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대만·홍콩·일본을 순회하며 광폭행보 중인 경기도 대표단이 대만 굴지의 로봇기업인 A사로부터 300명 이상의 대규모 고용과 투자유치를(투자금액미정)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대표단 단장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현지시각 14일 오전 10시경 대만 중부지역 소재 로봇기업 A사를 방문, A사측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사는 공장자동화에 필요한 핵심부품 제조는 물론, 로봇이나 자동화기계,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을 보유한 첨단기술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협약으로 A사는 경기도 화성에 제조 및 R&D 시설을 설립하기로 약속했다. 이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들은 정밀요소 부품의 원활한 조달과 원가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최근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최대 관심사인 일자리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가 예상된다. A사측이 이번 협약에서 정규직 300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도내 특성화고 학생을 우선 채용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는 도의 최근 2년간 제조업 해외 투자유치 규모 중 가장 큰 고용규모이기도 하다. 도는 이를 위해 도내 100여개 특성화교 가운데 산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6박 8일간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지원을 위해 불가리아 소피아와 폴란드 바르샤바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여 6,771천불(76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약 1,921천불(21억원)의 계약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동유럽 해외시장 개척단은 김포시 장영근 부시장과 김남준 김포상공회의소 회장(단장)을 필두로 관내 10개 수출기업이 참여했으며, 첫 상담장소인 불가리아 소피아 상담회장에는 불가리아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 정진규 대사가 내빈하여 김포 중소기업의 수출 상담에 많은 조력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불가리아와 폴란드 해외개척은 진성 바이어 섭외를 위한 현지 코트라와 김포상공회의소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상담실적 대비 계약 추진실적이 좋은 결과를 낳아 향후 동유럽 개척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신승호 기업지원과장은 “그동안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이 이번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판로확대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상하이 국가회전중심에서 최초로 개최된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도내 38개사를 파견해 총 2,010건의 상담 과 4,041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정부에서 주도하는 최초의 ‘수입’박람회로 전세계 180개국 약 3,600개 기업과 중국 전역 42만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이 개막식에 참가해 “향후 15년간 40조 달러 규모의 상품과 서비스를 수입하겠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경기도는 이번 전시회를 중국 내수시장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단체관 참가지원이 아닌 ‘G-FAIR 상하이’로 격상해 지자체로서는 최대 규모인 38개사를 파견했다. 이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은 생활소비재, 가전, 의료기기, 농식품 등 중국시장에 유망한 제품을 선보이며 전세계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시력교정용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I사는 아동 및 청소년의 시력 저하 방지 관련 제품을 찾고 있던 중국 션양시 정부 관계자와의 상담을 통해 약 6만달러의 샘플 계약을 체결했고, 향후 약 44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구류 생산업체인 P사는 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도시재생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 기업 24곳이 추가로 지정됐다. 예비 사회적 기업이란 특정 분야에서 사회적 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 정부의 지원·육성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기 위한 기업을 말한다. 주민참여 프로젝트 워크숍 현재 부처별로 고용노동형(259개), 산림형(49개), 국토교통형(28개) 등 총 413개 예비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지정을 통해 국토교통형(도시재생 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은 모두 52곳이 됐다. 예비 사회적 기업의 공모는 지난 8월 말~9월 중순까지 기업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선정이 진행됐다. 총 63개 신청 기업 중 예비사회적기업의 공통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재생 뉴딜의 4대 목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업을 수반하는 사업인지 여부를 판단하여 최종 지정·공고했다.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는 고용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회적 기업 재정 지원 사업의 참여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부산/문종덕기자]국내최대의스타트업축제인「2018벤처창업페스티벌(STARTUPFESTIVAL2018)」이11월8일(목)~10(토)까지3일간부산해운대구남로및동백섬일원에서성대하게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홍종학)과부산시(시장오거돈)이공동주최한동페스티벌은창업생태계구성원간협력의장을마련하고,창업붐확산을위해기획된행사로, 국내외스타트업,글로벌리더,투자자및창업에관심있는국민모두가함께즐길수있는글로벌스타트업축제이다. 특히,2001년이후18회만에최초로수도권을벗어나지역에서개최되는데, 부산은`16년개소한기술창업종합지원센터인부산센탑을중심으로,56개창업지원기관과13개액셀러레이터가밀집한국내제2의스타트업도시로이번행사를통해부산지역의창업생태계가더욱활성화될것으로기대된다. ‘LightUpYourIdea'이라는슬로건으로진행되는페스티벌에서는강연및포럼,네트워킹,전시체험,교육및상담,IR,문화공연등총44개의다채로운프로그램이동시다발적으로진행된다. 행사기간동안해운대구남로일대가거리전시장으로꾸며진다.IT,게임,헬스,뷰티,교육등참신한아이디어와뛰어난기술로무장한100여개스타트업이제품을전시하고및체험프로그램을운영한다. 또한,일반참가자들은구남로에마련된‘길거리크라우드펀딩체험존’에서실제펀딩에참여할수있고,해운대해안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화면 18.54cm(7.3인치)에 달하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깜짝 공개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2018’에서 기조연설을 하던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주머니에서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을 꺼내 공개했다. 그는 기조연설을 하던 도중 “모바일 디스플레이 기술의 미래”라고 말하며 재킷 안주머니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꺼냈다. 삼성전자가 언팩이 아닌 다른 행사에서 제품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습을 드러낸 폴더블 스마트폰은 예상과 달리 세로를 축으로 좌우로 안쪽으로 접는 디자인이었다. 좌우가 접힌 화면을 펼치면 화면크기가 18.54㎝(7.3인치)로 넓어지지만 접었을 때는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졌다. 특히 접으면 바깥에 현재의 스마트폰과 같은 디스플레이가 작동한다.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은 화면이 7인치를 넘어가는 최초의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7인치 장벽을 깬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차량에 매립형으로 탑재되는 내비게이션 화면크기가 7인치~8인치 정도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는 용어 대신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라고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청년고용을 늘린 기업은 지방자치단체의 물품입찰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또 군산·거제·통영·고성 등 고용위기지역 내 업체가 지역 공사·물품입찰에 참여하면 가산점을 준다. 행정안전부는 청년 일자리창출 유도, 현장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내용으로 지방계약제도를 개선하고 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장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노동시간을 법정 시한보다 조기 단축한 기업에 물품입찰 때 가산점을 부여한다. 일용 및 임시직 건설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는 퇴직공제부금 계약 시에는 낙찰율(88%)을 적용하지 않고 조정없이 반영한 후 사후정산하도록 했다. 여성 및 장애인 고용우수기업 평가때 대표자가 여성 또는 장애인인 경우에도 여성·장애인 근로인원에 포함해 평가한다. 이 밖에도 입찰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에 부정당업자 제재 및 과징금부과 처분은 받은경우에는 낙찰자 결정 시 감점(1회 0.5점, 2회 이상 1점)을 받도록 했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우대 받을 수 있는 방안과 현장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지방계약 제도를
								[성남/최동민기자] ‘2018. 성남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가 오는 11월 10일 오전 11시~오후 4시 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성남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홍보하고 시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하나 된 성남,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기념식, 시민 체험, 기업 홍보, 공연,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시청 광장 중앙 무대에서 열린다. 성남시립국악단의 축하 공연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광장에는 50개의 사회적경제 체험 부스가 펼쳐진다. 자활기업, 청소대행기업, 햇빛발전소, 문화 숨, 유메이 등 초창기 사회적경제 기업부터 현재, 미래의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시민 벼룩시장,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문화 행사도 개최된다. 어름산이 줄타기 공연, 시민 참여 패션쇼, 사회적경제 기업 ‘다모’의 다문화 춤 공연, 택견 공연, 성남아이쿱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이 진행하는 공정무역 이야기 콘서트를 함께 할 수 있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이윤의 사회 환원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
								[충남/한용렬기자] 올해 ‘충남도 기업인대상’ 종합대상에 아산에 위치한 ‘영광와이케이엠시’가 이름을 올렸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도내 기업인과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충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업인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도내 중소 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세수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영광와이케이엠시는 LCD, OLED,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12년 설립했다. 또 경영대상은 청양 ‘한스텍’이, 기술대상은 예산 ‘이-글벳’이 각각 차지했고, 장수대상은 천안 ‘벨금속공업’이, 창업대상은 아산 ‘이티에스’가 수상했다. 우수기업인상은 금산 ‘삼화엠테크’, 천안 ‘로스윈’·‘지텍’·‘파인에코’, 서천 ‘코츠’ 등이 받았다. 이 밖에 모범근로자 표창은 11명이 받았으며,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천안 ‘에이스팩’ 등 4곳이 수상했다. 이번 기업인대상 및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은 도 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 0.5% 추가
								[한국방송/이광일기자]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이영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권평오)와함께베트남하노이와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서「2018디지털헬스케어동남아시아로드쇼(홍보회)」를개최한다고밝혔다. 베트남과인도네시아는인구및경제규모가크며,디지털헬스케어(디지털건강관리)수요가증가할것으로예측되는국가로,이번행사는글로벌(세계적)기술경쟁력을보유한국내디지털헬스케어기업의동남아시아진출을지원하고,홍보하기위해마련되었다. 이번로드쇼에는더궁,레몬헬스케어,비트컴퓨터,셀바스AI,아이알엠,에이치비에이(HBA),이노룰스,인성정보,케이티(KT),테크하임,현대정보기술등11개국내기업이참여한다. 로드쇼기간동안에는국가별로디지털헬스케어세미나(토론회)와국내기업과현지기업간의비즈니스상담회가실시되며,현지우수기업과병원도방문할계획이다. 특히,‘디지털헬스케어세미나’는디지털헬스케어관련현지정부의정책설명회와국내참가기업의제품,시스템및서비스를소개하는시간으로진행된다. 5일(월)베트남에서는베트남의료정보청이“베트남디지털헬스케어동향및향후계획”을발표하고,8일(목)인도네시아에서는인도네시아보건부가“디지털헬스케어관련인도네시아정부전략및정책”을발표한다. 로드쇼참여국내기업은세미나등을통해자사의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료시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주영범, 이하 인천센터)는 10월 31일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창업자, 전담멘토, 인천센터 구성원이 처음으로 한데 모여 개최한 공식 행사로 향후 사업 운영을 위한 핵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뜻 깊은 교류의 장이 됐다.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센터와 함께하게 된 창업자는 모두 37명이다. 선정된 창업자 37명은 전국의 19개 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숫자다. 행사는 창업자, 전담멘토, 인천센터 구성원들 간에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상호 컨텍 포인트를 교환하고, 인천센터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창업자와 전담 멘토에게 인천센터의 센터장을 비롯한 각 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행사장에 참석해 알리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배 스타트업으로서 인천센터와 전문 엔젤투자자로부터 총 1억 6000만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인천센터의 보육기업 로프솔트의 박용희 대표는 창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생한 창업스토리를 실감나게 들려줘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영범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사업화 지원예산, 사업운영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LPG 연료 튜닝 전문기업 로턴(대표 박봉수)이 장애인 근로자의 LPG도넛용기 무상지원 대상의 자격이 확대되었음을 밝혔다. 로턴은 트렁크 공간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도넛형 LPG용기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량용보조공학기기 업체로 선정되어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기존 신청 시에는 지체/뇌병변 장애인 근로자가 트렁크 공간의 필요성을 증명해야 했으나 지속적인 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말미에 심사기준의 완화방안을 마련하였다. 완화된 자격은 장애인근로자의 자차에 장애인주차 표지만 있으면 승인이 가능하다. 공단의 승인이 완료된 후에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약 20여개 로턴 대리점에서 장착이 가능하며 튜닝승인까지 약 1일이 작업시간이 소요된다. 로턴 박봉수 대표는 “자사의 시스템은 장애인 근로자의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가의 정책적인 흐름에 맞춰 LPG튜닝 시장을 활성화에 앞장설 것”임을 선언했다. 로턴은 2017년 10월 다목적RV차량 LPG 규제 완화에 의한 티볼리, 싼타페 등의 LPG튜닝 사업에 집중하여 친환경연료의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그랜저IG/K7 하이브리드 엔진에도 LPG튜닝을 하는 등 LPG튜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 새만금이 차세대 연구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만금 지역에 입주한 국책연구기관과 전북 지역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새만금이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에 최적의 입지임을 공유하고 유치를 위해 먼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건설기계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참석자들은 “핵융합 연구시설이 미래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국가 전략 인프라(기반 시설)로 주목받고 있으며, 새만금은 국가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산업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새만금은 대규모 에너지산업 집적지로 에너지·소재 분야 연구기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국가 산업단지 기반 등을 활용해 핵융합 연구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초 연구 역량과 산업 생태계가 이미 조성 중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만금은 지난 2011년 수립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에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및 인공광합성 연구단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2025년 의장국 자격으로 11.3.(월) 서울에서 제24차 믹타(MIKTA)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als’ Meeting)를 개최하여, 믹타 회원국들과 올해 믹타 활동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믹타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믹타(MIKTA) :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범지역적 협의체로 2013.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 / 우리나라는 12대(2025.2월-2026.2월) 의장국 ※ 참석자 : (인도네시아) Tri Tharyat 다자협력총국장 / (호주) Angela Robinson 다자정책·인권국장 / (튀르키예) Işil Cemali Doğan 국제경제정책·기구국 심의관 / (멕시코) Alejandro Alba G20·믹타 담당과장 회의를 주재한 이철 국제기구·원자력국장은 오늘날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복합적인 글로벌 도전과제 대두 등으로 다자주의에 기반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하면서, 다양한 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믹타가 국가들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제협력 견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 국장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