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문화유산과 멋진 공연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역사문화 체험축제 ‘2022년 평택야행’이 6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진위향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평택야행은 1회와 2회는 진위향교에서 마무리됐고, 3회부터 5회까지는 평택향교와 팽성읍객사 일원에서 오는 9월 펼쳐진다. ‘평택야행’은 지역 문화재를 개방하고, 다양한 역사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친근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극인들이 주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신개념 문화축제다. 문화재와 지역사에 대한 교육을 바탕으로 인형극과 마술이 어우러지고, 퓨전국악, 팝클래식 등 매번 새로운 장르의 공연들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흥겨움을 더한다. 매년 많은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돼 온 ‘평택야행’은 올해도 매회 선착순 30명이라는 공지가 무색하리만큼 공지한 지 10분 만에 선착순 마감됐고, 많은 대기자까지 이어질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올해 1~2회 평택야행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야행을 찾아 실내에서 멋진 문화공연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만끽했으며, 더불어 기억에 오래 남을 추억을 간직했다. 이번 ‘평택야행’은 진위향교를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7월 15일 금요일 저녁 7시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이자 연인 사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오페라인 주세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한다.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산더 뒤마 피스가 당시 파리 사교계의 여왕이던 마리 뒤 플레시스를 모델로 쓴 ‘동백꽃 여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주세페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이다. 1853년 초연돼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며, 1948년 ‘춘희’라는 제목으로 한국 최초로 상영된 오페라 작품이기도 하다. ‘라 트라비아타’ 공연은 서울오페라앙상블 작품으로 예술감독겸 연출을 장수동 대표가 맡았으며, 여주인공 비올레타 역으로는 소프라노 정꽃님, 알프레도 역에는 테너 최성수, 제르몽 역에는 바리톤 장철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가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70여명의 출연진과 스텝진이 함께해 원작에 충실한 무대와 음악으로 강렬한 앙상블을 이룰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을 찾아가는 품격 있는 오페라 공연으로 ‘소통하는 문화향유권’을 선보이기 위한 것이며,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사랑과 화해 그리고 치유의 오페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람
경남도립극단이 무더위를 날릴 여름 특별공연 연극바캉스 3story 9actor를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15일(금) 16시 타자기 치는 남자·19시30분 대학살의 신, 16일(토) 14시 대학살의 신·16시30분 리타&프랭크, 17일(일) 14시 리타&프랭크· 16시30분 타자기 치는 남자, 세 작품이 3일 동안 릴레이로 공연된다. 경남도립극단의 ‘9명의 배우’들이 색다른 매력을 가진 ‘3가지 이야기-대학살의 신, 리타&프랭크, 타자기 치는 남자’를 무대에 펼쳐놓을 예정이다. 첫 번째 이야기 대학살의 신(Le Dieu du carnage)은 프랑스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으로, 연극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미국 토니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화로’, ‘빌미’, ‘변태’ 등 화제작을 연출한 극단 인어의 최원석 대표가 각색·연출을 맡아 통쾌하고 유쾌한 대학살의 신을 선보인다. 아이들의 싸움을 해결하기 위해 만난 민상훈(박승규), 배영숙(박선혜) 부부와 최종필(한갑수), 유현경(박시우) 부부가 만들어가는 고품격 블랙코미디로 표현한다. 두 번째 이야기 리타&
인천광역시는 우리 전통예술 공연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2022년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 ‘얼쑤’가 오는 10월까지 인천 곳곳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얼쑤’는 우리 전통예술 그리고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우리 고유 전통이 가진 색과 멋스러움을 널리 알리고 관객들의 흥과 참여를 유도해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는 공연이다.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는 <상설공연 ‘얼쑤’>가 8회, 인천 관내 야외공연장에서는 <찾아가는 힐링 ‘얼쑤’ 공연>이 5회로 총 13회의 판소리, 사물놀이,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찾아가는 공연도 같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천대공원, 청라호수공원, 송도 솔찬공원 등에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국국악협회 풍물공연 ‘흥 한마당’, 고영열 밴드의 ‘추야풍류’ 공연을 비롯해 국악의 전통성과 대중성을 도모할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시는 일상회복과 함께 대면공연으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얼쑤’ 공연을 기다렸던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
경산시민회관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7시에“뮤직 인 시네마 콘서트 - 전쟁과 평화”를 공연한다.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공연되는“뮤직 인 시네마 콘서트 - 전쟁과 평화”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의 아픔을 인식하고 순국선열들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6.25전쟁을 배경으로 한 '빨간 마후라', 베트남전에 참전한 애인을 찾아가는 애틋한 이야기 '님은 먼곳에', 남북으로 나누어진 우리 민족 분단의 아픔을 담은 '웰컴 투 동막골'과 '국제시장' 등 영화의 OST를 영상과 함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시민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20일 오전 9시부터 경산시시민회관 예매 사이트(http://gbgs.moonhwain.net)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 경산시민회관 804-7243
무더위가 점점 느껴지는 6월! 군산예술의전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우쿨렐레와 함께 듣는 민요, 황애리」 하우스 콘서트를 오는 29일 19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마련했다. 젊은 국악인 황애리는 전북 남원출신으로 지난 2006년 국립창극단 창극 ‘심청’의 최연소 주연으로 발탁된 실력파 소리꾼으로 2019년 「서울민요」라는 앨범을 시작으로 ‘우쿨렐레 판소리’라는 새로운 장르를 소개하고 있다. 하우스 콘서트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연주를 관객들이 무대 객석에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형식으로 매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프로그램이다. 하우스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하여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티켓링크에서 15일부터 사전예약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유일의 산상 클래식 음악회인 문학산 음악회를 기다려온 많은 팬들과 인천 시민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인천광역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온라인 진행됐던 문학산 음악회가 3년여 만인 6월 25일 오후 4시 30분에 문학산 정상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6월과 9월, 2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문학산 음악회를 손꼽아 기다렸던 만큼 더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의 무대를 선 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미추홀 2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문학산, 비상하는 인천을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도약하는 인천의 꿈과 희망, 시민의 염원이 담긴 무대가 꾸며진다. 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미추홀 2천년, 문학산 정상에서 소원빌기> 기원문 달기 퍼포먼스 등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로 준비될 예정이다. 음악회의 주요 출연진은 재즈디바 웅산, 감성보컬 최용민, 바이올린 송정민, 라틴댄스 세계 챔피언 김용·김문정 등이 무대를 펼칠 예정이며, 연주는 버클리 음대 출신의 실력파 재즈피아니스트겸 감독 송석철이 이끄는 국내 최고의 재즈팀인 인천재즈오케스트라가 연주하게 된다. 특히, 재즈계의 디바 웅산은 2016년 제1회 문학산 음악회에 출연한 후 6년 만에
부산문화회관 6~9월 기획공연 일정 부산문화회관이 2022년 6~9월 기획공연 티켓을 오픈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공연취소 등으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분기별 일정을 마련했다. 공연은 세계적 클래식 음악가 초청 콘서트부터 대중에게 인기 있는 뮤지컬과 가족‧어린이 공연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국제 무대에서 명성을 날린 음악가들이 부산의 여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이 피아니스트로 오르는 실내악 무대가 9월 21일 펼쳐진다. ‘마에스트로 정명훈 실내악 콘서트’에는 세계적 솔리스트들이 앙상블 멤버로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며 수많은 유명 음악가를 배출해온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1‧2위 수상자와 KNN방송교향악단이 함께 연주하는 ‘2022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in 부산’은 9월 14일 열린다.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실력파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오직 베토벤’은 8월 19일 부산을 찾는다. 뮤지컬 매니아를 위한 공연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세계가 사랑하는 화가 이야기를 그려낸 창작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7월 8~9일 열린다. 일제강점기 대표적 한국 문인들의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제작한
예산군이 ‘제49회 윤봉길평화축제’를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덕산면 충의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90주년 기념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덕산면 도중도에서 열리며,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유공자 포상, 영상 메시지, 상해 의거 90주년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올해로 49회를 맞는 ‘윤봉길평화축제’는 당초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일인 4월 29일에 맞춰 온·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6월 17일로 연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대면 중심의 프로그램을 재편성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 국민과 함께 축하하는 경축행사로 꾸미되 ‘청년 윤봉길의 꿈,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다’라는 주제로 1932년 25살의 청년 윤봉길의 꿈과 평화가 이 시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했다. 축제는 17일 저녁 7시 상해의거 90주년을 경축하고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초대가수 ‘인순이’의 무대를 시작으로 뮤지컬 갈라쇼 ‘드림걸즈’, ‘정건영과 친
스테디셀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부산을 찾는다. 공연은 드림씨어터에서 6월 18~19일 열린다. 지킬앤하이드는 국내 뮤지컬 중 가장 압도적 흥행작 중 하나로,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누적 관객 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 원작은 영국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이며 인간이 가진 ‘선과 악’의 이중성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지킬·하이드’ 역은 박은태, 카이, 전동석이 맡아 두 개의 인격을 가진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하며 무대를 장악할 예정이다. 티켓은 A석 9만 원, S석 11만 원, R석 13만 원이다. 예매는 드림씨어터(dreamtheatre.c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등에서 가능하다. ※문의 : 1599-2005
전 국민의 애창동요 ‘노을’이 탄생한 고장 평택에서 펼쳐는 ‘제9회 노을동요제’가 올해도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2050만원의 시상금과 출전 지원금을 내걸고 10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또 한 번 풍성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 노을동요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제한이 풀린 후 처음 대면 대회로 개최한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시사신문, 노을문화재단(준),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이 후원하는 ‘제9회 노을동요제’는 창작곡으로 치러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동요제다. 회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창작동요를 배출해 내며 입지를 굳혀가는 ‘노을동요제’는 올해도 주옥같은 창작동요 발굴에 힘을 모으기 위해 작곡가에게 주는 ‘최현규작곡상’, 아름다운 가사를 쓴 작사가에게 주는 ‘노을작사상’을 마련해 전국 동요인이 함께 하는 풍성한 한마당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을동요제 참가곡은 순수 창작곡만 가능하다. 국악 또는 양악부문에서 초등학생으로 구성해 독창 또는 12명 이내 중창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 접수는 7월 20일부터 22일 오후 6
예산군문예회관 상주단체이자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예촌’이 충청남도에서 주최하는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사업비 7350만원)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예술단체의 역량강화 및 공연장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되며,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 많은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문예회관과 극단 예촌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왔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 ‘퓨전심청전’과 ‘역사의 제단’ 등이 있다. ‘퓨전심청전’은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으면서 프랑스, 러시아,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초청은 물론 국내외에서 100여회 이상 공연된 작품으로 전국에 극단 예촌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한 ‘역사의 제단’(부제 ‘청년 윤봉길’)은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매헌 윤봉길의사 의거 9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공연장인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승원 극단 예촌 대표는 “지역 정서를 이해하고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연출력을 발휘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군민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9.7.)의 후속조치로 주택정비사업의 초기사업비 및 이주비 융자,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의 사업비 융자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 < ➊ 주택정비사업 조합·추진위에 초기사업비 대출 지원 확대 > 사업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조합에 사업비를 저리 융자하는 초기자금 융자 상품의 지원 대상을 확대(추진위 추가)하고, 융자한도도 상향(최대 60억원)하며, 이자율도 인하(2.2%) 한다. 조합과 추진위는 해당 융자를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용역비, 조합 및 추진위 운영비, 기존 대출상환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초기사업비 융자상품 지원대상 융자조건 변경 (‘26년 부터) 구분 기존 조정 지원대상 조합 조합 추진위 융자한도 18억~50억원 30억~60억원 (한도상향) 10억~15억원 (기준신설) 이자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10월 17일 15시, 제10차 비상대응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9월 26일) 이후 민원 대응 등 국민 불편 사항 및 시스템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화재로 인해 중단된 17개 시스템 중 과태료관리시스템 등 5개* 시스템이 복구 완료되었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입주하지 않은 고용24 시스템 등은 관련 서비스(디브레인 등)와 연계 복구 등으로 정상 운영되고 있어 실업급여, 직업능력 등의 대민업무는 차질 없이 수행 중이다. * 과태료관리, 고용노동통계조사, 퇴직연금취급실적관리, 배우리, 도서관리(총 5개) 다만, 고용노동부의 노동포털 등 12개 시스템이 여전히 중단된 상황으로 임시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개통, 기관 대표 이메일 접수 등 대민업무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 방안을 마련·시행 중이다. 특히, 사고 직후 내부 임시 노사누리 시스템을 개통(9.29.)하고, 산재조사표 입력 기능 추가(10.13.) 등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업무연속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일선 지방관서에서도 큰 혼란 없이 임금체불 신고사건 접수* 등이 진행되고 있다. * ‘25년 1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부터 31일(금)까지 2주간‘2025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다양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으로,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 2005년 도입(국가 재난대응종합훈련) 후 2007년부터 현재 명칭으로 지속 실시 이번 훈련은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197개 기관이 참여하며, 화재·산불·다중운집인파 등 사회재난 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 올해 상반기(5.12.~23.)에는 106개 기관 참여, 풍수해·산사태 등 자연재난 대응에 중점 훈련 참여기관은 복합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긴급복구, 피해지원 등을 위한 위기관리 매뉴얼과 재난 현장에서의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한다. 또한, 일반 국민이 사전통제와 주민대피 훈련에 직접 참여하고, 안전취약계층*이 포함된 국민체험단이 훈련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한다. *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체류 외국인 등 행정안전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기관별 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