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를 맞은 옛 경기도청사 보물찾기 축제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 사전 예약에 총 5,528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경기도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일주일간 모집한 사전예약자와 행사 당일 현장 신청자를 포함해 약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가운데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일대에서 축제를 열 계획이다.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옛 경기도청사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리얼월드 앱을 통해 옛 경기도청사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탐색형 보물찾기' 행사다. 지난해 11월 처음 열린 행사에는 3천 명이 참가해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행사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도는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이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더 큰 규모의 행사를 준비했다. 리얼월드 앱을 통한 '탐색형 보물찾기' 외에도 평소 비개방 시설인 벙커에서 전문 배우와 상호작용하는 '던전 보물찾기', 몽타주를 보고 범인을 잡는 '보물 도둑을 찾아라!' 등 기존 보물찾기보다 더 몰입감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여자들은 디지털 실감기술을 활용한 각종 게임을 통해 옛 경기도청사와 팔달산 둘레길 일대에 숨겨
괴산 덕사리 구절초 축제가 10월 3일부터 31일까지 괴산군 청천면 덕사리 비영리법인 구절초 마을에서 금년도 두 번째로 열린다. 덕사리 구절초 마을은 산골 농촌으로 예부터 구절초가 많아 우리네 어머님들께서 구절초청을 만들어 판매하던 곳이며 농업회사법인 '이랑'에서 20여 년 전부터 13만 평 규모의 정원을 조성 구절초와 연꽃, 각종 꽃을 식재해 구절초 축제 행사와 함께 은호의 정원을 일반에게 공개한다. 오는 9일 축제 개막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풍물놀이가 진행되고 식후 행사로는 주민 노래자랑 및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 중 관광객은 ▲ 제1구간 정원 및 구절초 동산 관람 ▲ 제2구간 수천 평의 메밀꽃 관람 ▲ 제3구간 구절초와 야생화길 트래킹 후 신선 동굴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행사는 구절초마을에서 생산된 원료를 활용한 구절초청, 고추양념장, 연잎차 만들기 체험 및 시연이 진행되고 각종 농·특산물 구입과 잔치국수, 한우육전 등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지준용 덕사리 구절초 마을 대표는 "덕사리 구절초 축제를 충북과 괴산을 대표하는 6차 산업과 관광자원으로 특화할 계획이며, 구절초의 꽃말은 조용한 기쁨, 순수, 가을 여인, 어머니
전라남도는 국내 최초 국제규격 자동차경주장(서킷)에서 열리는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인 '영암 코리아 DFL 2024'를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중 '드론레저 국제경기 개최' 분야에 전남도, 영암군, (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 공동 참여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올해 첫 대회로, 지난 7월 기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참여 선수 모집, 기체 테스트 및 출범식을 거쳐 지난 3일 시즌 예선이 펼쳐졌다. 오는 12∼13일 시즌 본선 및 결선 경기가 치러진다. 프로리그, 세미프로리그, 자유리그로 구분해 진행되며, 총 24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세계 정상급 선수가 참가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대회와 달리 '피트스탑' 규정과 발광 다이오드(LED) 불빛을 활용한 야간 경기로 진행돼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대회 공식 행사는 개막식, 축하공연(안성훈·정다경·박미경), 이(e)-드론 레이싱, 드론 체험전,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10일 오전 10시부터 타지역 거주 엄마와 딸로 구성된 모녀 40팀(총 80명)을 대상으로 ‘모녀의하루 in 군산-가을편’을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군산모녀여행 “모녀의 하루 in 군산”은 상반기 신청 접수 당시 1시간 만에 120여 팀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으로 화제를 모았고, 행사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산시는 이번엔 “모녀의 하루 in 군산 –가을편”을 준비해 또 한 번의 뜨거운 인기몰이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군산에서 가을의 청취를 느끼며 모녀간의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관광(테마 투어)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은 오는 19일 하루 동안 군산의 명소 곳곳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스는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유도 유람선 여행 ▲교복을 입고 걸어보는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의 인기 명소인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 방문 등이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선유도 유람선 체험은 고군산군도의 여러 섬을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둘러보는 관광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에 취해 1시간 20분에 걸친 신선놀음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 서예대회인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가 올해로 제35회를 맞아 오는 12일 신암면 추사고택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35회 전국 휘호대회 뿐 아니라 제26회 전국청소년 휘호대회, 제9회 전국 손멋글씨대회도 함께 진행되며, 당일 휘호대회 외에도 먹거리부스 및 체험 프로그램(△서화전 배너 전시회 △손수건&부채만들기 △서각체험 △예산 시티투어) 등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회 접수 인원이 20%나 증가해 최근 침체된 서예분야가 서서히 활기를 되찾는 전망을 보이고 있어 서예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종옥 예산문화원장은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휘호대회로 오랜기간 명성을 날릴 수 있던 이유는 그간 많은 서예인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대회 참가자가 아니더라도 가족끼리 나들이 오셔서 서예 체험도 하시고 전시회도 즐기시면서 서예에 대해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1-335-2441)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전
지난 5월에 열린 한강 멍때리기 대회와 잠퍼자기 대회에 이어 또 다른 이색 축제가 한강에서 열린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오는 12일과 19일, ‘한강 스피닝 대회’와 ‘젠가왕 선발대회’를 이촌한강공원 및 광나루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강 스피닝 대회’는 ‘한강에서 자전거만 타? 난 스피닝한다!’는 주제로 12일에 열린다.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 경쟁 형식을 도입하여 색다른 재미를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참여자 50명이 한데 모여 오후 4시부터 시작하며, 참가자는 무대에서 시범을 보이는 강사의 동작을 따라서 하기만 하면 된다. 심사는 ▴적극성 ▴예술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스피닝 전문 강사 3명이 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60분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달린 참가자도 뽑을 예정이니 평소 자전거를 타기 좋아하는 시민이라면 참가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회에 참여를 원하는 분은 책읽는 한강공원 홈페이지(https://www.hangangoutdoorlib.seoul.kr/) 또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https://yeyak.seoul.go.kr/)에서 10일까지 예약하면 된다. 1~3등에게는 ▴홈
당진시는 천주교 대전교구 솔뫼성지(주임신부 나봉균)의 주최․주관으로 ‘프란치스코 교황방문 1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천주교대전교구 쳄버오케스트라 △세종 크레센스 합창단 △대전교구 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 △당진지구 가톨릭연합성가대 △해봄가야금 연주단 △인순이·플라워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레오다브 그래피티 △샌드아트 △스탬프투어 △프란치스코 교황 네 컷 등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 천주교 성물 ‧ 유리공예 ‧ 엽서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진행한다.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당진시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의 국제적 천주교 명소로 위상을 정립하고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방문 10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솔뫼성지는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지이며, 지난 9월에는 역사관을 개관해 김대건 신부와 솔뫼성지 역사 자료를 대중에 공개했다. 시는 2027년 예정된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에서 다시 한번 프란치스코 교황이 솔뫼성지를 방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2일 패션거리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28회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동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패션&뷰티'를 주제로 ▲메인무대 ▲팝업스토어 ▲수공예마켓 ▲체험부스존 ▲먹거리존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유명 패션브랜드인 '아가타(AGATHA)'와 협업을 통해 특별한 콜라보 팝업 행사를 선보인다. 구는 양천구 지도 모양이 프랑스 패션브랜드 '아가타' 로고와 비슷한 점을 착안,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문화축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 팝업스토어에서 구 지도 모양과 브랜드 로고가 디자인된 가방을 한정 판매하고, 총 17종의 가방 및 소품을 정상가의 최대 7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아가타'는 이번 행사 이후 일정 수익을 기부하고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거리 일대가 런웨이로 변신하는 '목동로데오 패션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다. 거리 패션쇼를 통해 구민 모델에게는 멋과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북한산과 인접한 인수동 장미원골목시장에서 올해 네 번째 강북 여울장터 '야호∼ 장미원' 행사를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한산과 인접한 장미원골목시장의 위치적 특성을 살려 등산과 산행을 테마로 정했으며, 행사명도 '야호∼ 장미원'으로 지었다. 이에 따라, 행사장 안내 부스는 산장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로 꾸미고, '장미원 약수터'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음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먹거리 부스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등산객과 주민 중 선착순 600명에게 삼겹살 1인분 및 생맥주 1잔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장미원골목시장은 올해 4월부터 경희사이버대학교 외식조리학과의 컨설팅으로 행사 메뉴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서 전 품목 1만원 이하의 저렴하고 맛있는 60여 가지의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당일 메인무대에서는 아코디언 및 해금 연주, 어쿠스틱 국악 공연, 트로트 및 디스코 댄스까지 실력 있는 지역예술인과 서울시 거리공연단 소속 공연자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부모님과 함께 시장을 찾는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전통놀이 체험 및 열쇠고리 만들기 등 공예 체
부산 서구가 오는 11일∼12일 송도해수욕장 옆 송도오션파크 일원에서 '제3회 부산 서구 의료관광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구와 서구에 위치한 4개의 종합병원(부산대병원·동아대병원·고신대복음병원·삼육부산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양일간 ▲의료관광특구 서구 전시관 ▲헬스케어 산업 홍보관 ▲공연과 강연을 함께 즐기는 명의(名醫) 건강토크 콘서트 ▲김나경 명인의 항암밥상 전시 ▲각종 건강상담·체험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힐링·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축제 현장 한 켠에서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의료관광특구 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국외 바이어를 초청해 서구 관내 병원과의 비즈니스 상담과 의료관광 투어 등을 실시하고, 국내 전문가를 초빙해 의료관광특구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개최해 '의료관광특구 서구' 브랜드 홍보와 사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의 실내악시리즈 <줌인(Zoom-in) 2>를 오는 10월 11일 금요일 19시30분에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최근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여러 가지 브랜드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단원들의 개인기량을 엿볼 수 있는 실내악시리즈 줌인 프로그램이다. 가장 뛰어난 기량의 시립교향악단 단원과, 국내 정상급의 연주자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이 프로그램은 드미트리 로카렌코프의 5월 첫 번째 공연에 이어, 첼리스트 이일세의 10월 두 번째 공연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서형민이 함께 부산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따뜻한 음색과 냉철하고 열정적인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첼리스트 이일세는 14세때 빈 국립음대에 최연소로 입학, 전문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하고, 이후 세계 유명 연주자들을 사사하며 솔리스트 및 실내악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베토벤을 비롯한 하이든, 모차르트 등 고전시대와 휴만, 브람스, 드보르자크 등 전통 낭만시대 전문연주자로 평가받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근·현대음악들
김포 브랜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민선8기 김포시가 거리문화를 총망라한 '2024 김포 거리예술 페스티벌'을 선보여 화제다. 버스킹 공연과 퍼레이드부터 이색적인 포토존까지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민 일상 속 문화 체감도 향상을 넘어 세계문화와 다수의 장르를 녹인 거리예술의 재해석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거리로 나아갔다는 시민 반응이다. 김포시는 4일부터 5일까지 구래동 문화의 거리 페스티벌 광장에서 '2024 김포 거리예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거리예술 문화를 확산하고 구래동 문화의거리의 축제 플랫폼화를 취지로 하고 있다.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의 행사를 연계한 통합 페스티벌로 열린 이번 축제는 세계민속음악과 팝페라, 창작국악, 밴드, 클래식, 대중음악 등 장르를 넘나든 공연이 이어졌고, 브라질풍 타악 퍼레이드 퍼포먼스를 비롯, 가수 솔지와 최유리 등이 출연한 공연도 시민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한 김포문화재단 임원진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의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김포에서 규모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고 시민들이 풍성한 행사를 즐길 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