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 대한민국 최고 트롯가수인 김연자, 신성, 김재롱이 함께 하는 화려한 송년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일상회복을 기원하며 군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모르파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가수 김연자와 가습기보이스가 일품인 예산의 대표가수 신성, 개그맨 가수 김재롱 등이 다채로운 K-트로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재치 있는 입담의 소유자 개그맨 가수 김재롱이 사회를 맡고 우리 지역에서 활동 중인 지역가수들의 노래도 만날 수 있다. 관람권은 오는 11월 19일 오전 9시부터 문예회관에서 현장판매할 예정이며, 신분증을 지참한 예산군민에 한해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고 입장료는 1층 1만원, 2층 7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작과 함께 조심스럽게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하는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지침에 따라 일행 간 거리두기를 시행해야 함을 양해해주시고 이번 공연을 통해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예회관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공연장 방역지침에 따라 일행 간 좌석 띄어 앉기, 관람객 발열체크, 마
경산시민회관에서는 오는 24일 19시에“원더매직의 <과학마술콘서트>”를 공연한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무료로 공연되는“원더매직의 <과학마술콘서트>”는 과학과 관련된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마술을 보고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서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특별한 마술 퍼포먼스로써 마술을 통해 과학이 재미있다는 생각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361석(좌석 제한제)으로 운영되며, 15일부터 경산시민회관 예매 사이트(http://gbgs.moonhwain.net)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민회관(804-7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산시립극단 제8회 정기공연 ‘아비’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에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석무료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정기공연 ‘아비’는 평소 가족 간의 소통과 애정 표현이 서툴며, 모든 일에 자기 고집을 내세우는 아버지가, 어느 날 가족들을 모이게 한 후 “전 재산을 남산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라는 선언을 하게 되고, 이를 뒤엎으려는 가족들과 일어나는 다툼을 표현한 코믹 풍자극이다. 아내와 3남매는 기부하려는 아버지에게 애원하고 회유하고 협박하지만, 아버지의 결심을 바꾸지 못해 가족들의 갈등은 고조된다. 이런 팽팽한 갈등 속에 아버지가 배신감과 충격으로 쓰러져 세상을 떠나게 되고, 아버지의 유언을 통해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가족 간 서로 이해하는 결말을 맞이한다. 연극 “아비”는 인간의 돈에 대한 욕망을 풍자한 코믹 풍자극이다. 돈에 대한 집착을 가장 강하게 보인 아버지가, 사실은 가족애가 깊은 사람이었다는 반전은 관객들에게 잊혀 가는 가족애를 다시금 돌아보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경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이자 원로배우 ‘이원종’이 남편 역으로 출연하고 대구·경북의 유명 극단 대표와 배
지난해 평택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던 ‘평택야행’이 드디어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팽성읍과 진위면 일대에서 매일 저녁 열린다. 접수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매회 선착순 40명씩 마감한다. 평택야행은 ‘2021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에 의해 무료로 진행되지만 접수 마감일이 정해져 있고, 가족이라 해도 각 구성원이 개별적으로 선착순 40명에 포함되니 신청을 원할 경우 서둘러야 한다. 평택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연극·역사·공연이 어우러진 고품격 달빛기행으로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평택야행’은 올해 보다 알찬 문화기행으로 평택시민과 함께 한다. 올해 ‘평택야행’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팽성읍과 진위면에서 번갈아 진행되며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1회, 제2회, 제3회는 ‘평택현감 이승훈과 함께 떠나는 팽성야행’ ▲11월 18일부터 19까지 제4회, 제5회는 ‘암행어사 박문수와 함께 떠나는 진위야행’으로 펼쳐진다. 평택야행은 지역에 있는 문화재를 개방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 주민이 친근감 있게 문화재를 이해하며 지역의 역사를 알아가며 거기에 국악, 서양음악, 마술, 인형극, 연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오는 17일 수요일 오후 7시에 가족 국악극 ‘별주부의 별난여행’을 무료로 선보인다. ‘별주부의 별난여행’은 전래동화에 국악을 곁들인 창작공연으로, 시대적 상황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희화화하여 어린 관람객들에게 교훈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별주부의 별난여행’ 공연 예매는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군산시 통합예약시스템(www.gunsan.go.kr/event)을 통해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고석권 아동청소년과장은 “어린 관람객들이 독창적인 우리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본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독보적인 음향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으로 클래식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한 아트센터인천이 2021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을 위해 화려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2월 12일에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이 무지치 실내악단의 내한공연이, 12월 18일에는 서울시향의 베토벤 ‘합창’ 교향곡 무대를 앞두고 있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와 최정상 실내악단 ‘이 무지치’의 내한공연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기대감을 자아냈다. 올해 창단 70주년을 맞은 이 무지치와 세계무대 데뷔 35주년을 맞은 조수미의 만남뿐만 아니라, 바로크 시대 음악을 담은 음반도 함께 발매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 무지치를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게 해준 프로그램인 비발디의 <사계>와, 바흐, 헨델, 퍼셀 등의 바로크 시대 가장 아름다운 아리아들을 조수미의 보석같은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이 무지치는 1951년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출신의 12명 음악가들이 창단하였으며,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체임버앙상블’이다. 1970년대 세계 최고의 클래식 뮤직비디오를 촬영하였고, 필립스의 첫 번째 클래식 음반을 기록하였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10월 30일~31일 ‘새만금 케이팝(k-pop) 축제’ 개막을 알리며,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의 염원을 담아 온택트(화상)로 즐기는 무대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새만금 케이팝 축제’는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한류문화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야심차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미 새만금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노마드 축제(캠핑형 축제)에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케이팝을 접목해 만든 오직 새만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다.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막하는 10월 30일(토) 1일차 행사에서는 새만금 사업을 형상화한 페인팅 공연으로 포문을 열고, △개막식 △오세득 스타셰프의 캠핑요리 △이상준의 프리토크쇼 △청소년 케이팝 경연대회 △케이팝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케이팝 콘서트’는 새만금영상 무대를 배경으로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NCT127 정우와 민주, 리노가 진행을 맡아 케이팝의 여왕 씨엘과 가요계의 디바 에일리, 남신이라 불리는 워너원의 박지훈 등이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공연은 당일 오후 3시 40분 MBC TV ‘쇼! 음악중심’을 통해 특별 방송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청 추사홀이 문화가 있는 날 동행프로젝트 협업 등 문화시설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군청 추사홀 운영 및 관리를 통한 문화시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460회에 이르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이용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특히 군 청사관리팀은 대관자 및 관람자의 편리성과 높은 만족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꾸준한 장비 보강과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공연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추사홀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을 바라고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해서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군청 추사홀 대관을 희망할 경우 청사관리팀(041-339-739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 오는 26일 제8회 상록수문화제를 안산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비대면 공연으로 개최한다. 이번 상록수문화제는 상록수 최용신의 정신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최용신 일대기를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 ‘샘골강습소 최선생’ 공연을 무대에 올려 행사를 빛낸다. 올해는 최용신이 샘골마을(지금의 안산 본오동)에 YWCA 농촌지도사로 파견된지 90주년이다. 이번 공연은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평소 어려웠던 최용신을 더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기획됐다.뮤지컬 ‘샘골강습소 최선생’ 공연은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청년 최용신이 까막눈이었던 샘골마을 사람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삶의 주인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고, 희생과 헌신으로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더 주고자 샘골강습소 증축에 이르기까지의 일화를 담은 진실한 사랑을 실천한 이야기이다.공연은 안산 및 서울에서 활동하는 창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해 역사 인물의 작품성을 높이며, 공연 진행은 (사)안산민예총이 담당한다. 특히 지난 2019년 첫 공연과 달리 관내 학생이 아역 배우로 직접 출연해 공연의 재미와 흥미를 더한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제6회 문학산 음악회 앙코르 콘서트, ‘세계 가곡, 인천에 물들다’를 10월 30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녁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현장공연이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현장공연 관람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공연장 수용인원의 30% 범위로 제한하며 10월 22일 오전 9시부터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사계절 음악회를 마무리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세계 가곡을 역량 있는 성악가들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오미선과 이지환, 테너 나승서, 바리톤 한진만, 베이스 이연성이 피아니스트 이영신, 기타리스트 천상혁, 아코디어니스트 이지원의 연주로 ‘그집앞’, ‘가고파’를 비롯한 국내외 가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인천 다문화 합창단과 인천시 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시시한 중창단’이 특별 무대를 준비했으며 지난 가을 음악회에 출연했던 팬텀싱어 시즌3 우승팀 라포엠의 멤버이자 인천 출신의 바리톤 정민성이 앙코르의 의미로 다시 출연해 ‘지금 이순간’, ‘시간에 기대어’ 등을 부르면서 음악회의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19일에 개최한 경산시립합창단 제25회 정기연주회가 관객들의 환호 속에 화려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모차르트 “Regina Coeli” 합창곡으로 성대한 개막을 알리며, 시민을 아름다운 화음의 세계로 인도하였고, 「사랑과 위로의 노래」라는 주제로 “나뭇잎 사이로” 등 3곡 연주 및 특별 출연한 영남대학교 테너 한용희 교수의 수준 높은 성악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대중가수 이문세 노래로 엮은 합창 음악극 춘향전을 공연하며 성악, 연극 및 판소리를 함께 한 색다른 무대 연주를 펼쳤다. 시립합창단은 2007년 창단 이래로 매년 시민에게 아름답고 감동적인 무대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으나, 창단 이후 처음으로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정기연주회를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올해 아직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임에도 시립합창단은 시민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 위한 정기연주회를 준비하였고, 개최하는 전 과정을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우선으로 진행하여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참여와 성숙한 관람문화를 보여준 시민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연주회를 관람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수
피아노의, 피아노에 의한, 피아노를 위한 콘서트가 우리를 찾아온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피아노매니아>가 열린다고 밝혔다. 피아노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피아노매니아>는 젊은 피아니스트 안종도, 김준희, 손정범이 출연한다. 연주가 진행되는 2일간 각각 다른 주제가 펼쳐지며, 정상급 연주와 더불어 피아노 세계관에 대한 해설이 더해진다. 30일에는 ‘All about the Pianists’라는 제목으로 평소에도 격 없이 지내는 3명의 연주자들이 그들의 삶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 한다. 뚜렷한 개성을 가진 3인의 연주자들이 피아노 한 대를 두고 교감을 나누며 합을 맞추는가 하면 관객들이 피아니스트에게 갖고 있는 평소의 궁금증에 대해 대답하는 즉석 대담도 진행된다. 피아니스트의 모든 면을 진솔하게 공감할 수 있는 무대이다. 이튿날인 31일은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폴란드의 작곡가 프레데리크 쇼팽의 낭만적이었던 삶과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이다. 쇼팽의 탄생과 첫사랑, 전성기를 지나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연주곡으로 전개된다. 피아니스트 3인이 하나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