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극단 제11회 정기공연 ‘울고넘는 박달재’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7월 1일 오후 3시 양일간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전석무료 공연으로 펼쳐진다. ‘울고넘는 박달재’는 많은 사람의 사랑받은 동명의 대중가요를 모티브로 금봉이와 준호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에 뮤지컬 가요 요소를 반영해 연극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뮤지컬 가요 연극인만큼 장면과 무대에 맞는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가요가 흘러나와 볼거리뿐만 아니라 들을 거리까지 준비해 과거 삶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연출에 이국희, 배우는 탤런트 이원종, 박순천, 안홍진 등 유명 배우와 대구·경북 지역에서 주목받는 배우 20여 명이 출연해 오랜만에 옛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오는 21일 오후 12시부터 29일 오후 12시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잔여석에 대해 공연당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 시작 60분 전부터 좌석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810-5359, 6668)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정신질환 당사자로 구성된 ‘심(心)심(審)극단’이 16일 오후 3시 남해탈공연박물관에서 ‘정아의 우산’을 공연했다고 밝혔다. ‘심심극단’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질환 당사자의 회복을 위해 ‘자신 내면의 건강한 면들을 일깨우고 살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지난 2021년에 창단하였으며, 올해 공연에는 정신질환 당사자 4명과 연극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번에 공연한 ‘정아의 우산’은 정신질환을 앓는 주인공 정아가 사회적인 편견으로 인해 고립되고, 치료중단으로 재발의 위험을 겪는 과정에서 주변 인물들의 든든한 지지에 다시 사회로 한 걸음 나아간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남해군과 협력하여 추진하였으며, 극단원의 가족, 정신질환 당사자, 남해군민 등 100여 명이 관람하여 심심극단원을 응원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백종철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연을 통해 도민들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심극단은 오는 21일 수요일 오후 3시, 고성군농업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홍보대와 함께하는 <해군홍보대 초청 특별공연>이 서울함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6월 17일(토)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린다. 해군홍보대 공연은 ▲밴드공연 ▲사물놀이 ▲비보이 ▲마술쇼 ▲비트박스 등이 준비된다. 또한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서울함공원의 특징을 살려 90년대 명곡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더 웜스밴드’ 공연과 퓨전 타악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고 있는 ‘잼스틱’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해군과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멋진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여기에 해군 예비역 대령이 진행하는 두 차례의 특별 전시 해설(도슨트)도 함께 진행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군함인 백두산함과 6.25 전쟁 당시 활약한 손원일 제독의 이야기를 통해 조국 수호를 위한 우리 해군의 활약상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맛볼 수 있다.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솜사탕 먹거리 ▲해군복 체험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해군홍보대 프린지공
군산시는 오는 24일 11시와 14시에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어린이뮤지컬 「책 먹는 여우」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책 먹는 여우」는 어린이의 많은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책으로, 이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며, 친근하고 친숙한 여우 캐릭터로 재미와 교훈을 얻을 수 있어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공연이다.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군산시 통합예약시스템(www.gunsan.go.kr/event)을 통해 1인당 최대 5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무료 관람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모든 캐릭터를 최대한 원작에 맞게 구현하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의 관심사와 열정이 자연스럽게 작품에 스며들게 구상하고, 생동감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시각적 연출 효과를 줬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요즘 어린이들은 TV나 컴퓨터 게임문화에 익숙해져 있어 책, 공연 문화와는 점점 멀어져가고 있는데 ‘책 먹는 여우’라는 베스트셀러를 공연해 아이들에게 책 읽는 좋은 습관을 길러주도록 구성해보았다”며, “앞으로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을 마련하여 어린이공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이달 방콕과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단독 콘서트인 'SUGA | Agust D TOUR 'D-DAY''에 참가해 서울 관광 홍보를 진행한다. 오는 9일부터 3일간 진행 예정인 태국 방콕 콘서트와 오는 16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싱가포르 콘서트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통해 K-POP 팬들을 만나고, 서울 관광 홍보를 진행한다. 'SUGA | Agust D TOUR 'D-DAY''는 슈가의 첫 솔로 월드투어로, 앞선 북미 투어가 일찌감치 전 회차가 매진됐을 뿐만 아니라 외신들의 극찬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방콕, 싱가포르는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기존 2회에서 3회로 콘서트 일정이 추가돼,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방콕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콘서트가 진행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콘서트 주요 수요층인 관객들에게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콘서트 현장에 서울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Pick up your soul, SEOUL!' 이벤트를 진행한다. 'Pick up your soul, SEOUL!'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관련 있는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가장
이번 6월,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춤꾼들의 댄스축제가 열린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오는 6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지하철 예술마당에서 ‘춤추는 지하철(Dancing in the Metro)’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춤추는 지하철’은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 <HAPPY FEET> 등 전문 스윙·탭댄스팀이 참여하는 댄스 축제다. 가산디지털단지역(3일, 24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7일), 노원역(14일) 등 지하철 예술마당 3개소에서 매주 토요일 2회씩 총 8회 진행된다. 공연 기획은 요노컴퍼니(대표 이연호)에서 맡았다. ※ 춤추는 지하철 공연 일정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는 다수의 영화, CF 등에서 탭댄스 모델로 참여하기도 한 탭댄스 전문 공연팀이다. 영화 ‘스윙키즈’와 원작 뮤지컬 ‘로기수’의 안무가가 함께 이끌고 있으며,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안무상, 2021 기후위기홍보 퍼포먼스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역량을 보인다. <HAPPY FEET>는 스윙댄스 전문 공연팀으로 각종 콘서트 및 행사 초청 공연에 참여했다. 2022 국제 Lindy Hop Championsh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7일 남천둔치 야외 공연장에서 청소년과 일반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7회 경산청소년 가요제 & 댄싱대회」를 개최했다. 경산시가 후원하고 경산청소년문화연구소(소장 김경훈)가 주최한 이번 가요제는 류종윤 밴드, 임우영 연주자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서희, 이세벽, 스타온 예술단의 축하 무대가 펼쳤으며, 참가자 62팀 중 예선을 통과한 보컬 10팀, 밴드 5팀, 댄스 3팀 총 18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연에 참여한 청소년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인명구조 체험, ▲캘리그라피 배우기 ▲무료 음료 나눔터 등 다양한 부스를 설치해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만들고 축제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날 조현일 경산시장은“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역량을 마음껏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청소년 가요제 & 댄싱대회는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전국 청소년들이 참여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학업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축제의 무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2회에 걸쳐산군청 추사홀에서 인형극 ‘충치도깨비 소탕작전’을 공연한다.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의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만6세에 나오는 영구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6월 9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있으며, 보건소는 구강보건주간(6월 9∼15일)에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5개소 아동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3년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 하는 구강관리’에 맞춰 올바른 치아관리를 통해 치아 건강을 유지하고 치아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 만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연을 제개하며, 이번 행사에서는 신비한 레이져쇼, 친근한 동요와 신나는 춤, 인형캐릭터와 함께 사진찍기, 포토존 운영, 구강보건사업 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보건의 날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양치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건치어르신은
군산시는 오는 6월 10일 11시와 14시에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 「아기돼지야 준비해!」를 개최한다. 「아기돼지야 준비해!」는 삼형제의 집 짓기를 함께 도우며 생활안전에 대해 알아가는 뮤지컬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배우는 <생활안전교육>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숲속에 아주 귀여운 아기돼지 삼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배고픈 늑대가 나타나서 평화로운 일상이 깨졌고, 각자만의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가는데 과연 어떤 돼지가 현명한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아이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주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입장권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시 통합예약시스템(www.gunsan.go.kr/event)을 통해 1인당 최대 5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무료 관람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원작 아기돼지 삼형제의 개성 넘치는 집 짓기 콘텐츠로 생활안전에 대해 교육하고,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 교훈을 주는 참여형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문화 향유의 시간을 갖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시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KBS 한국방송공사가 협찬하는 ‘KBS 가요무대’가 오는 6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군산 월명 종합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KBS 가요무대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지역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을 염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무대는 대표 MC 김동건이 사회를 맡고 김연자, 김성환, 현숙, 김용임, 송대관, 박군, 박상철, 금잔디, 양지은, 윤수현, 김태연, 박정식, 강혜연, 문연주, 조명섭, 배일호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단, 행사 당일 사정에 따라 출연진은 바뀔 수 있다. 행사의 초대권 배부는 오는 31일부터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제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1인 2매로 한정해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박홍순 문화예술과장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앞두고 KBS 가요무대를 개최해 새만금 잼버리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군산 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가요무대는 오는 7월 24일 월요일 오후 10시
충남도가 일본 도쿄 중심가에서 오는 9∼10월 공주·부여 일원에서 개최하는 대백제전을 알렸다. 도는 25일 메트로폴리탄 도쿄 이케부쿠로 호텔에서 한일백제문화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도의회 양경모 의원, 박범인 금산군수, 일본 국토교통성 관계자와 여행 전문 언론 기자, 관광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K-POP고등학교 문화공연, 대백제전 홍보 영상 및 백제문화제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대백제전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 일본 도쿄 기악무용단 미마지 공연과 부여국악단 오악사 공연 등 한일 양국에서 이어오고 있는 백제문화 재발견 문화행사로 진행, 의미를 더했다. 김태흠 지사는 도쿄 기악무용단 미마지 공연을 거론하며 “미마지탈에는 일본과 한국 사람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라며 “1000여 년 전부터 얼굴을 마주하고, 마음을 나눴던 양국 국민들의 표정이 미마지탈에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백제 역사의 고도인 공주·부여 두 도시에서 일본인과 한국인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금산세계인삼축제도 동시에 열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라며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
김포시는 6월 3일 오후 4시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5회 정기연주회 ‘고전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Back to Basic(기본으로 돌아가다)’를 주제로, 바흐, 헨델, 셰익스피어 및 한국민요 등 다양한 시대의 고전음악을 무대에 올릴 예정으로, 관람객들은 세월이 지나도 가치를 잃지 않는 작품들을 통해 합창의 근본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연은 바흐의 교회 칸타타 ‘Wir eilen mit schwachen, doch emsigen Schritten BWV 78: No.2(우리는 연약하지만 바쁜 발걸음으로)’로 막을 올린 후 바흐를 거쳐, ‘Trio Sonata in F major HWV 389a’ 등 헨델의 음악을 연주한다. 이 밖에 로저 퀼터(Roger Quilter)의 셰익스피어 연가곡 및 한국민요 등을 편곡, 고전에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색깔을 입힌 새로운 무대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스테이지는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의 협연이 관람 포인트다. 이 단체는 바로크 전문 시대악기 연주단체로, 2016년에 창단했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및 원주, 시흥, 인천시립합창단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