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강릉시의 가뭄 재난 위험이 해소 및 안정화됨에 따라, 지난 8월 30일 선포했던 '재난사태'를 22일 오후 6시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재난사태가 해제된 이후에도 강릉시의 요청에 따라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활용한 홍제정수장으로의 원수 공급은 지속된다. 한편 이번 재난사태 해제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안정적인 수원 확보 상황과 추석 연휴 지역경제 위축 등을 고려해 선포 해제를 건의함에 따라 취해진 조치다. 이에 소방청의 국가소방동원령과 환경부의 가뭄 예·경보 단계도 함께 해제되어 강릉 지역 가뭄 관리는 평시 관리체계로 전환된다. 강원 강릉지역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상수원 오봉저수지의 9월 23일 오전 물이 가득한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 행안부는 지난 20일 강릉현장을 찾아 관계기관과 함께 정부의 지원 내용을 짚어보고 현 가뭄 상황을 면밀히 진단했다. 먼저 그동안 정부는 강릉 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하며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해 왔다. 아울러 강릉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독도경비함, 헬기 등 인력 2만 명과 장비 8700대를 총 동원해 운반급수를 지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금융당국이 명망 있는 사업가와 의료인, 금융 전문가 등 엘리트그룹이 공모해 1000억 원 규모의 주가를 조작한 대형 주가조작 범죄를 적발해 압수수색하고 이들의 금융계좌에 대해 처음으로 지급정지 조치를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감원, 한국거래소는 23일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은밀하게 주가를 조작해 40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해 온 대형 작전세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승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장(금융감독원 부원장보)이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스1) 종합병원, 대형학원 등을 운영하는 슈퍼리치들과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금융회사 지점장 등 금융 전문가들이 수십 개의 계좌로 분산 매매해 수만 회에 이르는 고가의 가장·통정매매 등으로 장기간 조직적으로 시세를 조종해 왔다. 이들이 현재까지 실제 취득한 시세차익만 230억 원에 이르며 현재 보유 중인 주식도 1000억 원 상당에 이르는 대규모 장기 시세조종 사건이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주가조작에 이용된 수십 개의 계좌에 대해 자본시장법에 따라 처음 지급정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 14일까지 '임금체불 집중 청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산 기간 운영은 체불근로자에게 신속하게 생계비를 지원하고, 경영난으로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체불을 해소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체불근로자에게는 생계비 명목으로 연 1.0% 금리의 최대 1000만 원 대출을 지원하고, 사업주에게도 체불 청산을 위해 연 1.2%~2.7% 금리로 최대 1억 5000만 원의 대출을 제공한다.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뉴스1) 먼저 체불근로자에게 생계비를 저리로 대출해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체불사업장에 재직 중인 근로자가 신청일 이전 1년 동안 1개월분 이상의 임금이 체불된 경우, 체불액 범위 내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연 1.0%의 저금리로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고용위기지역과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해당하는 근로자는 2000만 원까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근로자는 1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신청일 이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연 할인권 36만 장과 전시 할인권 137만 장을 재배포해 연말 성수기에 국민들의 문화생활 부담을 덜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공연 할인권 약 36만 장, 전시 할인권 137만 장을 배포한다고 23일 전했다. 지난 5월 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국립발레단 제204회 정기공연 '카멜리아 레이디' 프레스콜에서 마르그리트 코티에 역의 조연재와 아르망 뒤발 역의 변성완이 시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연말 성수기를 고려해 12월 31일까지 관람 예정인 공연·전시에 할인권을 적용할 수 있다. 이번 할인권은 사용 유효기간을 1주일로 설정하고 남은 할인권은 매주 목요일마다 재발행한다. 따라서 발급받은 할인권은 차주 수요일 밤 12시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는 지난 1차 발행에서 사용기간을 6주로 설정해 발급만 받고 기간 내 사용하지 않는 비율이 높아 실사용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온라인 예매처별 공연 1만 원, 전시 3000원 할인권을 각각 매주 1인당 2매씩 발급하고, 결제 1건당 할인권 1매가 적용된다. 개별 공연·전시 상품가격이 아닌 총결제금액 기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청년의 삶에서 찾는 저출생 해법'을 주제로 올해 세 번째 청년총회가 대구에서 열렸다. 국무조정실은 23일 대구광역시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제3차 청년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총회는 중요한 청년 이슈에 대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장으로, 지난 4월 수원에서 '청년 소상공인의 창업', 8월 대전에서 'AI시대 청년교육과 역량 강화'를 주제로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여는 이번 총회는 청년주간(9월 20~26일)과 연계해 '청년의 삶에서 찾는 저출생 해법'을 주제로 결혼·출산·육아라는 청년 삶의 주기별 3가지 주제강연과 청년 참여 숙의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2025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응원봉을 흔들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 우선, 동물생태학자로 잘 알려진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청년 삶의 안정과 출산 결정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서, 다둥이 아버지인 개그맨 정성호 씨가 '임신-출산 과정에서의 돌봄과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육아 생활의 고충을 나누고 일과 가정의 균형 속에서 지속가능한 삶의
[경산/김근해기자] 남산면(면장 김재홍)은 22일 조곡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함께한 특별한 공연 '동네방네 찾아가는 마실 노래방'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문화 향유의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흥겨운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초청 가수 공연까지 더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사회는 개그맨 김쌤이 맡아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주민들은 직접 무대에 올라 끼와 재능을 뽐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되어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 특별 초청 가수의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 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행사를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웃음과 흥이 끊이지 않았다. 김재홍 남산면장은 "이번 찾아가는 마실 노래방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작지만 소중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면민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마을 단위 문화 행사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23일부터 25일까지 부여군 백마강 일원에서 국립소방연구원 연구팀, 공주·부여소방서 구조대원들과 함께 합동 수난 구조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수난사고 다발지역에 적합한 수색 범위 설정 모형을 현장에서 실증하고, 구조대원의 잠수 수색 능력과 대원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훈련은 흐린 수중 환경을 가정해 인양 훈련, 팀 단위 잠수 수색, 신속수난구조팀(RIT) 운용 등 다양하게 추진했다. 특히 국립소방연구원이 개발 중인 수중 실종자 수색 범위 설정 모형을 적용해 실제 현장에서 검증하는 절차를 병행했다. 훈련에는 건식 잠수복과 잠수호흡기, 부력조절기(BCD), 다이브컴퓨터, 위치 추적 장비, 훈련용 마네킹, 고무보트 등 각종 최신 장비를 투입했다. 현장에 참여한 구조대원들은 제한된 시야와 급변하는 수중 환경 속에서 결속력을 발휘하며 수난사고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주진 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은 연구기관과 현장 구조대가 함께 수색 범위 설정 모형을 검증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기술 연찬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인명 구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부산/문종덕기자] 9월23일 부산 금정구에 있는 행복사 (단원 주지스님)께서ᆢ추석을 앞두고 부산 16개구 · 군 장애인 법인 연합회 신천명 회장께 14kg(10박스)를 전달 했다. 행복사 주지 단원스님은 지난 6월13일에도 백미 20포와 구포 국수 30박스를 전달 했었다. 부처님의 자비로 우리 행복사는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계속 지원 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국·미국·일본 외교장관이 한반도 비핵화 원칙과 대북 억제 태세를 지켜나가고 긴밀한 공조를 지속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외교부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조현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및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 22일(현지시간)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갖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오른쪽)은 22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이날 한미일 장관은 한반도 및 지역 현안과 한미일 3국 간 경제안보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올해 한미일 장관급 회의만 4번째 개최하는 등 한미일 협력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할 때 취임 후 처음으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역내 문제와 경제안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급 정책공조 증진에 유용한 틀"이라고 평가했다. 루비오 장관과 이와야 대신도 조 장관의 참석을 환영하고 역내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한 한미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3국 장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경찰서 안보자문위원회(회장 김진영)는 20일 「제2회 탈북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먼저 온 통일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육대회,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체육대회에서는 공굴리기·줄다리기·계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두 개조로 나뉘어 조장과 응원단장의 열띤 응원을 시작으로 체육대회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에서는 노래자랑과 게임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고, 준비된 다양한 경품은 행사에 즐거움을 보탰다. 이번 체육대회는 탈북민과 지역 주민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가 따뜻하고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김진영 회장은“오늘 이 자리가 먼저 온 통일 가족과 지역 주민이 마음을 열고 함께 웃으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22일 서울시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이 주장하는 ‘통합환승제 일방 탈퇴’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환승제 탈퇴는 법적으로 교통 운임(요금) 변경·조정에 해당하며, 여객자동차법 제8조(운임·요금의 신고 등)에 따라 서울시에 변경 요금 신고 및 수리를 받아야만 가능하다. 따라서 서울시의 사전 협의와 수리 없이 마을버스조합의 일방적인 탈퇴는 허용되지 않는다. 2004년 도입된 수도권 통합환승제도는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자유롭게 환승할 수 있도록 해 시민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정책이다. 마을버스가 환승제에서 이탈하면 시민은 환승 시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하며, 특히 교통 약자와 저소득층의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운송수입이 적어 재정지원 의존도가 높은 중소 마을버스 운수사는 서울시 지원 중단 결과 경영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지난 5년간 마을버스 재정지원은 2019년 192억 원에서 2025년 412억 원으로 2배 이상 확대됐으나, 노선별 운행 횟수는 24% 감소하고, 운수사의 임의 운행 등으로 시민 불편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마을버스의 차량단말기 운행기록을 분석 한 결과, 인가대수보다 적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전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심정지 팀워크 훈련과 스마트 의료지도 운영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4년 SALS(Smart Advanced Life Support) 시행 결과,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회복률은 14.6%로 23년 대비 2.6% 증가했다. 이번 훈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심정지 환자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이고, 현장 상황에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구급차 이송 과정 등을 포함했다. 특히 스마트 의료지도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 구급대원이 의료지도 의사와 영상·음성으로 실시간 연결하여 전문적인 지도를 받는 훈련도 병행됐다. 이번 과정을 통해 스마트 의료지도 시스템의 활용 범위와 효과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는“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더 침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불법드론의 탐지·식별·무력화, 디지털포렌식 등 지능형 통합 대응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우주항공청과 경찰청은 18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해 원자력시설에 '불법드론'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9일 대전 동구 대전교통공사 판암기지에서 2025 을지연습 '드론테러 대비 실제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이날 시연은 우주청과 경찰청이 주관하는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의 하나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 2021년 4월부터 연구를 수행해 '불법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제어권 탈취)·사고조사(포렌식)를 통합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뒤 국가중요시설인 원자력시설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시연은 총 3단계로, 첫 단계는 '불법드론 탐지와 무력화'다. 지상 레이더와 무선 주파수(RF)스캐너, 드론캅 등을 연계해 불법드론 침입을 즉시 탐지하고 불법드론에 대한 제어권을 탈취해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초기대응 과정이다. 두 번째 단계는 '라이브 포렌식'이다. '라이브 포렌식'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급증한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10.16.(목) 00:0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는 한편,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기존에 발령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중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되며, 시하누크빌주는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됩니다. 여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은 현 효력이 지속 유지되며, 현 1단계(여행유의) 발령 지역들은 2단계(여행자제) 경보가 발령됩니다. ※ 상기 조정 후 캄보디아 여행경보 현황 - 4단계(여행금지) :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 - 3단계(출국권고) : 시하누크빌주 - 특별여행주의보 :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반테이민체이주, 바탐방주, 파일린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프놈펜시 - 2단계(여행자제) : 특별여행주의보 및 3‧4단계 제외 전 지역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하신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해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불법체류자에 대해 강제퇴거명령 처분이 내려지면 지체 없이 경찰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16일 매일경제가 보도한 '불법체류자 수사 구멍, 죗값 안 치르고 추방' 기사와 관련해 불법체류자가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곧바로 본국으로 송환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안해경이 지난 6일 충남 충남 태안해역 가의도 북방 2해리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의심 선박(레저보트, 승선원 남성 8명, 중국 국적)을 검거한 뒤 배에 타고 있던 중국인 8명을 압송 중인 모습. 2025.10.6. (ⓒ뉴스1) 현재 법무부는 경찰로부터 불법체류자의 신병을 인수하면 외국인보호시설 입소 단계에서 '신병인계인수증'을 작성해 수사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송환 단계에서 수사기관과 해당 외국인의 신병 처리에 관한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아 일부 피의자가 처벌 없이 본국으로 송환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불법체류자에 대한 강제퇴거명령 등 처분이 내려질 경우 그 사실을 지체 없이 경찰 등 신병 인계기관에 거듭 문서로 통보하도록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15일 (수),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을 방문하여 장병 복무여건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초급 및 중견간부 40여 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초급간부 획득 저조 원인과 개선방안, △중견간부 희망전역 증가 요인, △간부 자긍심 고취 방안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장병 복무여건 개선은 장관의 제1의 목표로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방의 최우선 과제’라며, ‘복무여건의 질이 최고 수준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기본 토대’임을 강조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군인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특별한 사명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라며, ”숭고한 헌신에 걸맞도록 급여와 복지체계를 새롭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22사단의 최전방 GOP 중대 관측소를 방문해 경계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AI 기반 경계작전체계 구축은 군 구조 개편을 통한 스마트 강군의 문을 여는 핵심열쇠”라는 점을 강조하며, “AI 경계작전체계를 통해 절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15일(수)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계기 외국인 치안·안전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 국무총리(주재), 외교부, 법무부, 행안부, 문체부, 성평등부, 경찰청 이번 회의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방한 외국인들에게 안전하고 품격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배경 하에 개최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해외 관광객의 안전과 국내 상인들의 생계에 위협을 주는 혐오시위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되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대상 혐오시위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중요한 가치임에는 틀림없지만, 타인의 권리와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성숙하게 행사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일상생활이나 산업현장에서도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행위나 모욕적 표현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선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행위인 만큼, 반드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본격적인 중국어선의 조업 시작에 대비하여,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서해 전역 해상에서 해군·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외국어선 특별단속을 시행할 계획” 이라고 15일 밝혔다.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이 가능한 중국 허가어선 중 절반 이상 (1,150척 중 711척)을 차지하는 ‘타망’ 어선의 조업이 오는 10월 16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아울러, 최근 항공 순찰 시 잠정조치수역 등 한반도 주변에서 우리 수역에서 조업이 금지된 범장망 등을 포함한 800여척의 중국어선이 발견되는 등 본격적인 조업 시작에 따라 허가 어선으로 위장한 무허가 조업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에서는 입어 초기 준법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위해 서해 NLL에서 제주까지 전 해역을 대상으로 해군·해수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선제적 특별 단속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 하반기 불법외국어선 특별 단속 개요 》 구 분 기 간 동원세력 유관기관 함 정 항공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지난 14일 박일 전 주레바논대사를 팀장으로 하고 영사안전국, 아세안국, 개발협력국 등 외교부 내 관련 실·국이 참여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 TF'를 공식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일 팀장은 캄보디아에 체류하며 주캄보디아대사관 신임대사 부임 전까지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을 위해 공관의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캄보디아 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박 팀장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레바논대사로 재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군사충돌로 중동 정세가 악화한 상황에서 군 수송기 투입을 통한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과 가족 97명의 안전한 귀국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감금 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