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본격적인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식중독균으로는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장염 비브리오균 등이 있으며, 감염 시 주요 증상으로는 오한, 발열, 구토, 복통 등이 있고 심한 경우 탈수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식중독균은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잘 발생하는데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이전보다 폭염, 폭우 및 홍수가 자주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평균 온도와 습도가 크게 올라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이전보다 훨씬 높아진 실정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6가지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물 끓여마시기 △식재료와 조리기구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18℃ 이하로 보관하기 △날음식과 조리 음식, 칼과 도마 등 식기류 구분하기 △육류, 달걀류 조리 시 중심온도 75℃ 이상,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익히기가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해산물 등 음식은 꼭 익혀 먹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이 가족과 함께 휴양지에서 다양한 음식을 섭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당광고 등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능성 표시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차이를 잘 알고 목적에 맞게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12일 당부했다. 먼저 건강기능식품은 일상식사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로 제조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이에 “~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표시되고 마크가 부착돼 있다. 반면 기능성 표시식품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기능성 표시를 허용한 일반식품으로, “어떤 기능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가 식품에 들어있음”과 “본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님” 문구가 표시돼 있다. 한편 식약처는 오픈마켓 등에서 소비자가 많이 구매하는 기능성 표시식품의 온라인 게시물 총 240건에 대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부당광고 위반 여부 등을 집중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020년 기능성 표시식품 제도를 도입한 이후 관련 제품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7건(11.3%)을 적발해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등을 요청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행사장에서 군산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인 ‘군산시간여행마을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군산 통합브랜드 ‘새들군산’과 군산 농특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며, 대야농업협동조합(조합장 한전수)과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어울림(대표 장병수)이 참여해 쌀, 누룽지, 콩 가공품, 곡물 시리얼 등에 대한 시식과 판매가 이뤄진다. 홍보·판매장은 참가자와 일반 관광객 모두 출입 가능한 잼버리 델타 구역에 마련됐으며, 참가국 158개국의 청소년과 관계자, 관광객 등 4만여 명에게 군산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건강한 먹거리를 알리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인에게 군산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라며, “K-푸드 속 군산의 먹거리로 세계인이 다시 찾는 군산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수칙과 건강관리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충남은 온열질환자 97명(사망자 4명), 군의 경우 13명(사망자 0명) 등 온열질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노출돼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 질환이며, 열사병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고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시간을 비교적 시원한 아침 또는 저녁 시간으로 정해 최대한 짧은 시간 내 작업을 마쳐야 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 작업을 피해야 한다. 또한 야외 작업 시에는 모자, 그늘막 등을 활용하고 시간당 10∼15분 정도 휴식 시간을 자주 가지면서 시원한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군 보건소는 응급실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경로당 및 사례관리 대상자를 중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개 부문(공시제, 우수사업 부문) 모두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일자리 추진실적을 평가해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사업 부문 2개 분야의 우수 자치단체를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우리나라 대표적 지역 일자리 시상식이다. 시는 ‘공시제 부문’에서 일자리 자립도시를 비전으로 삼고 ①청년 지역정착을 위한 청년일자리 정책, ②신산업 전환에 따른 탄소중립 정책, ③소상공인과 연대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 ④취약계층 대상 지속가능한 일자리 지원까지 전략별 일자리 대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해 고용위기 극복에 앞장선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용위기로 무너진 자동차산업을 전기차 관련 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미래신성장 동력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을 실시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이끌어낸 점도 고용위기 극복의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이번 평
산림청(청장 남성현)에서는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가꾸어온 산림을 통해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걷기 좋은 명품숲길’ 20선을 추가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숲길은 일반 국민으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하루 정도의 산행이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아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로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자연적으로 잘 조성된 숲길을 명품숲길로 선정하였다. 산림청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신청받은 명품숲길 30선을 선정한 후, 이번에 일반 국민이 발굴한 20선을 추가 선정하여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완성하였다. ▲ 가평 연인산 명품 계곡길 입구 ▲ 가평 연인산 명품 계곡길(첫번째 징검다리) 이번에 국민이 제안한 숲길 중 1위로 선정된 “연인산 명품 계곡길”은 계곡과 산림, 사람의 조화가 아름다운 숲길로 선녀탕, 화전민 터, 숯가마 터, 기암괴석 등 역사·문화적,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비룡담 저수지 둘레데크길)’은 전동차, 유모차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명품숲길로 선정되었다. ▲
조치원복숭아축제를 방문하면 축제 개최 장소 인근 식당에서 '싱싱세종 쌀밥'을 맛볼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21회 조치원복숭아축제' 기간 중 축제장소 인근 식당 9곳에서 '싱싱세종 쌀밥 먹는 날'을 운영한다. 한국 쌀 전업농 세종시연합회(회장 오흥교)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쌀 소비 촉진과 싱싱세종 쌀 상표 가치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싱싱세종 쌀밥 먹는 날은 축제기간 중 축제장 인근 식당 9곳에서 싱싱세종 쌀로 지은 밥을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싱싱세종 쌀은 세종시 대표 쌀 상표다. 밥맛 좋기로 잘 알려진 삼광 쌀로만 포장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싱싱세종 쌀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지역 쌀 소비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한국 쌀 전업농 세종시연합회 등과 오는 5일 12시 축제장 인근 식당에서 싱싱세종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싱싱세종 쌀밥 먹는 날 운영 식당은 제21회 조치원복숭아축제 누리집(www.jcwfestival.com)의 '조치원 맛집지도 한눈에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9월 10일까지 부산관광포털 'VISIT BUSAN'을 통해 카메라 전문기업 SONY와 함께하는 부산관광 사진 콘테스트 '설렘α, 부산에 빠지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엔데믹과 함께 여행 열기가 다시 살아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국제관광도시 부산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여행 경험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코자 기획돼 올해 공사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관광사진 공모전이다. 콘테스트 참여는 국적에 상관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가능하며, 크게 세 가지 테마인 ▲액티비티 체험 ▲자연·힐링 ▲역사·문화에 해당하는 사진을 '모바일(스마트폰) 사진' 부문과 '디지털카메라(DSLR, 미러리스 등) 사진'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한다. 예선에서는 여행 경험 공유라는 기획 의도에 맞게 참가자가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계정에 출품작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구글폼에 게시물 URL을 제출하면 된다. 이 중에서 대중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낸 작품들을 중심으로 본선 진출작을 선정한다. 본선에서는 SONY 부산센
[창원/안준열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을 운행하며, 4일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창원시티투어 1층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특별노선은 두 가지다. 우선 '진해해양공원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오는 11일과 25일 금요일에 진행한다. 오전 9시 4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석동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진해해양공원으로 가서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고, 정오까지 공원 시설을 자유롭게 둘러보다가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공원에 숨겨진 4개의 보물 중 2개 이상을 찾은 참가자에게는 로봇랜드 이용권, 문구류, 과자 등 소정의 선물을 준다. 탑승객이 방문할 진해해양공원에는 최근 30여 년간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다 퇴역한 진해함 내부를 볼 수 있는 전시체험관이 들어섰다. 또 공원 내 솔라파크에는 실내정원 '대롱숲'이 조성돼 있어, 푸릇푸릇한 식물들 사이에서 진해만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하나는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행하는 '로봇랜드·저도 콰이강의 다리' 특별노선이다. 오후 3시 30분 창원스포츠파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28일 산북동 ‘감사합니다 협동조합’을 찾아 성인 발달장애인과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상대적으로 각종 재난·응급 상황에 취약한 발달장애인과 장애인시설 직원들에게 화재시 대처방법, 응급처치 등을 교육함으로써 다같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 내용은 수준별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119신고방법 ▲‘불나면 대피먼저’강조 교육 ▲발달장애인 맞춤형 화재 대피 요령 ▲생활 속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등을 주제로 실시했다. 구창덕 서장은“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에게 소방안전교육은 필수이다”며“장애인시설 이용자와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오창환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대입 수시 지원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 및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4일 저녁 7시 강남구민회관에서 '강남인강 2024 대입 수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통해 입시 정보를 제공해 온 강남인강에서 4년 만에 선보이는 입시설명회로, 입시 전문기관 유웨이와 합동으로 개최한다. 입시전문가 이만기 소장을 비롯한 3인의 강사가 2024학년도 수시 전략을 주제별로 나눠 설명한다. 주요 내용으로 ▲2024 수시 변경사항 ▲등급별 지원 가능 대학 ▲등급별 대학 선택 전략 ▲수시 기간 해외 대학 지원하기 등을 다룬다. 자기 소재서가 폐지되는 등 이번 수시 전형의 학생부 기재사항 변화에 따른 맞춤형 입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일 선착순 입장이며, 수시 전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강남인강은 2004년부터 전국 지자체와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해 지방-수도권간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42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었다. 지난 7월에는 충청남도와 협약을 맺어 8월 1일부터 충남 거주 중고등학생 강남인강의
질병관리청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Papillomavirus, 이하 ‘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12~17세 여성청소년에게 여름방학 동안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HPV 예방접종은 HPV 감염으로 유발되는 자궁경부암 등의 주요질환에서 90% 이상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6개국과 전 세계 122개국에서 예방접종하는 안전한 백신이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안내 질병청은 12~17세(2005~2011년생) 여성 청소년과 18~26세(1996~2004년생)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도 마지막 대상(2005년생, 1996년생 저소득층)도 오는 12월까지 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2010∼2011년생의 경우 HPV 예방접종 및 여성청소년 건강상담을 동시에 제공하는데, 2010년생은 올해까지 접종해야 건강상담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HPV 예방접종은 1차 접종을 만 15세 미만에 받은 경우 총 2회(0-6개월 간격), 만 15세 이상에 받은 경우 총 3회(0-1-6개월 간격) 접종이 필요하다. 이에 질병청은 학기 중 학업 등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