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관내 100개소 경로당을 선정, 이용 어르신 1,200여명을 대상으로 '낙상예방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낙상예방 건강체조교실’은 최근 시 지역사회 연간 낙상 경험률을 토대로 노인인구의 증가와 비례해 낙상환자의 증가로 인한 의료적 손실을 막고 노년기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연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발생상황,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황을 고려해 마스크착용, 손소독제 비치, 명부작성 등 방역지침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오랜 기간동안 경로당 폐쇄로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꼈을 어르신들에게 건강체조를 통한 면역력 향상 및 신체적 정서적 건강회복이 기대된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들어 어르신들의 낙상예방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졌으며, 앞으로 100세 건강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문의 : 건강관리과 과장 이재희, 계장 박미옥 460-3285/010-3883-9585>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에서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교육을 강화한 ‘2021년 놀면서 배우자!’ 프로그램을 3월부터 시작했다.이 프로그램은 미취학 어린이들이 쉽게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영양, 신체활동, 흡연예방, 구강, 아토피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각 테마별 대여 교구를 활용,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어린이 건강 인식변화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송탄보건소내의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대신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찾아가는 작은 건강체험관 ‘놀면서 배우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치원의 한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여러가지 체험형 건강교구를 일주일간 제공해주어 아이들이 강한 호기심을 보이며 즐겁게 체험도 하고 놀이도 하며 건강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라고 말했다.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 흥미있는 신체활동 등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에서는 근골격계 통증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4월 13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오전 10시30분~11시30분) 주 2회 총 10회에 걸쳐 실시간 스트리밍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언택트 관절건강 UP 운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언택트 관절건강 UP 운동교실》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생기는 만성적 근・골격계 질환이나 생애주기별 질환에 대한 이해 및 스트레칭, 전신 근육 강화, 자세교정 등 통증완화 운동법을 교육할 예정이다.운동교실 1기 참여자 만족도 조사결과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재신청 의사를 보였다.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민 밀착형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스마트폰, PC, 태블릿을 활용한 《언택트 관절건강 UP 운동교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4월 9일 18:00까지 송탄보건소 재활운동실(031-8024-7292)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4월 1일부터 <코로나19 대응 민원 콜센터>가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민원 콜센터>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없애고, 코로나19 관련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전담 공무원 1명과 전문 상담원 5명 등 6명이 예방접종 일정 안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확인 및 신고방법 안내, 민원전화 대응 업무 등을 처리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도민들은 익숙한 세 자리 번호 ‘120’으로 전화해서 코로나19 백신접종 관련 문의는 ①번을, 생활민원접수는 ②번을 선택하면 된다. 전화상담실(콜센터)에서 직접 안내하기 어려운 전문적이고 복합적인 민원사항은 ‘경상남도 예방접종추진단’으로 연결하여 원스톱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이삼희 경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화상딤실(콜센터) 운영으로 도민들이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이상반응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불안감을 줄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불편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 및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위한 뷰박스와 형광로션을 오는 12월까지 무상 대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뷰박스’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봄철 식중독 및 코로나19 등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뷰박스’는 형광로션을 바르고 손을 씻은 전·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비교해 올바른 손씻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구이며, 평소에 손을 얼마나 깨끗하게 씻는지 알 수 있고 비누로 손을 씻는 습관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올바른 손씻기의 방법은‘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는 것’이며, 손씻기 6단계는 다음과 같다.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주기▲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손바닥을 마주대로 손깍지를 끼고 문지르기▲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지르기▲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며 문지르기▲손바닥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씻기의 순서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등 다양한 감염병의 70%는 올바른 손씻기를 통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3월 22일, 사우동 소재 김포사우아이파크아파트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금연아파트 야간금연클리닉’ 운영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금연아파트 야간금연클리닉’은 금연아파트 중 참가를 희망하는 금연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각 아파트 지정장소에서 매주 월, 화 오후 6시~9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금연상담 등록 후 6개월 동안 일대일 맞춤형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고, 일일 흡연량과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 등의 무료 지원, 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성공기념품이 제공된다. ‘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이란 흡연 문제로 인한 아파트 내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공동주택 거주세대의 50% 이상이 동의하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김포시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총 41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강희숙 보건소장은 “층간소음에 이어 아파트 내 이웃 간 흡연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입주민들 가까이 금연상담사들이 직접 찾아가 금연상담을 제공하여, 담배냄새 없는 건강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올해 활동량계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시민 15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기준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발견된 잠재적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활동량계 등 디바이스를 통해 신체활동, 영양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24주간 제공하는 건강관리 사업이다. 올해로 5년째 진행하는 모바일 헬스케어는 그동안 지리적 접근성이 어려웠던 서부권(소룡, 미성, 산북동) 주민을 위해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신청 참여가 가능하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일상활동이 제한된 요즘 비대면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느때 보다 필요한 상황으로 시민들이 모바일헬스케어를 통해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만성질환을 사전에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방법 문의 기타 상담 예약은 군산시 보건소 건강증진실(☎460-3282)로 가능하다. <자료문의 : 건강관리과 과장 이재희, 계장 이형일 460-3263/010-7458-0204>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 북부보건과 방문보건팀은 당뇨병 질환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당뇨병 자가관리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대상자는 김포시민으로 30세 이상 75세미만(당화혈색소 7.0%이상)대상으로 당뇨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면서도 조절이 안 되는 대상자를 모집하여 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상담프로그램은 3월 ~ 11월까지 진행되며 1인,2주 간격으로 총 10주차 상담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자발적인 참여, 병․의원 연계로 이루어지며 내소 상담이 필요하므로 통진 북부보건과에 8회 정도 내소할 수 있어야 한다.당뇨병 질환(간호사), 영양상담(영양사)이 진행되며 당뇨병 표준화교육도 참여 하여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며 평상시 식습관 상담도 받을 수 있다.북부보건과 이기모 과장은 “경기도 당뇨병 자가관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하여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이환됨을 줄이고 자가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당뇨병 대상자를 위해 더욱 질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당뇨병 자가관리 상담 프로그램 문의는 (☎031-5186-4191~6)으로 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건강한 군산의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중독예방 강사 양성교육 및 위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알코올중독의 이해, 청소년과 흡연, 인터넷중독과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등의 내용으로 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의 강의와 함께 강사 위촉식이 오는 26일 14시부터 17시까지 대야면사무소 2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교육관련학과 자격증 소지자로 사전 모집한 바 있으며 유휴인력의 사회참여 기회를 증진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매년 실시해오는 청소년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에 앞으로 더 많은 초, 중, 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중독예방 교육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교나 기관은 군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464-0061~3) <자료문의 : 건강관리과 과장 이재희, 계장 임명선 460-3209/010-4644-0450>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올해부터 유비저 등 감염병 확인진단 검사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비저(Melioidosis)는 제3급감염병으로 버크홀데리아 슈도말레이에 의해 발병하는 세균성 감염병이다. 동남아시아나 호주 북부지역에서 높은 풍토성을 가지고 있으며, 감염 시 발열, 궤양,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앞서 연구원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유비저 등에 관한 검사 교육 이수와 정도평가 등을 통해 검사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새로 검사가 가능해진 법정감염병은 유비저와 원충감염증(람블편모충감염증, 작은와포자충감염증, 원포자충감염증, 이질아메바감염증) 등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검증으로 자체 확인진단 가능한 항목은 2020년 46종에서 올해 48종으로 확대됐다. 특히 제4급 감염병중 장관감염증 20항목은 모두 검사가 가능하다. 최진하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 대응과 감염병 확인진단 검사의 확대 실시를 통해 도내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의 조기 진단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법정감염병 검사항목을 확대,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제11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국가결핵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보고된 「2020 결핵환자 신고현황」을 발표하였다. * 「결핵예방법」에 따라 매년 3월 24일을 “결핵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2011년부터 법정기념일 행사 를 개최하고 있음 2020년 신규 결핵환자는 19,933명(인구 10만 명당 38.8명)으로 2000년 결핵 감시체계 운영 이래 최초로 1만 명대로 진입하였다. 신규 결핵환자는 2011년 39,557명(78.9명/10만 명) 이후 연 평균 7.3%씩 감소하였고, 2020년에는 2019년(23,821명, 인구 10만 명당 46.4명) 대비 최대 폭인 16.3% 감소하였다. 2020년 결핵환자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신규 결핵환자(19,933명) 중 폐결핵 15,221명(76.4%), 폐외결핵 4,712명(23.6%)이었고, 인구 10만 명당 신규 결핵환자(이하 ‘신환자율’이라 한다)는 전년 대비(’19년 46.4명 → ’20년 38.8 명) 16.4% 감소하였다. 또한, 결핵 치료가 어렵고 복약 기간이 긴 다제내성결핵*도 2020년 399명으로 전년(580명) 대비 큰 폭(3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정장선)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65세 이상 어르신의 효율적 만성질환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사업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어르신 600명이 대상이며 참여 어르신에게는 질환여부에 따라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AI생활스피커 등 다양한 건강측정 장비를 대여하고 건강 전문가가 비대면 방식으로 건강 모니터링과 상담을 실시한다.사업 참여 어르신은 사전 평가 후 건강측정 장비 사용법과 가정에서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배우고 고혈압, 당뇨 식이 영양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증진할 수 있으며, 건강 전문가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여 심각한 건강 문제 발생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자가 만성질환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어르신은 이 사업을 통해 “스스로 혈압, 혈당을 꾸준히 체크하게 되면서 꾸준히 약을 복용하게 되었고 수치가 안정됐다”며 “보건소에서 걷기 활동과 식생활 습관까지 관리해주고 있어 건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높은 만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새해부터 예비군훈련 참가비가 새로 도입되고, 장병 기본급식비가 1일 1만 4000원으로 인상된다. 장기복무 간부를 위한 정부지원 적금이 시행되고, '50만 드론전사' 양성 등 첨단 강군 육성 정책도 본격 추진된다. 병무 분야에서는 병역기피자 공개항목 확대, 모집병 선발 기준 개선, 예비군 출산·육아 사유 훈련 연기 등 제도 개선이 시행된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국방·병무 분야 주요 제도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해군병 688기 훈련병이 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3주 차 각개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2023.1.4 (사진=연합뉴스) ◆ 예비군훈련 참가비 신설·인상…훈련 보상체계 전면 개선 지역예비군 훈련비가 새로 도입돼 5~6년차 지역예비군에게는 2만 원, 대학생 예비군에게는 1만 원의 훈련비가 지급된다. 동원훈련 보상도 함께 인상된다. 동원훈련Ⅰ형 훈련비는 8만 2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동원훈련Ⅱ형(4일) 훈련비는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오른다. 급식비(도시락비)도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된다. 국방부는 예비군훈련비를 2030년까지 최저임금 수준으로 단계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새해부터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를 근로자 1인당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한도를 자녀 1인당 50만 원씩 최대 100만 원까지 높인다. 장기 가입 부담은 줄이고 정부기여금 비율은 높인 청년미래적금도 출시된다. 기획재정부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37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28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삽화로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이 책자는 새해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하며, 재경부 누리집과 인터넷 서점(YES24·교보·알라딘),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에도 제공한다.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 표지.(출처=기획재정부) ◆ 금융·재정·세제 새해 1월 1일부터 보육수당(6세 이하 자녀) 비과세 한도를 근로자 1인당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교육비 세액공제(15%) 대상에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직무·성과 중심의 공직 인사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일 잘하는 유능한 공무원과 재난·안전·민원 등 격무부서에서 근무하는 현장 공무원에 승진 우대 등 인사상 혜택을 부여한다. 특히 재난·안전, 민원응대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실무직 공무원의 근속 승진 기간을 1년 단축해 근속 승진 기간이 11년이었던 7급은 10년으로, 8급은 7년에서 6년으로, 9급은 5년 6개월에서 4년 6개월로 각 1년씩 줄어든다. 인사혁신처는 출산·육아로 근무단절 등의 고충이 없도록 전출 제한기한 예외 사유를 신설하는 등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5대 과제' 중 ▲민원·재난 등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포상·승진 확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5.11.26 (ⓒ뉴스1) ◆ 일 잘하는 공무원, 재난·안전, 격무부서 근무자 인사우대 그동안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인사우대의 필요성에도 법령에 근거가 없거나 각 기관 재량으로 위임돼 있어 인사우대 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업인이 농지를 농업법인에 출자할 때 부과되던 양도소득세가 이월과세로 전환된다. 농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 농업 분야 국세 특례 14건의 일몰 기한은 3년 연장돼 농가 경영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분야 조세특례를 연장·보완하는 내용을 담은 세법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와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조세특례제한법'상 농업 관련 세제 지원이 유지·확대되면서 농업인의 세 부담을 완화하고 공동영농과 농업법인 중심의 농업 구조 전환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17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농협 공동육묘장에서 관계자들이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앞두고 모판에서 자라는 볏모를 관리하고 있다. 2025.4.17 (사진=연합뉴스) 그간 농업인이 농업법인에 농지나 초지를 출자할 경우 연 1억 원, 5년간 2억 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했다. 이로 인해 대규모 농지 출자를 통한 공동영농 활성화에 제약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농업인이 농업법인에 농지를 출자할 때 한도 제한 없이 양도소득세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그동안 가족이나 친척 사이라는 이유로 처벌이 어려웠던 절도·사기 등의 재산범죄도 피해자의 고소가 있으면 수사와 재판을 통해 처벌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친족 간 재산범죄를 일괄적으로 '친고죄'로 규정하고, 직계존속에 대해서도 고소를 허용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기존에 근친과 원친으로 나뉘어 있던 친족상도례 규정을 정비해, 친족 간 재산범죄를 모두 친고죄로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친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형사 절차가 제한되던 구조가 개선되고, 피해자가 고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장물범과 본범이 근친 관계인 경우 적용되던 '필요적 감면' 규정도 함께 개정됐다. 앞으로는 법원이 범죄 경위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감면 여부를 판단하는 '임의적 감면'으로 전환된다. 또한 친족 간 재산범죄가 친고죄로 바뀜에 따라 형사소송 절차상 고소 제한 규정에 대한 특례도 마련됐다. 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에 대해서도 고소가 가능해져, 그동안 고소 자체가 제한되던 구조가 개선된다. 한편 이번 개정은 부칙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일 이후부터 개정 완료 전까지 발생한 사건에도 소급 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정 목표를 실현하고 국정과제를 충실히 뒷받침하기 위해 2025년 12월 30일 자로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공포‧시행(‘25.12.30.) 복지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1관, 4과 신설, 39명을 증원함으로써 2020년 2차관 신설 이후 최대 규모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되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돌봄통합지원법」 시행(2026년 3월 27일~)에 따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전담하는 ‘통합돌봄지원관’(국장급),‘통합돌봄정책과’ 및 ‘통합돌봄사업과’를 신설한다. 복지부는 2018년부터 부내 임시조직을 설치하여 통합돌봄 제도 기획 및 시범사업을 운영해왔으며, 2024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제정 이후에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로 임시조직을 확대·개편하여 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및 차질 없는 제도 출범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2026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노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30일(화) 17:00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 > ▪ 일시/장소 : ‘25.12.30(화) 17:00 / 정부서울청사 ▪ 참석 : (기재부) 부총리, 제2차관, 기획조정실장 등 (유관부처) 관세청장 (유관기관) 한국투자공사 사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한국조폐공사 사장,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한국원산지정보원 원장, 한국관세정보원 원장 이번 회의는 지난 대통령 업무 보고의 연장선에서 그간의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당면 문제 및 개선 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구 부총리는 회의 시작에 앞서 연암 박지원의 ‘인순고식(因循姑息) 구차미봉(苟且彌縫)’을 소개하며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고 무너지게 만든다는, ‘하던 대로 따라하고(인순(因循)) 잠시의 편안함만 취하며(고식(姑息)) 떳떳하지 못하게 행동하고(구차(苟且)) 임시변통으로 때우는(미봉(彌縫)) 자세’를 타파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주문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공공기관은 국민과의 접점에서 정책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