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구인모 군수, 최준규 군의회 산건위원장, 수출업체 5개사와 함께 호주시장 개척에 나서며, 거창 농식품 판매 촉진을 위한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 90만불을 체결하는 등 개척단 일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거창군과 호주 현지 유통 전문기업 마이홈푸드(Maihom Foods) 간에 체결됐다. 마이홈푸드는 1989년 설립된 호주의 대표적인 식품 유통회사로, 시드니 본사와 브리즈번 지사를 운영하며, 한국·중국·미국 등으로 월평균 5건의 컨테이너 물량을 수출하고 있다. 약 300명의 직원을 두고 연 매출 규모는 약 220억 원에 달하며, 아시안 마켓을 중심으로 견고하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협약 체결과 별도로, 현지 마이홈푸드 운영 매장과 연계해 관내 주요 우수 농식품을 대상으로 서울마트 혼즈비지점, 웨스트라이드지점에서 소비자 반응 조사와 시식 행사 등 마켓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현지인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마켓테스트에서는 거창사과즙, 부각, 밤통조림, 여주 가공식품, 사과 화장품 등 다양한 우수 농식품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제품 홍보와 함께 수
김포시가 오는 9월 27일(토) 개최되는 '2025 김포 다담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도끼 퍼포먼스' 참가자를 전국적으로 모집한다. 다담축제는 전국 유일무이의 도끼 축제로, 지난해 4만 명의 참여자가 함께 하며 인기를 끌었다. '도끼 퍼포먼스'는 중봉 조헌 선생의 역사적 외침인 '지부상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행사로,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나만의 도끼'를 들고 힘찬 메시지를 외치며 축제의 열기를 높이는 퍼포먼스다. 이번 퍼포먼스는 9월 27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김포 아트빌리지 아트센터 광장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청소년, 가족, 친구 등 개인 및 2인 이상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종이,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안전한 재료 또는 재활용품으로 제작한 '나만의 도끼'를 지참해 퍼레이드, 박 터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며, 신청은 8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며, 행사 당일 추첨을 통한 선물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6일 저녁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퇴근길 톡! Talk! 콘서트'를 개최해 가정, 신현원창, 석남, 가좌 주민 약 400명과 함께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평소 구정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 시간에 마련됐으며, 강범석 구청장은 구의 주요 사업 현황을 '직장인의 하루'에 담아 흥미롭게 풀어냈다. 직장인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교통, 육아, 경제, 문화 등 구민 생활 전반에 대한 정책 설명과 함께, 권역 핵심 사업 및 2026년 행정 체제 개편 등 구민과 함께 만들어갈 미래 비전도 소개됐다. 또한 유관기관인 인천시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포스코, 유신 등의 관계자도 참석해, 지역 현안인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과 루원시티 개발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지는 구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분구 후 현재 서구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 가능한지 궁금하다", "가좌동에 녹지 공원이 필요하다", "어린이집을 더 많이 지어달라" 등 다양한 질의에 강 청장은 직접 답변하며 구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강 청장은 "서구가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오는 2026년 행정 체제 개편을 차질 없이 준비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대한민국, 미국, 일본은 북한 IT 인력 위협에 대응하여 단합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세계 각지에 IT 인력을 파견,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불법 대랑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일본, 미국은 북한 IT 인력의 진화하는 악의적 활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북한 IT 인력은 가짜 신분과 위치로 위장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 해외 조력자와 협력 등 다양한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숙련된 IT 기술에 대한 수요를 활용하여 북미, 유럽, 동아시아 등에서 점점 더 많은 고객으로부터 프리랜스 고용 계약을 수주하고 있다. 북한 IT 인력들은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직접 관여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는 특히 블록체인 업계에서 빈번하다. 북한 IT 인력을 고용, 지원하거나 이들에게 일감을 하청주는 것은 지적재산·정보·자금 탈취뿐 아니라, 평판 손상 및 법적 결과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간 3국은 북한 IT 인력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조율된 조치들을 시행해 왔다. 일본은 오늘 기존의 주의보를 업데이트하여, 북한 IT 인력들이 사용하는 새로운 수법에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토지보상 등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18년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으나, 이후 농업진흥지역 등 입지 규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국토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간 통합조정회의를 열어 이견을 조율하고, 정부와 사업시행자,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협의해 산단계획을 구체화했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은 412만㎡ 부지에 K-바이오를 선도할 핵심 거점이자 한국판 켄달스퀘어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를 중심으로 주거와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바이오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켄달스퀘어는 미국 보스턴에 있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화이자와 모더나 등이 입주해 있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위치도.(국토교통부 제공) 조성 초기부터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바이오 기업, 주거 및 상업 시설을 함께 배치해 연구개발(R&D)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 혁신시스템을 갖춘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해 바이오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제2차 신규과제 공고·평가를 거쳐 총 2176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과제는 중견연구(창의연구형), 우수신진연구(씨앗연구), 개척연구, 국가아젠다 기초연구 등으로, 이에 오는 9월 1일부터 총 1755억 원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기초연구사업 2차 선정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소규모 연구를 지원하는 중견연구(창의연구) 과제는 1291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5년도 제2차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 신규과제 선정 현황 이번 신규 과제 선정에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씨앗연구(신진연구), 개척연구, 국가아젠다 기초연구가 포함됐다. 이에 젊은 연구자에 대한 연구 안전망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기초연구의 혁신성과 전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중 씨앗연구는 신임 교원이 초기 연구 기회를 확보해 연구 역량을 배양할 수 있게 지원하는 과제로, 530명의 신진연구자를 지원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한다. 개척연구는 기존의 연구 수행이 많이 이루어진 영역보다는 최초의 질문을 통해 새롭게 태동하는 분야의 개념 탐색·정립을 지원하는 과제로, 도전적 기초연구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신설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는 27일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결과'를 발표, 올해 공모에 39개교가 신청한 가운데 25개교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에 선정한 학교는 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서 운영을 시작한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학교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해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교다.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지역 및 학교 교육부는 지난해 3차례 공모를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 100개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5개교를 신규 선정해 전국 자율형 공립고를 총 125개교로 확대했다. 특히 이들 선정교는 지역 상황과 요구에 맞는 교육 혁신을 위해 협약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신규 선정된 인천 강화여고는 강화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해양·갯벌 등 생태 환경 교육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역사·해양·평화·생태를 중점으로 한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내 대학, 박물관 등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운영한다. 경기 백석고는 지역 내 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해 연간 의료비 총액이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지출한 건강보험 가입자 213만 5776명에게 총 2조 7920원이 환급된다. 1인당 평균 약 131만 원을 돌려받는 수준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진료에 대한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돼 오는 28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모습.(ⓒ뉴스1)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이다. 연간 비급여, 선별급여 등을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건강보험 적용 의료비인 본인일부부담금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024년 기준 87만~1050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한 금액을 건보공단이 부담해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게 돌려준다.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으로 지난해 연간 의료비 총액이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지출한 213만 5776명에게 2조 7920억 원을 지급하며 1인당 평균 131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건보공단은 지급 대상자에게 오는 28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신청 안내문과 신청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안내문을 받은 지급대상자는 공단 누리집(https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동안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운영 기간을 기존 3주에서 6주로 2배로 확대하고, 체불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고용노동부는 "최소한 명절 전 만이라도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없어야 한다"는 각오로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이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는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개설하고, 근로감독관에게 직접 상담받거나 신고할 수 있는 전용전화(1551-2978)도 개설한다. 또한 청·지청별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 '체불 스왓팀'SWAT Team)'을 구성해 임금체불로 노사 갈등 등이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청산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4대 보험료 체납, 신고사건 다발 등 체불 취약사업장에 대해서는 체불 발생 여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건강 주치의제 시범사업 실행방안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북구가 건강 주치의제 연내 추진을 목표로 지난 7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연구용역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해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28일 오후 3시 북구 문화센터(북구 하서로 299)에서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의원, 의사·약사·간호사회 등 의료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용역 중간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용역 중간보고는 인하대학교 임종한 교수가 나서 ▲건강 주치의제 추진 배경 ▲용역 중간 성과 및 과제 ▲향후 계획 등 주치의제 도입의 필요성과 북구 특성에 맞는 제도 연구 성과를 설명한다. 임종한 교수는 현재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운영위원장, 한국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지역 기반 건강 주치의제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이어 진행될 토론은 공공의료 정책의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대학교 오주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계·의료계·주민 대표 등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토지 경계분쟁 예방과 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한 영구 보존 지적경계점 표지 제작·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지적재조사사업 연산7지구 내 250개 경계점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플라스틱 재질 표지가 자주 망실·훼손돼 경계 확인에 어려움이 많았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내식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한 스테인리스강(STS304) 재질 표지와 길이 50mm 확장형 앵커못을 사용해 지면에 정밀하고 견고하게 제작해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 확인이 안정적으로 가능해져 ▲구민 재산권 보호 ▲토지 경계분쟁 예방 ▲지적행정 신뢰성 강화 ▲구민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현장을 확인한 일부 주민들은 "예전 플라스틱 표지는 쉽게 부서지고 없어졌는데, 이번에 설치된 표지는 튼튼해 보여 믿음이 간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지적경계점은 토지 경계를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점인 만큼,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구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행정의 신뢰를 다지는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제천시는 지난 26일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장 일원에서 제천소방서 주관 긴급구조종합훈련과 연계해 '재난대응 통합지원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엑스포 행사 중 에너지저장시설 폭발에 따른 화재 및 다중밀집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종합훈련에는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를 비롯한 13개 유관기관에서 약 210명이 참여해 화재진압, 주민대피, 인명구조, 사상자 수습 등 실제와 같은 훈련을 펼쳤다. 특히, 통합지원본부에서는 상황 전개에 따라 상황총괄반 등 4개 반과 2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대책 회의를 개최해 재난 상황을 신속히 분석하고 최적의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통합지원본부와 긴급구조통제단 등 민·관·군·경 유관 기관이 연계한 현장 훈련 실효성을 높이고,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모든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안전한 제천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얻은 경험과 개선점을 바탕으로 재난 관리 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9월 11일(목)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를 개최하고 아이디어 제품을 제출한 총 97개 팀 중 우수작 9개 팀을 입상자로 선정․시상했다. 이날 치열한 경쟁 끝에 서울로봇고등학교 로봇제어과와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웹미디어콘텐츠과가 융합한 ‘XRememBot팀’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이 선정되었다. □ 대상(1팀): 서울로봇고 로봇제어과&한강미디어고 웹미디어콘텐츠과 ‘XRememBot’팀 □ 최우수상(2팀):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바이오식의약과&부산전자공업고 전기전자과 ‘재약소’팀 수원공업고 융합소프트웨어과&충주상업고 스마트IT과 ‘사과맛 갈비’팀 □ 우수상(2팀): 미래산업과학고 메이커창작과&한양공업고등학교 친환경자동차과 ‘APEX’팀 강호항공고 항공전기전자과 ‘Solar Crew’팀 □ 장려상(4팀): 삼일공업고 3D융합콘텐츠과&수원정보과학고 IT소프트웨어과 ‘(주)수삼건설’팀 삼일공업고 3D융합콘텐츠과&수원정보과학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공무원노조 관계자들과 당직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인사혁신처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공무원 당직제도 개편을 위한 노조와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표된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의 후속 조치로, 정부와 노조가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사혁신처 현판.(사진=정책브리핑 제공) 간담회에는 국가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공무원노동조합연맹 등 3개 노조가 참석했다. 업무 경감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등 노조 측 개선 의견에 대해 인사처는 당직 근무 효율성을 높이는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위해 충분한 논의와 제도 검토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소속기관을 포함해 전국 1171개 기관에서 당직 근무에 투입된 국가공무원은 모두 57만 752명이다. 임동수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사무총장은 "당직실과 상황실 통합운영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당직 업무의 경감이 필요하며 관례적으로 운영된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상국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중앙행정기관본부장은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해소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은 가을 성어기를 맞아 서해 NLL 해역과 배타적경제수역(이하 'EEZ')에서 불법 외국어선 단속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서해 NLL해역에서 외국어선의 활동 증가에 맞춰 경비함정을 증강 배치하며 연평도에 특수진압대를 추가 배치하고, 항공 순찰을 강화해 불법 외국어선에 대해 엄중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서해 NLL해역은 외국어선의 조업이 원천적으로 금지된 해역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일 기준으로 100여 척이 관측되고 있다. 특히 우리 EEZ 내에서 조업이 허가된 중국어선 1150척 중 절반 이상(711척)을 차지하는 '타망 어선'이 오는 10월 16일부터 조업 재개를 앞두고 있어 무허가 조업 등 불법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인천 중구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 중 해양경찰에 나포된 중국 어선이 정박해 있다. 2024.9.25 (사진=연합뉴스) 해경은 조타실을 폐쇄하거나 소형 고속보트를 활용하는 등 날로 지능화되는 불법조업 수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해 단속 전술을 고도화할 예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올해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에 60개 수련병원을 선정해 본격적인 수련환경 혁신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은 수련병원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턴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8개 과목에 대해 수련체계 구축을 우선 지원해 교육생으로서 전공의의 지위를 높이고,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로 궁극적으로 의료 질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수련병원은 전공의가 전문의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태도·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련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수련 여건 구축에 집중하는 등 실질적인 수련환경 개선에 나선다.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뉴스1) 구체적으로, 지도전문의는 수련병원·전문과목별 전공의 수련 총괄과 질 관리 등을 담당하는 책임지도 전문의와 전공의 교육·면담 등을 담당하는 교육전담지도 전문의로 역할을 나누어 수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수련병원은 전공의 수련 관련 조직·예산 및 수련시설·장비 개선 등으로 전공의에게 충분한 수련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특히 인턴은 그동안 담당 지도전문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9월10일 오후 인천 송도청사 대강당에서 직원과 순직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매년 9월 10일 ‘해양경찰의 날’은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배타적 경제수역법 발효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 해양경찰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거친 파도를 이겨내며 헌신하는 1만 3천여 해양경찰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주변국 수준의 해양경찰력 보강을 통해 해양권익과 해상교통로 안전을 확보하고, 국제해양질서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책무”라며“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해양경찰이 보다 강인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경찰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 등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기념사에서 “해양경찰은 ‘미래를 준비하는, 강인하고, 반듯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 며 “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9일 해양상황 발생 시 본청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불시 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포 선적 어선 A호(29t, 선원 13명)가 외국 상선 B호와 충돌 후 전복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조난신호 접수부터 시작해 ▲ 경비함정·파출소·구조대의 신속한 출동, ▲ 인근 항행 선박에 대한 구조협조 요청, ▲ 민·관·군 공동대응체계 가동, ▲ 중앙구조본부 비상가동 전환 등 실질적 총력대응체계를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본청 종합상황실에서 사전 고지 없이 불시에 상황을 부여하고 각 부서가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형태로 실시하여 위기 상황에서의 실제 대응력을 검증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경비·구조·수사·방제·정보 등 관련 부서별 강평을 통해 대응 과정을 되짚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가을·겨울철 해양사고가 다수 발생 시기를 앞두고,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부서 간 긴밀하게 협력하고, 신속하게 비상대응조직으로 전환하는 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제 72주년 해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지난 9월 9일(화) 연구개발 주관기관인 대한항공 테크센터(부산)에서 UH/HH-60 헬기 성능개량사업의 체계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육군, 공군, 국방기술품질원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각 분야별 체계개발 추진계획과 협조 방안을 깊이 논의했습니다. UH/HH-60 헬기는 육군(UH-60)과 공군(HH-60)에서 운용 중인 특수작전용 헬기로, 성능개량을 거쳐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는 다목적(Multi-Role) 플랫폼으로 진화하여 군의 핵심 전력으로 운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국산화율 향상과 국내 부품산업 기반 확대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해외사업 참여를 통한 수출 가능성도 기대되어 국가 경제와 안보 강화에 동시 기여할 전망입니다. UH/HH-60 성능개량사업은 총 9,943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헬기의 아날로그 조종실을 전자지도, 다기능시현기 등이 장비된 디지털 조종실로 개량하고 새로운 생존 및 항법/통신장비 등을 탑재하는 사업으로, 2029년부터 성능개량된 헬기가 실전배치될 예정입니다. 향후 성능개량이 완료되면 디지털 조종실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