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2월 6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신청사에서 청사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 한정애 국회의원, 김삼화 국회의원, 강병원 국회의원, 김우영 은평구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념영상 상영, 청사 투어, 기념식수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신청사는 지상 6층, 지하 1층의 연면적 1만 910㎡ 규모로 기존 건물을 증축·리모델링하고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적용해 만든 친환경 건축물이다. 사무실, 가로등 등 건물에 설치된 모든 조명기구는 전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설치해 전기 소비를 약 24% 줄일 수 있으며, 고효율 창호를 사용해 창문의 단열과 보온 기능을 높였다. 보온·단열재, 마감재, 내장재, 벽지 등의 대부분 자재는 환경마크 인증제품을 사용했으며, 이번 신청사에 적용된 친환경·저탄소 제품과 기술은 총 100개에 이른다. 특히 건물의 에너지 소비량과 설비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진행한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 사업'
(한국방송뉴스(주)) 도로교통공단은 12월 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지부에서 가상현실(VR) 4D시뮬레이션을 융합하여 교통안전 체험이 가능한 가상현실교육센터(VR Edu Center)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신기술이 차량에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서 교육분야에서도 자동차 기술의 발전에 맞춰서 교육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였고, 가상현실교육센터를 구축하게 되었다. 가상현실교육센터에서는 VR기기와 모션시뮬레이터가 동시에 작동하는 4D영상을 시청함으로써 시각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화면 속 차량의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의 몰입도와 현실감을 향상시켰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기술이 게임, 문화, 건설 등 생활 곳곳에 적용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가상현실교육센터에서는 현실에서 체험하기 힘든 교통상황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하였다. 난폭운전 및 보복운전, 안전띠/카시트의 필요성, 폭우, 낙석, 우박 등의 악천 후 상황, 운전 중 스마트 기기사용으로 인한 부주의에 대한 내용을 3~4분의 분량으로 4D영상으로 제작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자신의 운전습관을 점검해보고,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내 최대 공공 부동산포털사이트 ‘경기도 부동산포털(gris.gg.go.kr)이 태블릿 PC용 서비스 등 대폭 강화한 신규 서비스를 7일부터 제공한다. 서비스 주요 내용은 ▲태블릿 PC용 화면개편 ▲다세대·연립 실거래가 통합조회 ▲우편번호 지도 ▲공원현황 등에 대한 추가 개발사항 제공이다. 우선 태블릿 PC에서도 일반 PC, 모바일과 마찬가지로 경기도 부동산포털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 화면이 개편됐다. 기존에는 항목별로 아이콘을 누른 뒤 다시 검색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 개선에 따라 메인화면에서 즉각적인 검색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용률이 높은 ‘일필지 종합정보(건물 및 토지 임야대장, 건축물대장, 개별공시지가 등 제공)’가 메인화면에서 바로 검색 가능해졌으며 개인이 선호하는 서비스 위주로 메인화면을 구성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다세대·연립 실거래 통합조회 서비스는 한 화면에서 매매, 전세, 월세 등의 매물정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전에는 거래구분별로 한 화면에 한가지씩만 검색 가능했다. 또 우편번호 지도를 제공해 우편번호 검색 시 인터넷 포털에서 별도로 조회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신규 서비스 이용자는 경기도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 www.lh.or.kr)는 이천마장지구에서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를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이천마장지구내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최초로 공급하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의료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용지로 용적율은 350%이며, 토지사용시기는 ’17. 3월로 계약 후 4개월 이내에 사용 가능하다. 근생1·2블록은 지방도 325호선 및 마장농협에 근접해 있으며, 지구 중심에 위치하는 등 상업시설로서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구내 계획된 아파트 입주예정자 뿐만 아니라 지구 인근 위치한 대규모 기업체와 물류창고 근로자 등 풍부한 배우수요를 갖추고 있다. 공급예정금액은 필지별 11억원, 3.3㎡당 600여만원 수준으로, 2년 유이자 할부 조건으로 공급되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4회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다. 이천마장지구는 이천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로 면적 69만㎡, 세대수 3,503세대로 조성중이며, 영동고속도로(덕평 IC)에서 1.5㎞, 중부고속도로(서이천 IC)에서 4.5㎞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일 창원현동지구 A-3BL 공공분양주택 ‘코오롱 하늘채’ 모델하우스를 성황리에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코오롱 하늘채’는 창원현동 중심에 위치해 있고, 친환경적인 단지조성으로 그동안 부동산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이날 개관식에는 내부에 마련된 상담석은 물론 모형도, 유니트까지 발 딛을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설명을 들으며 꼼꼼히 분양관련 사항을 체크하는 수요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특히, 방문객들은 주택입지와 상품성에 대해 큰 호평을 보였다. 한 방문객은 “주변에서 보기 힘든 소형타입에 주변 입지여건도 좋고 교통여건도 괜찮은거 같아서 마음에 든다.”며, “무엇보다 전 세대가 남향이고, 지상에 차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코오롱 하늘채’는 지하1층 지상 25층 5개동(총 434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용면적은 59m²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자연친화형 단지 설계와 함께 인근 국도 2호선, 5호선과 마창대교를 이용해 창원 도심 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렇게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주거환경 개선사업구역 내 주택을 2인 공동 소유로 취득한 경우, 공동 소유자 중 1인에게 분양주택 1가구를 공급해야 한다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 LH공사는 2005년 8월 인천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 주민공람 공고(사업인정 고시)하고 2012년 8월 보상에 착수했다. 민원인 A씨는 2008년 8월 이 구역 내 주택(대지 225.2㎡, 주택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63.28㎡)을 종전 소유자로부터 지인과 함께 2인 공동 소유(지분 각 2분의1)로 취득했다. LH공사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에 따라 토지 등 소유자에 대해 분양주택 공급대상 여부를 심사한 뒤 올해 3월 A씨에게 분양주택 공급 대상 부적격자로 통보했다. LH공사는 “사업인정 고시일 이후, 종전 토지 및 건축물의 소유자로부터 토지 또는 건축물을 분리하여 취득하거나 소유권의 일부만을 취득한 경우 분양주택 공급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이 사업의 주택공급방안을 부적격 사유의 근거로 밝혔다. 이에 A씨는 “사업인정 고시일 이후, 종전 토지 및 건축물의 소유자로부터 단순히 2인 공동 소유로 일괄 승계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경기도가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등 주거용지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입지기준을 전국 최초로 마련하고 이달 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2일 ‘뉴스테이 등 주거용지 조성사업에 대한 입지 및 공공기여시설 기부채납 검토기준’을 발표하고 주거용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난개발 방지에 나섰다. 뉴스테이란 정부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역점사업으로 의무임대기간 8년 간 임대료 인상률을 연 5% 이하로 제한하는 기업형임대주택이다. 지구지정은 민간 또는 공공사업자가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지난해 12월1일 국토교통부와 MOU를 체결하고 뉴스테이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올 초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민간제안은 주거·공업·녹지지역 등 도시지역 15건과 관리·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 7건 등 총 22건에 약 3만 세대 규모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시·군 기본계획상 보전을 필요로 하는 지역까지 지구지정 제안이 접수되는 등 과열양상을 보여 도는 이번 기준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마련한 기준은 ▲계획적 개발 ▲합리적 공공기여 ▲지역갈등 예방을 3대 원칙으로 한다. 우선 ‘계획적 개발 원칙’은 접수된 지역에 주택이 과잉 공급된 경우
(한국방송뉴스(주)) 울산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0월 태풍 ‘차바’의 집중호우로 인해 댐 수위가 상승하여 윌류 위험이 있었던 회야댐 댐체를 보강한다고 밝혔다. 회야댐은 토석제를 사용한 중앙차수벽식 록필댐으로 1986년 5월에 준공되었으며, 총저수용량이 2,153만 톤으로 울산시 식수 공급량의 55%를 담수하고 있다. 또한, 회야댐은 댐체가 토석제로 건설되어 집중호우로 인한 댐 월류 시 붕괴 위험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와 관련 상수도사업본부는 댐 붕괴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댐체 보강을 위한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 ‘회야댐 댐체 보강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해 보강공법 결정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 보강공사를 시행 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회야댐 댐체 보강공사는 댐 붕괴와 같은 대규모 재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공사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군포시가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다세대, 연립주택)의 공용시설 보수와 위험 시설 철거 등을 지원해 시민 삶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 안전지수를 높일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시에 의하면 현재 군포지역에는 2001년 12월 31일 이전에 사용이 승인된 20세대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이 874개 동(7천560세대) 있다. 이처럼 많은 시민의 생활 터전이기에 시는 대상 주택단지 주민들이 2017년에 단지 내 보·차도와 보안등, 어린이놀이터와 경로당,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담장 허물기와 석축·옹벽·절개지 등의 보수를 시행하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하수도 준설이나 보수, 공용시설의 에너지 절약 사업 등도 지원 대상인데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경우 2천만원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총사업비의 최대 80% 이내)한다고 설명했다. 보조금 신청 기간은 12월 1일부터 30일까지며, 상세 조건과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새소식)를 참조하거나 건축과에 문의(390-0402)하면 알 수 있다. 문연석 건축과장은 “석축, 옹벽, 절개지 등 긴급 보수가 필요한 사업은 15년 미만 주택의 주민들도 신청 가능하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전라남도 장흥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대성산업(주)이 30일 장흥 장평 농공단지에 최신시설을 갖춘 콘크리트 제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대성산업(주) 한정수 대표이사와 류제규 사장,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성 장흥군수, 김복실 장흥군의장, 이충식 전라남도의원, 박재홍 ㈜영무건설 회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성산업 본사가 있는 영광군에서도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장 등도 참석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했으며, 한정수 대표이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2천만 원을 장흥군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신축된 공장은 3만 6천694㎡ 시설부지에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PC전주,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 등을 연간 15만t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의 콘크리트 제조시설을 갖췄다.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연매출 200억 원이 예상되며 지역 주민 6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성산업(주)은 지난 2월 전라남도, 장흥군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도와 군의 적극적 지원으로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9개월 만에 공장 시설을 준공했다. 한정
(한국방송뉴스(주)) 국토교통부는 천안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의 시행 주체인 ㈜천안미드힐타운리츠에 대해, 11.30일(수) 영업인가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도시재생 민간참여사업으로, 천안 구도심인 동남구청사* 일원에 새로운 경제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4년 5월 동 지역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예산당국과 협의를 통해 2016년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예산반영을 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천안시는 지난 5월과 7월 두차례 공모를 통해 10.13일 현대건설을 민간 사업자로 선정하여 10.18일 리츠를 설립하였으며, 11.4일 리츠 영업인가를 신청하여 금번에 영업인가가 확정된 것이다. 참고로,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은 동남구청사 일원(19,816㎡)을 대상으로 구(區)청사, 어린이회관, 대학생기숙사, 주상복합, 지식산업센터를 도입하는 내용이며, 총사업비는 약 2,286억원이다. 리츠의 자본금은 천안시 토지 현물출자 및 주택도시기금 출자로 조달하고, 차입금은 기금 및 민간융자,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3일 발표한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형성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 후속조치로 “1순위 청약 시 청약일정 분리” 방안을 12월 1일(목)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해당·기타지역에 구분 없이 하루에 1순위 청약을 접수하고 있으나, 오는 12월 1일부터는 조정대상지역(조정대상주택, 붙임 참조)으로 지정된 경우에는 1일차는 해당지역, 2일차는 기타지역으로 1순위 접수를 분리한다. 2016. 12. 1. 이후 입주자모집승인 신청 분부터 적용하여 해당지역에서 1순위 마감 시 당첨 가능성이 없는 기타지역은 접수를 생략하게 되므로 청약경쟁률이 과도하게 부풀려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세종특별자치시 예정지역 등 기타지역에 일정 물량이 반드시 배정되는 경우에는 청약일정 분리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