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김주창기자]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물축제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몽키 클라이밍, 밧줄 체험, 짚라인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트리 클라이밍'이다. 여기에 말레길, 사랑의 오솔길 등 우드랜드 주요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됐다. 우드랜드는 청정 자연과 힐링을 중심으로 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유아숲, 치유의 숲에서 톱밥산책, 족욕, 해먹 체험을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드랜드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목재 가족사진을 증정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목재 놀이기구, 나무팽이 만들기 등 다양한 목재 콘텐츠로 행사장을 꾸민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전남 유일의 웰니스 관광지로서 차별화된 힐링 체험을 제공한다"며, "물축제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제도 밖 출생 미등록 아동을 선제적으로 찾고 아동보호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출생 미등록 아동 신고기간을 7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군은 출생미등록 아동 지원 전담조직(TF)을 구성·운영하고 신고기간 내 파악된 출생 미등록 아동을 지원기관에 인계해 출생등록 및 긴급복지, 법률 지원 등 대상자 맞춤형 통합(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출생미등록자 원스톱 지원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족, 아동보호센터, 이장, 수사기관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총무과 인구정책대응팀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https://www. ye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출생 미등록으로 제도 밖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등록 아동에 대한 익명 및 자진신고를 독려해 안전한 사회망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달 간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을 개최한다.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은 K-관광 협력단 및 K-뷰티 기업의 참여로 이뤄지는 민관협력 행사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 품목인 K-뷰티 특별 프로모션과 다양한 K-뷰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테마관광축제다. 이날 아모레 성수 K-뷰티 현장을 찾은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K-뷰티와 융합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조윤수 지니더바틀 대표, 배우 한고은 씨,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씨를 비롯해 K-뷰티 기업 대표와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을 방문해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조윤수 지니더바틀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와 K-뷰티와 K-관광의 상생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장 차관은 간담회에서 “이번 행사의 핵심은 단순히 상품을 사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국무총리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합동 ‘홀덤펍 불법대응 TF’ 첫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TF는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홀덤펍 불법도박 대응방안의 후속조치로, 사감위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홀덤펍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부처별 실행계획과 추진 일정 등을 협의했다. 식약처는 음식점으로 영업 신고한 전체 홀덤펍 업체의 운영 현황과 게임 운영방식 전반에 대한 실태를 오는 9월까지 조사한다. 또 사감위, 경찰청과 협력해 식품위생법과 관련한 홀덤펍 적발사례, 법원 판례 등을 분석해 불법 유형을 정리하고, 지자체와 관련 협회 등을 통해 9월부터 영업자에게 계도·홍보한다. 경찰청은 홀덤펍 내 불법도박 집중단속 기간을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칩을 환전해 주거나 경품으로 교환해주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로 사업자에게는 도박장소개설죄 및 식품위생법상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위반, 이용객에게는 도박죄를 적용한다. 서울 시내의 한 홀덤펍 테이블 위에 카드가 흩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12월까지 경찰청 고시도 개정해 도박장소개설죄의 ‘범인검
[서울/오창환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힐링센터(개포)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회씩 생활 습관을 바꾸는 명사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강남힐링센터는 올해 초 위탁 운영에서 직영으로 바꾸고 힐링 특화 프로그램을 내세웠다. 운동, 마음, 관계, 음식 등 4개 분야의 습관을 바꿔 일상에서 힐링을 찾는 프로그램이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높아, 이 분야 전문가와 더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첫 강연은 '관계 습관'으로 이달 25일 16시 30분에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를 초빙했다. 평생을 마음 건강과 행복에 대해 연구한 이시형 박사는 이번 '신(新)인류가 밀려온다' 강연에서 4대 습관 개선을 비롯해 초고령화 사회에서의 사회적 관계와 대비책에 대한 혜안을 보여줄 계획이다. 8월 17일 14시에는 '문숙의 자연식 이야기' 강연이 열린다. 영화배우이자 자연식과 자연치유 분야의 다수의 저서를 발표한 문숙은 식습관 개선과 행복에 대한 지혜를 나눌 예정이다. 9월 9일 16시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운동 습관에 대해 강연한다. '나이별 다이어트는 달라야 한다'를 주제로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
완주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도전한다. 19일 완주군은 최근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무형문화재위원회에서 완주 한지를 포함한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가칭)'이 2024년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미 고려시대부터 완산 지역 닥나무 재배와 한지 생산지였으며, 1950년대 말까지 가장 많은 생산량과 한지제조업 종사자 수를 자랑하는 전국 한지 생산지 1번지였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전주 한지 역시 현재 완주 소양면과 상관면, 구이면 등지에서 생산된 한지이다. 이와 같은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완주군은 지난 해 11월 지역사회의 관심과 대내외 홍보를 위한 등재 추진단 주관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완주군 한지의 역사적 근거가 소개되면서 역사와 현황이 새롭게 주목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문화재청의 등재신청 대상 선정은 최종 등재라는 대장정의 시작이다"며, "대표적 K-콘텐츠인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등재는 새로운 지역 브랜드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문화재청 및 등재 추진단과 전주, 안동, 문경 등 관계 시군들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최종 등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지,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8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도서 지역 공교육 격차 해소와 외국어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2023 옹진여름학교 Let's Dream Together!' 개강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정상구 옹진부군수, 신영희 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2023 옹진여름학교'는 옹진군청과의 교육 협력 사업이다. 옹진군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 실용 영어교육, 문화예술공연, 맞춤형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 주도성과 결대로 성장하는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1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옹진군 소재 백령고, 대청고, 연평고, 덕적고, 영흥고 1학년 학생 80명은 3박 4일간 합숙하며 ▲서해5도 친구들과 팀빌딩 ▲상호존중의 협동학습을 통해 네트워크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질문카드를 사용해 자신에 대해 성찰하기, 커리어 쌓기, 학생 발표회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개강식은 교육감 환영사, 오리엔테이션, 안전교육, 아이스브레이킹 등으로 운영했다. ▲2일 차에는 인천영어마을 세계시민 영어학습, 비보이, K-POP 댄스 콘서트 ▲3일 차에는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
국가보훈부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이승만 초대 대통령 서거 58주기 추모식’이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민식 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사, 내빈 추모사, 추모의 노래, 헌화·분향 및 유족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875년 황해도 출생인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1896년 서울에서 협성회를 조직하고 협성회보와 매일신문 주필로 활동했다. 1898년 독립협회 해산과정에 고종황제 폐위 음모 사건에 연루돼 1904년 8월까지 5년 7개월 동안 한성감옥에 투옥됐다. 감옥에서 ‘청일전기’를 편역하고 ‘독립정신’을 저술했다. 1904년 11월 미국으로 건너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조지워싱턴대학, 하버드대학, 프린스턴대학에서 각각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1910년 귀국했다. 1912년 세계감리교총회 한국 대표로 임명돼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하와이에 근거를 두고 태평양잡지, 태평양주보를 발간했으며 박용만·안창호와 협력해 독립운동에 전념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고 4월에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임시
지역별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침수 등 수해 발생에 따라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폭우·홍수지역의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지난 17일 호우대비 긴급감염병 현황점검 회의를 개최해 감염병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자체에는 모기 등 매개체 급증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방제를 요청했다. 또한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 한편 풍수해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장관감염증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질환 등이 있다. ◆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 감염증 등)과 같은 수인
홍수 예·경보 시 국민행동요령을 알아본다. -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은 라디오나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변화를 알아 둡시다. - 홍수 우려 때 피난 가능한 장소와 길을 사전에 숙지합시다. -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하였으면 높은 곳으로 빨리 대피합시다. - 비탈면이나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에 가까이 가지 맙시다. - 바위나 자갈 등이 흘러내리기 쉬운 비탈면 지역의 도로 통행을 삼가고, 만약 도로를 지날 때 주위를 잘 살핀 후 이동합시다. - 홍수 예상 시 전기차단기를 내리고 가스 밸브를 잠급시다. - 침수된 지역에서 자동차를 운전하지 맙시다. - 지정된 대피소에 도착하면 반드시 도착 사실을 알리고, 통제에 따라 행동합시다. - 침수주택은 가스·전기차단기가 off에 있는지 확인하고, 기술자의 안전조사가 끝난 후 사용합시다. - 수돗물이나 저장 식수도 오염 여부를 반드시 조사 후에 사용합시다. <자료=국민재난안전포털>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
[인천/이훈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외국인 주민의 납세편의를 위해 지방세 기본 정보와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기초질서 수칙을 담은 지방세·세외수입 외국어 안내 리플릿을 제작·배부했다. 연수구 외국인 등록자 수는 2023년 6월 말 기준 1만 5천여 명이며, 인천시에 등록된 외국인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연수구에서 지난 2022년 외국인에게 부과된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규모는 69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체납 또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연수구는 외국인 주민에게 지방세입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이해를 돕고, 체납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방세·세외수입 외국어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했다. 이번 안내문의 주요 내용은 지방세 납부방법, 주요 세목 안내, 체납 시 받게 되는 불이익 등을 담았고, 또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와 위반 시 과태료 안내 등 일상생활에서 꼭 지켜야 하는 기초질서에 대해서도 함께 담았다. 안내문은 국적별 인구를 고려해 영어/한국어, 러시아어/한국어 두 가지로 제작했으며, 외국인 관련 센터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받아볼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지방세·세외수입 외국어 안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퀀텀 코리아 2023 후속전시회: 아는데 모르는 양자의 세계」를 7월 18일(화)부터 30일(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주최로 지난 6월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글로벌 양자축제「퀀텀 코리아 2023」의 국제전시회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전시물을 다시 한 번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동 전시는 양자에 대한 개념과 기술적 활용까지 전반적인 이해를 제공하고자 <양자과학기술 소개>,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양자센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자과학기술 소개>는 양자, 양자역학,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공간이며, <양자컴퓨터>에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초전도 양자 컴퓨터 일대일 실물 모형과 양자 소자들을, <양자통신>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통신 3사 등의 양자통신 부품, 양자내성암호장비, 양자암호키분배장비, 양자난수발생 네트워크카메라 등을, <양자센서>에서는 뇌자도 측정시스템, 양자 라이다 센서 등을 볼 수 있다. 모든 전시물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