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내외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무역환경에 대응하고, 아세안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잠시 멈춰 있던 지방외교 엔진에 다시 불을 붙였다. 남 지사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4박6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태국을 방문한다. 아세안(ASEAN)은 2016년 기준 인구 6억3천만(세계 3위), GDP 2조7천억 달러(세계 7위)의 거대 시장으로 지역을 하나의 시장, 하나의 생산거점으로 묶기 위해 지난 2015년말 아세안경제공동체(AEC)를 공식 출범했다. 남 지사는 2015년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2016년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를 방문해 아세안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인 행보를 이어왔으며, 이번이 3번째 방문이다. 남 지사는 우선 싱가포르에서 반도체용 케미컬 회사인 B사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고, 세계 최대 화교네트워크인 싱가포르중화상공회의소(SCCCI) 회장과 투자통상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에 위치해 물류 허브로 주목받는 태국을 방문한다. 태국은 아세안(ASEAN) 중 가장 개방된 나라이며,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 등 국경이 인접한 나라에서 태국 통화를 인정하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종시와 충청남도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 조기 착수를 위해 세종·충남 5개 자치단체가 힘을 모은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공주시(시장 오시덕), 보령시(시장 김동일), 부여군(군수 이용우),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18일 오후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해 공조하기로 하고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개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대선 공약에 포함하도록 하고,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공동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상대로 조기 착수를 위해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은 세종~공주~부여~보령을 잇는 총 연장 89.2km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항으로 포함돼 있다. 보령선이 건설되면 장항선 보령에서 부여와 공주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거쳐 경부선 조치원역으로 연결되고 동서방향으로 충북, 태백선으로 이어진다. 보령-청양-부여-공주-세종-오송-청주공항-증평-음성-충주-제천-영월-태백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건설비(국비)는 1조8760억원(단선)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희 시장, 오시덕 공주시장,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전담하는 ‘2017년 디자인 혁신기업 100 육성사업’에 대구시 스타기업 5개사가 선정됐다. 이는 비수도권 중 최다이다. ‘디자인 혁신기업 100 육성사업’은 성장 유망 중소기업이 디자인 중심의 경영을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기업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신규사업이다.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는 기업에서 제출된 성장전략서를 바탕으로 기업역량, 성장가능성, 마케팅 및 수출확대 등을 평가하는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확인 및 검증 등 3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30개사를 선정하여 오는 20일에 선정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지역 기업 대상으로 신청 기업 모집에서 부터 성장전략서 작성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등 평가 전 과정에 걸쳐 직·간접적인 지원을 펼쳤으며, 그 결과 디자인 혁신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전국 30개 기업 중 수도권 20개(66.7%)를 제외한 비수도권 10개(33.3%) 가운데 절반인 5개사가 대구의 대표기업인 스타기업에서 나오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국제교류재단은 4월 22일 서면 놀이마루 운동장에서 러시아, 멕시코, 미국, 베트남, 영국, 중국, 케냐, 한국 등 21개국의 부산거주 외국인주민을 포함한 부산시민 총 8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5만 8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과 부산시민과의 정서적인 유대강화와 더불어, 상호문화이해증진, 친목도모를 위한 교류행사의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팀별 대항전 형식이기는 하나,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 함께 즐기는 자리를 위해 내외국인이 상호 협동할 수 있는 종목 위주로 진행된다. 아울러, 외국인 주민의 전통 민속공연과 K-pop 춤과 댄스 등 장기자랑도 펼쳐진다. 부산국제교류재단 로이 알록 꾸마르 사무총장은 “부산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자리에 모두 함께 어울려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의 국제화를 선도하는 공익재단으로 2005년 설립 이래 부산의 민간국제교류 활성화와 외국인 지원, 시민 국제화, 그리고 최근에는 국제통상 지원업무에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신한은행이 한국P2P금융협회와 신탁방식의 ‘P2P대출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P2P대출에 대한 고객의 투자자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핀테크를 대표하는 금융서비스인 P2P대출은 2015년 12월 기준 대출 잔액 235억원에서 올해 1월 기준 3357억원에 이를 정도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P2P금융회사가 도산할 경우 투자자의 자금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지난 2월 금융감독원에서 P2P금융회사가 투자자로부터 받은 자금을 업체 자산과 분리하여 은행 등에 예치 또는 신탁하도록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의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따라 P2P금융회사에 신탁방식의 자금관리 플랫폼 제공할 예정이다. 신탁재산은 신탁법에 의하여 고유재산과 분리되어 강제집행, 경매, 보전처분 등을 할 수 없게 되어있어 P2P금융회사가 파산한 경우에도 제3채권자의 강제집행으로부터 안전하게 투자자금을 보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의 디지털 플랫폼을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국토교통부·상주시·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공공건축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화)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성공모델의 조속한 확산을 위해 2차 선도사업지구 2곳* 중 상주시와 우선 체결했으며 향후 부산광역시와의 업무협약도 진행할 예정이다. * 선도사업지구는 상주시 (구)잠사곤충사업장,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로 총 2곳 공공건축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은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2015년 7월 9일)’에서 발표한 건축투자활성화의 후속조치로 ‘노후 공공건축물 민관 복합개발’의 선도적 성공모델 창출을 위해 시행중에 있다. 상주시청 인근 도심에 위치한 (구)잠사곤충사업장은 사업장 신축이전에 따라 본래 기능을 상실했고 미사용 건물 방치로 인해 주민들에게 경관 및 안전에 위해를 끼쳤으나 재원 부족에 따라 마땅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선도사업 추진을 통해 공공시설, 문화시설, 근린생활시설로 복합개발하여 부족한 업무시설 해소, 주민편익 증대 및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임대수익 등으로 사업비를 충당하여 부족한 지자체 재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한상사중재원이 샤르자 국제상사중재센터(TAHKEEM)와 MOU를 체결하였다고 19일 밝혔다. 17일(월) 대한상사중재원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대한상사중재원 지성배 원장, 샤르자 국제상사중재센터 Abdullah Deaifis 센터장이 참석하였다. 샤르자 국제상사중재센터는 아랍에미리트 7개 토호국 중 하나인 샤르자 지역의 대표적인 중재기관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과 중동 지역에서의 국제중재 및 대체적 분쟁해결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한편 대한상사중재원은 2016년에도 두바이 국제중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바이에서 건설분쟁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중동 진출 한국 기업들의 효과적 분쟁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샤르자 국제상사중재센터 MOU 체결’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대한상사중재원 예건희 사원에게 연락하여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자동차 부품생산 기업인 아진산업㈜과 ㈜삼광오토모티브가 직원 1640여명을 채용한다. 경상북도는 17일 도청에서 경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아진산업, 삼광오토모티브와 경산4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 및 전자제품 공장건립을 위한 2261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최경환 국회의원, 최영조 경산시장, 서중호 아진산업대표이사, 김진우 삼광오토모티브대표이사,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아진산업과 삼광오토모티브는 자동차 부품과 IT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경산4일반산업단지에 21만4730㎡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1645명이라는 대규모 신규인력을 창출한다. 아진산업은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1211억원을 투자해 13만2230㎡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신규인력 44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2015년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대표적 향토 뿌리기업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에 대한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특허를 가지고 있다. 미국, 중국, 베트남에도 현지공장을 설립하는 등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스리랑카 주 정부가 경상북도에 새마을운동 확대 보급을 요청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8일 도청을 찾은 스리랑카 사바라가무와주의 마이팔라 헤라스 주지사 일행과 새마을운동 보급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마이팔라 헤라스 주지사는 주정부 예산 공동 투자로 8개 공동 신규 새마을시범마을 확대를 제안했다. 또 주정부에서 지원하는 빈곤퇴치 1개 마을에는 전문가 및 새마을봉사단 파견을 요청했다. 이에 도는 주정부와 공동으로 시범마을 2곳을 추가로 조성하고, 주정부에서 자체 추진하는 1곳의 시범마을에는 새마을세계화재단과 협의해 버섯재배 분야 전문가 파견을 검토 중이다. 도는 2014년 6월부터 스리랑카 사무라가무와주 2개 마을에 시범 마을을 조성했으며, 29명의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새마을 정신과 경험을 전파했다. 특히 피티예가마 시범 마을은 ‘새마을 피티예가마 버섯 협동조합’을 구성해 버섯재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을에서 생산된 제품은 상품성을 인정받아 스리랑카 전국 1, 2위의 슈퍼마켓 체인에 납품이 확정되는 등 주민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17.3월 전월세 거래량은 167,302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3.9% 증가, 전월 대비 5.6% 감소하였으며, ‘17.1~3월 누계기준(46.8만건)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3월 거래량(만건) :('14)15.7 → ('15)17.6 → ('16)16.1 → ('17)16.7 * 3월 누계 거래량(만건)) : ('14)42.4 → ('15)43.8 → ('16)43.7 → ('17)46.8 ‘17.3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5.3%로, 전년동월(45.2%)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3월 월세비중(%) : ('14)40.6 → ('15)41.6 → ('16)45.2 → ('17)45.3 (지역별) ‘17.3월 수도권 거래량(111,037건)은 전년동월 대비 5.1% 증가하였으며, 지방(56,265건)은 1.6% 증가하였다. (유형별) ‘17.3월 아파트 거래량(74,027건)은 전년동월 대비 6.3% 증가하였으며, 아파트 외(93,275건)는 2.1% 증가하였다. (임차유형별) ‘17.3월 전세 거래량(91,488건)은 전년동월 대비 3.7% 증가하였으며, 월세(75,814건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국토교통부는 ’17.3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7,310건으로 대출규제 및 금리상승에 대한 부담 등 주택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세가 지속되며, 전년동월(7.8만건) 및 5년평균(8.3만건) 대비 일부 감소하였으나, 봄철 이사 수요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63,484건) 대비로는 21.8%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3월 거래량(만건):('11)9.6→('12)6.8→('13)6.7→('14)9.0→('15)11.2→('16)7.8→('17)7.7 ‘17.1~3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19.9만건으로, 전년(19.9만건) 및 5년평균(19.8만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3월 누계(만건):('11)24.3→('12)15.1→('13)14.1→('14)22.8→('15)27.0→('16)19.9→('17)19.9 (지역별) ‘17.3월 수도권 거래량(37,836건)은 전년동월 대비 1.2% 감소, 지방(39,474건)은 0.2% 감소하였으며, ‘17.1~3월 누계기준, 수도권 거래량(92,337건)은 전년동기 대비 3.9% 감소, 지방(106,996건)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17.3월 아파트 거래량(48,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창원시는 4월 18일(화) 창원시청에서 창원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및 이를 기념하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 관광수용태세와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공사 정창수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사와 창원시가 힘을 합쳐 내년에 개최되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창원방문의 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창원의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나아가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 이후에는 창원시 진해구청에서 공사 정창수 사장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한국 관광에 거는 기대와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에는 창원시 공무원, 경남관광고등학교 학생, 일반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서울특별시 송파구 ○○아파트 단지 인근 임시 거주자우선주차장 설치로 인한 심각한 생활 불편을 우려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주민들이 겪게 될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차장 바닥면 콘크리트 포장, 친환경 나무 펜스 설치, 수목 조성 등 주거 환경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합의했다. 송파구는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마천1동 복합청사 신축 사업’으로 인해 해당 용지 내에 조성된 거주자우선주차장(108면)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거주민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인근에 있는 SH공사 소유의 초등학교 용지에 임시로 거주자우선주차장 설치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이 부지는 ○○아파트 단지와 매우 인접하여 차량 통행 증가로 인한 소음과 미세먼지, 차량 불빛에 의한 빛 공해 등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침해될 우려가 있었다. ○○아파트 주민들은 해당 주차장의 경우 존속 기한이 없어 사실상 장기간 운영이 예상되는데도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부당하므로 주차장 설치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에서 SNS(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해왔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소방공무원들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구조는 현지 시각 6월 13일(목) 밤 10시 50분경,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 중 한 대가 전복된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다.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 중이던 대한민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소방관들은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통해 차량 내부로 진입했다. 의식과 호흡이 없는 운전자를 구조한 후 현장에서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으며, 병원 이송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현지 소방대에 환자를 인계하며 구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현지 소방당국에서 알려온 소식에 의하면 환자는 끝내 생명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결과를 전해왔다. 같은 사고에서 다른 부상자 1명은 미국 소방대의 구조장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병무청은 내년에 입영할 육군 기술행정병 중 6개 모집특기 총 7600여 명에 대해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6개 특기는 장갑차조종, K-55자주포조종, K-9자주포조종, 화생방제독, 차륜형장갑차운전, 일반의무이다. 경기 여주시 남한강에서 열린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에서 K21 장갑차가 강습도하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2024.10.22. (ⓒ뉴스1) 그동안 육군 기술행정병은 달마다 지원서를 내고 3개월 뒤에 입영했다. 비교적 입영을 선호하는 시기인 상반기에는 지원자가 집중되고 하반기에는 지원율이 낮아져 연중 균형된 병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병무청은 시범특기로 선정된 6개 모집특기에 대해 내년도 연간 입영대상을 일괄 선발하기로 했다. 보다 예측 가능하고 체계적인 모집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군의 안정적인 병력 운영과 지원자의 미래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내년에 6개 특기로 입영하고자 하는 사람은 특기와 입영 희망월(1~3지망)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입영 희망월은 1~2지망은 상반기 또는 하반기 입영월 중 1개를 필수로 선택하고, 3지망은 본인이 동의한 경우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가구에 특별지원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지원은 지난 1998년부터 고엽제후유증환자 장애 자녀에 대한 위로와 진료비 보조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만 1373가구를 지원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고엽제의 날 전우 만남의 장' 행사에서 참전용사 대표에게 제복을 입혀드리고 있다. 2024.7.18. (ⓒ뉴스1) 올해 지원 대상은 450가구로 장애 자녀가 있고 생계가 어려운 고엽제후유증환자 429가구와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로 등록·결정 됐지만 등급 기준에 미달한 21가구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며, 이번 달 중 전국 보훈관서에서 각 가정에 보훈공무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엽제후유증환자의 장애 자녀들에 대한 이번 특별지원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에 대한 의료와 복지 등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유관 부처 회의를 6.16.(월) 10시에 개최했다.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주재 하에 국가안보실을 비롯하여 관계 부처(청)인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찰청과 접경지역인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동 회의에서 참석 기관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임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별로 소관 법령을 검토하고, 대북전단의 살포 예방 및 사후 처벌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후에도 전단 살포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이 있었다. o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구축하여 수시·정기로 소통하기로 하였으며, 필요시에는 소그룹 협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단 살포 단체와 간담회 개최 및 수시 소통도 강화하여 전단 살포 중지 및 현행법 준수를 요구하며, 유관기관과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농작물에 노지 오이와 시설깻잎, 체리, 들깨가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현재 76개에서 2026년 78개, 2027년 8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2026년부터 노지 오이·시설깻잎, 2027년부터 체리·들깨를 신규 도입하는 바, 이 농작물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오이. 2025.5.23 (ⓒ뉴스1) 이번에 신규 도입한 품목은 지자체 수요조사와 보험화 가능성 등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보험 상품개발 과정을 거쳐 수요를 제출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 연도에 맞춰 순차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인은 가입 기간에 지역 농업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정식 시기로 설정되며 해당연도에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 농업경영안정과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 보험"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재해보험정책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두 번째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16일부터 2주간 지정하고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 400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등 집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4일까지 근로자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한 익명제보센터도 병행 운영한다.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고용부가 올해부터 근로감독 행정에 활용하고 있는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으로 확인한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기업 4000곳을 대상으로 한다.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은 기업별로 그동안의 신고 사건 내역(법 위반 현황), 취업규칙 등 인허가 신고, 4대 보험 체납, 입·퇴사 현황 등 정보를 연계해 노무관리가 취약한 기업을 선별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고용부는 취약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피해 등이 발생하기 전에 직접 사업장을 찾아 노무관리 전반을 지도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해 제기되는 사건을 줄여 나가는 등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16일부터 노동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익명 제보를 받아 하반기 집중 기획감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