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꾸는 도시농업공원에서 체험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시민공동체텃밭 참여 희망자를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텃밭 대상지는 함줄 도시농업공원과 배곧 문화복합부지 2개소다. 함줄 도시농업공원 시민공동체 텃밭(100세대), 배곧 문화복합부지 텃밭나라(400세대)를 세대별 6.5㎡구획 기준으로 총 500세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텃밭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기한 내 함줄 도시농업공원 텃밭 교육장, 배곧 문화복합부지 관리소에 직접 방문해 운영규정 숙지와 시흥시 거주 확인 후 참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3월 11일 운영단체 참관 하에 전자추첨으로 1차 당첨자를 선정하고 텃밭운영 사전교육과 참여 서약서 제출 후 참가비(30,000원)를 납부하면 최종 선정자가 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특히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현)에서는 텃밭참여자 증가로 주차. 추첨장소. 참여자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직접추첨 방식에서 전자추첨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한 3무원칙(무비닐, 무화학농약, 무화학비료)을 준수하는 친환경농업 텃밭 활동을 통해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공주시 이인면 난 재배농가에서 ‘심비디움 국내 개발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국내에서 개발한 심비디움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확대 보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화훼농가, 유통업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평가회는 신품종 특성 설명, 재배농가 실증사례 발표, 기호도 조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심비디움은 난초과 심비디움속 식물을 통칭하며 다양한 색상의 꽃이 피어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다. 이번에 현장평가를 진행한 신품종은 ‘샤이니 핑크’, ‘스노우벨’, ‘람바다’, ‘러블리 킹’, ‘러블리 스마일’, ‘써니벨’ 등 6종이다. 이들 신품종은 시범재배 농가들로부터 여름철 고온에 의한 고사율이 적어 재배가 용이하며 화색이 밝고 깨끗하면서 꽃수도 많다는 평가를 받아 시장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하는 심비디움은 90% 정도가 외국 품종으로, 로얄티(품종사용료)가 포함돼 묘 하나의 가격이 1700~2300원에 이르러 농가의 부담이 큰 편이다. 이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공주시 등 도내 시·군 일원에서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분당구 백현동 낙생대공원 내 1만5641㎡ 규모 생물 서식지 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12월 30일 밝혔다. 계단형 습지인 이곳은 과거 논으로 활용되다 판교신도시 개발로 도시화하면서 방치됐다. 성남시는 국비 5억원을 들여 지난 5월~11월 이곳 생태 습지와 논 습지, 수로 2곳을 정비하고, 식물을 심어 산림 습원을 확보했다. 북방산개구리와 다람쥐 서식 공간 2곳도 정비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관찰 데크, 체험시설, 생태마당이 있는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시는 인근 판교도서관, 판교청소년수련관의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습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복원 사업은 환경부가 주최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지난 1월 선정돼 전액 국비로 진행됐다. 생태계보전협력금을 활용하게 돼 시 예산 5억원 절감하게 된 셈이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훼손되고 방치된 도시 생활권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환경부가 개발사업자에게 징수한 재원 중 일부를 복원 사업 대행자에게 돌려주는 사업이다. 성남시는 앞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선정·추진한 ‘판교 묵논습지 복원 사업(2015년 11월 완료)’과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을 완화시키고 시민들이 누 릴 수 있는 녹색공간 확보와 도시생태계 기능 회복을 위하여 2020년도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수인 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등 50개소에 255억원을 투자하여 25만7천㎡의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생활권 주변 18개소 1만㎡에 27억원의 사업비 투자로 명상숲(14개소), 옥상녹화(1개 소), 나눔숲(1개소), 나눔길(2개소)을 조성하여 청소년, 주민, 사회적 배려계층 등 다양한 계층이 숲이 주는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019년 12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나눔숲, 나눔길’사후관리 모니터링 평가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각 각 수상하였다. 또한, 주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여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중구, 동구, 미 추홀구 등 14개소에 44억원을 투자하여 쉼터, 녹지대 등을 조성하여 주민 녹색복지 향상에 기여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인선 유휴부지 테마숲길 조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며, 철도로 단절된 도 심을 연결하는 숲길 조성을 위해 2019년에
[서울/장영환기자] 추운 겨울이 왔다! 겨울을 맞아 한강으로 찾아오는 철새도 관찰하고, 온가족이 함께 한강의 겨울 생태를 배우고 자연을 활용해 크리스마스트리도 만들면서 보다 특별한 겨울 방학을 맞이 해 볼까?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겨울을 맞이해 흰꼬리수리, 큰고니, 큰기러기 등 50여종 새들을 관찰하는 겨울철새 관찰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 강공원 내 8개소에서 총 52종의 겨울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장소는 여의도샛강, 뚝섬, 잠실, 잠원한강공원, 암사,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수변학습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 등 8개소다. 겨울 한강 생태프로그램은 ① 추운 겨울을 대비해 분주해진 한강의 동물, 곤충 등을 배우고, ② 겨울을 맞아 방문한 철새를 관찰하고, ③ 동짓날·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한강은 흰꼬리수리, 큰고니,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 야생조류를 비롯해 50여종의 겨울철새들이 수천km씩 이동해서 찾아오는 소중한 휴식 처다. 이에 매년 겨울이 되면 한강으로 찾아오는 철새를 관찰할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은 한강에 찾아오는 겨울철새들을 알아보고 관찰하는<한강의 겨울철새>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녹색교육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숲생태감수성 향상프로젝트 ‘와숲’’이 11월 초 와숲 활동을 끝으로 올해 와숲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와숲’ 사업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다양한 숲체험활동을 통해 생태감수성 회복 및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이고자 기획된 환경교육 복지영역의 사업이다. 지난 9월 가을부터 시작한 와숲 하반기 활동은 11월 초겨울을 맞아 새들을 위한 밥상을 차려주며 숲이 우리에게 베풀어주는 것에 보답하는 환경봉사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하였다. ‘와숲’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125여명과 동네숲 친구 만들기, 먼 숲 소풍, 깊은 숲 캠프 등 1년 동안의 연속적인 활동을 통해 계절과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다년간의 ‘와숲’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 결과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1년 동안의 정기적 숲 활동에 참여해 자연과 가까이 지냄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산림청 주관 ‘2019년 산림복지분야 합동 워크숍’에서 내포문화 숲길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워크숍은 내년도 산림복지서비스 정책 추진 방향과 문화 조성 등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과 산림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7개 기관 중 ‘내포문화 숲길 통합 관리 조성·운영’에 대해 주제를 발표, 최우수 성적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주요 내용은 내포지역의 가야산을 중심으로 도와 4개 시·군, 민간단체가 참여, 역사와 문화·생태적 가치 등 자연 친화적인 테마별 숲길을 운영한 사례이다. 4개 시·군별 내포문화 테마별 숲길은 △백제 부흥군길 110㎞ △원효 깨달음길 91㎞ △내포천주교 순례길 44㎞ △내포역사 인물 길 79㎞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숲길을 따라 마을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4개 시·군별 걷기행사와 농산물 장터를 운영하는 하고 숲길 주변 풀베기 등 유지보수 등 지역주민 연 514명을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최영규 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림복지분야는 도민의 삶의 질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19일 경호강, 양천강 일원과 지역 내 저수지, 소하천 등 30곳에 다슬기 125만미를 방류했다. 군은 어족자원이 풍부한 내수면을 만들고 지역 하천생태계 개선과 주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매년 다슬기를 방류하고 있다. 다슬기는 환경 적응성이 뛰어날뿐더러 물속 유기물과 이끼 등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수질정화와 하천 생태계 보전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올해 3월 은어 치어를 시작으로 쏘가리와 붕어, 잉어, 참게, 자라 치어 등 약 61만미의 토속어종을 방류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다슬기가 주민 소득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하천 수질정화와 생태계 보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슬기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은 유럽연합이 강원 산불피해복구 숲 조성 캠페인과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학교숲 조성에 참여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유럽연합은 ‘지속 가능성과 기후변화 및 평화’라는 주제로 각국의 성금을 모아 강원 산불피해 복구 숲 조성을 후원했으며, 지난달 10월 29일에는 서울 정심 초등학교 에코스쿨 부지에도 유럽연합 회원국 수를 의미하는 28그루의 과실수를 식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캠페인은 유럽연합 의장직을 맡은 주한 핀란드 대사관이 28개 국가 대사관에 제안하여 추진되었으며, 지난 봄 강원도 고성, 강릉, 속초 일대를 덮친 대형 산불을 복구하기 위한 재난복구 숲 조성과 미세먼지가 심각한 서울 내 초등학교에 숲을 조성하는 학교숲 조성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주한 핀란드 대사관의 H.E. Eero Suominen 대사는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에서도 산불은 큰 국가적 재난인데, 이번 강원도 대규모 산불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유럽연합의 지지와 참여가 숲을 하루빨리 복구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한국의 미세먼지와 산불피해 문제에 많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옹진군(장정민)은10일부터11일까지이틀간특정도서구지도에대한‘2019년정기순찰및환경정화사업’을실시했다고밝혔다. 특정도서란사람이거주하지아니하거나극히제한된지역에만거주하는섬으로서자연생태계ㆍ지형ㆍ자연환경이우수하여환경부장관이지정하여고시하는도서다. 옹진군에는특정도서가현재23개소(각흘도, 낭각흘도, 토끼섬등) 1,395,934㎡의면적이지정되어있다. 구지도는자갈및모래해빈등지형경관이우수하고멸종위기종1급저어새, 노랑부리백로, 2급검은머리물떼새가서식하며, 저어새의국내최대번식지로2016년12월특정도서로지정되었다. 옹진군은구지도순찰을통해도서내임목벌채또는훼손, 야영행위, 가축의방목, 야생동물의포획및알의채취, 야생식물의채취등불법행위를조사했다. 또, 공무원및연평면주민등과함께구지도내에서쓰레기수거활동을통해약5톤의쓰레기를수거및처리했다. 옹진군관계자는“연평면구지도를시작으로11월까지덕적, 자월, 영흥권도서를순찰할예정”이며, “특정도서정기순찰및환경정화를통해생태계와경관이훼손되지않도록관리ㆍ감독을강화하여한층더깨끗하고아름다운옹진군이미지제고에기여할예정”이라고말했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반달가슴곰의 사진을 비롯해 비무장지대(DMZ) 생태계의 가치와 특성을 국민들이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1년간 기획 전시한다. 비무장지대 생태이야기 포스터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비무장지대 생태 보전을 위해 2019 기획전시 ‘비무장지대가 알고 싶니? 디엠지(DMZ) 생태이야기’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기획전시관에서 27일부터 1년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쟁의 상처와 이를 극복한 자연 생태의 모습 속에서 평화와 생태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많은 국민들이 비무장지대의 생태를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멈춰진 시간 비무장지대’ 전시관을 시작으로 비무장지대의 역사적 배경과 공간에 대해 소개한다. ‘생태계의 보물창고 비무장지대’ 전시관에서는 두루미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비무장지대 생태의 특성과 가치를 보여준다. ‘비무장지대 탐사대’ 전시관에서는 국립생태원에서 수행하는 비무장지대 생태계 조사 및 보전 등의 연구과정 성과 등을 실물의 조사장비와 함께 전시한다. 특히 국립생태원 연구진이 지난 2014년부터 비무장지대에 설치한 92대의 무인생태조사 장비 중 2018년 10월에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20일 토속어 방류사업의 하나로 자라 치어 7500마리를 경호강과 저수지, 소하천에 방류 했다. 군에 따르면 토속어 방류사업은 어족 자원 증식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수질환경 개선과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올 한해 1억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3월부터 붕어와 잉어, 참게, 쏘가리 등 토속어종 70만미를 방류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토속어종의 안정적인 증식으로 내수면 어업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토속어 방류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