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올해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동해시 망상동에 유아숲체험원을 신규 조성하고, 기존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을 대상으로 안전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즐겁게 뛰어놀며 배울 수 있도록 숲속의 교실, 체험학습장, 대피소, 화장실 등을 갖춘 산림교육 시설로, 숲에서의 체험은 유아들에게 사회성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길러주며, 유아의 창의성, 집중력, 탐구능력을 향상시키고,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자아개념을 키워준다.* *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발표한 산림교육의 효과 연구결과 자료 신규 유아숲체험원은 총 사업비 1억4천8백만원을 들여 24,000㎡ 규모로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지형을 이용해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동해고속도로와 연접하고 있어 교통편이 양호하고, 30분 거리 내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110여 곳이 있어 유아숲체험원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 유아들의 많은 이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은 올해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까지 조성하여 유아숲체험원 운영계획 수립을 거쳐 2022년 개원을 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옥천군이 대청호 일대를 대상으로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추진한다. 군은 대청호 안터지구를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지난해 말 충북도에 후보지 추천을 신청했으며, 도는 이달 중으로 환경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인 대청호 안터지구는 안내면 장계리와 옥천읍 오대리, 동이면 석탄리, 안남면 연주리를 잇는 지역으로 전체 면적은 43㎢다. 이곳은 1981년 대청댐 준공 후 40년간 각종 개발과 환경규제 지역으로 묶여 천혜의 자연생태와 수려한 경관을 보존하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달과 삵이 서식하고 있으며, 환경부 천연기념물인 운문산반딧불이가 서식하는 국내 5곳 중 한 곳이다. 지역 주민들은 지난 10년간 호수 주변에 농사를 짓지 않기로 협의하는 등 청정 생태마을 조성에 힘썼다. 이와 함께 반딧불이 서식지 매입을 통해 서식 환경을 영구 보존하고, 안터마을 반딧불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태계 보존을 위한 각종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은 지역 주민과 협력을 통해 생태계 복원 및 습지, 반딧불이 놀이터 등 야생동식물 서식지 보전과 생태축 연결로 생물서식지 학습과 체험이 가능한 생태관광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강화군이 관내 4개 학교에 '명상 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는 생태학습장을, 군민들에게는 녹색쉼터를 제공하게 된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26일 군수실에서 길상초등학교, 하점초등학교, 대월초등학교, 강남중학교와 '명상 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사업비 2억4천만 원을 투입해 4개 학교에 친자연 명상 숲을 오는 6월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학교 자투리 부지에는 청소년을 위한 자연학습 공간인 명상 숲이 조성되고 마을 주민을 위한 산책로, 벤치, 평상형 데크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설치된다. 특히 사업의 실시설계 단계부터 학교 학생 및 교직원의 의견과 전문가의 자문을 토대로 숲을 조성해 학생과 주민 만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모두 10개 학교에 명상 숲을 조성해 청소년들에게 친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명상 숲을 포함해 생활밀착형 숲을 확대 조성해 군민들의 휴식과 소통 공간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강화군청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1단계 사업을 완료해 총 4곳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 바람길숲: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시 내 산재한 숲을 연결한 숲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가로경관 향상 등을 위해 도심 내 가로숲, 거점녹지, 연결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관문대로, 감천로, 강변대로, 다대로 등을 대상으로 부산의 녹지 축 조성을 목표로 하며, 지난해 10월 말부터 2달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1단계 사업비는 약 42억 9천만 원이다. 4곳은 ▲백양터널 회차로~당감동일스위트 일원 ‘관문대로 도시바람길숲’ ▲고신대병원∼국민체육센터, ▲사상감전교차로∼학장1호교 일원, ▲신평장림산단교차로∼을숙도교차로∼다대포역 구간 등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녹지축을 연결하고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보도를 신설했으며, 그늘 제공, 경관개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수 및 가로화단도 조성했다. 또한, 도로 폭을 줄여 다층형 수림대를 조성하고 소음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목을 보식했으며, 전정 및 관목류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올해 방문해야 할 1월의 남도 명품숲으로 목포 ‘고하도 이충무공 곰솔숲’을 선정했다.전라남도는 올해 남도의 명품숲을 널리 알려 휴식과 힐링 여행 명소로 관광자원화하하기 위해 나섰다.이를 위해 계절별 아름다운 숲 12곳을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선정했으며, 이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목포 ‘고하도 이충무공 곰솔숲’을 1월의 숲으로 결정했다.목포대교를 건너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고하도 이충무공 곰솔숲’은 사계절 아름다운 곳이다. 약 500년 된 소나무가 3ha 군락지를 이루고 있고 숲에서 바라본 바다 경관이 아름다워 마음까지 힐링되는 명품숲이다.곰솔은 소나무과로 지역에 따라 해송(海松) 또는 흑송(黑松)으로 불리기도 한다. 잎이 일반 소나무 잎보다 억센 까닭에 곰솔이라고 부르며, 바닷가를 따라 자라 해송, 줄기 껍질의 색깔이 소나무보다 검은 빛을 보여 흑송이라고도 한다.‘고하도 이충무공 곰솔숲’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106일 동안 머물며 군사훈련을 시키고, 정유재란 때 이곳에서 배를 건조수리하는 등 수군 전략기지로 삼아 일본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곳이다.숲 안에는 모충각과 이순신 장군의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노지에서 재배하는 포도나무의 동해가 예상됨에 따라 월동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경남도의 주요 포도재배지인 거창, 함안 지역은 지난 8일 최저기온이 각각 영하 17.4℃, 영하 16.8℃로 동해 발생 한계온도인 영하 20℃에 근접하는 등 전년보다 잦은 한파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어리거나 전년도에 수확이 늦은 포도나무는 저장양분이 부족하여 동해에 더욱 취약하다. 특히 최근 도내에서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샤인 머스캣’ 포도는 유럽종 포도로 미국종인 ‘캠벨얼리’보다 내한성이 약해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월동기 한파가 예상될 때에는 짚, 보온재 등으로 포도나무 주간부를 피복하거나 땅 속에 매몰하여 동해를 예방하여야 한다. 시설 내에서 재배를 하는 경우에는 찬바람이 직접 나무에 닿지 않도록 비닐을 내려 바람막이를 하는 것도 동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월동기 동해 피해를 받은 과원은 전정(가지치기) 시기를 늦추어 동해 유무를 확인 한 후 필요한 눈 수를 남기고 전정하여야 하고, 동해 부위는 깨끗이 잘라내고 도포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이영숙 연구사는 “월동기 한파로 동해를 입은 경우 주간
[서울/오창환기자]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12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2020생태문화축제 <보이기 시작하고 귀 기울이기 시작할 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2020 생태문화축제’는 ▲ 문화비축기지 T6의 외벽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 전시 <보이기 시작할 때>를 축제기간 19시에서 20시까지 상영 ▲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을 담은 시민의 사연 <들리기 시작할 때>는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여 공유 ▲ 이 시대를 살아가는 생태적 삶에 대한 예술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주제별 연구워크숍 <돌아보기 시작할 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보이기 시작할 때> 미디어 파사드 전시(영상 프로젝션 매핑) 는 ‘파도와 일상’, ‘댄싱 걸 인 서울’ 두 작품을 19일(토)부터 20일(일), 2일간 19시~20시까지 문화비축기지 T6의 거대한 외벽 전·후면에 상영한다. 이 시간대의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야외공간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이곳을 지나는 차량도 멀리서 감상할 수 있다. ‘지구에서의 순간들-파도와 일상(The Moments on Earth - The Wave X The Daily life)’은 양영신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이하 에코센터)는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습지와 낙동강하구의 중요성 및 환경보전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낙동강하구 생태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이를 보완·발전시켜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낙동강하구 생태교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으로 학생들이 현장체험 생태교육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에코센터 교육 강사가 사전 예약한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재 및 체험교구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조류(알기 쉬운 낙동강하구 철새 이야기) ▲갯벌(낙동강하구 갯벌 생물 알아보기) ▲식물(낙동강하구 식물 알아보기) ▲곤충(귀여운 곤충 이야기)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야별 영상을 활용한 강의형 수업과 체험지 학습, 만들기 체험 등 체험형 교육을 병행한다. 11월에는 총 13개 학교, 792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12월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학교 집합 교육이 제한되어 학생들에게 교재 및 체험교구를 사전 배포하고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경기도가 주관하고 도내 31개 시・군이 참여한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경기평상’ 시범사업’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경기평상’ 사업은 도심 속 방치된 공간에 벤치 등을 설치해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김포시는 북변동 김포5일장과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 조성한 ‘도시공간에서 누리는 자연의 쉼터’가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휴식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김포5일장은 90% 이상의 방문객이 쉼터 이용에 만족했으며 지역경제와 주거환경개선 등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 적정성 및 이용편의성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과 시비 4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인센티브로 1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윤철헌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쉼터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시 디자인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겨울철 저수온 양식어류 피해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전체 양식어류 2억 5천만 마리의 겨울철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가 우려되는 15개 해역을 중점관리해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해역에서 사육 중인 양식어류 16,560천 마리(전체 사육량의 6.7%)를 특별 관리한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 겨울에는 라니냐 발생 및 북극해빙 감소 등의 영향으로 겨울철 표층수온은 평년대비 0.5℃내외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시적으로는 혹한에 의한 저수온이 남해 일부내만에 발생해 양식어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경남도는 중점해역 어장별 책임공무원을 지정하고 재해명령서를 발급해, 어장별 현장 방문 및 어업인 준수사항 등을 지도한다. 또한 월동이 가능한 지정된 해역으로 12월 수온 하강기 전 이동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저수온 특약보험 가입확대, 어류 활력 강화를 위한 면역증강제 지원(29톤), 주요해역별 수온정보 누리소통망(SNS) 실시간 제공 등의 단계별 대응 계획을 수립해 3년 연속 저수온 피해0(제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인석 도 어업진흥과장은 “도내 전 해역에 대해 저수온으로 인한 피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시새마을회(회장 임충열) 회원 10여명이 화랑유원지 호수 주변 산책로에서 ‘나무에 옷을 입히다’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30일 열린 행사를 위해 회원들은 사전에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잠복소 16개를 만들어 화랑유원지 나무에 입혔으며 내년 4월에 제거될 예정이다.일반적인 지푸라기로 만들어진 잠복소와는 달리 알록달록 예쁜 색과 무늬를 띄고 있는 ‘안산시새마을표’ 잠복소는 해충을 유인해 봄에 제거하는 병충해 방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좋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임충열 회장은 “잠복소를 나무에 입히는 작은 노력도 환경을 지키는 한 가지 방법”이라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환경보호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윤화섭 시장은 “항상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어 주는 안산시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새로운 휴식 장소 마련을 위해 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내 재두루미 테마 시민 쉼터를 조성했다. 시(공원관리과)는 관리기사 및 희망근로자들과 함께 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내 수목(소나무), 자연석, 초화류(야생화) 및 에코센터에 전시 됐던 재두루미(알 포함) 조형물을 이용해 멋진 테마 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수목과 자연석은 직영 양묘장에 있는 것을 직접 사용했으며 초화원은 희망근로자들이 직접 식재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공원관리기사들이 생태공원 내 고사된 수목으로 평의자와 등의자를 직접 제작하는 등 재원을 재활용해 조성에 도움을 줬다. 앞으로도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책과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쉼터)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