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이다. 단순히 혈당만 상승하는 병이 아니며, 잘 조절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합병증을 유발한다. 당뇨병 예방·관리 5대 생활 수칙을 알아본다. 1.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 정기적으로 체중과 허리둘레를 확인하고,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도록 식사를 조절하고 운동을 합니다. 2.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 활동을 늘립니다. ·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으로 최소 2일에 한 번씩, 일주일에 3일 이상 시행 · 중강도(숨이 약간 찬 느낌이 있으나, 말을 할 수 있는 정도)로 하루에 30분 이상 시행 · 운동을 시작하기 전과 후에 반드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시행 3.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제때에 식사합니다. · 당뇨병 예방 관리를 위한 건강한 식단 ① 기름으로 조리된 음식, 기름이 많은 고기는 삼가하기 ② 생선과 들기름 같은 불포화지방산 섭취하기(불포화지방산 같은 좋은 기름도 열량은 높으므로 과다 섭취 시 살이 찔 수 있으니 주의) ③ 튀기는 대신 삶거나 굽는 요리방법을 이용하기 ④ 미네랄 및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야채가 많이 포함된 식단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6일 하남 위례에서 가락시장역(3호선, 8호선)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시내버스 36번 노선을 신설 개통하고 위례 주민들과 함께 시승식을 개최했다. 시내버스 36번 노선은 하남 위례(위례로제비앙)에서 장지터널을 거쳐 3·8호선 가락시장역을 최단거리로 연계하는 노선으로 기존 31번 노선 이용 시 가락시장역까지 약 50여 분 걸리던 시간을 약 30여 분으로 20분 단축하는 노선이다. 36번 노선은 지난 4월 대광위와 하남시가 발표한 위례지구 광역교통보완대책 노선 중 하나로 하남시에서는 운송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총 7대 중 우선 5대를 개통 운행하며 잔여 2대는 승무사원 추가 모집해 7∼8월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기점(위례로제비앙,단독주택단지) 기준 첫차는 오전 5시 30분, 종점(가락시장역 5번출구) 기준 막차는 오후 11시 50분이며 배차 간격은 20분∼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시승식에 참석한 위례 주민은 "가락시장역 시내버스 신설을 위해 힘써주신 이현재 하남시장 이하 하남시 공무원들, 시내버스 운송사업자분들께 영혼을 빌어 감사한다"고 말했으며, 위례공통현안 비상대책위원회 김영환 대표는 "위례 장지터널 개통에 맞춰 발 빠르게 시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6월 27일부터 6주간 해외 대학 재학생이 참여하는 '국제하계대학(YISS, Yonsei International Summer School)'을 개최한다. 2023년 연세대 국제하계대학에는 총 51개국에서 약 2,100명의 학생이 참가해 역대 최대 참여 인원을 경신했다. 1985년에 국내 최초로 개설된 연세대 국제하계대학은 외국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연세대 캠퍼스에서 학점을 취득하면서 다양한 교과 외 프로그램, 국내 기업 및 연구소 인턴십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국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 연세대 국제하계대학은 세계 대학 학생들의 학제를 고려해 4주, 6주 과정으로 구성하고, 해외 유수 대학 소속 교원들과 연세대 교원들이 총 7개 분야에서 약 100여 개의 강의를 영어로 진행할 예정이다. 6월 26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개최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가 학생들에게는 높은 수준의 영어 강의 교과목 이외에도 ▲한국어 강의 ▲태권도 클래스 ▲K-Pop 댄스 클래스 ▲서울 시티 투어 ▲DMZ 투어 ▲쿠킹 클래스 ▲국악 공연 및 서울 야경 투어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및 풍성한 이벤트가 제공될 예정
[경기/김성진기자]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올해 폐업한 법인 명의의 압류된 대포 차량과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폐업한 법인 명의의 압류된 대포 차량 500여 대에 대해 차량의 책임 보험 가입 및 최종 차량 검사 일자 등을 전수 조사하고, 현지 출장 후 50대의 차량을 확보해 현재 공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 가상 자산 등 다양한 채권을 확보해 35명의 가택을 수색하고, 현장에서 현금 3억3,100만 원 등을 징수했다. 올 하반기에는 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가택 수색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말까지 폐업한 법인 명의의 압류된 대포 차량에 대한 일제 정리를 추진해 대포 차량을 이용한 범죄를 근절하고 체납세 징수율을 높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오는 28일에는 자동차세 2회 이상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징수과 전 직원이 야간 번호판 영치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무재산 등으로 납부 여력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유도 및 정리 보류 등의 방법으로 체납세를 징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하게 납
행정안전부는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호우특보가 26일 새벽 충남과 전북까지 확대됨에 따라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26일 새벽 3시부로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사전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대본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관련사항을 지시했다. 먼저 해안가, 하천, 산간계곡, 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중심으로 행락객 및 야영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통제와 대피계도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지역주민이나 방문객이 위험지역에 고립되지 않도록 재난 예·경보체계를 신속히 가동하고 위험시에는 긴급대피를 실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 내 침수발생시에는 즉시 통제 및 신속 대피를 실시하고, 장애인가구와 홀몸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민관이 협력해 신속한 대피가 가능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26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부터 안전신문고의 도로, 시설물 파손 및 고장 등 신고 유형에 ‘빗물받이 막힘’을 추가해 안전신문고에서 신고 접수를 받기로 했다. 특히 하수관로로 이어지는 빗물받이가 막히면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침수 발생의 우려가 있는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홍보물 ‘막힌 빗물받이’ 신고 대상은 도로 옆 등의 빗물받이가 쓰레기, 덮개, 흙 등으로 막혀 있는 경우다. 신고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한 후 앱을 내려받아 안전 신고메뉴 및 유형에서 ‘도로, 시설물 파손 및 고장’을 선택한 후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안전신문고 누리집(https://www.safetyreport.go.kr)이나 각 지자체 민원실 등을 통해서도 신고 접수를 받는다. 한편 행안부는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빗물받이 막힘에 대한 일제점검과 정비를 지자체에 지난 20일 협조 요청을 했으며, 국민이 신고하는 빗물받이 막힘 현장에 대해서는 신속히 대처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환경부는 전국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3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8월 20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산 야외수영장은 부지면적만 약 11,617㎡에 달할 정도로 넓고 쾌적한 공간에 연령대별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어린이풀, 유아풀이 조성돼 있다. 또, 워터슬라이드 2개소, 종합놀이시설, 분수대를 비롯해 카페테리아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시는 야외수영장 개장을 위해 이용객 휴식용 데크와 샤워장 시설을 보수하고, 수조 청소와 바닥 탄성포장을 했으며 물놀이시설 안전성 검사와 수질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입장객은 1일 2,800명으로 제한하고 2부제로 운영한다. 1부 입장객은 10시~14시까지, 2부 입장객은 15시 ~ 1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고, 유아는 2,000원이며, 경로대상자 등은 입장료의 50%를 할인한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
[군산/김주창기자] 소룡동에 위치한 군산 야외수영장이 다음 달 7일 개장한다. 군산시는 23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8월 20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산 야외수영장은 부지면적만 약 11,617㎡에 달할 정도로 넓고 쾌적한 공간에 연령대별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어린이풀, 유아풀이 조성돼 있다. 또, 워터슬라이드 2개소, 종합놀이시설, 분수대를 비롯해 카페테리아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시는 야외수영장 개장을 위해 이용객 휴식용 데크와 샤워장 시설을 보수하고, 수조 청소와 바닥 탄성포장을 했으며 물놀이시설 안전성 검사와 수질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입장객은 1일 2,800명으로 제한하고 2부제로 운영한다. 1부 입장객은 10시~14시까지, 2부 입장객은 15시∼1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고, 유아는 2,000원이며, 경로대상자 등은 입장료의 50%를 할인한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보다 안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3년 4개월만의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맞이하는 첫 개장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광안리해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UP존, 캐릭터존 및 드론존 등 테마가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7∼8월 광안리해변에서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광안리 발코니 음악회, 아트마켓, 광대연극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드론존에는 광안리의 자랑인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를 매주 토요일 2회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개인 파라솔 설치구간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샤워탈의장 운영을 공공단체(2개소)에 위탁해 투명하고 불편함이 없는 광안리해수욕장을 만들 계획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간이샤워기, 세족장 등의 편의시설물을 정비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해수욕장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경찰, 119수상구조대,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긴밀하게 유지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
[경기/장철훈기자] 경기 과천시가 오는 7월부터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을 등기로 받아볼 수 있는 개별우편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현재 장애인등록증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신청인이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 수령해야 했다. 이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민원이 종종 발생했다. 이에, 과천시는 장애인 편의를 높이고, 발급 과정 중의 분실사고나 발급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우편 배송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된 장애인등록증을 우체국에서 장애인에게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로, 배달 과정을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실시간 조회할 수 있어 분실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 시행을 위해 시는 충청지방우정청(한국조폐공사 소재지 관할 지방우정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장애인등록증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는 배송비는 과천시에서 부담하며, 과천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 신청자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됨에 따라 우리 일상에서 나이로 인한 혼란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만 나이 계산은 올해 생일부터는 이번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뺀 나이로, 가령 1993년생은 올해 2023년에서 출생연도를 뺀 30세가 된다. 만약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여기에 1살을 더 뺀 29세다. 특히 올해부터 행정기본법과 민법에 만 나이 계산 및 표시 원칙이 명시됨에 따라 앞으로 계약서, 법령, 조례 등에서 사용되는 나이는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만 나이로 본다는 점이 명확해진다. 한편 이번 만 나이 통일법으로 인해 연금 수급 시기나 정년 등이 달라지는가에 대한 문의가 있는데, 한 마디로 ‘달라지는 것’은 없다. 이는 만 나이 통일법 시행 전에도 법령상 나이는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만 나이로 계산했기에 만 나이 통일법 시행으로 연금 수급 시기나 정년 등이 변경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법제처는 오는 28일 본격적인 ‘만 나이 통일법’ 시행에 앞서 ‘만 나이’ 통일과 관련해 자주 묻는 질문들(FAQ)을 정리·안내했다. ☞ ‘만 나이’ 계산 https://www.moleg.go.kr/menu.es?mid=a10111060000 만 나이 안내
[경산/김근해기자] 자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영임, 이세현)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23 경산 자인단오제에서 【함께하는 자인다움:이웃을 구하고 지구도 살려요】, 【굿바이 플라스틱~ 건강한컵 받깅!!】이라는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해 환경과 복지, 나눔의 가치를 알린다.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 플라스틱 오염이 환경과 건강을 위협하면서 전 세계 위기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1인당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 세계 3위의 오명을 안고 있다. 또한 사회적 고립 가구 및 복지 위기가구가 증가해 국민 10명 중 1명이 고독사 고위험군에 속하는 등 사회 문제로 심화하는 실정이다. 이에 자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나와 지구 모두의 건강을 위한 ‘반려컵 갖기’ 캠페인을 진행해 음료를 마신 후 세척 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부스에 제출하면 다회용 목재컵으로 바꿔주는 친환경 체험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스를 방문한 체험객들은 “앞으로 플라스틱 용기는 재활용될 수 있도록 내용물을 비우고 헹구어 제대로 분리배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인을 홍보하는 독특한 로고가 새겨진 다회용 목재컵이 아주 마음에 들어 집에 돌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부터 우리나라의 잠재 위험 관리체계가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중장기 위험 요인을 미리 살피고 대응하는 미래 예측 ▲위험의 심각성, 발생 가능성, 사회적 영향을 기준으로 잠재 위험을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모델이 장점으로 꼽혔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운영해 의사결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점도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서울 중구 남산1호터널에서 터널 내 차량 화재 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재난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특수소방차(조연차)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5.7.2 (ⓒ뉴스1)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거나 사회환경 변화 등에 따라 재난으로 확대할 수 있는 잠재위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OECD는 정부 위험 관리자와 전문가 간 상호 학습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잠재위험을 관리하고 있는 대표국가인 대한민국, 미국, 아일랜드,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잠재위험 관리 체계를 분석했다. 이 결과 OECD는 우리나라의 잠재위험 관리체계에 대해 전반적으로 표준화한 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변변한 식품 소매점 하나 없는 산간벽촌 등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식료품 이동판매차량'에서 축산물 판매도 가능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이 판매자와 판매지역 범위를 구체화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개선한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을 26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식품 점포를 운영하는 농업협동조합은 냉장·냉동 차량으로 포장육과 달걀을 이동·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의 한 마트에 달걀이 진열돼 있다. 2025.7.2 (ⓒ뉴스1) 식약처는 최근 산간벽촌·낙도 등에서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는 '식품 사막화'에 대응해 축산물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새 정부 국민체감 신속추진과제로 이번 개정을 추진했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먼저 소비자의 수요와 안전성 확보를 고려해 포장된 '냉장·냉동 포장육'과 '냉장 달걀'을 이동·판매 가능한 축산물로 허용했다. 다만 이동·판매 장소는 인구의 감소 정도나 지역주민의 요청, 점포의 접근성 등 지역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에서 탄력적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해 지방 정부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또한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추고 있고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험업계가 300억 원 규모의 생상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회복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6개 보험상품을 통해 무상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권대영 부위원장이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보험업권이 상생 보험상품을 무상으로 공급해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사적 사회안전망으로서 보험의 역할을 강조하며, 올해 산불·풍수해 때 보험업권의 현장 대응과 노후 대비를 위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개발 등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보험업권 상생상품은 사망보험금 유동화에 이어서 추진하는 '소소금'(소비자를 笑웃게하는 금융) 정책으로, 소상공인 민생 회복과 저출산 극복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고물가, 경기둔화 등으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며 집중호우, 폭염 등 자연재난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지역의 분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모와 신생아 통합치료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지역모자의료센터 10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모자의료센터는 그동안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조산아, 저체중아 등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주로 담당해 왔으나, 올해부터 중증도에 따라 진료할 수 있도록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해 역할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역모자의료센터의 산과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해 고위험 신생아 진료뿐 아니라, 임산부 진료와 분만까지 포함해 모자의료센터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분만기능 강화 사업을 추진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차병원에서 태어난 새해 첫아기들이 분만실을 나서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선정된 기관은 지원받은 예산으로 전문의 당직을 운영해 24시간 분만과 신생아 진료를 할 수 있게 해야 하며, 지역 내에서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 진료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임산부가 살고 있는 곳의 지역모자의료센터에서 야간에도 안전하게 분만하고, 치료가 필요할 때는 산모와 아기가 한 곳에서 진료를 받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8월 26일(화) 김광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폭염 대처상황 점검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조실, 방통위, 교육·국방·행안·문체·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여가·국토·해수부, 경찰·소방·농진·질병·기상청, 17개 시도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 33℃ 내외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효된 폭염특보가 점차 확대 및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올해 전국적인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7월 25일(금)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 상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 역대 폭염 중대본 가동 현황: (‘24) 7.31.~8.28./29일간, (‘23) 8.1.~8./8일간, (‘19) 8.3.~6./4일간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추가 인명·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기관별 폭염대책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쪽방주민, 노숙인,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더운 시간대 작업 중단, 안부 확인과 예찰활동을 지속 실시한다. 현장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안전 5대 수칙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2025. 8. 26.(화)∼8. 28.(목) 3일간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2025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26회를 맞이한 학술대회는 경찰청이 매년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국내외 법집행기관과 국제적 정보기술(IT) 기업을 비롯해 공공기관, 학계,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의 사이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안전한 사이버공간 구축을 위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이버세상 속 신뢰: 모두를 위한 안전(Trust in Cyberspace: Safety for All)’이라는 구호 아래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위협’, ‘가상자산의 확대와 사이버 금융범죄’ 등 6개 주제를 선정하였고,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사이버범죄 해결을 위한 국제적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모인 사이버범죄 전문가를 환영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의 혁신과 그 이면의 사이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가 8.26.(화) 서울에서 주최한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페루,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주요 국가의 장‧차관을 포함한 고위인사*와 국내 정부부처, 학계,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하여, 글로벌 복합위기 하 국제질서의 대전환기 속에서 한국과 중남미의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 ▴Luis Jaramillo 에콰도르 생산통상부 장관 ▴Maria Da Rocha 브라질 외교차관 ▴Julio Orozco 과테말라 외교차관 ▴Luis Lucero 아르헨티나 경제부 광업차관 ▴Cesar Quispe 페루 생산부 차관 ▴Santiago Nieto 멕시코 특허청장 ▴Carlos Hernandez 도미니카공화국 외교부 국제협력국장 등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개회사에서 오랜 기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온 우방인 한국과 중남미가 국제질서의 대전환 가운데 대내외적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과 중남미가 60여 년의 대중남미 외교관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