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9월 2일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2023년 광명시 사회적경제 연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민선8기 광명시 주요 시정과제인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이를 위한 시민참여와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이번 축제는 '소중한 우리가 주인공인 찬란한 페스티벌'을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우선 이번 행사는 광명시가 민선8기 주요 과제로 추진하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추진 사업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70여 개의 홍보·판매 부스가 마련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체의 나눔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일상에서 사회적경제를 만나고 윤리적 소비와 재투자를 통해 선순환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체육관 실내에 마련되는 광명시 사회적경제 사업 홍보관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 설립, 공정무역 가게, 공정관광, 공유경제 등 광명시에서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정책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관련 제품을 체험하고 교육을 들으며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대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도 마련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군산시립합창단은 「합창단 창단 40주년」 및 「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 을 맞아 시립합창단과 연주를 희망하는 시민합창연주자를 28일부터 9월 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6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부 또는 모와 함께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시립예술단 홈페이지(https://www.gunsan.go.kr/gsart)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군산 예술의전당 군산시립합창단 사무국으로 방문접수 하거나 전자우편(61skylove@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 및 음역테스트는 오는 9월 9일에 실시하며,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정곡 중 1곡(35곡 중 택1)을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9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지휘자 및 파트별 시립합창단원과의 연습을 거쳐 11월 16일에 개최하는 군산시립합창단 제74회 특별기획연주회 「하모니(HARMONY)」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시민과 군산시립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특별기획연주회에 음악을 사랑하는 군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문의 사항은 군산시립합창단 사무국(☎063-45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 (사)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이하 BIC 조직위)는 내일(25일)부터 8월 27일까지 벡스코에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3(BIC Festival 2023, 이하 BIC 페스티벌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3 행사개요> ㅇ 기 간 : 2023. 8. 25.(금) ~ 8. 27.(일) ※ 온라인 : 8.17.~9.14. / BIC 공식누리집 ㅇ 행사내용 : 국내․외 인디게임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어워드, 비즈매칭, 부대행사 ㅇ 전시규모 : 22개국 203개작 / 300여개 부스 운영 ㅇ 사 업 비 : 702백만원(시비 600, 자부담 102) ㅇ 주 최 : (사)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인디라!,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 ㅇ 주 관 : (사)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ㅇ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한국관광공사, 게임문화재단 올해로 9회째를 맞는 「BIC 페스티벌 2023」은 역대 최대 규모인 22개국 203개의 국내외 인디게임 작품들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출품작 접수부터
대한민국을 웃게 할 최강 코미디 공연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김준호)는 오는 8월 25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Comedy Festival, 이하 부코페)」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미디언 이수근 사회로 진행되는 올해 개막식은 ▲‘팝핀현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다나카’ ▲2020년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화제를 모은 ‘가베지(일본)’ ▲마임 코미디의 ‘베리베리(호주)’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개막식을 화려하게 빛낼 전망이다. 올해 부코페는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26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영화의전당, 부산예술회관 등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7월 13일 사전 행사(코미디 스쿨어택!)로, 경남여자고등학교와 화명중학교를 깜짝 방문해 부산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후 본 행사 참여 출연진을 공개해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엠지(MZ) 세대들의 환호를 받는 최고의 화제팀 ‘숏박스’ ▲빵송국의 ‘만담어셈블@부코페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9월 8일 19시부터 21시까지 충현교회 본당(테헤란로27길 40)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공연한다.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는 강남예술단과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합동 공연을 열어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그 첫 번째 공연으로 이번에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충현교회 연합찬양대 간 합동 무대가 마련돼 멘델스존의 아름답고 장중한 선율을 구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멘델스존의 최대 걸작으로 평가받는 '엘리야'는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꼽힌다. 오라토리오는 종교적인 이야기를 내용으로 관현악이 함께하는 큰 규모의 성악곡을 말한다. 대규모 공연에 걸맞게 274명의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한다. 지휘는 前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이자 현재 충현교회 임마누엘찬양대 지휘자인 박영민이 맡았다. 솔리스트로는 사무엘윤(베이스바리톤), 국윤종(테너), 김샤론(소프라노), 임은경(메조소프라노)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강남심포니오케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다음 달 9∼10일 오후 청와대 헬기장에서 클래식 공연 ‘2023 블루하우스 콘서트(Blue House Conce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9일에는 K-클래식과 국악, 케이팝 등이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시립교향악단 홍석원 상임 지휘자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를 연주하며 시작을 알리고, 뒤이어 브람스 ‘헝가리 춤곡 5번’,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는 한국인 최초로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협연한다. 이 밖에도 소리꾼 고영열의 ‘북’ 등 우리만의 흥을 담은 작품과 유명 케이팝 그룹 마마무의 문별·솔라의 공연 등을 통해 K-클래식의 저변을 넓힌다. 10일에는 사무엘 윤, 이아경, 양준모, 임세경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총출동해 성악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준다.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푸치니 ‘나비부인’ 등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와 함께, ‘산촌’, ‘신고산 타령’ 등 매력적인 우리 가곡이
전통문화와 현대적 퓨전국악이 만난 색다른 무형문화재 공연을 야간에 즐겨볼 수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공원 흔적극장에서 '무형문화재 달빛 나들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평일 저녁 야외에서 진행된다. 공연 장소는 소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와 주택가를 등지고 있는 부산시민공원 흔적극장으로 정했다. 공연은 총 8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공연은 시의 무형문화재와 함께 현대적 퓨전국악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야간 시간대에 어울리는 동래학춤과 같은 '전통춤'과 가야금산조 등 '악기 부류'의 무형문화재를 중심으로 구성해, 전통의 몸짓과 소리가 더해지는 밤의 문화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매회 무형문화재 1개 종목과 퓨전국악 1개 팀의 공연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무형문화재는 각 보존회의 이수자 등이 출연하고, 퓨전국악은 여러 공연 경험이 있는 공연팀이 나와 고즈넉한 밤에 어울리면서도 흥겨운 멜로디를 들려줄 계획이다. 공연 종목 및 퓨전국악팀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군산시립예술단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예술아 놀자! 광장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SUMMER CONCERT>라는 주제로 <키쿠지로의 여름 OST>, <내일로 가는 계단>, <이젠 나만 믿어요> 등 영화주제곡부터 발라드까지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뮤지컬에 나오는 히트곡 메들리로 무더운 여름밤에 시원하고 특별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예술아 놀자! 광장콘서트는 군산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이색적인 야외 공연장에서 음악으로 감동과 힐링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이 시민 여러분께 뜨거운 열기 속 시원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선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인 사람들이 영암군에서 아리랑을 부른다.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지휘 임재식)이 이달 22일 저녁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1999년 창단한 밀레니엄합창단은 스페인 국영방송국의 RTVE합창단원 25인으로 구성돼있다. 이 합창단은 한국인 임재식 씨의 지휘로 스페인 현지 정기공연을 포함한 각종 무대에서 한국민요와 가곡, 가요를 부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밀양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하숙생' 등 80여 곡의 레퍼토리로 K-팝만 알던 서양인에게 다양한 한국의 음악의 저변을 알리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영암 공연은 임재식 지휘, 알렉산드레 알깐따라 피아노, 라이얀 보르헤스 마차도 케스터네츠에 맞춰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라바삐에스 이발사' '프란씨스코 여사' '바로 너' '비둘기의 노래' 등 7곡의 스페인의 음악을 들려준다. 이어진 2부에서는 '별' '선구자' '밀양아리랑' '향수' '울릉도 트위스트' 등 한국민요·가곡·가요 15곡을 부를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신청은 영암군 문화관광과(061-470-2255)에서 전화로 받고 선착순으로 공연 입장권을 나눠준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민이 한 자리에서 신선한 음악과 시원한 하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주민들을 위한 힐링 음악회가 산청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11일 오후 6시 40분 신안면 원지둔치에서 '산청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시원하고 맑은 산청의 밤공기와 함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화합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방송인 조영구와 권은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특히 박지현, 이용, 서지오, 스페이스A, 박진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국관악경연대회 10년 연속 금상 수상에 빛나는 신안초등학교 신안윈드오케스트라 공연과 신안고고장구, 산청출신 가수 민은이, 박서희의 무대도 마련돼 흥을 돋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할 불꽃쇼도 준비돼 한여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흥겨운 음악을 즐기고 잠시라도 무더위를 잊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주민을 비롯해 산청을 찾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 뮤지션의 활동 및 음악공연 활성화를 위해 ‘2023 경남음악창작소 도내공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공연 지원사업’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6개의 문화기획단체가 선정되었으며, 올해 10월까지 창원, 진주 등 경남 곳곳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거리 두기가 해제된 만큼 경남 뮤지션과의 토크쇼, 체험 부스,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먼저 다가오는 6일에는 ‘튜나레이블’의 ‘2023 통영사운즈 쇼케이스’를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에서 개최한다. ‘현재의 경남 음악, 새로운 관객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엉클밥’, ‘잔물결’, ‘ddbb’ 등 지역 뮤지션의 공연이 펼쳐진다. ‘2023 통영사운즈 쇼케이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튜나레이블 누리집(tunalabel.com) 또는 튜나레이블 인스타그램(@tunalabe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9월에는 ‘제8회 경남인디뮤직페스티벌여기스테이지’와 ‘라스트백혜이션 Vol.3-대화와 몸짓의 난장’이 창원과 진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10월에는 창원 호계초등학교에서‘제나탱고’의 ‘제나 학교에 가다, 안녕, 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 가요제를 빛낸 국민가수 고(故) 현인 선생을 기리고, 우수한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제19회 현인가요제」를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송도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이사장 석현)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서구청이 후원하는 「현인가요제」는 전국의 실력 있는 신인가수 발굴과 대중문화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19년째 개최되고 있다. 특히 매년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되어 서부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해양도시 부산을 알리는 관광문화축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올해 현인가요제 행사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8월 4일 고(故) 현인 선생을 추모하는 ‘선생님 그립습니다’ 공연으로 시작하여, ▲8월 5일에는 원로가수들의 ‘그 시절 그 노래’와 코미디언 이용식, 가수 백수정이 진행하는 가요제 최종예선, 그리고 마지막 날인 ▲8월 6일에는 전(前) 케이비에스(KBS) 아나운서 김병찬, 가수 향기가 진행하는 가요제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순이, 양지은, 이솔로몬, 요요미, 김동현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현인가요제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