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년(2026년) 1월 정식 운행을 앞두고, 내일(16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을 한다고 밝혔다. 평일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5시 55분까지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오시리아 도착 열차시간 등을 고려해 편성됐다. 동해선 오시리아역 앞 자율주행버스 승강장을 시·종점으로 동부산관광단지를 2개 노선으로 운행한다. 시범운행 기간에는 요금이 무료며, 내년 정식 운행부터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부과된다. 차량은 자율주행 레벨 3* 수준의 전기버스로, 4대가 운행된다. 차량당 최대 승객 15명이 탑승할 수 있다. * 자율주행 레벨 3: 조건부 자동화, 차량이 고속도로나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을 수행할 수 있는 단계 모든 차량에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시험운전자와 안전관리요원이 항상 탑승해 돌발상황에 대비하며, 일부 구간에서는 안전 확보를 위해 수동운전이 병행된다. 시는 시범운행 기간 축적된 운행 데이터를 토대로 기술 안정성을 검증하고,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내년(2026년) 1월부터 정식 운행을 시행할 예정이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의 새로운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 ‘한강버스’가 18일(목) 첫 운항을 앞두고 안전과 서비스 등에 대한 준비를 완료했다. 한강버스는 안전확보와 품질개선을 위한 3개월간의 시민체험운항을 마치고 9월 18일(목) 오전 11시(첫차)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7개 선착장, 총 28.9km를 운항한다. 총 8척의 선박이 운항하며,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안전과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식운항 초기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7분(도착지 기준)까지, 주중·주말 모두 1시간~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4회 운항한다. <10월 10일부터는 오전 7시~오후 10시30분 확대운항, 출퇴근 급행 노선도 운영>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0일(금)부터는 출·퇴근 시간 급행노선(15분간격)을 포함해 왕복 30회(평일 기준)로 증편 운항 예정이다. 평일 운항 시간은 오전 7시~오후 10시 30분, 주말은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30분이며, 시민 눈높이와 요구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추석을 계기로 21대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인 17만 2000톤으로 늘리고, 할인 지원에도 사상 최대인 900억 원을 투입해 성수품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 아울러 민생 활력을 높이기 위해 민생부담 경감,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 국민 안전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구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새 정부 출범 이후 7월 소매판매가 2년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하는 등 우리 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정부는 어렵게 되살린 경기 회복 흐름이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민생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차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 성수품 물가 안정 정부는 먼저, 추석 수요가 집중되는 배추, 사과, 쇠고기 등 21대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1∼12일 공주시, 보령시 일원에서 일본 지자체 공무원 및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케이션 충남 글로벌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 내 워케이션 확산 흐름에 발맞춰 도내 관광자원과 워케이션 기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로, 일본 지자체와 기업 관계자 20명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도내 한옥, 역사·문화 자원, 해양레저 기반 관광지 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도와 재단은 이를 통해 내년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한일 간 교류 확대 및 관광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11일에는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워케이션 충남 설명회를 진행해 충남 워케이션을 소개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공주 한옥마을에서 한옥 숙박 및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일에는 보령으로 이동해 서해를 대표하는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에서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충남의 특색 있는 워케이션 자원을 해외에 알리고 지역관광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충남 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건설업의 다단계 하도급 구조로 인해 임금체불과 산업안전에 특히 취약한 10개 종합건설업체 현장에 대해 지난 7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통합 감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결과 임금체불, 임금직접불 위반, 불법하도급, 산업 안전·보건조치 위반 등 총 63개소에서 297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한 바, 임금체불은 적극적으로 지도해 청산하고 산업안전 분야는 사법조치 및 과태료 등 부과했다. 이번 감독은 감독 대상 기업의 본사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이 시공하는 50억 이상 주요 현장 20개의 하도급 업체를 포함해 총 69개 업체에 대해서 실시했다. 특히 감독 과정에서 노무관리 및 안전보건 관리 체계 등 노동권익과 노동자 안전을 위협하는 건설 현장 전반의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서울고용노동청에 체불사업주 명단공개·신용제재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3.11.28 (ⓒ뉴스1) ◆ 노동관계법령 주요 위반 사항 노동부는 임금체불의 경우 34개소에서 38억 7000만 원(1357명)을 적발하고, 근로자 1/3 이상 다수·고액 체불 업체 1개소(6억 2000만 원)는 범죄사실을 확인했다. 이외 26개소의 체불액 33억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포천시와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함께 지난 13일 포천체육공원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위풍당당 걷GO, 건강GO 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위풍당당 걷GO, 건강GO 걷기 캠페인’은 경기도가 도민의 걷기 실천율 향상, 비만·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202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등과 도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4개 그룹으로 나눠 3.4㎞ 걷기 챌린지를 실천했다. 이외에도 ▲혈압·혈당 측정 ▲폐활량 측정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 등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행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해보고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이종익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걷기 실천은 신체활동의 대표적 지표이며 비만, 당뇨·고혈압 위험 감소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건강법”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지난해 10만 명당 28.3명 수준인 자살률을 2029년 19.4명, 2034년 17.0명 이하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자살예방정책을 추진한다. 이에 자살 위험도가 가장 높은 자살시도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채무·불법추심·생활고 등 정신적 위기를 초래하는 다양한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범부처 정책 수단을 가동한다. 정부는 12일 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9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목표의 자살예방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정부는 '모두가 모두를 지키는 사회, 생명보호가 일상이 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내세워 지난해 28.3명 수준인 자살률을 2029년 19.4명, 2034년 17.0명 이하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아 자살예방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5년 안에 자살자 수를 1만 명 이하로 감축하고, 10년 안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 오명을 극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교육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발표한 AI 대전환 선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함과 동시에 현장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첫 번째로 AI 로봇·자동차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해 경기도 의왕시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에서 AI 로봇·자동차 분야 대표기업과 관계부처·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AI 대전환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경기 의왕시 현대자동차 로보틱스 랩에서 개최된 'AI 대전환 릴레이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연구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구 부총리는 "AI가 촉발한 기술·산업의 변화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 경제는 1등만 살아남는 승자 독식(Winner takes all)의 시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5년이 한국경제가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정부는 AI 로봇과 자동차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세계 1등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강원도에 산다는 게 억울하지 않게, 접경지역 근처라는 사실이 악성 운명이라고 생각되지 않게 우리 정부에서 각별한 배려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을 통해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게 제가 정치·사회운동을 시작하면서 정한 원칙"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지역 토론회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1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강원도는 전국 최대 관광지이자 최고의 청정지역이기도 한데, 또 한편으로 남북 대치에 따른 엄청난 희생을 치르는 지역"이라며 "지역 내 성장 발전이 상대적으로 정체가 되면서 많은 분이 수도권으로 떠난, 소위 수도권 집중 피해를 다른 지역과 똑같이 입고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핵심 과제 중 하나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과거 한때는 대한민국에 자원, 자본, 기회가 부족하다 보니 전국 골고루 나누면 효율성이 떨어져서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G마켓·옥션과 손잡고 도내 중소기업 100개사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기업 온라인 플랫폼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 연계(G마켓·옥션) 판로지원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세부 내용은 G마켓·옥션 전용관과 기획전을 통한 상품 홍보 및 판매 지원이다. 소비자에게는 식품 최대 15%, 비식품·양곡 최대 10% 할인쿠폰이 각각 1천 장씩 매일 G마켓과 옥션을 통해 9월부터 11월 말까지 제공된다. 하루에 총 4천 장이 지급되는 셈이다. 또한 메인화면 노출과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이커머스 플랫폼 지마켓 연계 판로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선정기업과 함께 사업 취지·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온라인 유통 트렌드, 상품 페이지 운영, 소비자 분석 등 실무 중심의 마케팅 교육도 진행했다. 경기도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에는 MD 상담회를 개최해 기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민의 90%에 1인당 소비쿠폰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개시한다. 이에 2025년 6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최종 90%를 선별하는 바,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 12억 원 또는 금융소득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고액자산가' 제외 기준을 먼저 적용해 지급 대상을 선정한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경과와 2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2차 지급은 1차와 대비해 주요 사항을 개선했는데, 군 장병은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처도 확대해 연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지역생협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전통시장에 부착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점포 안내문. 2025.9.9 (ⓒ뉴스1)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문답풀이 보러가기 ◆ 소비쿠폰 1차 지급 결과 정부는 지난 7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1차로 지급하고 있다. 1차는 9월 11일 24시 기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월 10일 박 시장이 영국 런던에서 명지국제신도시에 분교 설립을 추진 중인 '로얄러셀스쿨 본교'와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의 '헤더윅 스튜디오'를 방문해 교육·디자인 분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밝혔다. 먼저, 박 시장은 부산 제1호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추진 중인 로얄러셀스쿨 본교를 찾아 ▲부산 캠퍼스 건립 로드맵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는 로얄러셀스쿨 앤드류 매리맨 이사회 의장과 크리슨 허치슨 총장을 비롯해 로얄러셀스쿨을 후원하고 있는 영국 왕실을 대신해 데비 윌킨슨 런던 주 부지사가 함께했다. 한편, 시는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올해 상반기 설계 공모를 마치고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현재 본교 의견을 반영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는 1천749억 원(시비 804억, 민자 945억) 규모로, 2026년 하반기 착공 후 1단계로 유·초·중학교를 우선 개교하고, 이후 고등학교를 증축하는 2단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어, 박 시장은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의 스튜디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의료혁신 논의 과정에서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숙의 과정의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혁신 시민패널 운영위원회’를 출범하고, 12월 18일(목) 오후 4시에 제1차 의료혁신 시민패널 운영위원회(이하‘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시민패널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계획, 의료혁신위원회의 논의 의제 선정 방안, 시민들을 통한 다양한 의견수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운영위원회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하여 공론화·갈등관리, 보건의료 정책 소통, 통계·조사방법, 사회정책, 행정학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 7인과, 보건복지부 의료혁신소통과장(간사) 등으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운영위원장에는 김학린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협상학과 교수가 위촉되었으며, 김학린 운영위원장은 전(前) 한국갈등학회 회장, 전(前) 국무조정실 갈등관리 실태 점검·평가 민간위원 등을 역임한 공론화 분야 전문가이다. 운영위원회는 의료혁신위원회 논의 의제 선정부터, 논의 과정의 정책 숙의까지 국민이 참여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전 과정을 기획·총괄하고, 숙의 결과 및 설문 분석 등을 종합하여 의료혁신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팁스 참여 기업 및 운영사, 지원기관장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IPS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팁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2026 TIPS 추진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팁스 성과공유회 개요> ㅇ (일시/장소) 2025. 12. 18.(목) 15:00~19:00 /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3층 ㅇ (참석자) 중기부 장관, 팁스 기업, 팁스 운영사, 지원기관장 등 약 400명 내외 ㅇ (주요내용) ➀ 팁스 우수기업 및 우수운영사 성과 발표 ➁ 2026 팁스 추진방향 소개 ➂ 올해의 기업 및 올해의 운영사 유공표창 팁스는 민간의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을 선별하여 투자·보육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체계이다. 출범 이후 지난 13년간 4,400여개의 혁신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후속투자 유치 20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오늘 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 1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AI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대규모 인재 양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노동시장 진입·활동·전환 전 단계에 걸쳐 AI 활용 역량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2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노동시장 AI 인재양성 추진방안: AI+역량 Up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1일 노동부 업무보고의 후속 대책으로, 노동시장 진입·활동·전환기에 있는 모든 국민의 인공지능(AI) 활용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마련했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페스티벌'에서 AI코딩 챌린저스 참가자들이 코딩작업을 하고 있다. 2025.12.2 (ⓒ뉴스1) ◆ 일자리 단계1/노동시장 진입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 구직자 등을 위해 AI에 대한 기초 이해와 직무 활용, 솔루션 개발까지 AI 역량 향상 모델을 제시하고 훈련을 적극 지원한다. 직업훈련 과정 전반에서 AI 관련 내용을 편성할 수 있도록 내일배움카드 일반 훈련에 AI 기초 이해 및 활용 과정을 확대하고, 더 높은 수준의 AI 훈련 수강을 위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200억 원 규모의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치안 초기 기업 육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첨단기술 기반 안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참가 업체가 이동형 협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2025.9.17 (사진=연합뉴스) 재난안전·치안 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적 산업이자 첨단기술 기반의 유망 성장 분야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를 연계한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총 200억 원 규모로, 행정안전부 50억 원·경찰청 50억 원 등 정부 출자 100억 원과 민간·지방정부 출자 100억 원으로 조성된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과 치