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남미 페루의 공무원 13명이 19일부터 20일 2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시를 방문했다. 19일 첫날에는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 등 유적지를 관람하고 20일 경주시를 방문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한 문화재 관리 분야와 하수 급속처리기술 등 수자원관리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오후에는 에코물센터 현장견학을 통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들은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4차산업시대 국가발전전략 학습 등 공무원 정책수립 강화를 위해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과정에 참여한 페루의 국실장급 간부공무원들로 특히 문화재와 수자원 관리에 대한 자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경주를 기관방문 도시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를 찾은 꼬르네호 만리께 페루 국가경쟁력 혁신사업단 실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경주의 우수한 문화재 관리와 수처리 및 수자원 관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현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페루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사항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페루 공무원단과 브리핑을 가진 이상욱 부시장은 먼저 최근 페루에 닥친 홍수와 산사태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페루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앞 광장에서 ‘지구를 위한 소풍 & 벼룩시장’을 22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지구를 위한 행동, 지속가능한 소비’를 주제로 친환경 생활양식 확산과 폐기물을 이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싸이클링(Upcycling)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한다. 주요행사로는 ▲ ‘내 손으로 만드는 재활용 텃밭’ ▲ ‘고장난 장난감과 함께 놀아요, 지구의 날 Kids 카페’ ▲ ‘오래된 책으로 북아트 실내장식 만들기’와 ‘짝잃은 양말로 인형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환경문화체험행사와 ▲ ‘누구나 파는 경남도민벼룩시장’ ▲ ‘친환경 로컬푸드 홍보와 특별판매’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비생활을 위한 도민참여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재사용을 목적으로 일반도민이 자신의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중고시장인 ‘흙 속의 진주, 경남도민 벼룩시장’의 도민판매자 참가비를 ‘지구의 날 하루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 이벤트를 통해 벼룩시장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21일 가야자모빌딩 8층 펄짓재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가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질병이환 및 의료이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한 ‘201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2016년 8월 16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19세 이상 주민 4,553명(남 2,146명, 여 2,407명)에 대해 구·군별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 울산 시민들의 질병예방 행태로 건강검진 진료율 68.7%, 암 검진율 51.5%,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38.9%로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다. 특히, 안전의식과 관련 음주운전 경험률은 11.3%로 지난해보다 3.1% 줄었고, 안전벨트 착용률은 87.2%로 전년 대비 6.4% 상승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률은 34.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적절한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시민의 비율은 23%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흡연율이 22.2%로 지난해에 비해 1.1% 증가했다. 이를 구·군별로 살펴보면 북구와 울주군은 흡연율이 감소한 반면, 남구는 0.8%, 중구는 2.1% 증가했으며, 특히 동구의 경우 지속적으로 감소해 오던 흡연율이 지난해에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5월부터 7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8.1만세대) 대비 8.0% 증가한 87057세대(‘17.5 ~ ‘17.7월, 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32092세대(서울 5053세대 포함), 지방 54965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7.5월 고양삼송(968세대), 한강신도시(1510세대) 등 6330세대, ’17.6월 동탄2신도시(2527세대), 양주옥정(3168세대) 등 10334세대, ‘17.7월 위례신도시(3747세대), 화성향남2(1742세대) 등 1542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7.5월 대구테크노(1020세대), 김해진영2(1696세대) 등 15565세대, ’17.6월 충북혁신(1618세대), 경북도청신도시(1763세대) 등 21015세대, ‘17.7월 부산정관(1934세대), 양산물금(3838세대) 등 18385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되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3493세대, 60~85㎡ 47862세대, 85㎡초과 5702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5%를 차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구교육센터와 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18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라파엘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임기현 대구교육센터장과 이종훈 정신건강증진센터장(대구가톨릭의대 교수)을 비롯한 양 기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과정 자살예방교육과 상담 지원 △시민 정신건강증진 관련사업 협력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 교육사업 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 센터장은 “협약이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실천방안을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이에 임 교육센터장도 “사회복무요원들의 안정적인 복무를 위해 생명존중 교육과 상담은 매우 중요한 분야로 상호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200만 다문화인을 대변하는 방송 다문화tvM과 국민 누구나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문화향유시대를 만들기 위한 한국문화정보원이 한국문화의 올바른 이해와 상호협력을 위해 4월 19일(수) 다문화tvM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다문화tvM 유종근 회장은 다문화사회에서 두 기관의 역할이 크다며 다문화정보 제공 유일의 방송채널사업자로 <보쉬-LAPD 소속 형사의 수사 스토리>, <코리아 갓 탤런트>, <해외명작다큐 - 플래닛오션, 지중해> 등 해외콘텐츠와 베트남어, 태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이루어진 차별화된 한국어 강좌를 서비스하며 국내외 많은 다문화시청자에게 사랑받는 다문화tvM을 통해 양질의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방영하게 된 걸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문화정보원 김소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원의 ‘한국의 100대 민족문화상징-한국문화100’ 영상 콘텐츠 외 다수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인들이 한국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국내의 다양한 문화정보를 활용하여 문화를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김원구)에서 주관하는 제16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DIOPS)이 4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DIOPS는 안경산업 분야 유일한 수출 전문 전시회로 지난 2001년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 1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DIOPS를 주최하고 있는 대구시는 지금까지 어려워진 내수를 회복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왔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 1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한 자리에서 보여줄 계획이다. DIOPS가 수출과 내수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유일의 안경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방문하여 한국 안경산업의 현황을 둘러보고, 중앙 정부 차원에서 업계 현안 및 지원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중국 사태로 어려워진 국제 정세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와 진흥원은 성공적인 DIOPS 개최를 위해 전방위로 지원했다. - 대구시에서는 중어권 바이어의 참가 편의를 위해 외교통상부를 통해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관에 DIOPS 참가자 비자 발급 신청 시 신속하게 발급될 수 있도록 협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경상북도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한도를 대폭 상향했다. 도는‘2017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세부지원기준’을 개정·고시하고 적극적으로 투자유치에 나선다.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인센티브다. 투자 파급효과가 큰 신설 및 증설 투자,수도권 이전기업,개성공단 입주기업,유턴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기업 당 지원금액 한도를 신·증설은 기존 최고30억원에서85억원으로,수도권 이전기업·유턴기업·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최고60억원에서85억원으로 대폭 높였다. 도는 최근3년간 투자촉진보조금472억원을41개 기업에 지원해 총3917억원의 신규투자와983명의 신규고용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산업통상자원부 평가에서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외국인기업 투자유치 분야에서도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해 자난해 국내기업,외국인기업 분야 모두에서 투자유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여건을 개선해 나가고,많은 기업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농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2017년도 제12기 경산농업인 아카데미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관에서 3개 과정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합동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운영하게 될 제12기 경산농업인 아카데미는 각 과정별 8회 내지 14회에 걸쳐 40시에서 80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경산농업인아카데미는 그동안 지역특화작목 중심으로 운영해 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존의 지역특화 작목인 복숭아 재배과정에다가 농산물 유통과정과 도시농업과정을 추가하여 지난해 보다 2개 과정이 늘어난 3개 과정이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지역농업인들의 교육욕구를 반영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세부과정별 교육내용은 최근 재배면적 증가로 과잉생산이 크게 우려되는 복숭아 재배과정은 고품질 재배기술 전수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농산물 유통과정은 산지유통과 직거래, 온라인 판매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비농업인 중심으로 운영하는 도시농업 과정은 도시농업의 이해와 가치, 다양한 형태의 텃밭가꾸기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부천천문과학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 태양계와 우주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및 전시관람 등 다양한 천문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천천문과학관 별빛축제」를 다가오는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14시~22시) 3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천체관측, 천문공작 교실, 천문학 특강, 미니 투영관, 물로켓 발사대회 및 천문학 O/X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물로켓 발사대회(가족당 5,000원)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천체 망원경 관측과 O/X퀴즈 외 미니투영관, 천문공작부스는 현지접수로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이외의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천문학 특강과 천문공작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물로켓 발사대회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 가능하다. 행사참여를 위한 예약접수는 4월 18일부터 부천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프로그램마다 연령별 제한을 확인하여 예약해야 한다. 행사장소인 부천천문과학관은 부천로 264번길 117(구 도당배수지) 도당동 벚꽃동산 정상에 위치해 있어, 7호선 춘의역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알뜰폰 가입자 수가 ‘17년 3월말 기준 701.7만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 알뜰폰 서비스(MVNO :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 기존 이통 3사의 통신망을 도매로 임차하여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이는 ‘11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5년 9개월만의 일로서, 도입시점에 우리나라와 통신시장 상황이 유사했던 프랑스와 비교하여 볼 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이동통신 시장이 포화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활성화 정책과 알뜰폰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그간 미래부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사업여건 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알뜰폰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매제공의무제도를 도입,운영(∼’19.9월)하고 있으며, ‘11년 이후 음성 도매대가는 연평균 16.9%, 데이터 도매대가는 연평균 92.3% 인하하여 알뜰폰 사업자들이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다. ※ 음성: 65.9원(‘11년)→30.2원(’16년), 데이터: 141.9원(‘11년)→5.4원(’16년) 또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7.5월부터 ’17.7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8.1만세대) 대비 8.0% 증가한 87,057세대(‘17.5 ~ ‘17.7월, 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32,092세대(서울 5,053세대 포함), 지방 54,965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전했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7.5월 고양삼송(968세대), 한강신도시(1,510세대) 등 6,330세대, ’17.6월 동탄2신도시(2,527세대), 양주옥정(3,168세대) 등 10,334세대, ‘17.7월 위례신도시(3,747세대), 화성향남2(1,742세대) 등 15,42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지방은 ‘17.5월 대구테크노(1,020세대), 김해진영2(1,696세대) 등 15,565세대, ’17.6월 충북혁신(1,618세대), 경북도청신도시(1,763세대) 등 21,015세대, ‘17.7월 부산정관(1,934세대), 양산물금(3,838세대) 등 18,385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되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3,493세대, 60~85㎡ 47,862세대, 85㎡초과 5,702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