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18일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와 고촌읍 주민자치회가 학생들의 금연교육 자료로 ‘인체모형 담배독성 실험 키트’를 관내 초·중·고교 7곳에 무상 기증하였다. 이날 기부한 ‘인체모형 담배독성 실험 키트’는 특허청에 등록된 물품으로 담배독성에 관한 5가지 실험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담배의 4,000여 가지 독성과 유해함을 볼 수 있는 살아있는 금연교육 자료이다. 김무현 고촌읍장은 “학생들이 흡연의 유해함을 알고 한 명이라도 더 금연에 동참해 건강한 학창 생활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동호 고촌읍주민자치회장은 “금연은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담배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윤화기자] 정부가 전국 국립정신의료기관에 권역별 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해 체계적인 재난 심리지원 체계를 갖추고 지역에 적합한 심리지원을 신속히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4월 27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권역별 트라우마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을 대통령령에서 정하도록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이 오는 6월 30일 시행됨에 따라 그 세부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국가트라우마센터의 이동식 진료소. (사진=연합뉴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울·불안을 느끼는 국민이 증가하는 가운데, 코로나19 누적확진자 또한 9만 5000명을 넘어가고 있어 확진자와 완치자에 대한 심리적 지원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재난 직접 피해자에 대한 트라우마 치유와 심리지원을 담당하는 국가트라우마센터는 서울에 있기때문에 대상자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복지부는 춘천·공주·나주·부곡 국립정신의료기관에 각각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권역별 트라우마센터를 설치·운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보건소(소장 강희숙)는 북부지역 재가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건강한 발 관리 프로그램은 혈액순환에 영향을 끼치는 질환을 예방하고 발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강화하여 자가 관리 능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프로그램은 2주차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14:00, 60분간 진행한다. 1주차에는 발 관리의 중요성, 부위별 지압점 이해, 2주차에는 발 지압,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인 발마사지 실습 등으로 진행하며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건강한 생활습관, 우울감 호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이 끝나도 자가관리 피드백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예정이다.코로나19 감염증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프로그램 인원을 소수인원으로 진행을 하며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의무화, 거리두기 배치 등 감염관리 대응에 철저를 기하여 진행을 한다.북부보건과(과장 이기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에 취약한 방문대상자에게 프로그램을 통하여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보면 일직선, 옆에서 보면 만곡(휘어져 있는 상태)이 있는 형태입니다. 그런데 척추측만증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척추가 옆으로 휜 것을 말하는데요. 단순히 2차원적으로 휘기만 한 것이 아닌, 추체 자체의 회전 변형과 동반되어 옆에서 보았을 때도 정상적인 만곡 상태가 아닌 기형을 말합니다. 근골격계 시리즈 3탄. 지난주부터는 2019년 한 해 동안 20대 미만의 저연령에서 주로 발생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소개드릴 두 번째 질병은 20대 미만 수진자 비율이 약 45.6%였던 척추측만증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수진자는 2018년까지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2019년 9만 4158명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연령 중 10대 수진자가 40.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20대가 16.3%, 30대가 7.7%로 뒤를 이었습니다. 20세 미만 수진자는 여성이 6만 1749명으로 3만 2409명인 남성에 비해 약 1.9배 많았습니다. 척추측만증의 원인과 증상 척추측만증 중 가장 흔한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보통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하지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이달 31일까지 상록수·단원보건소에서 경기지역암센터와 함께 경기도민 대상 ‘암 예방 관련 인식도 조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암 예방 관련 인식도 조사’는 3월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예방의 중요성과 예방방법을 경기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조사결과를 통해 ‘국민 암 예방수칙’ 관련 인식 및 실천정도를 파악하고 향후 더욱 적절한 암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홍보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은 안산시 인스타그램(@ansancity), 페이스북(안산시청), 블로그(안산시 공식 블로그) 등 안산시 SNS에서 해당 게시물 확인 후 QR코드 또는 네이버폼 링크 접속을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위축된 시기인 만큼 소홀해 질 수 있는 암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 속 꾸준한 ‘국민 암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국가 암 조기검진은 작년 미검진자와 올해 대상자(홀수년도 출생자)를 포함해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 항목은 성별, 연령별로 다르다. 국가 암 검진에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치매 어르신 대상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및 활동을 도울 시니어 전문가인 치매 서포터즈(스마트 돌봄 매니저)를 양성하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사회적 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 거주 노인들이 치매안심센터나, 경로당, 복지관, 재가복지시설 등의 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가 제공되고는 있으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치매환자나 고위험군 노인들은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어도 사용법이 익숙지 않아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이에 인천시는 이러한 디지털 소외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ICT 활용 능력을 높여줄 새로운 돌봄 인력을 양성하여 치매 맞춤형 보조 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시가 추진 중인‘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과의 연계로 치매 서포터즈(스마트 돌봄 매니저)를 양성하여 치매안심센터 등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 퇴직 중장년들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 기업 등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동실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시는 2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근골격계질환을 앓는 수진자는 고연령에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며, 전 연령층을 봐도 수진자는 고연령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30대 이하의 저연령에서도 인구 대비 근골격계 질환 수진자수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렇기에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서는 전 연령대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주부터는 2019년 한 해 동안 20대 미만의 저연령에서 주로 발생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20대 미만 수진자 비율이 약 47.8%로 가장 높았던 ‘연소성 관절염’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연소성 관절염 수진자수는 3889명으로 2018년보다 약 7% 증가했습니다. 2019년 수진자를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36.5%(1483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그 뒤로는 20대가 19.3%(783명), 9세 이하가 11.3%(460명)를 차지했습니다. 20세 이하 수진자는 남자가 1009명, 여자가 934명으로 남성 수진자가 근소하게 더 많았습니다. 연소성 관절염이란? 소아에게 주로 발생하며,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관절염을 말합니다. 성인은 주로 손가락 마디와 같은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상록수보건소는 주말 금연클리닉을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작년 12월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주말 금연클리닉을 중단했으나, 올해 초 시범운영한 비대면 금연클리닉이 성과를 거두면서 주말에도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현재 금연클리닉은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함께 운영되며, 비대면 금연클리닉은 상록수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등록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한 후, 전화 상담을 통해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또한 메일, 팩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에 방문해 1층 민원대에 구비되어 있는 등록서식을 작성한 후 금연클리닉에 전화하면 최소한의 접촉을 통해 상담 후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 물품 등을 수령할 수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지역주민들이 주말 금연클리닉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지원받아 평생 금연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금연성공률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금연클리닉 운영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금연클리닉 (03
[평택/김한규기자] 평택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체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임산부 및 가족 40쌍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비대면 ‘제1회 가족과 함께하는 태교음악회’를 진행했다.이번 온라인 태교음악회는 ‘제2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송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친화적인 관계를 통한 임산부 배려와 출산장려문화를 활성화 하고자 마련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 부부들은 “태교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며 감동적인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며 무척 만족해했다.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집에서 임산부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도록 배려하여 추후 <드라이브인 버스킹 태교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영곤기자] 뼈를 지탱해 몸을 움직이게 하고, 신체의 각 기관을 보호하는 중요한 부위인 근육. 하지만 우리 몸은 나이들면 서서히 근육량이 줄어들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내 활동시간이 많아지면서 운동량이 부족해져 근감소증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소중한 근육을 지키기 위해서는 젊을 때부터 7일에 3번, 30분 이상 꾸준한 근력운동과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감소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근감소증 예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 근감소증이란? 근감소증은 영양 부족, 운동량 감소, 노화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근육의 양과 근력 및 근 기능이 감소하는 질환으로, 대게 30대부터 근육이 감소하기 시작하며, 60대 이상은 30%, 80대 정도가 되면 근육의 절반까지 감소하게 된다. 근감소증은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며 신체 전반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뼈를 약화시키는 것과도 관련이 있으며, 특히 고령층일수록 근감소증에 척추 노화까지 맞물려 허리디스크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 근감소증 예방 운동법 ▲ 하체 운동 ‘백 런지’ 인체의 가장 큰 근육 부위를 차지하는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①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한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비대면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춘하추동다이어리’를 개발했다. ‘춘하추동 다이어리’는 충남광역치매센터(이석범센터장,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51세)와 함께 개발한 치매예방 동영상으로, 24절기를 주제로 지남력 및 기억력 훈련을 통해 치매예방을 실천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대면 형식의 기존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다이어리 내용을 바탕으로 인지재활 전문 작업 치료사(충남광역치매센터 정책기획팀 근무) 및 방송 전문 MC와 함께 설명과 문제를 풀도록 구성됐다. ‘춘하추동 다이어리’ 동영상은 접근성이 어려운 개인이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관 등에서 대면 프로그램으로도 동영상 활용이 가능하다. 내용은 1편당 약 18분 내외로 2개 절기 내용을 포함하며, 유튜브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 또는 ‘춘하추동 다이어리’로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도는 독거노인과 자원봉사자 간 일대일 매칭을 통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우울증과 치매 예방을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코로나19상황 대응 사업으로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분소 설치를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가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노인생명사랑 멘토링 사업 운영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대응 예방수칙 준수 안내 및 마스크 제공 등을 통해 마음건강 돌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인생명사랑 멘토링 사업은 격주 1회 방문 및 주 2회 전화안부확인과 말벗서비스 제공 등 정서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멘토링 사업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 △예산군의용소방대연합회 △예산군새마을회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등 4개 단체 607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사라진 어르신들이 외로움,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어 말벗서비스로 정서적 지지에 나서고 방문 필요 대상자에게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마음건강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노인생명사랑 멘토링 사업 참여 멘토들의 돌봄 서비스 활동지원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KF94마스크 1만장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로부터 전달받아 607명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봄철, 특히 3∼5월은 생명사랑 집중관리 추진시기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증 증가가 우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