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소규모 사업장 대상 ‘찾아가는 노무 교육 서비스’를 펴기로 하고 오는 7월 6일까지 선착순 20개소 사업주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상시 근로자 4명 이하의 사업장이다. 단, 대기업 프랜차이즈형 가맹점이나 사업장 면적 300㎡ 이상 슈퍼·편의점, 주점, 호화 사치 의류 소매점은 제외로 한다. 공인 노무사가 해당 사업장을 2~3차례 개별 방문해 직원 관리의 필수 서류인 근로계약서, 급여 대장 작성법을 교육한다. 노동법상 임금관리, 근로·휴게 시간, 휴일 운영 관리방법, 급여 계산법, 노동 관계법도 알려준다. 성남시는 음식점, 판매업, 서비스업 등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노동법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교육을 받고 싶어도 여건상 참석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노무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려고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을 원하는 사업주는 기한 내 신청서(시 홈페이지)를 성남시 고용노동과 담당자 이메일(jenniferx@korea.kr)이나 팩스(031-729-4979),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정부의 에너지절감정책이 본격화되면서 단열재에 대한 니즈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정부 주도로 단열재 두께 증가 및 외부 단열 공법 적용이 권장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단열 능력 여부에 대한 시장 평가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기존에는 콘크리트에 단열재를 일체화시키는 공법이 두루 활용돼 왔다. 그러나 골조의 뒤틀림 현상, 점형열교, 선형열교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따라서 최근에는 콘크리트 골조를 완성시킨 후 단열재를 후부착하는 공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건축물 골조와 단열재 사이가 밀착되지 않는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단열재 탈락 위험과 화재 시 굴뚝 역할을 해 화염이 건물 전체로 퍼질 수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패시브하우스형 고기밀성 단열재가 시중에 출시되며 시장 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있다. 미트하임은 LH공사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4면끼움 고기밀 패시브 단열재 에어폴’을 연구개발해 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미트하임의 고기밀성 단열재는 콘크리트와 단열재를 일체타설하는 방법을 적용하여 단열재를 100% 밀착 부착시킨 것이 특징이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고용노동부는 6월 25일(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100개 기업을 발표하였다. 이날 선정된 100개 기업은 민간기업이 93개, 공기업이 7개이다. 선정취지 및 선정과정 일자리 으뜸기업은 새정부 출범 이후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이러한 노력을 인정.격려하고자 마련된 제도이다. 일자리위원회 제1차 회의(‘17.6월)에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에 새로운 일자리 훈장을 만들어 달라“는 경영계의 건의가 있었으며, 대통령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데 역할을 해주시면 언제든지 업어드리겠다“고 한 바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18.1월 선정계획을 발표하고, 2월에는 국민 공모를 거쳐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명칭을 정하였다. 이 후, 고용보험 DB 분석, 지방고용노동관서 발굴 및 국민추천을 통해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현장조사 및 노사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명단 민간기업 93개소 ※ 순서는 (유한), (주)를 포함한 가나다 순 (유한)기흥 모터스 (유한)스태츠칩팩 코리아 (주)LG화학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자금난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2018년 3/4분기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10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김포시에 공장등록 및 사업자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체로, 융자 한도액은 업체당 3억 원 이내이며, 지원방법은 협약 은행에서 자금 대출 시 대출금리 중 1.5%를 시에서 지원하고, 여성‧장애인기업, 본사 관내 이전기업, 전년도 대비 10% 고용창출 기업에 대해서는 0.5%를 추가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7월 2일(월)부터 7월 13일(금)까지이며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로 접수 후, 내부평가를 거쳐 2018. 8. 8.(수) 전후로 업체별 지원 결정이 통보될 예정이다. 운전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관내 7개 은행(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각 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는 은행별 기준 금리 및 기업별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이 있다. 융자지원 및 신청방법 등 세부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impo.go.kr)에서 확인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031-980-2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신례원리에 위치한 구)충남방적부지에는 자동차시트를 생산하는 ㈜SG충방 예산공장과 ㈜ABS시스템이 자리 잡고 힘차게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SG충방은 50억원을 투자해 예산읍 창소리 193-32∼33번지에 부지면적 8172㎡, 건축면적 4646㎡로 2017년 12월 30일 착공, 3월 27일 준공해 5월부터 본격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올해 5월 아산에서 이전한 ㈜SG충방 예산공장은 40명의 직원이 월 4000대 분의 중형 등 자동차시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76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6월 대전에서 이전한 ABS시스템도 63명의 직원이 월 4000대 분의 소형 자동차시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200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해당 기업은 향후 생산라인 추가 시 근로자를 추가적으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충방부지 활용과 관련 지역주민의 많은 요청이 있었던 만큼 예산군도 기업의 공장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맥락에서 황선봉 군수는 20일 ㈜SG충방을 전격 방문해 공장 가동상황 점검, 정영호 이사 등 충방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확인했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필리핀항공이 6월 23일 오전 인천-팔라완 신규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개시했다. 필리핀항공은 팔라완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탑승게이트 앞에서 임직원 및 공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항공 인천-팔라완 신규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취항행사에서는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 조우호 처장이 성공적인 취항을 기원하는 축사를 진행하였고 취항편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깜짝 무료항공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어서 첫 취항을 기념하고자 당첨 승객 두 명과 필리핀항공 관계자와 승무원, 공항공사 관계자가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가지며 팔라완 노선을 개통했다. 이번 인천-팔라완 첫 편 탑승률은 만석(노쇼4명)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해당 노선은 A321 기종(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플러스 18석, 이코노미 169석)이 투입되며 주 7회 인천에서 오전 8시 25분 출발하여 오후 12시 5분에 팔라완에 도착하고, 팔라완에서 오전 12시 50분에 출발하여 인천에 오전 6시 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3박 5일 일정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필리핀항공은 이번 직항편 취항을 통해 팔라완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편한 하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국내외 최첨단 로봇 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18 로보월드’가 6월 30일 상반기 전시 조기신청을 마감한다. 조기신청은 로보월드에 부스참가 시 10% 할인 및 부스배정 관련 우대혜택을 제공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8 로보월드’는 △로봇산업 전문전시회인 ‘국제로봇산업대전’ △경진대회인 ‘국제로봇콘테스트’ △학술대회인 ‘국제로봇컨퍼런스’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결과물 전시와 시연을 하는 ‘홍보관’ 등 총 4가지 주요행사로 운영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2018 로보월드’는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국제로봇산업대전 전시회를 통해 ‘로봇산업 전문 비즈니스의 場’을 조성한다. 20개국 200개사가 500개 부스를 참가하여 제조업용로봇, 서비스용로봇, 로봇부품, 스마트제조 솔루션, 스마트 응용 및 SW, 드론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일상생활 및 다양한 산업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분야별 ‘전문관’과 점차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협동로봇의 시장 및 규제, 산업현장의 안전솔루션을 조망할 수 있는 ‘협동로봇특별관’을 마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대한민국 라이더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모터사이클 축제가 열린다. 7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동안 모터사이클을 즐기는 라이더들과 모터사이클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018 코리아 라이더 페스타’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18 코리아 라이더 페스타는 브랜드 위주로 진행되어 오던 그간의 대다수 모터사이클 행사들과는 달리 브랜드와 장르, 기종을 넘어서 소유의 유무를 떠나 남녀노소 모터사이클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한 연린 개념의 즐거운 축제 같은 행사다. 사실 그동안 국내에서 진행되어 오던 많은 모터사이클 행사들은 대부분 모터사이클 브랜드들이 자사의 기존 고객들 혹은 구입이 예정되어 있는 예비고객들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였다. 때문에 참가인원도 소수였고 행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더라고 참가하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이 같은 행사들은 매번 비슷한 사람들과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라 흥미도도 떨어졌고 만일 일반인들이 참석한다 하더라도 문화적으로 융화되어 함께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모터사이클 행사들은 그들만의 잔치, 그들만의 문화라는 지적을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연구원은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정책지도 제24호를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를 제작한 충남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 임병철․김혜정 전임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시도별 자동차부품 사업체 증감률에서 충남이 7.8%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2015년 기준 자동차부품산업 상위 5개 지역 중 종사자수 기준 집적도가 3.21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2015년 기준 충남의 자동차부품산업 매출액은 약16조4천억 원으로 경기에 이어 2위 규모였고, 종사자수는 3만5,800명으로 경기와 경남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도내 자동차부품 관련 사업체는 주로 아산, 천안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와 인접한 지역에 집적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충남 소재 자동차부품관련 사업체는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동희오토 서산공장, 인접 지역인 경기의 관련업체와 복잡한 연계 구조를 보이고 있다”며 “사실상 충남 자동차부품산업의 성장과 쇠퇴는 완성차 수요 증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동차부품산업의 침체는 화학산업(플라스틱제품, 고무제품), 철강산업(금속제품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22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 서 개최된 국제운송주선인협회(FIATA) 아시아․태평양 총회에서 인천항의 변화되는 물류환경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인천항만공사 김영국 글로벌마케팅팀장을 비롯해 FIATA 바바 바닷 회장, 자오 전임 회 장, 스탠리 임 FIATA 총회 운영위원장, 크라스 칸터 FIATA 아태 회장 등 세계 물류 주선업계 주요 인 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에 참석한 김영국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최 근 변화된 물류환경과 신규 인프라 개발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현재 추진중인 콜드체인 클러스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조성 사업 및 LCL 공동 물류센터 건립 등 배후단지 개발 현황에 중점을 두고 설명했으며 세계 물류업계의 많은 관심을 요청 했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FIATA 아태총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물류전문가들에 게 인천항을 소개할 좋은 기회를 가졌다”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물류업계를 만나 인천항의 장점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I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나래무인항공(대표이사 신선희)과 손잡고 드론 교육의 메카로 도약한다. 충남도립대는 22일 대회의실에서 드론 교육의 활성화와 상호 인적자원 활용 등을 목표로 ㈜나래무인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 경쟁력을 확보한다. 구체적으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연구 협력 ▲대학 내 기술교육원 기능 제공 ▲취업과 진로개척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드론 대회 시 상호 인적자원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충남도립대는 학과별로 드론과 연계한 교육과정 개설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건설정보학과는 드론과 방제 분야의 연계가능성을 타진하고 컴퓨터정보과는 드론 교육 및 실습장소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경찰행정과는 드론과 경찰활동 등에 대한 교과 개설을, 토지행정과는 드론측량 교육과정 개발 등을 교육과정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허재영 총장은 “4차산업은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드론은 그 중 하나다”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학생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만들고 대학과 기업, 청양과 더 나아가 충남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C-Corridor(씨코리도*)와 국내 대형 유통 3사 중 하나인 ‘신세계백화점’이 마련한 「혁신기업 우수 상품 판매 대전」이 오는 22일(금)부터 28일(목)까지 신세계 대구점 지하1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 C-Corridor(씨코리도) : 대구혁신센터와 경북대학교가 공동운영하며 창업기업과 사업화 초기기업의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오프라인 상설매장(위치 : 대구삼성창조캠퍼스 기숙사 F동) 〈팝업스토어 위치(신세계 대구점 지하1층 이벤트홀)〉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타트업의 판로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고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특히 대구신세계백화점 측은 스타트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수수료율 인하, 판매장비 제공 등 우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형 유통사와 지역 스타트업이 ‘개방형혁신(Open Innovation)’ 생태계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좋은 사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C-Corridor(씨코리도)에 입점한 기업 중 16개 기업사이다. ▶‘삼쩜일사’ 스마트 종이로봇 ▶‘프럼이스’ 친환경소재 슬리퍼 ▶‘애드스튜디오’ 에코 D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