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가정신질환자 주간재활프로그램인 ‘너와 나 나란히 동행’ 프로그램을 이달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운영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를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재가정신질환자들의 경우 외부활동 제약, 심리적 위축으로 인해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러한 대상자들을 위해 그동안 찾아가는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한 심리방역을 제공해오고 있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들의 자기관리 능력,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재입원을 줄이고 지역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며,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각 조당 10명 이하의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주 2회 진행되며, 대상자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복귀를 위한 일상생활훈련과 심리치료프로그램, 사회적응훈련 등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토탈 및 가죽공예 △미술심리치료 △사회적응훈련(야유회, 영화관람) △치유의 숲 체험 등 4종이며 총 61일, 113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보건소(소장 강희숙) 북부보건과는 북부지역 5개 읍·면인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청춘 두배로” 재활운동교실을 4월 14일 통진읍 금쌀 공원에서 개강했다. 작년 1월 코로나 19로 중단 됬었던 재활 운동교실을 1년 3개월 만에 야외에서 체온측정, 손소독, 마스크착용, 명부 작성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화창한 맑은 날 오랜만에 운동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그동안 몸이 너무 안 좋아지고 우울증까지 오려고 했는데 너무 좋다”시며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하셨다. 이번 “청춘 두배로” 재활운동교실은 매주 월, 수 오전 10:00~11:00 통진읍 금쌀 공원에서 3개월 동안 운영된다. 북부보건과 이기모 과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심신이 취약해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야외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사회적거리를 두고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됬다며 “코로나 상황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지만 철저한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보건소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체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임산부 및 가족 40쌍을 대상으로 비대면 ‘제2회 가족과 함께하는 태교음악회’를 진행했다.이번 온라인 태교음악회는 ‘제2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송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친화적인 관계를 통한 임산부 배려와 출산장려문화를 활성화 하고자 마련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 부부들은 “태교에도 큰 도움이 됐으며 행복하고 감동적인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자리를 기획해주신 평택보건소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무척 만족해했고 연신 앵콜을 외쳤다.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집에서 임산부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도록 배려해 추후 <드라이브인 버스킹 태교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파악하고 지역단위 건강정책에 필요한 보건통계 생성을 위해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일제 조사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관내 89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주요 건강행태 및 코로나19 관련 문항으로 구성됐다. 주요 지표별 조사결과(조율)를 보면 건강행태 부문에서 흡연율이 19.7%로 전년 대비 2.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인 월간음주율은 41.7%로 전년대비 4.3%p 대폭 감소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5인 이상 모임금지 및 회식 감소 등에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 무엇보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전년대비 대폭 감소하면서 코로나19가 지역주민들의 신체활동에도 영향을 미쳤음을 짐작케 했으며, 걷기실천율은 26.6%로 전년대비 0.7%p 증가했고 비만율은 32.9%로 전년대비 3.6%p 감소했다. 정신건강 부문의 스트레스 인지율 및 우울감 경험률은 지속 감소하는 상태지만 스트레스 인지율은 여전히 전국이나 충남 대비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 점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흡연자의 금연 성공을 위해 비대면 금연 클리닉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보건소 금연상담실에서는 금연을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1:1 금연상담을 진행하고, 금연 물품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드라이브스루와 워킹스루 방법으로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와 행동 강화 용품(운동 4종세트, 은단 제제 등)을 지원하며, 사후관리 또한 유선 및 문자를 통해 관리한다.아울러 금연 성공자에게 3개월에 배드민턴 라켓, 6개월에 인바디 체중계 또는 혈압기를 지급하며, 금연 성공 후에도 추가 6개월간 지속 관리를 하고 있다.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는 고령자, 기저질환자, 암환자뿐만 아니라 흡연자가 포함돼 있어 또 하나의 생활방역인 금연은 매우 중요하므로, 이번 기회에 금연클리닉에 꼭 등록하셔서 금연에 성공하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금연에 관심이나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송탄보건소 금연상담실(031-8024-7263~4, 7248)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관내 100개소 경로당을 선정, 이용 어르신 1,200여명을 대상으로 '낙상예방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낙상예방 건강체조교실’은 최근 시 지역사회 연간 낙상 경험률을 토대로 노인인구의 증가와 비례해 낙상환자의 증가로 인한 의료적 손실을 막고 노년기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연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발생상황,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황을 고려해 마스크착용, 손소독제 비치, 명부작성 등 방역지침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오랜 기간동안 경로당 폐쇄로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꼈을 어르신들에게 건강체조를 통한 면역력 향상 및 신체적 정서적 건강회복이 기대된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들어 어르신들의 낙상예방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졌으며, 앞으로 100세 건강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문의 : 건강관리과 과장 이재희, 계장 박미옥 460-3285/010-3883-9585>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에서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교육을 강화한 ‘2021년 놀면서 배우자!’ 프로그램을 3월부터 시작했다.이 프로그램은 미취학 어린이들이 쉽게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영양, 신체활동, 흡연예방, 구강, 아토피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각 테마별 대여 교구를 활용,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어린이 건강 인식변화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송탄보건소내의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대신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찾아가는 작은 건강체험관 ‘놀면서 배우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치원의 한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여러가지 체험형 건강교구를 일주일간 제공해주어 아이들이 강한 호기심을 보이며 즐겁게 체험도 하고 놀이도 하며 건강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라고 말했다.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 흥미있는 신체활동 등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에서는 근골격계 통증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4월 13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오전 10시30분~11시30분) 주 2회 총 10회에 걸쳐 실시간 스트리밍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언택트 관절건강 UP 운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언택트 관절건강 UP 운동교실》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생기는 만성적 근・골격계 질환이나 생애주기별 질환에 대한 이해 및 스트레칭, 전신 근육 강화, 자세교정 등 통증완화 운동법을 교육할 예정이다.운동교실 1기 참여자 만족도 조사결과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재신청 의사를 보였다.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민 밀착형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스마트폰, PC, 태블릿을 활용한 《언택트 관절건강 UP 운동교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4월 9일 18:00까지 송탄보건소 재활운동실(031-8024-7292)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4월 1일부터 <코로나19 대응 민원 콜센터>가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민원 콜센터>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없애고, 코로나19 관련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전담 공무원 1명과 전문 상담원 5명 등 6명이 예방접종 일정 안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확인 및 신고방법 안내, 민원전화 대응 업무 등을 처리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도민들은 익숙한 세 자리 번호 ‘120’으로 전화해서 코로나19 백신접종 관련 문의는 ①번을, 생활민원접수는 ②번을 선택하면 된다. 전화상담실(콜센터)에서 직접 안내하기 어려운 전문적이고 복합적인 민원사항은 ‘경상남도 예방접종추진단’으로 연결하여 원스톱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이삼희 경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화상딤실(콜센터) 운영으로 도민들이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이상반응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불안감을 줄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불편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 및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위한 뷰박스와 형광로션을 오는 12월까지 무상 대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뷰박스’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봄철 식중독 및 코로나19 등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뷰박스’는 형광로션을 바르고 손을 씻은 전·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비교해 올바른 손씻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구이며, 평소에 손을 얼마나 깨끗하게 씻는지 알 수 있고 비누로 손을 씻는 습관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올바른 손씻기의 방법은‘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는 것’이며, 손씻기 6단계는 다음과 같다.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주기▲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손바닥을 마주대로 손깍지를 끼고 문지르기▲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지르기▲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며 문지르기▲손바닥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씻기의 순서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등 다양한 감염병의 70%는 올바른 손씻기를 통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3월 22일, 사우동 소재 김포사우아이파크아파트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금연아파트 야간금연클리닉’ 운영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금연아파트 야간금연클리닉’은 금연아파트 중 참가를 희망하는 금연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각 아파트 지정장소에서 매주 월, 화 오후 6시~9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금연상담 등록 후 6개월 동안 일대일 맞춤형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고, 일일 흡연량과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 등의 무료 지원, 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성공기념품이 제공된다. ‘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이란 흡연 문제로 인한 아파트 내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공동주택 거주세대의 50% 이상이 동의하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김포시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총 41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강희숙 보건소장은 “층간소음에 이어 아파트 내 이웃 간 흡연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입주민들 가까이 금연상담사들이 직접 찾아가 금연상담을 제공하여, 담배냄새 없는 건강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올해 활동량계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시민 15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기준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발견된 잠재적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활동량계 등 디바이스를 통해 신체활동, 영양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24주간 제공하는 건강관리 사업이다. 올해로 5년째 진행하는 모바일 헬스케어는 그동안 지리적 접근성이 어려웠던 서부권(소룡, 미성, 산북동) 주민을 위해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신청 참여가 가능하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일상활동이 제한된 요즘 비대면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느때 보다 필요한 상황으로 시민들이 모바일헬스케어를 통해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만성질환을 사전에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방법 문의 기타 상담 예약은 군산시 보건소 건강증진실(☎460-3282)로 가능하다. <자료문의 : 건강관리과 과장 이재희, 계장 이형일 460-3263/010-7458-0204>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하였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테뫼식: 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형태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