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노인들의 응급상황에 대처하면서 비대면 시대에 정서적 안정도 줄 수 있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아리아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 인공지능 스피커 도입 배경과 성과 노인들이 기계를 다루는 것은 평소에도 쉬운 일이 아니며, 당황하기 쉬운 응급상황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낙상, 미끄러짐 등 사고가 나면 몇 걸음만 움직여도 닿을 수 있는 전화기 버튼조차도 누를 수 없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경남도는 이런 경우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을 고민한 끝에 지난 2019년 11월 sk텔레콤 등과 협약을 맺어 음성인식만으로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아리아를 도입하였다. 아리아는 집안 어느 곳이라도 음성만 닿으면 즉각적인 구조요청이 가능하다. 아리아는 2019년 10월 19일 창원에서 처음으로 긴급구조를 시작한 이래로 2021년 5월까지 45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 중에는 전혀 움직일 수 없어 음성인식 외에는 구조요청이 어려운 경우도 여러 건이었다. □ 비대면시대 정서안정 기능 수행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도, 복지관도 갈 수 없는 요즘, 독거노인들에게 인공지능 스피커 ‘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6월 9일‘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라는 슬로건으로 11일까지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초등학생 대상의 비대면 구강보건교육(올바른 칫솔질) 동영상 제공, 지역아동센터 불소도포, 어르신 불소양치용액 배부, 임산부 구강관리 교육 및 구강위생용품 제공 등 구강보건의 날 홍보주간(6월 7일 ~ 11일) 동안 인천시 10개 보건소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천 권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길병원)에서는 내원하는 장애인, 보호자 및 내원 고객을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 전시회(치아모형, 충치 사진 등)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구강건강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생애주기별 대상자에게 맞는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새로운 자극의 부재와 일상생활의 단조로움으로 인해 취약해지기 쉬운 지역사회 장애인의 지적기능 훈련을 위해 가족간의 친밀도를 이용한 프로그램 「우리 같이 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젠가 등 보드게임을 이용한 비대면 「우리 같이 놀자」는 놀이를 통해 인지강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놀이는 즐거움을 얻기 위해 자발적으로 행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그 중 보드게임은 정확한 판단력과 순발력을 요구하며,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행동해야 하는 장점이 있고, 규칙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어서 규칙의 중요성을 게임을 통해서 심을 수 있으며, 함께하는 게임을 통한 사회성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이와 관련해 가족과 또는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인지강화 프로그램 「우리 같이 놀자!」는 ▶WHODAS 사전, 사후 평가 ▶놀이를 통한 인지강화 ▶스스로 하는 일상생활동작 훈련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사회 장애인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및 신청은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031-8024-4435)로 하면 된다.평택보건소 관계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란 주제로 구강건강관리 체험활동 및 홍보행사를 구강보건주간 기간(7일 ~ 11일) 동안 자체행사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강보건주간 행사는 구강보건의 날 사업 홍보, 치과위생사와 함께 치아 건강관리하는 날,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 아토피예방 체험과 함께하는 구강지킴이 교실, 치매쉼터 프로그램 회원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형성해 적극적인 구강건강 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강보건센터는 구강보건주간기간에 시민을 대상으로 칫솔 바꾸기 실천교육,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및 관리요령, 구강보건의 날(9일)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전라북도 군산분회 치과위생사회와 연계해 8일에는 군산 유치원에서 10:00~12:00까지 유치원생 및 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위생사와 치아건강 관리하는 날’이라는 주제로 아이클레이를 활용한 치아모형 만들기 체험, 올바른 칫솔질 실천으로 충치예방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해 구강건강 수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오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 친화적 환경개선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연다. 도가 주최하고 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도민이 직접 참여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로 잡고,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는 주변에서 치매환자의 위험 감소 및 일상생활의 편의를 위한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찾아보고 사진과 개선 아이디어를 작성하면 된다.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직장 또는 학교가 도내에 소재한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전자우편(chunganm@nid.or.kr) 또는 충남광역치매센터 공모전 담당자에게 오는 8월 20일까지 보내면 된다. 도는 접수된 아이디어 중 총 14개를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 수상자 50만원, 우수상 수상자 30만원 등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산/김근해기자] 서부1동(동장 전미경)에서는 26일 경산역 광장에서 서부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애) 회원, 경산역(역장 이수건) 직원, 서부1동 직원들이 코로나19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한 60~74세 예방접종 사전예약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홍보 전단지 5,000여장을 배부하며 시민들께 사전예약 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홍보 전단지 5,000여장을 경산역과 각 담당 통 및 아파트를 순회하며 배부하고 안내방송을 독려하는 등 사전예약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미경 서부1동장은 “캠페인에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신 서부1동 새마을 부녀회 회원 및 경산역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시민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보건소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활동영역의 제한으로 임신을 하였어도 축복과 행복한 정서적 교감보다는 불안한 시간을 보내는 임산부와 가족을 위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드라이브 인 버스킹 복덩이 쇼’를 진행했다.이번 태교음악회는 관내 임산부 및 가족 30가구를 사전예약을 통해 선정해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야외주차장에서 열렸으며, 가구별 주차된 차량 안에서 무대를 직접 보며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송출되는 음악을 감상하는 비대면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됐다.태교음악회 특유의 정형화된 클래식 공연을 탈피해 신나고 서정적인 대중가요들과 음악공연 외에도 태명소개, 남편의 편지낭독, 연애시절 사진 영상 공개 등 다채로운 코너로 채워졌으며, 그 밖에도 참가자들과 사회자와의 실시간 단체채팅을 통해 즉각적인 인터뷰를 하거나 공연 곡에 대한 댓글을 나누며 일반적인 비대면 프로그램에서의 일방향 진행을 넘어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것이 이번 공연의 특이점이다.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 부부 및 가족들은 “음악만 듣는 공연이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영상이벤트와, 편지이벤트를 넣어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 “평소에 생각할
[군산/김주창기자] 최근 수두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군산시 보건소는 수두 유행에 대비해 기침예절과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는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이나 콧물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게 발생률이 높고 매년 4~6월과 10월에서 이듬해 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감염 시 미열, 가려움증 등과 함께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가량 이어진다.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나타난 후 5일 사이에 전염력이 강하므로 주의해야 하며, 수포가 마르고 가피가 생길 때까지 격리해야 한다. 수두를 예방하기 위한 일반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 방문하기▲집단 유행을 막기 위해 전염기간 등원·등교하지 않기▲소독과 환기 자주하기가 있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수두는 전파력이 강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발생 시 집단 유행되므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한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교육장비(뷰 박스) 무료 대여사업을 올해 12월까지 진행하므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감염병 대응계 (☎460-00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의료·요양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행되면서 고령자 감염이 줄어들었고, 이 때문에 경기도 내 코로나19 사망률이 작년 12월 3.59%에서 올해 3월 0.64%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6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12월 이후 도내 코로나19 사망자 통계 분석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확진자 2만1,336명 중 사망자는 427명으로 평균 사망률은 2.00%다. 월별로 세분화해서 보면 작년 12월은 사망자 264명에 사망률 3.59%, 1월은 사망자 77명에 사망률 1.49%, 2월은 사망 54명, 사망률 1.42%였으며 3월은 5천 명 확진자 중 32명이 사망해 사망률이 0.64%로 크게 낮아졌다. 연령별 분석결과를 보면 60세 미만에서는 1만5,958명 중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0.09%의 사망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60대의 사망률은 1.5%, 70대는 7.6%, 80대 이상은 25.7%로 나타났다. 80대 이상에서 도내 사망 사건의 62.7%가 발생하며 고령층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 일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감염경로 별로는 확진자
우리 눈 속의 수정체는 사물을 볼 때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합니다. 카메라에서 ‘렌즈’에 해당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나이가 들거나 외상, 염증 등으로 이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을 볼 때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 보이는 것을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이 중 노인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이번 주부터 2019년 한 해 동안 입원한 65세 이상 노인이 많았던 질병을 소개해드리고자 하는데요. 오늘은 노년층 대다수가 겪고 있으며, 2위를 차지한 치매(F00)보다 환자 수가 2배 이상 많았던 질병인 ‘노년 백내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노년 백내장으로 의료기관을 찾았던 환자는 118만 136명으로 2015년부터 25.8%(24만 2374명) 증가했습니다. 이 중 입원 환자는 3명 중 1명꼴(29.3%)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전체 환자 중 65세 이상 환자는 82만 6146명으로 약 67%를 차지했는데요. 여성이 48만 7227명으로 남성(33만 8919명)보다 조금 더 많았습니다. 노년 백내장의 증상 초기 백내장은 특별한 이상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서서히
[군산/김주창기자] 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서부(미성동, 산북동)지역 주민 중 만성질환 고위험군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50명을 모집해 운동·영양 등 생활습관을 개선 시키겠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활동량계(손목밴드)를 활용하여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또 시·공간 제약을 최소화하고 주로 비대면으로 운동 활동량과 개인 맞춤형 식단 등 스마트 앱을 통해 건강관리를 받는 프로그램으로, ①혈압, ②공복혈당, ③허리둘레, ④중성지방, ⑤HDL-콜레스테롤 검사 결과 건강위험요인을 한 개 이상 보유한 약물 미복용자를 대상으로 건강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분야별 전문인력이 상시 건강모니터링·상담·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하여 대상자들을 돕는 총 6개월 과정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에 대면을 최소화해 3회 방문(최초·중간·최종)검사와 모바일을 통해 영역별 식이요법, 운동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자신의 건강을 직접 관리할 수 있어 생활습관을 개선시켜 건강관리의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피로감이 높은 시기, 공립 서천 치유의 숲을 통해 ‘힐링’과 ‘산림치유’를 할 것을 권장했다. 지난 3월 문을 연 서천 치유의 숲(종천면 종천리 산1-1번지)은 서천의 명산인 희리산과 문수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1㎞길이의 무장애길과 대나무 소리쉼터, 수변 명상 숲, 하늬바람 풍욕장, 황토 숲길, 소나무 명상 숲길 등이 조성됐다. 546㎡ 규모의 센터엔 명상방과 향기방, 대강당, 체력측정실 등도 구축됐다. 개별 성향에 따라 치유프로그램을 달리 운영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종사자, 마음의 치료가 필요한 도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숲은 우리가족 힐링숲 △숲과함께 힐링해 YOU △숲과 함께 더불어 우리 △숲과 함께 백세건강 등 4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시간이 기본 운영 시간이며,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도민이 예약할 시 일정부분 할인이 적용된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해소하면 신체적 면역력 증가와 심리안정, 우울증 및 불안감 해소 등에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 천안시, 공주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하였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테뫼식: 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형태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