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우리나라에 도입된 첫 휴대폰 무게다. 5.5인치 스마트폰 4개 이상을 합친 것과 비슷하다. 일명 ‘벽돌폰’의 가격은 약 400만원으로 설치비 60여만원까지 포함하면 500만원에 육박하는 초고가품이었다. 1988년 당시 서울 일부 지역의 전세값과 맞먹는다. # 2018년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이용해 두 대의 자율주행차가 서로 교통 정보를 주고받으며 안전하게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시범서비스지만 한국의 이동통신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줬다. 불과 30년 전만해도 한국이 세계 이동통신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 생각치 못했다. 우리나라에 휴대전화 서비스가 시작된 지 7월 1일로 30주년을 맞았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이 1988년 7월 1일 아날로그(AMPS: Advanced Mobile Phone Service) 방식 기술을 이용해 휴대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지 서른해째다. ※아날로그 방식(AMPS)은 1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1984년 ‘카폰(차량전화 서비스)’에 첫 적용됐다. 이 날은 SK텔레콤이 지난 30년 동안 휴대전화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우리나라의 경제/산업 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서울시에서 베란다 미니태양광 발전기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솔라테라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최정동)가 중소기업진흥공단산하의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을 받아 수상태양광 발전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솔라테라스에서 개발중인 수상태양광 발전 장치는 플렉서블 CIGS 태양광 전지와 에어튜브구조를 이용하여 기존 수상태양광 발전 장치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수상태양광 발전 설비를 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테라스는 태양광발전전문 벤처기업으로서 태양광 발전의 보급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수상태양광 발전장치는 9월 중 시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솔라테라스 개요 솔라테라스는 태양광발전을 통하여 모든 가정이 깨끗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세상을 만든다. 웹사이트: https://www.solarterrace.net/
(한국방송/박성철기자) GTAT Corporation이 첨단 실리콘 카바이드 생산용 플랜트를 오픈하며 지난 26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뉴햄프셔 주정부 및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현장에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미국 뉴햄프셔주 허드슨에 위치한 GTAT의 신규 생산라인 시설엔 본사 외에 첨단 R&D 센터도 들어서게 된다. 고성능 전자제품의 핵심소자로 알려진 실리콘 카바이드는 전기차와 데이터센터, 태양광 시스템 등 성장 추세의 차세대 첨단제품 구동을 가능케하는 주요 재료다. GTAT는 전세계 광발전 및 광전자 시장에 공급되는 첨단 소재 및 장비, 기술솔루션 개발 부문의 선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그렉 나이트 GTAT CEO 겸 대표는 “실리콘 카바이드의 신규 생산라인 구축은 장비제공업체서 소재기업으로 변신 중인 GTAT로선 중요한 이정표에 해당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처럼 멋진 신규 생산라인 구축을 통해 고품질의 실리콘 카바이드 제공이 가능한 노하우와 역량을 갖춘 전 세계에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리콘 카바이드는 높은 성장세를 구가 중인 전력전자 응용분야에 활용되는 핵심 소재이다. 여러 첨단 소재분야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영화, 드라마 제작 및 영상제작 투자와 문화 관련 콘텐츠 사업을 운영 중인 CS그룹이 디글로벌 홀딩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CS그룹은 문화사업은 물론이고 금융업, 레저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 중인 회사로 이번 업무협약은 필리핀 컨설팅 기업인 PHIL.S.S가 진행 중인 암호화폐와 관련된 내용과 문화사업과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플랫폼 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CS그룹은 문화 콘텐츠 산업이야 말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장 큰 가능성을 갖고 있는 산업이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문화산업은 이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CS그룹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문화산업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CS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디글로벌홀딩스는 지난 2011년 대한민국 문산 광권에서 발굴되어 미국 GIA의 감정결과 미네랄로 구성된 다이옵사이드로 보고된 한국산 다이옵사이드를 기반으로 하여 현물을 담보로 하는 암호화폐 디옵코인으로 동종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으로 벌써부터 업계에서는 양 사가 업무협약을 통해 큰 시너지 효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두산중공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책과제로 추진하는 ‘8MW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5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해 약 48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약 550억원 규모다. 주관기관인 두산중공업은 8MW급 모델의 설계, 제작, 실증을 총괄하며, 휴먼컴퍼지트가 블레이드 제작, 세일종합기술공사가 하부구조물 설계 및 제작을 맡는다. 또한 재료연구소가 블레이드 설계지원 및 시험,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블레이드 소음저감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풍력발전시스템은 평균풍속 10m/s에서 8MW 출력이 가능하고, 평균풍속 6.5m/s에서도 이용률이 30% 이상인 고효율 제품임. 70m/s의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갖추고 있어 태풍이나 저풍속이 빈번한 국내 환경에 적합함. 또한 대용량 모델은 설치 및 전력연계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전력생산단가를 감소시키는 장점도 있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 BG장은 “기존 보유 중인 3MW, 5.5MW에 더해 대용량인 8MW급 모델까지 풍력발전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게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6∼27일 이틀간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5개 지방청, 27개 국유림관리소 등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유림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고용불안, 빈부격차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 등 공동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기존 국유림을 활용하는 지역주민을 사회적경제의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 각 지방청은 상반기에 추진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현안을 공유하고 하반기 성과 창출 방안을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국유림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다울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우종환 대표가 강사로 나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제도 이해'와 '산림자원 활용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유림을 활용한 산촌형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산촌 주민을 포함한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소규모 사업장 대상 ‘찾아가는 노무 교육 서비스’를 펴기로 하고 오는 7월 6일까지 선착순 20개소 사업주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상시 근로자 4명 이하의 사업장이다. 단, 대기업 프랜차이즈형 가맹점이나 사업장 면적 300㎡ 이상 슈퍼·편의점, 주점, 호화 사치 의류 소매점은 제외로 한다. 공인 노무사가 해당 사업장을 2~3차례 개별 방문해 직원 관리의 필수 서류인 근로계약서, 급여 대장 작성법을 교육한다. 노동법상 임금관리, 근로·휴게 시간, 휴일 운영 관리방법, 급여 계산법, 노동 관계법도 알려준다. 성남시는 음식점, 판매업, 서비스업 등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노동법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교육을 받고 싶어도 여건상 참석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노무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려고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을 원하는 사업주는 기한 내 신청서(시 홈페이지)를 성남시 고용노동과 담당자 이메일(jenniferx@korea.kr)이나 팩스(031-729-4979),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정부의 에너지절감정책이 본격화되면서 단열재에 대한 니즈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정부 주도로 단열재 두께 증가 및 외부 단열 공법 적용이 권장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단열 능력 여부에 대한 시장 평가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기존에는 콘크리트에 단열재를 일체화시키는 공법이 두루 활용돼 왔다. 그러나 골조의 뒤틀림 현상, 점형열교, 선형열교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따라서 최근에는 콘크리트 골조를 완성시킨 후 단열재를 후부착하는 공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건축물 골조와 단열재 사이가 밀착되지 않는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단열재 탈락 위험과 화재 시 굴뚝 역할을 해 화염이 건물 전체로 퍼질 수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패시브하우스형 고기밀성 단열재가 시중에 출시되며 시장 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있다. 미트하임은 LH공사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4면끼움 고기밀 패시브 단열재 에어폴’을 연구개발해 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미트하임의 고기밀성 단열재는 콘크리트와 단열재를 일체타설하는 방법을 적용하여 단열재를 100% 밀착 부착시킨 것이 특징이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고용노동부는 6월 25일(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100개 기업을 발표하였다. 이날 선정된 100개 기업은 민간기업이 93개, 공기업이 7개이다. 선정취지 및 선정과정 일자리 으뜸기업은 새정부 출범 이후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이러한 노력을 인정.격려하고자 마련된 제도이다. 일자리위원회 제1차 회의(‘17.6월)에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에 새로운 일자리 훈장을 만들어 달라“는 경영계의 건의가 있었으며, 대통령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데 역할을 해주시면 언제든지 업어드리겠다“고 한 바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18.1월 선정계획을 발표하고, 2월에는 국민 공모를 거쳐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명칭을 정하였다. 이 후, 고용보험 DB 분석, 지방고용노동관서 발굴 및 국민추천을 통해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현장조사 및 노사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명단 민간기업 93개소 ※ 순서는 (유한), (주)를 포함한 가나다 순 (유한)기흥 모터스 (유한)스태츠칩팩 코리아 (주)LG화학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자금난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2018년 3/4분기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10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김포시에 공장등록 및 사업자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체로, 융자 한도액은 업체당 3억 원 이내이며, 지원방법은 협약 은행에서 자금 대출 시 대출금리 중 1.5%를 시에서 지원하고, 여성‧장애인기업, 본사 관내 이전기업, 전년도 대비 10% 고용창출 기업에 대해서는 0.5%를 추가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7월 2일(월)부터 7월 13일(금)까지이며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로 접수 후, 내부평가를 거쳐 2018. 8. 8.(수) 전후로 업체별 지원 결정이 통보될 예정이다. 운전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관내 7개 은행(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각 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는 은행별 기준 금리 및 기업별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이 있다. 융자지원 및 신청방법 등 세부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impo.go.kr)에서 확인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031-980-2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신례원리에 위치한 구)충남방적부지에는 자동차시트를 생산하는 ㈜SG충방 예산공장과 ㈜ABS시스템이 자리 잡고 힘차게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SG충방은 50억원을 투자해 예산읍 창소리 193-32∼33번지에 부지면적 8172㎡, 건축면적 4646㎡로 2017년 12월 30일 착공, 3월 27일 준공해 5월부터 본격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올해 5월 아산에서 이전한 ㈜SG충방 예산공장은 40명의 직원이 월 4000대 분의 중형 등 자동차시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76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6월 대전에서 이전한 ABS시스템도 63명의 직원이 월 4000대 분의 소형 자동차시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200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해당 기업은 향후 생산라인 추가 시 근로자를 추가적으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충방부지 활용과 관련 지역주민의 많은 요청이 있었던 만큼 예산군도 기업의 공장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맥락에서 황선봉 군수는 20일 ㈜SG충방을 전격 방문해 공장 가동상황 점검, 정영호 이사 등 충방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확인했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필리핀항공이 6월 23일 오전 인천-팔라완 신규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개시했다. 필리핀항공은 팔라완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탑승게이트 앞에서 임직원 및 공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항공 인천-팔라완 신규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취항행사에서는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 조우호 처장이 성공적인 취항을 기원하는 축사를 진행하였고 취항편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깜짝 무료항공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어서 첫 취항을 기념하고자 당첨 승객 두 명과 필리핀항공 관계자와 승무원, 공항공사 관계자가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가지며 팔라완 노선을 개통했다. 이번 인천-팔라완 첫 편 탑승률은 만석(노쇼4명)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해당 노선은 A321 기종(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플러스 18석, 이코노미 169석)이 투입되며 주 7회 인천에서 오전 8시 25분 출발하여 오후 12시 5분에 팔라완에 도착하고, 팔라완에서 오전 12시 50분에 출발하여 인천에 오전 6시 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3박 5일 일정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필리핀항공은 이번 직항편 취항을 통해 팔라완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편한 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주부 등도 통신관련 정보 등을 활용해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신용평가 기록이 없으면 대출 등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가 17일 정례회의에서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포함한 5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하고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관련 규제개선 요청도 1건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모두 886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서울 핀테크 위크 2024 모습.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뉴스1) 먼저 금융위는 통신대안평가의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통신관련 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검증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청년, 주부 등 금융이력 부족자의 신용평가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의 '외국인 통합계좌를 활용한 해외증권사 고객 대상 국내주식 거래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에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군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받아 다음 달 중순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 지역 간 격차 심화 등 국가적 문제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도입한다. 비 소식을 앞두고 흐린 가운데 찜통더위가 계속된 3일 경북 경산시 한 들녘에서 농민들이 부지런히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볕이 좋은 여름철 재배하는 배추는 가을보다 열흘 정도 빠른 60일 이후부터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2025.8.3. (ⓒ뉴스1)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대상 사업 신청을 접수, 지역 여건 및 추진 의지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6개 군 내외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군은 거주하고 있는 모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16일 오후 5시부로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및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고 밝혔다. 캄보디아 여행경보 상향 전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번 여행경보 상향 대상지는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주로 발생해온 수도 프놈펜 및 시하누크빌주, 그리고 최근 같은 피해가 크게 늘어난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지역에 위치한 바벳시 등이다. 프놈펜시에는 2단계(여행 자제)를, 시하누크빌주와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방문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캄보디아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6)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가 내년 6월 완성을 목표로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인공지능(AI)과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강군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국방부는 17일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두희 차관 주관으로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 사진.(출처=국방부) 이번 회의는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최초 실무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방개혁추진단의 구성원인 국방부 주요 실·국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 관련 부장, 각 군 및 해병대, 국방연구기관(KIDA·국방대)의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방개혁 지침(안) 발전과 국방개혁추진단 분과별 임무수행계획을 토의했다. 이두희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인구절벽, 안보환경의 변화, 과학기술 발전 등 국방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국방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회의"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국방개혁 기본계획은 첨단과학기술 기반 군 구조 개편과 국방운영체제 발전 및 병영문화 개선으로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과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입양정책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17일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설한 입양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양정책위원회는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아동복지 학계, 의료·법률 전문가, 입양 정책 및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사 중에서 복지부 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제1차 입양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위원회는 법원행정처장, 지자체, 관계 기관·단체 추천 등을 받아 15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입양정책위원회는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입양과 관련된 주요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개별 입양 절차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분과위원회는 학계·법률·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 전문가로 위촉했으며, 국내입양과 국제입양 등 2개 분과로 운영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9월 17일 글로벌 지역혁신을 위한 민·관·학 융합 캠퍼스 모델을 논의하는 제4회 ‘ASK2050 새만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 RE100 활성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글로벌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앞서 새만금개발청·국립군산대학교·기업재생에너지재단(한국 RE100위원회)은 ‘RE100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협약 기관들은 향후 글로벌 RE100 목표에 공동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 인재 양성, 미래 친환경 도시 새만금 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장경룡 전(前)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가 패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진우삼 이사는 「RE100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새만금 개발 전략」을, 장경룡 전 대사는 「캐나다의 지역개발 전략과 새만금」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 분야 업무 전반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전환(AX)하는 내용을 담은 ‘AI 기반 국민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월 재난·안전 정보시스템 개편 계획*을 발표한 이후, 국민이 재난·안전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담당 공무원이 재난 현장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왔다. * (주요내용) ▴풍수해관리, 상황전파 등 내부 업무처리 시스템 통합 ▴재난안전 관련 대국민 서비스 통합 ▴재난 현장 대응 지원을 위한 모바일용 재난관리 기능 보강 등 최근 국지성 극한호우, 유례없는 대형 산불 등으로 피해가 잇따르면서, 개인에게 특화된 ‘개인 맞춤형 재난안전정보 제공’의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대국민 재난·안전정보 제공 창구를 통합하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올해 ‘국민안전24’를 개통한다. ‘국민안전24’는 기존 국민에게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하던 창구 5종*을 하나의 누리집과 앱으로 통합한 서비스이다. * ①국민재난안전포털 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