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풍요로운 명절 한가위에 ‘환경’과 ‘나눔’을 더한 가족 참여형 ESG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금강미래체험관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본관과 야외시설 일대에서 ‘지구도 풍성한 한가위’를 주제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앞두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과 식량 불균형,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자리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전시 관람이 아닌, 여러 체험 코스를 돌아보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총 5개의 체험 코스를 체험하며, 각 코스에서 흥미로운 미션과 교육적 메시지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1코스 ‘세계 식량 불균형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무작위로 국가 카드를 뽑고, 각 나라의 식량 자원을 다르게 배분받는다. 한정된 자원 속 불균형한 식량 분배를 몸소 체험하며, 세계 식량 문제의 현실을 체감한다. 2코스 ‘음식물 쓰레기 분류 퍼즐’에서는 모형과 사진을 활용해 쓰레기, 사료, 퇴비, 재활용을 구분하는 게임을 진행한다. 놀이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3코스 ‘OX 퀴즈 & 지구 밥상 플레이팅’에서는 명절 음식 보관법과 음
[충남/오창환기자] 베이밸리로 이어진 충남도와 경기도가 깨끗한 서해 바다 조성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합쳤다. 도는 1일 당진 대난지도 인근 해역에서 경기도와 해양 침적쓰레기 공동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수거 활동은 2022년 9월 ‘베이밸리 건설을 위한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후 4번째로,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늘푸른충남호와 경기청정호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수거는 침적해양쓰레기 수거선인 경기청정호가 대난지도 인근 해역에 가라앉은 쓰레기를 건져 올리면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가 집하장으로 운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양 도는 해양쓰레기 수거·운반 기반을 공동 활용해 서해안 해양쓰레기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경계가 불분명한 해상 침적·부유 해양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깨끗한 서해 바다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도는 국제연안정화의 날(9월 20일)과 추석 명절을 맞아 보령·서산·당진·태안·홍성·서천 도내 6개 연안 시군에서도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당진 도비도항 일원에서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당진시,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 평택해양경찰서, ㈜한국동서발전 등 유관기관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농가는 물론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가축 질병 유입 차단에 협조할 것을 당부하며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성 질병은 1종 국가 재난형 가축 질병이다. 또한 기온이 내려갈수록 전파 가능성이 올라가고, 발생 시에는 높은 치사율에 복구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일으킨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경우, 올 3월 전남 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시작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까지 예년보다 이른 9월 초 경기도 파주시 소재 농장에서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계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시는 이에 전국적으로 농장 점검 등 발생 및 전파 차단 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유입 및 전파 위험성을 감안하여 추석 명절 전후 축산농가에 차량과 사람 출입 통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질병 원인체는 사람, 차량 등에 묻어 축산농가 내 유입이 가능한 만큼 축산농가·추석 귀성객·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SNS·마을 방송·현수막 등을 통해 축산농가 방문 자제를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적극적인 초기 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은 추석 연휴(10.3.~10.9.)를 대비하여 연휴 기간 의료기관 이용방법을 안내하였다. 연휴 기간 몸이 아플 경우에는 ❶ 먼저 문 여는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경증인 경우 방문한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를 받으면 되고, 병원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이 의심된다면 큰 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다. * 지역응급의료기관 232개소, 응급의료시설 113개소(2025.9월 말 기준) ‘응급똑똑’앱은 국민들이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응급실과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증상정보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앱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정보를 바탕으로 분류한 증상정도에 따라 중증환자는 응급실 방문을 안내하고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 우선 방문 안내 및 자가 응급 처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병‧의원, 달빛어린이병원, 응급실 등의 진료과목, 진료여부 등 의료시설 정보를 제공하며, 연휴 기간에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똑똑’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하면 설치‧이용할 수 있다. 또한 12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의 하나로 ‘건강돌봄반찬 지원사업’과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10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의료·돌봄 통합지원이란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가족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통합적으로 연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건강돌봄 반찬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에게 반찬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노인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이며, 대상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자 중 반찬 지원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고립된 1인 가구나 병원 돌봄이 필요한 시민,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 진료 전 과정에 매니저가 동행하여 병원 이용의 불안을 줄이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특히 동행 매니저가 ▲출발 동행 ▲진료 예약 및 접수 지원 ▲검진·검사 과정 동행 ▲처방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석 연휴 응급진료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속적 치료가 필요한 의료취약계층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진료체계 유지 ▲보건소 및 공공·민간의료기관 선별적 외래진료 ▲24시간 응급·고위험 분만 진료체계 구축 등 세심한 대책을 포함한다. 시는 연휴 동안 시·구·군 단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해 의료 상황을 관찰(모니터링)하고,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 현황을 관리한다. 시는 1억 6천660만 원을 투입해, 추석 전일(10월 5일)과 당일(10월 6일) 문을 여는 내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진료과 병의원 133곳과 약국 657곳을 확보했다. 시는 해당일에 외래진료를 하는 병의원과 처방조제를 하는 약국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시설) 38곳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중증응급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9곳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특정 시군을 추천하는 ‘이달의 충남’을 운영 중인 가운데, 10월 도내 대표적인 가을 관광지를 소개한다. 이번 10월에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오감을 만족시켜 줄 관광지로 공주와 계룡을 꼽았다. ◇ 찬란한 백제의 역사·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공주’ 금강이 휘감아 도는 언덕에 있는 공산성은 백제의 왕도였던 웅진(과거 공주의 명칭)을 지키던 웅장한 산성이다. 공주-마곡사, 공산성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백제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그 위에서 바라보는 금강과 공주 시내 전경은 한 폭의 그림 같다. 밤에는 아름다운 불빛이 공산성을 수놓고 그 모습이 금강에 거울처럼 비쳐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한다. 무령왕릉을 비롯한 백제 왕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송산리 고분군은 백제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적지다. 다른 무덤들과는 다르게 도굴되지 않은 채 발견된 무령왕릉은 백제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됐으며, 먼 옛날 만들어졌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섬세한 건축 양식과 유물들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 속에서 한국의
[군산/김주창기자]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군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먼저 시는 화재 직후인 27일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별 장애 현황 파악, 중단된 서비스의 대응 방안, 대체 서비스 제공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각 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상황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 상황이다. 현재 시는 매일 정보 시스템 복구 현황을 파악하여 대응 방안을 보완해 나가며 시 누리집을 통해 안내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10월 1일 현재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서 발급, 일반 주민등록증 발급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IC 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불가하다. 국민신문고를 통한 민원 신청, 화장예약 온라인 신청이 중단됐다. 시는 서비스가 정상화될 때까지 전화, 방문, 팩스 등 오프라인 창구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민원인의 불편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10월 2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했다
[인천/김명성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오는 10월 31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대비 인천공항의 대테러 대응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지난 9월 30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행사용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포함해 국가정보원,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영종소방서 등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 소속 유관기관과 제17사단 소속 화생방대대·제3경비단 등 관계자 약 120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두 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해 진행됐으며, 첫 번째 훈련은 국제 테러단체 연계 테러 용의자들이 인천공항에서 입·출국하는 APEC 회원국 정상을 대상으로 폭발물·화생방 테러를 시도하는 상황을, 두 번째 훈련은 북한 쓰레기 풍선이 인천공항 상공을 침입해 항공기 급유시설에 낙하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여자들은 각 상황별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조치 및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공사는 국제 정상회의에 대비한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미비점 및 개선사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9월 30일, 지역 복지의 새로운 거점이 될 '성지종합사회복지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성지종합사회복지관은 부산진구 성지로153번길 101에 위치하며, 연면적 1,833㎡ 규모(지하 1층∼지상 4층)로 건립됐다. 복지관 내부에는 ▲열린육아공간 ▲발달재활훈련실 ▲디지털체험존 ▲요리교실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복지·문화 공간이 마련돼,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복지관은 지난 9월 15일부터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개관식 인사말에서 "성지종합사회복지관은 오랜 시간 주민들께서 기다려온 숙원사업이었다"며 "앞으로 이곳이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세대와 세대를 잇고 이웃과 이웃을 연결하는 부산진구 복지의 따뜻한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진구는 성지종합사회복지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 욕구 조사를 9월 22일부터 11월 말까지 초읍동·연지동·양정1·양정2동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향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의 하나로 ‘건강돌봄반찬 지원사업’과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10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의료·돌봄 통합지원이란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가족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통합적으로 연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건강돌봄 반찬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에게 반찬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노인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이며, 대상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자 중 반찬 지원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고립된 1인 가구나 병원 돌봄이 필요한 시민,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 진료 전 과정에 매니저가 동행하여 병원 이용의 불안을 줄이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특히 동행 매니저가 ▲출발 동행 ▲진료 예약 및 접수 지원 ▲검진·검사 과정 동행 ▲처방
[군산/김주창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1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나눔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벧엘요양원(시설장 황순정)과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시설장 양주용) 2개소를 연이어 방문, 시설을 둘러보며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벧엘요양원’은 조촌동에 위치한 요양원으로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모시는 요양기관이며,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여성가족부와 군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청소년복지시설로 만9세 ~ 24세 가정 밖 청소년에게 심리상담과 의료지원, 학업 복귀, 취업 지원 등 맞춤형 자립 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명절일수록 더 외롭고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군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위문시설로 정해진 총 10개소 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서비스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등급 시스템이다. 복구된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 이번 복구로 현재 API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데이터 제공신청, 분쟁조정 신청,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신청 등 공공데이터포털의 대표적인 핵심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파일데이터는 추가 복구 중이고, 공공기관의 데이터 신규 등록 등 일부 제한된 관리자 기능은 오는 10월 말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콜센터(☎1566-0025)를 통한 불편 신고·처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공공지능데이터정책과(044-205-247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학·연·관이 손잡고 청정수소 생산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 주기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23일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제1차 총괄위원회를 열어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및 사업화의 가속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구성도(표=과기정통부 제공) 이번 총괄위원회에서는 지난달 9일 혁신 연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학·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혁신 연합은 과기정통부와 청정수소 기술 관련 수요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등 9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오는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율 100% 달성을 위해 5대 핵심 분야에 대한 요소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요기업과의 공동 실증으로 사업화까지 이어간다. 5대 핵심 분야는 알칼라인(ALK) 수전해,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 액상유기 수소운반체(LOHC)다. 이번 총괄위원회에는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과기정통부, 혁신 연합 내 주요 수요기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23일부터 경북지역에 소방 특별경계에 돌입해 4000명의 소방 인력과 11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26일부터는 특별경계근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어서 28일부터는 추가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구급차와 화생방 전문 대응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지난 22일 소방청 통합지휘센터에서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이같이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22일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번 보고회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북 경주에 설치한 APEC 소방작전본부를 비롯해 서울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 등 주요 개최지의 소방 지휘관이 참석해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국 단위의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를 여는 경주를 비롯해 경제인회의가 예정된 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스포츠계 폭력의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처음 적용해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를 폭행한 중학교 씨름부 지도자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체육지도자 자격 취소 처분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문체부가 지난 8월 '체육계 (성)폭력 근절 방향'을 통해 천명한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실제로 적용한 첫 사례다. 문화체육관광부 전경(사진=정책브리핑 제공) 문체부는 해당 지도자가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선수를 폭행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21일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중대성을 깊이 있게 심의한 뒤 '폭력은 어떠한 지도 명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자격 취소를 의결했다. 또한 이번 자격 취소를 계기로 체육계의 폭력 근절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한 '스포츠 폭력 특별신고기간'에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신고가 접수된 사건에 대해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 결과에 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9년부터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 등은 급가속 페달 조작 시 출력을 제한하는 '페달오조작 방지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또한 전기차는 배터리의 잔존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장치를 설치하도록 하고, 대형 경유 트랙터의 친환경차 전환을 위해 전기·수소 트랙터 연결자동차의 길이 기준은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차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등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인천 시내 한 자동차용품 시공업체에서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있다. 2024.7.10 (ⓒ뉴스1) ◆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 먼저 2029년 1월 1일부터 제작·수입하는 승용차에, 2030년 1월 1일부터 3.5톤 이하 승합·화물·특수차 신차에 대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한다. 이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전방과 후방 1~1.5m 범위 장애물을 감지할 때 운전자가 급가속으로 페달을 조작하면 출력을 제한하는 성능을 갖추어야 하는 바, 이는 국제기준에서 정하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오는 2038년 목표로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5차 종합계획이 마련됐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은 현재 대구와 충북 오송에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를 두고 있다. 정부는 이번 5차 종합계획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 맞춤형 기술서비스 체계화 ▲특화 연구개발(R&D) 프로그램 도입 ▲국내외 클러스터 협력 확대 ▲공공 위탁연구개발생산기관(CRDMO) 인프라 구축 ▲법·제도 정비를 포함한 5대 전략과 13개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의료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연구성과를 사업화 하기 위해 2010년부터 대구 신서지구와 충북 오송지역에 조성된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다. 현재 ▲신약개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