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차병철 작가 초대전 ‘연가(戀歌)-고향의 노래’가 10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차병철 작가의 고향인 군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개인전으로 자연으로부터 체득한 생명 요소를 집약적으로 표현한 서양화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특히 작가는 갈대, 서설, 나비, 곤충, 학 등 미물과 자연을 소재로 순수한 동심과 사랑을 정적인 이미지로 구상하여 어린 시절의 추억을 캔버스에 담아냈다. 또한 구상, 비구상을 서로 대비하며 풀어내고자 하는 이야기를 색과 기하학적 표현 방법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 쉽게 전달한다. 작가는 “한국의 금수강산과 같은 자연과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경험한 이국적인 정취를 화폭에 재현하였다”라며, “관람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하고 가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차병철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9회, 국내외 다수의 초대전, 그룹전에 참여하였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대한민국회화제·서라벌미술동문(밀알회)·일목회 고문 및 신기회·강북미술협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군산근대미술관에서는 매년 군산 출신의 원로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으며, 그 외에도 타기관 연계 기획전과 자체 기
경기도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안산시 화랑유원지와 경기도미술관 일원에서 ‘2024 경기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안산시, 경기도건축사회, 경기건축가회 등 9개의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건축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5일 오후 2시에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경기건축문화제’는 친환경 건축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학술 세미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건축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건축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 중 하나는 ‘제29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다. 경기도 내 우수 건축물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이 상에서는 판교 아이스퀘어(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사용승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남대학교 학생의 ‘RE-NEWAL OF URBAN FABRIC’이 계획작품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건축문화상을 비롯한 다양한 공모전의 수상작들이 10월 5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건축에 관심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건축물그리기대회’가 10월 5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본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올해 첫 번째 특별기획전 <동백아가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64년 발표된 ‘동백아가씨’는 ‘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 씨가 부른 한국 최고의 인기곡이다. 부산 출신 작곡가 고(故) 백영호가 작곡하고, 작사가 고(故) 한산도가 작사했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고 가요계를 휩쓸었던 대중가요 '동백아가씨'의 발표 60주년을 기념해, 이 노래에 담긴 역사·문화적 의미를 관련 유물을 통해 살펴본다. 작곡가 고(故) 백영호의 장남인 백경권 씨(진주 서울내과 원장)가 '동백아가씨' 작곡 원본 등 2만 5천여 점의 관련 유물을 역사관에 기증하면서 이번 전시가 성사됐다. 기증 유물 외에도 가수 이미자 씨의 애장품과 대중음악박물관의 중요자료 등 산업화 시절 대중가요사를 조명할 수 있는 유물이 대거 출품된다. 1부 '부산의 작곡가 백영호', 2부 '불후의 명곡, 동백아가씨', 3부 '부산을 부른 노래',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부산의 작곡가 백영호’에서는 부산 출신의 대표적 작곡가인 백영호의 생애와 작곡 활동을 조명한다. 백영호는 ‘동백아가씨’ 외에도 ‘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오는 10월 17일(목)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군산시립합창단 제78회 기획 연주회“하모니Ⅱ”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군산 시민과 소통하고 문화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 합창단“하모니Ⅱ”는 지난 6월,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민들로 구성되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마다 주광영 상임지휘자의 지도아래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띤 연습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합창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참여하여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한국의 가을을 주제로 한 가곡 모음곡 <가을의 서정>부터 시작해 뮤지컬 캣츠 OST <Memory>, 영화 쉬리 OST <When I dream> 등 감동적인 곡들로 서정적이고 풍성한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테너 이재식 교수의 협연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축제의 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피날레에서는 군산 시민합창연주자와 함께 부르는 <Oh, Korea!>가 무대에 오르며, 이는 태극기의 네 모서리에 그려
서울 대표 9곳 상권에서 골목마다 색다른 축제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불(不)멍캠핑, K-뷰티 체험, 미리크리스마스 등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10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진다. 행사가 열리는 곳은 서울시가 머물고 싶은 매력 상권으로 육성 중인 ‘로컬브랜드 상권’ 9곳이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① 양재천길(서초구) ② 합정(마포구) ③ 장충단길(중구) ④ 선유로운(영등포구) ⑤ 오류버들(구로구) ⑥ 용마루길(용산구) ⑦ 경춘선숲길(노원구) ⑧ 강남역케미스트릿(서초구) ⑨ 샤로수길(관악구) 9곳을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하고 서울 대표 매력 상권으로 육성 중이다. 이번 축제는 뷰티 체험부스‧플리마켓‧팝업스토어 등 상권의 핵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시민의 일상이 여행 같은 특별함이 되는 매력적인 골목상권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긴 여름의 끝, 골목에서 맞이하는 시원한 가을바람! 양재천길·장충단길 등 7개 상권에서 가을 축제 개최> 올해 신규 상권으로 선정된 강남역 9번 출구 인근 <강남역 케미스트릿>에서는 10월 2일(수)부터 10월 3일(목)까지 맛(K-FOOD), 멋(K-POP), 미(K-BEAU
경기도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안산시 화랑유원지와 경기도미술관 일원에서 '2024 경기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안산시, 경기도건축사회, 경기건축가회 등 9개의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건축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5일 오후 2시에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경기건축문화제'는 친환경 건축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학술 세미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건축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건축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 중 하나는 '제29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다. 경기도 내 우수 건축물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이 상에서는 판교 아이스퀘어(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사용승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남대학교 학생의 'RE-NEWAL OF URBAN FABRIC'이 계획작품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건축문화상을 비롯한 다양한 공모전의 수상작들이 10월 5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건축에 관심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건축물그리기대회'가 10월 5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이하여 서울대공원에서는 10월 5일(토)~6일(일)에 “2024년 서울대공원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야외영화제는 서울대공원 만남의 광장 잔디밭에서 열리며, 상영작은 “핑크퐁 시네마콘서트1 우주대탐험”(5일(토),18:00~),“라라랜드” (6일(일),17:30~)이다. ※기상 상황(우천, 강풍 등)에 따라 일정이 변경 될 수 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대공원 영화제는 탁트인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무료 상영회이다. 400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나는 재미있는 영화와 각종 현장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료 영화상영 외에도 현장에서 즉석 참여 가능한 각종 이벤트 및 미니게임, 예술의 전당 공연 실황 상영, 사전공연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10월 5일(토)은 오후 3시부터(10.6(일)은 오후 2시~) 전문사회자와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참여한 팀 중 100명을 선정하여 돗자리를 제공한다. 예술의 전당 지원사업인 “SAC ON SCREEN”도 함께 진행한다. “SAC ON SCREEN”은 생생한 현
예산군문예회관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의 공모에 선정돼 민간단체와 공연장을 매칭(조율)해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우수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7일 진행 예정인 이부산의 ‘타의 향’은 풍물계의 전설이자 설장고 명인인 이부산이 무대에 올라 60여년 이상 이어온 그의 예술 세계와 철학이 담긴 국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주풀이부터 시작해 이부산류 앉은반 설장고, 삼도 사물놀이, 이부산류 선반 설장고, 박경량류 교방 소반춤, 판굿 ‘타의 향’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어 10월 29일 전통타악연구소의 국악콘서트 ‘아리랑 랩소디’ 공연은 신명나는 타악 퍼포먼스와 아리랑을 재해석한 가무악의 환상의 하모니로 아리랑의 구슬프고 애잔한 감성을 노래와 춤, 국악, 타악이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무대를 열 전망이다. 이번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1-339-8212∼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순수예술을 통한 공연장 활성화 사업이 지역 문화의 발전과 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이 지속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일) 자로 「범어사 범자문 소대(梵魚寺 梵字文 疏臺)」 등 문화유산 4점을 부산시 유형 및 문화유산자료로 등록·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시 유형문화유산은 ▲'범어사 범자문 소대' ▲'범어사 신중도' ▲'능인사 목조여래좌상' 등 총 3점이며, 시 문화유산자료는 ▲'삼광사 경장' 1점이다. 범어사 범자문 소대(梵魚寺 梵字文 疏臺)는 불교 의식을 행할 때 사용되는 소문(疏文)이나 발원문을 넣어두기 위해 불전에 놓였던 기물이다. <범어사 신중도(梵魚寺 神衆圖)> < 삼광사 경장(三光寺 經欌) 좌, 우> 소대는 앞면에 ‘만’, ‘옴람’의 정법계진언(淨法界眞言)을, 뒷면에는 ‘옴마니밧메훔’의 육자진언(六字眞言)을 새긴 후 아름답게 채색돼 있다. 투각기법으로 여백을 메운 연꽃과 연꽃 가지의 섬세함, 신부 측면을 메운 간결한 꽃살 문형 장식 등이 잘 어우러져 조선 후기 불교 공예품의 제작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자료다. 범어사 신중도(梵魚寺 神衆圖)는 세로 150.8센티미터(㎝), 가로 149.2센티미터(㎝) 크기의 면 바탕에 대예적금강과 대자재천, 위태천을 중심으로 천부중과 명왕부, 외호신중으로 구성된 불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일부터 6일 이틀간 강서체육실내체육관 일원에서 부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5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시체육회, 구·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 대회는 부산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동호인의 건강 증진 및 화합을 위해 매년 9~10월에 열리고 있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부산시민의 대표 체육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전야제, 종목별 경기,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전야제는 오는 5일 오후 5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 등 4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전 행사,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에서는 ‘고신대학교 태권도시범단’과 ‘국가대표 댄스스포츠’,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공연 등을 한다. 개회식은 각 구·군의 독특하고 이색적인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한 퍼포먼스’,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된다. 식후 행사에는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준비돼 가을의 정취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개최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 군은 축제 기간 먹거리 부스 40개소에 다회용기 2종류를 공급할 예정으로 방문객들은 다회용기에 담긴 음식을 받고 식사 후 행사장에 설치된 반납소에 음식물과 다회용기를 분리배출하고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예산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세척, 살균, 건조 후 다시 행사장에 보내지며, 군은 축제 기간 다회용기 만족도 조사 및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장 주변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및 환경정화 플로깅(환경정화하며 걷기)을 진행하고, 지난해에도 큰 호응을 얻은 예산군자원봉사센터 주관 페트병을 친환경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비우고 헹구고’ 부스를 운영해 탄소중립 생활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대형 컨테이너형 분리 배출장인 ‘제로웨이스트 스테이션(자원 보존 및 재활용 구역)’을 설치·운영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앞장서는 등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축제 관계자는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군산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4일간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2024 군산시간여행축제’를 개최한다.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일제강점기 민중의 항거와 치열한 삶의 역사를 담고있는 근대 군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군산의 과거, 현재, 미래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는 축제이다. 올해는 <근대 놀이>를 컨셉으로 진행되어 놀이에 대한 주제성을 강조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축제 장소로는 구)시청광장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광장 옆 대학로 도로를 통제하여 주요 축제장으로 조성한다. 또한 근대역사박물관 인근 장미공연장 일대와 백년광장, 구)군산초교 운동장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구영 6길과 7길 골목에서는 프리마켓·주전부리 부스와 상인들과 함께 준비하는 다양한 먹거리들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 첫날인 10월 3일에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시간여행 퍼레이드’가 해망굴에서 구시청광장까지 진행된다. 군산시민 및 공동체 500여 명이 함께 행진할 예정이며, 퍼레이드 이후에는 개막식과 불꽃놀이로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외에도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먼저 무대공연 프로그램으로 ▲경서, 육중완밴드와 함께하는 ‘시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