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검증된 정신건강 정보를 하나의 사 이트에서 통합(One-Stop)으로 제공하는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http://www.mentalhealth.go.kr)」서비스를 2 월 1일(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14일 발표한 「온국민 마음건강 종합대책」(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21~’25년))에서 코로나 19 대전환기 전(全)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도록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은 다음과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 생애주기별 자가검진과 질환별 자가검진(17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털 사용자들은 자가검진 결과에 따 라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에 도움이 되는 위치기반 정신건강 관련 기관 검색, 약 정보 등 필요한 정보 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부정적 인식의 개선을 위해 칼럼, 회복수기, 카드뉴스, 동영상 등 다 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관련 주요 통계정보, 책 정보, 앱 정보, 연구동향 등의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여 정신건강 최신 현황 및 관련 현안, 이
[한국방송/최연우기자] 정부는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다음달 시작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접종 대상자·일정 등 자세한 접종계획을 일문일답을 통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2월에 도입되는 백신은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이 우선 접종 대상자다. 사진은 광주 서구 시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는 의료진. (사진=연합뉴스) Q1.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누가 받아야 하나요? 전 국민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입니다. 단, 백신 개발과정에서 임상시험에 포함되지 않은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되나, 추가적 임상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Q2.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언제) 국내에 백신이 공급되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하여, 3분기까지 일반국민들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고 11월 정도에 집단면역 달성을 목표로 합니다. (어디서) 국민 대다수가 ‘가까운 곳’에서 접종할 수 있게 전국 250개 접종센터(mRNA 백신)와 약 10,000개의 지정 민간 위탁의료기관(바이러스전달체 백신)에서 접종 가능합니다. 또한 요양시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골다공증. 이 질병의 이름이 낯설지 않게 느껴지실 텐데요. 그만큼 우리에게 흔하고 익숙한 질병입니다. 많은 분이 골다공증에 대해 뼈가 약해져서 쉽게 부러지는 병 정도로만 알고 계실 텐데요. 정확하게는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지난주까지 심평원 블로그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여성에 비해 남성 수진자수가 많았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주부터는 반대로 남성에 비해 여성 수진자수가 많았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그중 첫 번째 순서로 골다공증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골다공증 환자 중 여성이 101만 5810명, 남성이 6만 3738명으로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의 16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60대 이상 여성 환자가 전체 여성 환자 중 약 78%를 차지할 만큼 고령의 여성이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입니다. 골다공증, 왜 발생하는 거예요? 골다공증은 노화, 폐경, 호르몬의 변화, 혹은 약물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데요. 특히 다음과 같은 위험 인자가 있을 경우 발
[전남/한상희기자]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휴양지 등에서 치유·힐링하는데 이용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대상자 모집에 들어갔다.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취약계층이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청에서 1인당 10만 원의 이용권을 지원하는 서비스다.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아동)수당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며, 오는 2월 17일 전국에서 모집된 신청자 중 4만 명을 추첨해 최종 선정한다.신청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로,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누리집(www.forestcard.or.kr) 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이용권은 전국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된 곳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10월 연구소에 소재한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을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은 오는 3월부터 매일 오전오후 각 1회씩 운영되며, 국가공인 산림치유지도사를 통해 건강상태 측정과 숲길 걷기·운동 및 명상·호흡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희망자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로 미리 전화예약(0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박건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금연클리닉을 비대면으로 새롭게 전환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안산시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신규 금연클리닉 등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선착순 100명에게 기존에 지급하던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껌 등) 및 행동 강화물품에 텀블러와 커피 기프티콘을 추가로 제공한다.비흡연자는 금연 응원 및 비대면 금연클리닉 운영에 관한 홍보 글을 개인 SNS에 게시 후 인증샷과 함께 신청서를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보건소는 이를 통해 200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3월 초 안산시 SNS에 발표하고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금연클리닉 등록 희망자는 상록수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메일이나 팩스로 보내 접수하면 금연상담사와 개인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에게 금연보조제를 최대 12주간 제공하고, 6개월 금연 성공 시 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받는다.상록수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메일 또는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 북부보건과 방문 보건팀은 북부지역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중 고혈압, 당뇨병 질환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혈압기, 혈당기를 대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질환이 있으나 관리가 안 되어 중증 합병증을 갖게 되는 안타까운 일을 줄이고자 내 혈압, 혈당 측정 및 관리를 스스로하며 규칙적인 약복용의 중요성, 식습관 및 운동의 중요성을 교육함으로써 본인의 건강상태가 호전됨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더불어 3월~12월에 진행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인 고혈압, 당뇨병 표준화 교육도 함께 참여하여 혈압, 혈당기 사용법을 알고 본인의 건강관리를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혈압기와 혈당기는 두 달간 대여를 원칙으로 하나 건강관리 상태를 지켜보며 더 연장할 수 있어 충분한 자가 관리를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 북부보건과 이기모 과장은 “이번 혈압기, 혈당기 대여사업을 통하여 고혈압,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이환됨을 줄이고 자가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고혈압, 당뇨병 대상자를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팔다리의 긴 뼈를 컴퓨터 단층 촬영(CT)이나 자기 공명 영상(MRI)으로 촬영해 단면을 보면, 내부에 터널 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이를 골수강이라고 하는데요. 골수강을 채우고 있는 부드러운 조직은 여러 세포와 미세혈관 및 신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골수라고 합니다. 골수염은 뼈와 골수에 세균이 들어가서 뼈와 골수를 파괴하고, 고름을 만드는 질병입니다. 최근 10년간 수진자수 증가율이 높은 근골격계 질환을 소개해드립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여성에 비해 남성 수진자수가 많았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남성 수진자가 1.5배 많았던 질환, 바로 골수염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골수염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1만 2802명이었는데요. 이 중 남성 수진자가 약 60%로, 여성보다 1.5배 많았습니다. 남성 수진자를 연령별로 보면 40대부터 70대 수진자가 뚜렷하게 많았고, 60대가 23.4%(1824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전 연령대에서 고루 나타나는 질병이라는 것입니다. 골수염의 종류와 원인 골수염은 증상이 발생한 기간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동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호흡기・발열 환자를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호흡기 전담의료기관이 오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증 호흡기 또는 발열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경우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음성인 경우 진료를 받을 수 있었으나, 단순 증상자는 사전예약을 통해 기본 문진과 코로나19 확진환자와의 접촉여부 및 국내 집단발생과의 역학적 연관성 등을 확인한 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신속한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해진 것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지난 9월 공고를 통해 신청한 2개의 의료기관이 선정됐으며, 개소당 시설 개보수비용 등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금번에 준공한 것이며, 365일 열린소사벌연합의원은 평일 및 공휴일 구분없이 09:00~17:00(단, 수요일은 14:00~17:00), 하나의원은 오는 18일부터 평일 09:00~17:00 운영할 계획이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등 복합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집중상담관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당뇨병 자가관리 서비스’를 운영 중인 센터는 매년 새로운 당뇨병 관리 대상자를 모집해 혈당기 및 스틱 지원부터, 당뇨병을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집중상담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다.센터는 올해 당뇨병 자가관리 서비스에 더해, 당뇨병뿐만 아니라 이상지질혈증, 고혈압까지 복합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집중상담관리 사업 참여자에게는 혈당기와 혈당스틱을 올 연말까지 지원해 혈당 측정을 통한 혈당수치 인지부터 질환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사업 참여자는 당뇨병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매달 한 차례씩 센터에 방문해 개인 건강목표를 설정하고 검사 및 집중상담을 통해 당뇨병 자가관리 능력도 향상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을 고려해 교육과 상담은 온라인 또는 전화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병원에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추천 받았거나 스스로 자가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려는 시민께서는 고혈압·당뇨
[한국방송/정관영기자] 2019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5139만 명 중 1761만 명이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는데요. 이는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통증과 기능저하로 의료기관을 찾은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주까지 심평원 블로그에서는 최근 10년간 수진자수 증가율이 높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주부터는 2019년 한 해 동안 여성에 비해 남성 수진자수가 많았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 통풍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통풍 수진자수는 46만 2279명이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약 12배 많은 42만 6613명이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전체 수진자의 22.7%(10만 4897명)로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22.4%, 30대가 17.9%를 차지했습니다. 남성 환자가 많은 이유는?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이 몸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농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결정체로 변하고, 이 요산 결정체가 관절 내에 침착하여 염증을 유발합니다. 고연령일수록,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대비해 지난 15일부터 2주간, 초등학교(17개교) 1~3학년 취약아동 및 보건소 등록 아동 등 200명을 대상으로 『심리취약아동 마음건강 홈키트 지원』사업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심리취약아동 마음건강 홈키트 지원 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온라인 수업 및 야외활동 제한 등 가정 내에서의 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겨울방학이 다가옴으로써, 취약아동 돌봄 강화체계의 필요성이 높아져 아동들이 가정 내에서 쉽게 수행할 수 있는 활동을 증진시켜 정서적인 안정감을 도모하고자 한다. 보건소에서는 대상 아동선정을 위해 ‘정서행동 특성검사’ 및 ‘자아 존중감 척도검사’를 실시해 선별된 심리취약아동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홈키트’(반려식물 키우기, 리플렛 등 포함) 제공과 더불어, 방학 중 집중상담 진행 및 치료 의료기관 연계, 외래 치료비 등 지원은 물론 유관기관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주기적 사례관리를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심리 취약아동들을 조기선별해 상담 기회 제공 및 사례관리를 통한 지지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며, 더불어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
[한국방송/정관영기자] ‘테니스 엘보’라는 이름은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생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손목을 위로 젖히는 동작이 반복되면 파열과 염증이 생기는데요. 이때 생긴 염증이 외측상과염, 즉 테니스 엘보입니다. 최근 10년간 수진자수 증가율이 높은 근골격계 질환들을 소개해드립니다. 근골격계 질환은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해, 작년 한 해 동안은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통증과 기능저하로 의료기관을 찾았는데요. 오늘은 집안일을 하는 주부, 컴퓨터 작업이 많은 직장인, 팔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 등에서 흔히 발생하는 테니스 엘보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외측상과염 수진자는 지난 8년간 무려 37% 증가해, 작년 66만 3461명이 되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까지는 10% 정도에 불과하지만, 40대부터 급증하여 40대가 30%, 50대가 36%, 60대가 18%를 차지했습니다. 병원을 찾은 환자 중 단 1.2%만 입원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는 외래 환자였습니다. 다만, 테니스 엘보는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팔꿈치 바깥쪽에 느껴지는 통증 상과라고 하는 위쪽 팔뼈의 아래 부분(팔꿈치의 바깥쪽)에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7월 3일(목) 폭염에 취약한 식료품제조업과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 (폭염안전 5대 수칙) ①물, ②바람·그늘, ③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④보냉장구, ⑤응급조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현장점검 - 일시 : 2025. 7. 3.(목) 10:00~15:30 - 장소 : 주식회사 비엘푸드(인천 남동구 소재), DL이앤씨(인천 연수구 소재) - 참석 : (공단) 김현중 이사장, 산업보건실장 등 (주식회사 비엘푸드) 대표이사, 담당부장 등 (DL이앤씨) CSO, 안전팀장 등 김현중 이사장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냉방·환기 설비 설치 상태, △작업자에 대한 휴식시간 제공 실태, △물, 얼음, 보냉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어선원이 국내 어선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어선인 안전수칙’ 영상을 8개 국어*로 제작·배포한다. *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동티모르어, 영어, 한국어 최근 3년간(’22 ~ ’24년) 외국인 어선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 외국인 어선원 수(명) : (‘22) 13,490 → (‘23) 14,044 → (‘24) 14,620 ** 어선사고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 : (‘22) 28.9 → (‘23) 16.7 → (‘24) 29.7 이에, 정부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원이 지켜야 할 필수 안전수칙 4가지를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기반의 숏폼 영상(1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① 외부 갑판에서 작업 중일 때는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한다. ② 출동, 전복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어선 내 SOS(구조신호) 버튼을 누른다. ③ 어선 내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한다. ④ 그물 작업에 필요한 양망기를 사용할 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되었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7명의 교육생이 성적 우수 및 교육 공로자로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3일(목) 10시 30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미측 관세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리측 대응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통상조약법에 따라 공청회(6.30일) 이후 국회 보고(7.4일)를 앞두고 韓美 관세협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 개요 붙임)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바,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 전개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하고, “관계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현재 서울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 부동산원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향후 현장점검 대상 지역을 서울 지역 전체와 경기 과천, 성남 분당 등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하고 현재 3개로 운영 중인 점검반도 6개로 확대 편성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은 6월말 현재 서울지역 강남3구, 마포·용산·성동구 등을 중심으로 총 88개 단지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점검 내용 등을 바탕으로 이상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해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하고, 국세청, 금융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2025.7.1 (ⓒ뉴스1) 국토부는 최근 시장과열 확산 우려에 따라 점검대상 지역과 점검반을 확대하고 자금조달계획서 내용의 사실 여부, 대출규정 위반 여부, 토지거래허가 실거주 의무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현장점검으로 자금조달내역과 증빙자료의 제출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금융기관 대출, 특수관계인 간 차입금 등 자금조달계획서 기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건립을 지원해 온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경북 포항시에서 착공한다고 3일 전했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품 제조·외식업계에서 이용하는 조리와 서빙 등 식품로봇 개발과 실증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동 연구 장비실, 시제품 실증을 위한 공유 주방, 스타트업 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이미지=경북도 제공)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역에 푸드테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 산·관·학 협력을 통해 중소식품·외식업체의 푸드테크 신기술 적용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또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까지 농식품부는 식물기반식품(익산), 식품로봇(포항), 식품업사이클링(나주), 개인맞춤형식품(과천·춘천), 세포배양식품(의성) 등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했고 오는 2030년까지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는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