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2.5단계로 격상 됩니다. 연일 코로나19가 무증상감염으로 인해 확산되는 상황속에 강남베드로병원 에서는 마스크 상시 착용 독려와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개인방역수칙 캠페인을 직접 직원들이 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마스크 상시 착용과 손씻기 거리 두기 주기적 환기 소독등 장소에 맞는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야말로 무증상감염으로부터 예방할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며 특히 개인방역수칙을 준수 하시기 바랍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24시간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독거 어르신등에게 IoT 기술을 이용한 인공지능돌봄 AI스피커 제공을 위해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협약을 체결했다.이로써,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에서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인공지능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을 담당하는 방문간호 인력의 부담은 덜면서도 서비스의 수혜 대상을 넓히는 일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인공지능 돌봄’은 인공지능 스피커와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현장 돌봄 서비스와 결합한 것으로,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AI스피커를 이용한 긴급 SOS서비스, 음원제공, 말벗 기능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자기 효능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평택시에서 도입하는 AI스피커는 치매예방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알림 기능에 초점을 맞춰, 돌봄과 건강관리 기능을 함께 할 수 있는 통합 돌봄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참여대상자는 스마트폰을 보유한 독거어르신 400명에 국한되지만, (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홈트레이닝 <헬스박스> 대여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홈트레이닝 <헬스박스> 대여사업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신체활동량이 줄어든 시민들이 감염의 위험성이 낮은 개인 일상생활공간에서 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여품목은 스텝박스, 필라테스링, 아령 등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도구와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줄넘기, 배드민턴, 미니축구골대 등이다. 연령대별로 다양하게 구성해 가족 모두가 재미있게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냈다. 특히, 참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SNS 밴드를 같이 운영하여 소도구를 이용한 따라하기 쉬운 운동 동영상 시리즈 업로드, 개인별 1:1 상담 등의 맞춤형 건강관리도 함께 제공했다. 이번 헬스박스 대여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은 “운동이 좋은 건 알지만 실천이 어려웠는데 누군가와 같이 하니까 동기가 생겼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살이 찐 아들도 같이 하고 있다. 운동기구도 빌려주고 나한테 맞춰 건강상담도 해줘서 좋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반응에 시흥시보건소에서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3일 『일상 속 걷기 운동』 실천을 위해 경산시청 외 12개소 공공시설에 건강계단 및 건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였다. 경산시의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의하면 걷기 실천율은 ′19년 37.5%로 전국 시군구 중앙값 40.4%에 비해 1.8%p 낮고 경상북도 32.8%에 비해 5.8%p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체활동 실천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시간이 없어서’라고 답하는 사람이 대다수이며, 이에 따라 생활 속 작은 습관으로 운동을 유도할 수 있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대신할 건강계단을 조성하게 되었다. 계단 걷기는 짧은 시간에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어 하체 근력 향상과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다. 규칙적인 걷기는 모든 사망위험 감소, 비만 위험 감소, 8대 암 및 심장병·뇌졸중·치매·당뇨병 등 질환 발병위험 감소 효과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과 인지기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일상 속에서 걷기는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이자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민들이 일상생활 속 걷기
[김포/김국현기자] 구래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산영)는 지난 1일 유동인구가 많은 구래역 및 구래동 중심상업지구 일대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방역수칙 강화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진 가운데, 모두가 경각심과 위기의식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 생활화로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래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 9일부터 주민들의 자체 방역을 위한 방역기기 대여 및 소독제 무상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체 방역이 필요한 주민들은 누구나 업무시간 내(평일 09:00~18:00)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신청 가능하다. 임산영 구래동장은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주민들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고 계시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철저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수칙 준수로 시민의식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구래동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한국방송/김흥기기자] 관절은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해주는 마디를 가리키는 것으로, 일상 속에서 몸을 사용하는 모든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구조입니다. 관절은 관절 앞뒤의 뼈와 이를 잇는 인대, 뼈의 표면을 감싸고 있는 연골, 이 모두를 싸고 있는 관절막으로 구성되는데요. 이 구조물 중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관절통이 나타납니다. 최근 10년간 수진자수 증가율이 높은 근골격계 질환들을 소개해드립니다.근골격계 질환은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해, 작년 한 해 동안은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통증과 기능저하로 의료기관을 찾았는데요. 오늘은 급성, 만성으로 발생하는 관절통을 소개하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관절통 환자는 2011년 112만 1153명에서 2019년 144만 5542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관절통은 0~9세부터 80세 이상의 연령층까지 고루 나타나는 증상이며, 50대 환자가 30만 9950명(21.3%)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관절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99.3%가 외래 환자였고, 단 0.7%만이 입원 환자였습니다.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 관절통은 관절 자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인대가 다쳐서, 근육에 무리가 생겨 힘줄과
[평택/김한규기자]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영호)는 지역주민 및 어르신들의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힐링공간 『추억의 장독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평택치매안심센터와 현덕보건지소에 조성된 『추억의 장독대』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의 일환으로서, 기존에 유휴공간이었던 화단을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장독대・솟대・짚공예품・계절별 꽃 등을 활용해 향수를 자극하는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추억의 장독대 조성은 관내 소상공인들과 협업하여 진행됐으며, 특히 솟대의 경우 웃다리 문화촌의 어르신들과 함께했다. 솟대는 긴 장대 끝에 오리모양을 깎아 올려놓아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신간 역할을 하며 마을 어귀에 세워 마을사람들의 염원과 기도가 담긴 마을수호신으로서, 치매안심센터의 솟대는 치매예방・치매환자・가족의 건강과 안위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세웠다.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시는 어르신들은 “허허 장독대와 솟대를 오랜만에 보네~!! 장독에는 장이 담겨 있는 건가?” 항아리 뚜껑도 열어 보시고 추억도 얘기하시며, “항아리가 이쁘네~!! 코로나로 집에만 있으면서 기분이 우울했는데 이렇게 장독대를 보고 있으니 옛날이 생각나네~~!!”라고 말했다. 평택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3일(월) 3대문화권(유교, 신라, 가야) 지역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자연과 전통 한방이 접목된 휴양형 관광지로 조성된 『경산동의한방촌』의 시작을 알리는 개관식을 가졌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조짐에 따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소규모로 개최된 이 날 행사에서는 한방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경산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의 탄생을 알리는 약탕기 퍼포먼스와 제막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경산동의한방촌』의 주요시설은 한방문화체험관과 야외시설로, 한방문화체험관에는 한의원, 한약재 건강 족욕실, 바른몸체형검사실·운동실이 있어 한방치료의 전문화된 서비스와 한방의학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한방미용원(네일케어, 스킨케어)과 화장품전시판매장에서는 한방과 미용이 연계된 뷰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시설인 약초전시장은 약초의 효능과 일상생활 속 약초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세계의 약초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십전대보탕, 인삼양영탕 등에 쓰이는 한약재를 원형 그대로 볼 수 있어 한방에 대한 흥미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약탕제조체험장은 인터렉티브 기술을 활용하여 약탕제조과정을 소개하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코로나19 생활수칙을 준수해 검진기관 이용을 자제하고 검진을 미루어온 국민들의 수검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올해 건강검진기간을 한시적으로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연말 건강검진 쏠림 현상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에서 연장조치로 검진 예약 어려움을 해소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원활한 검진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올해 건강검진 연장 대상은 2020년도 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으로, 성별·연령별 검진이 포함된다. 사무직 근로자 등 2년 주기 검진 대상자(암검진 포함)가 올해 검진기관의 사정 등으로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 내년 6월까지 수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검진 연장을 원하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해당 사업장에 2021년 1월 1일 이후 건강검진 대상자 추가등록 신청을 해야 하고 다음 검진은 2022년에 받게 된다. 비사무직 근로자(1년 주기 검진 대상자)도 올해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 2021년 6월까지의 연장기간 내 수검 받고 2022년에 다음 검진을 받을 수 있는데, 근로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다음 검진을 2021년 하반기에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코로나19 생활수칙을 준수하여 그 간 검진기관 이용을 자제하고 건강검진을 미루어온 국민들의 건강검진 수검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0년 건강검진기간을 한시적으로 2021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연말 건강검진 쏠림 현상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에서 연장조치로 검진 예약 어려움을 해소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원활한 검진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연장 대상은 2020년도 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으로, 성별·연령별 검진이 포함된다.사무직 근로자 등 2년 주기 검진 대상자(암검진 포함)가 ’20년에 검진기관의 사정 등으로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 ’21년 6월까지의 연장기간 내 수검 받을 수 있으며, ’21년 6월까지 검진 연장을 원하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해당 사업장에 ’21년 1월 1일 이후 건강검진 대상자 추가등록 신청을 하여야 하고, 다음 검진은 ’22년에 받게 된다. 비사무직 근로자(1년 주기 검진 대상자)도 ’20년에 검진기관의 사정 등으로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 ’21년 6월까지의 연장기간 내 수검 받고 ’22년에 다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근로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숲의 새로운 가치 발굴을 위해 ‘제3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코로나 우울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코로나 우울에 적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게 되었다.산림치유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산림치유지도사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참가신청은 11월 16일(월)부터 11월 26일(목)까지이다.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일반 참여자 참관 없이 대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산림청은 이미 올해 7월부터 취약계층 및 코로나19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향후 코로나 우울의 고착화를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숲 치유프로그램 제공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된 프로그램은 향후 국·공·사립 산림치유시설에 보급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산림청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이 숲을 통해 코로나 우울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우수한 산림치유 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면서 덩달아 늘어난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VDT 증후군인데요. 그중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근통, 근막동통증후군입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흔히 ‘담에 걸렸다’라고 말하며, 누구나 한 번쯤 목, 어깨, 허리 등에서 통증을 느끼는 가장 흔한 근골격계 질환입니다. 최근 10년간 수진자수 증가율이 높은 근골격계 질환들을 소개해드립니다. 근골격계 질환은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해, 작년 한 해 동안은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통증과 기능저하로 의료기관을 찾았는데요. 오늘 처음으로 소개드릴 근골격계 질환은 근통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근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8년간 27% 증가하여, 241만 6098명이 되었습니다. 근통 환자 중 50대 환자가 20.4%(49만 8733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8.0%(43만 8683명), 40대가 15.9%(38만 7930명)로 그 뒤를 이었는데요. 40대 미만 환자도 27.9%(68만 2006명)로 적지 않은 숫자였습니다. 환자들을 외래 환자와 입원 환자로 분류해보면, 외래 환자가 99.7%로 대부분 외래 환자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육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하였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테뫼식: 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형태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