월 9일 하루 진행되었다. 메뚜기잡이 체험축제는 성주군 친환경 황금들녘에서 펼쳐지는 메뚜기잡이 체험을 비롯한 고구마·땅콩캐기, 메기잡이, 승마체험, 사과낚시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옛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허수아비, 바람개비, 짚으로 만든 20m 공룡전시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와 축제장에서 열린 각종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었다. 한편,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시, 판매, 홍보하는 자리와 함께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막걸리, 인절미, 뻥튀기, 군고구마, 메뚜기 튀김과 다양한 축산물 시식행사를 펼쳐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축제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중원구 은행동 남한산성 자락에서 ‘산닥나무’를 비롯한 희귀·멸종위기 생물 8개 분야 828종을 관찰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15~16일 남한산성 일대에서 일반인(200명)과 전문가(80명)들이 24시간 동안 생물 종을 조사하는 ‘바이오블리츠(BioBlitz)’ 활동을 해 이런 성과를 냈다. 이번 탐사 활동에서 발견한 산닥나무는 팥꽃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 남해안 일부 지역과 경기 강화도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기록된 나무다. 경기도 내륙지역에서 발견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것도 자생 군락지를 이룬 형태로 발견돼 식물학 연구와 보존 가치가 크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여러해살이풀 백부자와 우리나라 생물 종 목록에 올라있지 않은 접시거미과 1개 종도 발견했다. 버섯은 120종류가 발견돼 국내에서 진행한 바이오블리츠 결과 중 최다 종 발견으로 기록됐다. 생태계 교란 식물도 5종이 발견됐다. 서양등골나물,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이며, 생물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앞으로 집중 제거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검단산 줄기에 자리한 남한산성은 남한산, 용마산과 녹지 축을 이루고 있다. 2014년 6월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자연보호운동 범국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40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식 및 제21회 경상남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가 10월 5일 고성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자연보호중앙연맹, 자연보호연맹 경남협의회와 고성군협의회가 전국대회 규모로 개최하였으며, 하승철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자연보호헌장 낭독과 유공자 포상, 자연보호노래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인간은 자연 속에서 태어나 자연의 혜택 속에서 살고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자연보호헌장 전문처럼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자연보호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제21회 경남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도 함께 열려 자연정화활동을 통해 범국민적인 자연보호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하승철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자연보호운동 실천에 앞장서 온 자연보호 지도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우리 도에서도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자연보호를 실천하여 푸른 산과 맑은 공기, 안심하고 마실 수 있
[전북/이대석기자] 성큼 다가온 가을향기와 함께 새하얀 메밀꽃의 풍성함이 아름답다. 봄에는 싱싱한 생명력 가득한 초록물결로 마음을 즐겁게 했던 고창 공음면 학원관광농원일원에서 다음달 14일까지 ‘메밀꽃잔치’가 열린다. 15만여평 대지에 새하얀 소금을 흩뿌려 놓은 듯 아름다운 경관 속에 가을 정취를 흠뻑 느껴볼 수 있다.
[김포/김국현기자] 구래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규열)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연휴를 앞두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및 관내 버스정류장 화단에 가을꽃 식재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꽃 식재 작업은 구래동 새마을남·녀지도자 20여명이 함께하였고, 국화와 메리골드 1,000여본을 식재하였다. 구래동 중앙로인 이마트 앞 정류장을 비롯한 10개소에는 노랑, 분홍, 보랏빛의 다채로운 국화꽃으로 멋을 내었고, 동 행정복지센터 입구 및 인근 화단에는 노랑, 주황색의 메리골드 꽃으로 꾸며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이들에게는 풍성하고 화사한 가을 정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규열 구래동장은 이번 가을꽃 식재에 참여한 새마을 남·여지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추석명절을 맞아 구래동을 방문한 분들이 우리 동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간직하며 돌아갔으면 좋겠고,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이 여유로운 삶을 영유할 수 있게 노력할 것” 이라고도 밝혔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0일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마을주민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청송마을 금빛정원 조성사업」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청송마을 금빛정원 조성사업」은 장기동 청송교 인근의 폐쇄 도로 부지(장기동 1330-1번지 일원, 면적 2,500㎡)를 활용하여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항으로서,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내년 4월말까지 조성을 완료 할 계획이다. 「청송마을 금빛정원 조성사업」은 청송마을 주민들이‘새아침대화’시 민생 현안 사항으로 건의하여 시행하게 되었으며, 사업비는 총5억원으로서 전액 국비(특별교부세)를 확보하여 추진함에 따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마을주민 약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공원 조성에 대한 사업 설명,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덕오 공원녹지과장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하여, 주민들이 원하는 특색 있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전하였으며, 추후 사업 추진시에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은 오는 10월 지리산 등에서 도민, 공무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생태체험 및 자격연수 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영될 주요 과정은 초‧중학생 대상의 환경체험 교육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격연수 교육(환경교육지도사, 꽃차 소믈리에), 숲속힐링캠프, 공무원 환경역량강화교육, 가족단위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환경교육원은 숲․습지․기후변화․자원재활용을 주제로 환경교육원 주변, 우포늪, 남해 해안 습지, 김해 기후변화 체험관 등에서 진행되는 학생들의 교육을 통해 환경인식과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현장 적응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격연수는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회환경교육지도사(3급 간이) 과정과 꽃․잎․줄기를 이용하여 차를 만드는 꽃차 소믈리에 과정이 진행되며, 자연보호 지도위원과 전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환경역량강화 교육도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자연물 공예 강좌가 처음으로 개설되었고, 거제 장사도 자연생태 탐방 과정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낙동강 생물자원관을 체험할 수 있는 주말 교육(10월 중순)이 계획되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힐링하는 좋은
[충남/한용렬기자] 어린이 인성 함양과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충남 내포신도시에 조성 추진 중인 ‘(가칭)자연놀이뜰’의 기본계획이 제시됐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영유아 학부모와 학술 전문가, 어린이집 교사·원장을 비롯한 현장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놀이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공주대 산학협력단이 최종 보고한 기본계획안을 보면, 자연놀이뜰은 오는 2021년 개원을 목표로 내포신도시 RB5구역, 홍예공원과 수암산 사이에 조성한다. 부지는 1만3223㎡, 건축 연면적은 3972㎡로, 투입 예산은 198억 원이다. 명칭은 ‘충청남도 자연인성학습원-자연놀이뜰’로, 성격은 △충남 생태인성교육의 거점시설 △자연체험 기반 인성학습 전문시설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내포 이미지 △국내 생태인성교육의 새로운 모델 등으로 설정했다. 테마는 정체성(변화와 다양성), 공존, 생명 존중, 공감(고통)과 배려 중심 등으로 잡았다. 프로그램 개발 방향은 △풍부하고 다양한 자연체험 기회 제공 △다양한 방문 방식을 통한 이용 기회 확대 △기존 인성학습원 프로그램 발전적 계승 △환경부 유아환경교육관 프로그램
[김포/김국현기자] 고촌읍 지사고(지구를 사랑하는 고촌주민 모임, 회장 김시동)는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가을맞이 꽃 심기에 나섰다. 이날 지사고는 고촌읍사무소 근처 48번 국도 주변 거리에 화단을 만들고 읍에서 제공해 준 국화꽃, 메리골드 400여개를 심고 그 주변 거리를 중심으로 쓰레기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지사고 김시동 회장은 ‘더럽다고 생각했던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화단을 조성하여 가을꽃을 심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루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여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재국 고촌읍장은 “지사고의 노력에 힘입어 앞으로도 고촌읍을 아름답고 깨끗한 고장으로 만들어 나아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9월 17일 오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광개토-Ⅲ Batch-Ⅱ(정조대왕급) 2번함인'다산정약용함'진수식을 거행했다. 광개토-Ⅲ 사업은 이지스구축함 획득사업으로, Batch-Ⅰ은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이며 Batch-Ⅱ는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으로 다산정약용함은 정조대왕함에 이어 Batch-Ⅱ의 두 번째 함정이다.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다산정약용함은 지난 2021년 HD현대중공업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2023년 7월 착공식과 2024년 3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진수한 다산정약용함은 정조대왕함과 같이 해군이 보유한 수상함 중 가장 강력한 전투역량을 갖추고 향후 해양 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전력이자 해군 기동함대의 주축 역할을 한다. 이날 진수식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주빈으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방산업계 관계자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유공자 포상, 국방부장관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서로 진행됐다. 함정 진수는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안규백 국방부장관의 부인 심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AI·딥테크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유니콘 선·후배기업, 벤처캐피탈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견 수렴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18일 한성숙 장관 주재로 한국벤처투자에서 AI·딥테크 분야 유망기업과 쿠팡·토스 등 선배 유니콘기업, 벤처투자자와 함께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열린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과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번 간담회는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대표 벤처투자 프로그램인 '차세대 유니콘 발굴·육성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가 지난 11일 새 정부 출범 100일 만에 운용사 선정을 마쳐 성과 창출을 위한 추가 정책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새벽배송, 핀테크 등 혁신 서비스로 국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꾼 선배 유니콘기업 쿠팡과 토스가 그동안의 성장 경험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조달청이 발주단계부터 사후관리 단계까지 건설공사 전 과정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중대재해가 반복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입찰참가제한 제재도 확대한다. 조달청은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반복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건립하기 위해 건설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먼저 발주단계에서는 공공공사 입찰·낙찰 때 건설안전 평가를 강화한다. 또 종합심사낙찰제·PQ심사(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의 건설안전 평가항목을 가점제에서 배점제로 전환해 건설안전 평가의 효과성을 높인다. 이제까지 사회적 책임·신인도 평가에서 안전 미흡업체에 대해 감점해도 다른 가점으로 상쇄해 불이익 효과가 제한적이었으나 배점제로 전환해 안전 미흡업체는 낙찰받기 어려운 구조가 된다. 이어서, 적격심사·종심제·PQ심사에서 중대재해에 대한 감점을 신설하고 재해 정도에 따라 차등 감점한다. 다수 사망 등 중대한 재해 발생업체는 실제 낙찰자 선정에서 배제되는 수준으로 감점하는 한편, 그동안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만 가점으로 인정하던 것을 가점 부여대상을 추가로 발굴해 건설안전 우수기업에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18일 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TF에는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관계부처로 참여하며, 대미 협의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민관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TF 회의에서는 비자 문제 관련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 앞서 한국 기업들의 비자 발급 애로사항, 우리 기업들의 인력 파견 수요 및 계획 등 대미 협의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비자문제 개선을 위해 우리 측이 미국 측에 제기할 사항들을 포함, 대미 협의계획도 논의했다. 향후 범정부 TF는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한국의 대미 투자기업 인력의 미국 입국 관련 애로 해소 및 비자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북미경제외교과(02-2100-7690)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금융당국이 롯데카드 해킹 사고에 대해 일벌백계 원칙 하에 엄정히 제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과 관련해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구체적인 유출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 모습.(ⓒ뉴스1) 회의에서는 무엇보다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롯데카드가 정확한 정보 유출 규모 등 피해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정보유출에 따른 피해 방지와 피해 발생 시 차질 없는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금융보안·정보보호 미흡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금융보안·정보보호 관련 전 금융권 재발방지 대책과 근본적인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등의 현장검사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고로 유출된 데이터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약 200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롯데카드가 당초 금감원에 보고했던 유출 데이터 1.7GB의 100배가 넘는 규모다. 유출된 정보 내에는 총 297만 명의 개인 신용정보가 포함됐고, 이중 약 28만 3000명(9.5%)은 카드 비밀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함께 18일 주택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가 불법하도급 점검에 나섰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및 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합동으로 강력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김윤덕 장관과 김영훈 장관은 서울 용산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공종별 직접 시공 및 하도급 현황과 근로자 채용경로 등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불법하도급이 있는지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위험공정에 대한 안전조치 준수 여부와 임금 전액 및 직접 지급 여부 등도 확인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5.9.18. (ⓒ뉴스1) 김윤덕 장관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원도급 하는 분들의 역할과 책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원도급사에서 하도급 구조를 책임 있게 관리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근무 형태와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는 가운데, 야간·저녁 근무와 과도한 연속 근무는 급성심장정지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와 관련한 국외 연구에서는 하루 11시간 이상 근무할 경우 일반적인 근무 시간(7~9시간) 대비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약 1.6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심근경색은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장시간 근무가 심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근무 환경과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고,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장 내에서도 적극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과 적절한 휴식 확보는 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급성심장정지는 갑작스럽게 심장 기능이 중단되며 혈액순환이 멈추는 응급 상황으로, 적절한 대처가 없을 경우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직장인들이 출근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7.4 (ⓒ뉴스1) 질병청의 '2023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