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정양호 조달청장은 4월 21일(금) 고성배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장을 비롯한 중요무형문화재, 명장들과 전통문화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통문화상품의 국내 시장 판로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대적 기능과 디자인 도입을 통한 전통문화상품 대중화와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판로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달청은 지난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조달물자로 지정하여 판로를 지원해 왔으며, 납품실적은 ‘16년 기준 1,020개 품목, 23억 7천만원에 달한다. * 계약품목 수 : (’99) 449개 → (’16) 1,020개(2.3배) * 납품실적 : (’99) 2.3억원 → (’16) 23.7억원(10.3배) 또한, 올해 7월부터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팩스 등을 이용하여 나라장터 쇼핑몰의 전통문화상품 주문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정양호 청장은 “전통문화상품의 대중화·세계화를 위해서는 전통문화의 산업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융합한 재창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조달청은 국내외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신약 개발 및 바이오 관련 장비 전문 벤처기업 ㈜코사바이오(대표 공현석)가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2회 제약·화장품기술전(COPHEX 2017)에 참가한다. 제약, 화장품 제조·연구개발을 위한 기기·시스템·기술이 한 곳에 모이는 국제 전시회인 COPHEX 2017에서 ㈜코사바이오는 자사의 전립선비대증(BPH) 신약 및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 KSB161, 171 기능성 물질을 소개하고 대표 제품인 개별케이지환기시스템(IVC rack), 생물안전작업대(BSC: Biosafety Cabinet), 배지(Prepared Media), 바이오크린부스(BIO Clean Booth Station), 급속동결기(Air Blaster Freezer), 에너지절약형 고압증기멸균기, 딥프리저(Deep Freezer)와 이동형 딥프리저 및 Bag(Potable Deep Freezer and Bag) 등을 선보인다. 연구개발의 경우 갱년기 유효성 평가시험에 반드시 필요한 전립선 비대증 및 남성 갱년기 동물 모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으며 이를 통한 CRO 서비스 및 자체 개발 중인 갱년기 개선 신소재를 선보인다. 비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예술축제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21일 오후 3시 경기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주한 영국 대사와 문화원장, 주한 미국 대사관, 주한 루마니아 대사관,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유럽도자센터 관장, 일본 아이치현 부지사, 국내외 도예단체 등 6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개막행사는 ‘삶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영상으로 시작됐으며, 우관호 전시감독의 비엔날레 주제설명과 남경필 지사의 개회사로 이어졌다. 남경필 지사는 “어느덧 9회째를 맞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문화행사로 발돋움 했다”며 “전 세계 76개국의 다양한 문화에서 탄생한 수천 점의 도자기가 ‘삶’이라는 주제로 한데 모이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관호 전시감독은 “이번 비엔날레는 개최지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는 과거, 이천은 현재, 여주는 미래로 설정했다”며 “인간의 삶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개막식에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추사 김정희 선생이 즐겼던 ‘수선화와 차’를 주제로 한 관광기념상품을 개발해 추사고택을 방문하는 봄나들이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수선화는 추사 선생이 제주 유배 시절 아끼고 사랑한 꽃으로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는 그윽하고 담담한 기품을 지닌 식물이라 칭해졌으며 추사 선생이 이를 노래한 시가 있다. 또한 김정희 선생은 승설차(勝雪茶)의 향을 잊지 못하고 이를 간직하고자 승설도인(勝雪道人)이라는 명호를 사용할 정도로 차를 즐기고 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관련된 작품으로 죽로지실(竹爐之室), 일로향실(一爐香室), 명선(茗禪)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군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추사 선생이 사랑한 꽃과 차를 즐기며 추사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선화 손거울 2종과 수선화 카드 및 명함집 2종, 전통찻잔 1종 등 총 5종을 새롭게 개발했다. 군은 군의 10경 중 하나인 대표적 관광명소인 추사고택을 연중무휴 무료로 개방 운영하고 있으며 추사체로 유명한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서예정신과 위대한 업적을 조명하고 보존하고자 추사기념관을 운영하면서 기념관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아산 정주영 리더십’ 관광프로그램으로 기업체 임직원 31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산 정주영 리더십’ 관광 프로그램은 특별한 관심과 목적성을 띤 특수목적관광(Special Interest Travel)으로 ‘2017 울산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과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프로그램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제주도 ‘한라 신협(이사장 : 강정신)’ 임직원은 국내·외 경제 위기 등 금융 산업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는 만큼 아산 정주영의 리더십을 통한 도전과 혁신 전략을 배우기 위해 울산을 방문하게 된다. 첫째 날은 울산대학교 아산리더십연구원(원장 : 전종업)에서 ‘정주영의 기업가 정신, ‘아산에게 배우는 미래적 가치’ 등의 주제로 리더십 강의에 참여하며, 둘째 날은 산업탐방과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였다. 울산시는 이번 한라 신협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기업체 임직원 리더십을 비롯해 공무원 리더십, 청소년, 일반인 개별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산 정주영 리더십’의 강의 비용은 기업체·공무원은 1인당 5만 원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민간 주최사인 메가쇼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소비재박람회 ‘메가쇼’가 2017년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메가쇼는 ‘남편보다 좋다!’는 슬로건으로 7만여 명의 관람객 및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과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6월에 열리는 메가쇼는 제16회를 맞아 ‘행복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 5개 카테고리로 진행했던 전시관을 관람객의 니즈와 최근 이슈를 반영해 4개로 새롭게 구성했다. 4개 전시관은 ‘우리집’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메가리빙쇼’ 국내외 여행대상 지역관과 여행용품을 한번에 볼 수 있는 ‘메가트래블쇼’ 뷰티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메가뷰티풀쇼’, 대규모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품 시식·시음 행사 및 홍보를 진행할 수 있는 ‘메가푸드쇼’로 이루어져 있다. 본 전시회의 주최측은 7만여명의 3~40대 여성 관람객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니즈를 관찰했기 때문에 홍보효과가 강력하다. 마케팅 및 세일즈 성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본 전시회는 B2C뿐 아니라 대형유통사를 초청, 1대 1 비즈니스 매칭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행사명: 2017년 ‘사기피해 방지의 달 국제 캠페인’ 주요내용: 인터넷 사기피해 유형 및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제공, 국민 참여 이벤트 실시 행사기간: 2017.4.3.(월)~4.28(금)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여성 및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good job)버스’가 동구 율하동을 찾는다. 올해 첫 시동 후 3회 연속 달서구 지역에서만 운영하다가 이번에는 동구에서 24일(월)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1대1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적성검사, 직업교육훈련안내, 여성유망직종상담, 현장면접, 간접채용업체 이력서 접수대행 등의 서비스가 모두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9개 기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가하는데 현장면접에 3개 기업체(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등), 간접채용에 6개 기업체가 참가해 직업상담사 2명, 사무직 3명 등 총 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굿잡버스는 달서구(성서, 월배, 용산)에서 3회 운영되었으며, 많은 구직 여성들이 참여하여, △구직등록 313명 △현장면접 41명 △이력서접수대행 37명 △직업적성검사 43명 등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면접 후 취업은 26명이며, 그 외 구직등록자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동북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여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남미 페루의 공무원 13명이 19일부터 20일 2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시를 방문했다. 19일 첫날에는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 등 유적지를 관람하고 20일 경주시를 방문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한 문화재 관리 분야와 하수 급속처리기술 등 수자원관리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오후에는 에코물센터 현장견학을 통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들은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4차산업시대 국가발전전략 학습 등 공무원 정책수립 강화를 위해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과정에 참여한 페루의 국실장급 간부공무원들로 특히 문화재와 수자원 관리에 대한 자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경주를 기관방문 도시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를 찾은 꼬르네호 만리께 페루 국가경쟁력 혁신사업단 실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경주의 우수한 문화재 관리와 수처리 및 수자원 관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현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페루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사항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페루 공무원단과 브리핑을 가진 이상욱 부시장은 먼저 최근 페루에 닥친 홍수와 산사태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페루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앞 광장에서 ‘지구를 위한 소풍 & 벼룩시장’을 22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지구를 위한 행동, 지속가능한 소비’를 주제로 친환경 생활양식 확산과 폐기물을 이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싸이클링(Upcycling)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한다. 주요행사로는 ▲ ‘내 손으로 만드는 재활용 텃밭’ ▲ ‘고장난 장난감과 함께 놀아요, 지구의 날 Kids 카페’ ▲ ‘오래된 책으로 북아트 실내장식 만들기’와 ‘짝잃은 양말로 인형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환경문화체험행사와 ▲ ‘누구나 파는 경남도민벼룩시장’ ▲ ‘친환경 로컬푸드 홍보와 특별판매’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비생활을 위한 도민참여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재사용을 목적으로 일반도민이 자신의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중고시장인 ‘흙 속의 진주, 경남도민 벼룩시장’의 도민판매자 참가비를 ‘지구의 날 하루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 이벤트를 통해 벼룩시장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21일 가야자모빌딩 8층 펄짓재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가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질병이환 및 의료이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한 ‘201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2016년 8월 16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19세 이상 주민 4,553명(남 2,146명, 여 2,407명)에 대해 구·군별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 울산 시민들의 질병예방 행태로 건강검진 진료율 68.7%, 암 검진율 51.5%,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38.9%로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다. 특히, 안전의식과 관련 음주운전 경험률은 11.3%로 지난해보다 3.1% 줄었고, 안전벨트 착용률은 87.2%로 전년 대비 6.4% 상승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률은 34.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적절한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시민의 비율은 23%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흡연율이 22.2%로 지난해에 비해 1.1% 증가했다. 이를 구·군별로 살펴보면 북구와 울주군은 흡연율이 감소한 반면, 남구는 0.8%, 중구는 2.1% 증가했으며, 특히 동구의 경우 지속적으로 감소해 오던 흡연율이 지난해에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5월부터 7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8.1만세대) 대비 8.0% 증가한 87057세대(‘17.5 ~ ‘17.7월, 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32092세대(서울 5053세대 포함), 지방 54965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7.5월 고양삼송(968세대), 한강신도시(1510세대) 등 6330세대, ’17.6월 동탄2신도시(2527세대), 양주옥정(3168세대) 등 10334세대, ‘17.7월 위례신도시(3747세대), 화성향남2(1742세대) 등 1542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7.5월 대구테크노(1020세대), 김해진영2(1696세대) 등 15565세대, ’17.6월 충북혁신(1618세대), 경북도청신도시(1763세대) 등 21015세대, ‘17.7월 부산정관(1934세대), 양산물금(3838세대) 등 18385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되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3493세대, 60~85㎡ 47862세대, 85㎡초과 5702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5%를 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서울특별시 송파구 ○○아파트 단지 인근 임시 거주자우선주차장 설치로 인한 심각한 생활 불편을 우려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주민들이 겪게 될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차장 바닥면 콘크리트 포장, 친환경 나무 펜스 설치, 수목 조성 등 주거 환경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합의했다. 송파구는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마천1동 복합청사 신축 사업’으로 인해 해당 용지 내에 조성된 거주자우선주차장(108면)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거주민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인근에 있는 SH공사 소유의 초등학교 용지에 임시로 거주자우선주차장 설치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이 부지는 ○○아파트 단지와 매우 인접하여 차량 통행 증가로 인한 소음과 미세먼지, 차량 불빛에 의한 빛 공해 등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침해될 우려가 있었다. ○○아파트 주민들은 해당 주차장의 경우 존속 기한이 없어 사실상 장기간 운영이 예상되는데도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부당하므로 주차장 설치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에서 SNS(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해왔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소방공무원들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구조는 현지 시각 6월 13일(목) 밤 10시 50분경,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 중 한 대가 전복된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다.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 중이던 대한민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소방관들은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통해 차량 내부로 진입했다. 의식과 호흡이 없는 운전자를 구조한 후 현장에서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으며, 병원 이송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현지 소방대에 환자를 인계하며 구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현지 소방당국에서 알려온 소식에 의하면 환자는 끝내 생명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결과를 전해왔다. 같은 사고에서 다른 부상자 1명은 미국 소방대의 구조장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병무청은 내년에 입영할 육군 기술행정병 중 6개 모집특기 총 7600여 명에 대해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6개 특기는 장갑차조종, K-55자주포조종, K-9자주포조종, 화생방제독, 차륜형장갑차운전, 일반의무이다. 경기 여주시 남한강에서 열린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에서 K21 장갑차가 강습도하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2024.10.22. (ⓒ뉴스1) 그동안 육군 기술행정병은 달마다 지원서를 내고 3개월 뒤에 입영했다. 비교적 입영을 선호하는 시기인 상반기에는 지원자가 집중되고 하반기에는 지원율이 낮아져 연중 균형된 병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병무청은 시범특기로 선정된 6개 모집특기에 대해 내년도 연간 입영대상을 일괄 선발하기로 했다. 보다 예측 가능하고 체계적인 모집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군의 안정적인 병력 운영과 지원자의 미래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내년에 6개 특기로 입영하고자 하는 사람은 특기와 입영 희망월(1~3지망)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입영 희망월은 1~2지망은 상반기 또는 하반기 입영월 중 1개를 필수로 선택하고, 3지망은 본인이 동의한 경우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가구에 특별지원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지원은 지난 1998년부터 고엽제후유증환자 장애 자녀에 대한 위로와 진료비 보조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만 1373가구를 지원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고엽제의 날 전우 만남의 장' 행사에서 참전용사 대표에게 제복을 입혀드리고 있다. 2024.7.18. (ⓒ뉴스1) 올해 지원 대상은 450가구로 장애 자녀가 있고 생계가 어려운 고엽제후유증환자 429가구와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로 등록·결정 됐지만 등급 기준에 미달한 21가구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며, 이번 달 중 전국 보훈관서에서 각 가정에 보훈공무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엽제후유증환자의 장애 자녀들에 대한 이번 특별지원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에 대한 의료와 복지 등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유관 부처 회의를 6.16.(월) 10시에 개최했다.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주재 하에 국가안보실을 비롯하여 관계 부처(청)인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찰청과 접경지역인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동 회의에서 참석 기관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임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별로 소관 법령을 검토하고, 대북전단의 살포 예방 및 사후 처벌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후에도 전단 살포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이 있었다. o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구축하여 수시·정기로 소통하기로 하였으며, 필요시에는 소그룹 협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단 살포 단체와 간담회 개최 및 수시 소통도 강화하여 전단 살포 중지 및 현행법 준수를 요구하며, 유관기관과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농작물에 노지 오이와 시설깻잎, 체리, 들깨가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현재 76개에서 2026년 78개, 2027년 8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2026년부터 노지 오이·시설깻잎, 2027년부터 체리·들깨를 신규 도입하는 바, 이 농작물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오이. 2025.5.23 (ⓒ뉴스1) 이번에 신규 도입한 품목은 지자체 수요조사와 보험화 가능성 등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보험 상품개발 과정을 거쳐 수요를 제출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 연도에 맞춰 순차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인은 가입 기간에 지역 농업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정식 시기로 설정되며 해당연도에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 농업경영안정과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 보험"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재해보험정책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두 번째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16일부터 2주간 지정하고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 400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등 집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4일까지 근로자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한 익명제보센터도 병행 운영한다.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고용부가 올해부터 근로감독 행정에 활용하고 있는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으로 확인한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기업 4000곳을 대상으로 한다.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은 기업별로 그동안의 신고 사건 내역(법 위반 현황), 취업규칙 등 인허가 신고, 4대 보험 체납, 입·퇴사 현황 등 정보를 연계해 노무관리가 취약한 기업을 선별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고용부는 취약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피해 등이 발생하기 전에 직접 사업장을 찾아 노무관리 전반을 지도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해 제기되는 사건을 줄여 나가는 등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16일부터 노동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익명 제보를 받아 하반기 집중 기획감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