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 관례 법령 규제 완화로 산림 안에 최초로 조성한 전문 숲속야영장이 문을 연다.* 숲속야영장 조성 근거 마련: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개정(2015. 1. 20. 개정, 2016.1.21. 시행)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에 조성한 국립화천숲속야영장을 오는 10월 1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화천숲속야영장은 2016년부터 3년여 동안 약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든 산림청 최초의 숲속야영장이다.숲에서 온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야영시설과 편의시설을 도입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총 101,162㎡의 넓은 부지에 야영시설 39면과 위생복합시설(샤워장, 취사장 등) 2개소, 산책로 등을 만들어 국민들이 숲에서 편리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야영시설은 데크(11면), 쇄석(20면), 잔디블럭(3면), 평떼(5면) 등으로 야영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국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했다.특히 모든 야영시설에서 전기사용이 가능하고 샤워장에 온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추운 겨울철에도 야영을 즐길 수 있다.화천숲속야영장은 인공 침엽수림과 자연활엽수림이 적절히 조화를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신정만)는 겨울철 별미로 알려진 어린개불 3만 마 리를 12일 인천 옹진군 영흥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하는 어린개불은 2018년 4월 성숙한 어미로부터 난과 정충을 수거하여 인공수정 시킨 후 실내에서 30여 일간의 부유유생시기를 거쳐 약 5개월 동안 모래 속에 잠입시켜 사육한 3cm내외의 어린개불이며, 약 일 년 정도 후면 성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불은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100m 정도까지의 모래와 뻘이 섞인 사니질에 U자형의 구멍을 파고 서식하 고 있으며 산란은 3∼4월과 11∼12월 두 번에 걸쳐 이루어지고 몸길이는 10∼30cm, 굵기는 2∼4cm로 붉은빛이 도는 유백색의 체색을 가지고 있다. 개불은 저질에 뚫은 U자형의 구멍으로 바닷물의 순환을 용이하게 하여 저질을 정화시키는 능력이 탁월 하고 갯지렁이 보다 16배 이상 뛰어난 갯벌 정화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단맛이 강하고 타우린, 글리신 등의 함유량이 높고 비타민 C와 E가 풍부해 항암이나 면역 강화, 혈전용해, 다이어트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 됐다. 최근 인천과 경기도 연안의 바지락 양식장 중 바
[한국방송/서정철기자] 환경부산하국립생태원(원장박용목)은‘2018년생태공감마당(Ecodive)’을오는13일부터1박2일간전라북도임실군사선대생태공원일대에서개최한다. ‘생태공감마당’은생태전문가의설명을듣고참가자가직접생물을채집하고관찰하며생태계를탐험하는현장체험교육프로그램으로2014년부터매년열리고있다. 국립생태원은2014년경기양평을시작으로서울,대전,평창등전국각지역의지자체와협력하여‘생태공감마당’을개최하고있다. 올해생태공감마당주제는‘생물다양성과생태계의중요성확산및국민참여를통한생명사랑의실천’이다. 국립생태원은시민참여의기회를늘리기위해전국지자체를대상으로개최지를공개모집했으며,생물다양성이풍부한최적의적합지로임실군의‘사선대생태공원’을선정했다. 이번행사에서는식물,조류등9개분야로나눠임실의다양한생태계를체험한다. 참가자들이조사한자료를갖고함께토론하는시간을갖는등생태계와생물다양성의가치를몸과마음으로배울수있도록다양한프로그램이선보인다. 또한,생태관련연구‧전시‧교육을전문가와함께체험할수있는생물다양성체험부스뿐만아니라,생태관련콘텐츠로구성된증강현실(AR),임실군생태환경사진전,친환경소품만들기등다양한즐길거리와볼거리를제공한다. 박용목국립생태원장은“이번2018년생태공감마당행사를계기로지자체의생물다양성보전의식과생명사랑의가치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남부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가을철 억새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천황산, 재약산 사자평원 일원에서 오는 10월 16일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의 일환으로 국민 의식개선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자평원 일원은 영남알프스 억새만발로 인해 밀양 얼음골에 설치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곳은 고산습지 및 희귀식물자생지로 현재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 특별 관리되는 지역이나, 방문객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희귀식물 굴·채취, 경관지역훼손 등으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은 대국민 홍보와 ‘임(林)자 사랑해’ 동참 서명받기, 등산로 쓰레기 수거와 오물 불법투기 및 산지오염, 훼손행위에 대하여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여 실시 할 예정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의 사회적 관심·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보호 필요성이 대두되어, 산림 내 위법 행위 근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 및 자발적 실천 확산”을 당부하였다.
[성주/김근해기자] 성주군은 2018 성주 가야산 황금들녁 메뚜기잡이 체험축제가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 및 관람객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성주군이 후원하고 황금들녘 메뚜기잡이 체험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10월 6~7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10월 9일 하루 진행되었다. 메뚜기잡이 체험축제는 성주군 친환경 황금들녘에서 펼쳐지는 메뚜기잡이 체험을 비롯한 고구마·땅콩캐기, 메기잡이, 승마체험, 사과낚시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옛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허수아비, 바람개비, 짚으로 만든 20m 공룡전시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와 축제장에서 열린 각종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었다. 한편,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시, 판매, 홍보하는 자리와 함께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막걸리, 인절미, 뻥튀기, 군고구마, 메뚜기 튀김과 다양한 축산물 시식행사를 펼쳐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축제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중원구 은행동 남한산성 자락에서 ‘산닥나무’를 비롯한 희귀·멸종위기 생물 8개 분야 828종을 관찰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15~16일 남한산성 일대에서 일반인(200명)과 전문가(80명)들이 24시간 동안 생물 종을 조사하는 ‘바이오블리츠(BioBlitz)’ 활동을 해 이런 성과를 냈다. 이번 탐사 활동에서 발견한 산닥나무는 팥꽃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 남해안 일부 지역과 경기 강화도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기록된 나무다. 경기도 내륙지역에서 발견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것도 자생 군락지를 이룬 형태로 발견돼 식물학 연구와 보존 가치가 크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여러해살이풀 백부자와 우리나라 생물 종 목록에 올라있지 않은 접시거미과 1개 종도 발견했다. 버섯은 120종류가 발견돼 국내에서 진행한 바이오블리츠 결과 중 최다 종 발견으로 기록됐다. 생태계 교란 식물도 5종이 발견됐다. 서양등골나물,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이며, 생물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앞으로 집중 제거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검단산 줄기에 자리한 남한산성은 남한산, 용마산과 녹지 축을 이루고 있다. 2014년 6월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자연보호운동 범국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40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식 및 제21회 경상남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가 10월 5일 고성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자연보호중앙연맹, 자연보호연맹 경남협의회와 고성군협의회가 전국대회 규모로 개최하였으며, 하승철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자연보호헌장 낭독과 유공자 포상, 자연보호노래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인간은 자연 속에서 태어나 자연의 혜택 속에서 살고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자연보호헌장 전문처럼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자연보호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제21회 경남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도 함께 열려 자연정화활동을 통해 범국민적인 자연보호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하승철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자연보호운동 실천에 앞장서 온 자연보호 지도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우리 도에서도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자연보호를 실천하여 푸른 산과 맑은 공기, 안심하고 마실 수 있
[전북/이대석기자] 성큼 다가온 가을향기와 함께 새하얀 메밀꽃의 풍성함이 아름답다. 봄에는 싱싱한 생명력 가득한 초록물결로 마음을 즐겁게 했던 고창 공음면 학원관광농원일원에서 다음달 14일까지 ‘메밀꽃잔치’가 열린다. 15만여평 대지에 새하얀 소금을 흩뿌려 놓은 듯 아름다운 경관 속에 가을 정취를 흠뻑 느껴볼 수 있다.
[김포/김국현기자] 구래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규열)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연휴를 앞두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및 관내 버스정류장 화단에 가을꽃 식재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꽃 식재 작업은 구래동 새마을남·녀지도자 20여명이 함께하였고, 국화와 메리골드 1,000여본을 식재하였다. 구래동 중앙로인 이마트 앞 정류장을 비롯한 10개소에는 노랑, 분홍, 보랏빛의 다채로운 국화꽃으로 멋을 내었고, 동 행정복지센터 입구 및 인근 화단에는 노랑, 주황색의 메리골드 꽃으로 꾸며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이들에게는 풍성하고 화사한 가을 정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규열 구래동장은 이번 가을꽃 식재에 참여한 새마을 남·여지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추석명절을 맞아 구래동을 방문한 분들이 우리 동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간직하며 돌아갔으면 좋겠고,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이 여유로운 삶을 영유할 수 있게 노력할 것” 이라고도 밝혔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0일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마을주민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청송마을 금빛정원 조성사업」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청송마을 금빛정원 조성사업」은 장기동 청송교 인근의 폐쇄 도로 부지(장기동 1330-1번지 일원, 면적 2,500㎡)를 활용하여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항으로서,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내년 4월말까지 조성을 완료 할 계획이다. 「청송마을 금빛정원 조성사업」은 청송마을 주민들이‘새아침대화’시 민생 현안 사항으로 건의하여 시행하게 되었으며, 사업비는 총5억원으로서 전액 국비(특별교부세)를 확보하여 추진함에 따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마을주민 약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공원 조성에 대한 사업 설명,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덕오 공원녹지과장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하여, 주민들이 원하는 특색 있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전하였으며, 추후 사업 추진시에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은 오는 10월 지리산 등에서 도민, 공무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생태체험 및 자격연수 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영될 주요 과정은 초‧중학생 대상의 환경체험 교육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격연수 교육(환경교육지도사, 꽃차 소믈리에), 숲속힐링캠프, 공무원 환경역량강화교육, 가족단위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환경교육원은 숲․습지․기후변화․자원재활용을 주제로 환경교육원 주변, 우포늪, 남해 해안 습지, 김해 기후변화 체험관 등에서 진행되는 학생들의 교육을 통해 환경인식과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현장 적응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격연수는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회환경교육지도사(3급 간이) 과정과 꽃․잎․줄기를 이용하여 차를 만드는 꽃차 소믈리에 과정이 진행되며, 자연보호 지도위원과 전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환경역량강화 교육도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자연물 공예 강좌가 처음으로 개설되었고, 거제 장사도 자연생태 탐방 과정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낙동강 생물자원관을 체험할 수 있는 주말 교육(10월 중순)이 계획되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힐링하는 좋은
[충남/한용렬기자] 어린이 인성 함양과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충남 내포신도시에 조성 추진 중인 ‘(가칭)자연놀이뜰’의 기본계획이 제시됐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영유아 학부모와 학술 전문가, 어린이집 교사·원장을 비롯한 현장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놀이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공주대 산학협력단이 최종 보고한 기본계획안을 보면, 자연놀이뜰은 오는 2021년 개원을 목표로 내포신도시 RB5구역, 홍예공원과 수암산 사이에 조성한다. 부지는 1만3223㎡, 건축 연면적은 3972㎡로, 투입 예산은 198억 원이다. 명칭은 ‘충청남도 자연인성학습원-자연놀이뜰’로, 성격은 △충남 생태인성교육의 거점시설 △자연체험 기반 인성학습 전문시설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내포 이미지 △국내 생태인성교육의 새로운 모델 등으로 설정했다. 테마는 정체성(변화와 다양성), 공존, 생명 존중, 공감(고통)과 배려 중심 등으로 잡았다. 프로그램 개발 방향은 △풍부하고 다양한 자연체험 기회 제공 △다양한 방문 방식을 통한 이용 기회 확대 △기존 인성학습원 프로그램 발전적 계승 △환경부 유아환경교육관 프로그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했다.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해 단열성능 보강 및 고성능 창호설치, 고효율 냉난방 설비 교체, 신재생 설비 보급 등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그린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건축물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 조사 후 나온 결과보고서를 제공받은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는 보고서를 토대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공모 접수한다. 이후 국토부는 에너지절감 요소 및 그린리모델링 추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서울 가락시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사진=연합뉴스) 지난해까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어린이집 1255동, 보건소 1330동, 의료시설 131동, 도서관 38동, 경로당 716동 등 총 3470동을 지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권역단위 거점개발) 대상지로 어촌마을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전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의 한 어촌마을에서 주민들이 봄바람에 미역을 말리고 있다.2022.4.3(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해수부는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내년도 신규 대상지로 강원 강릉 향호권역, 충남 태안 안기2리권역, 전남 신안 대광권역, 전남 완도 보길동권역, 전남 장흥 회진면권역, 전남 고흥 동일권역, 경북 경주 모곡권역, 경북 영덕 경정1·3리권역, 경남 거제 구조라권역, 경남 통영 대안권역 등 1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신규 대상지에는 5년간 총 458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앞장서 이끌어 가는 사업으로, 어촌 공동화 등 어촌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적극 관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4일 인도네시아에 있는 노후화된 해양플랜트를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해양플랜트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화했거나 사용 종료돼 방치된 해양플랜트가 110기에 달해 해체·개조 등 해양플랜트 재활용에 대한 수요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해수부는 기존 노후 해양플랜트를 인근의 발전소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과 해저 고갈 유가스전 내 이산화탄소(CO2) 저장을 위한 해양플랜트 개조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현장 조사 모습(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에너지광물자원부, 국영석유회사(PERTAMINA) 등도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설계, 실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주관하고 인도네시아는 관련된 광구 및 플랫폼 정보 제공, 인허가 및 통관 협조, 현지 물자 및 인력 제공 등을 담당한다. 한편, 해양플랜트 재활용 시장이 새로운 영역인 만큼 우리 기업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현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는 4일부터 24세 이하의 모 또는 부에 해당하는 '청소년한부모'에게 정책서비스 정보 제공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청소년한부모는 임신 및 출산부터 자녀의 양육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까지 상황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주요 서비스를 안내받는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한부모가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한편 여가부는 이에 앞서 지자체 등에 관련 개정 법률의 시행을 알리고, 관련 사항을 숙지해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청소년한부모에 대한 정책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한부모 정책 안내'를 제작·배포한다. 특히 이 안내서는 주요 서비스를 ▲임신·출산 ▲양육·돌봄 ▲ 교육·취업 ▲공과금 감면 등 기타 생활 지원 등 4개 영역으로 분류해 수록했다. 이에 안내서를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와 244개 가족센터에 배포해 정책 현장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한부모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뉴스1)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일반 펫숍, 동물전시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동물등록 대상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를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6월 2일에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2024.9.29 (ⓒ뉴스1) 먼저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도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기르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로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와 동물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